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생각나는 곳이 갈대밭이죠.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지만 갈대는 갯벌이 있는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 군락을 형성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연출합니다. 그중에 국내 가을여행지로 추천하는 순찬만습지 갈대밭의 가을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인기 여행지로 갈대꽃이 피기 시작한 지금부터 11월까지가 여행 적기입니다. 한국의 갯벌이란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순천만습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갈대밭과 갯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하나의 입장권으로 이용하며 성인 기준 입장요금이 1만 원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주차는 무료이지만 순천만습지 주차장은 시간제 유료주차장이어서 순천만정원으로 입장해 스카이큐브를 이용해 순천만습지를 다녀오는 방법이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순천만습지로 입장을 하면 천문대와 전시관인 자연생태관을 지나 갈대밭으로 이동을 합니다. 넓은 잔디밭으로 조성한 자연생태관 앞 광장엔 느티나무와 팽나무, 칠엽수 등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며 파란 하늘 아래 가을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갈대밭 입구에 노랗게 물들어가는 팽나무 3형제가 너무나 아름다운 초가을을 보여주고 앞에 보이는 데크로 된 무진교로 올라가면 바로 갈대밭이 나타납니다. 무진교...
깊어가는 가을 대한민국 전체가 축제로 들썩이는 10월 첫 주 한가롭게 일몰을 감상하며 환상적인 아름다운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가을여행지 순천만습지 칠면초 군락에서 보는 노을 풍경은 갯벌을 배경으로 볼 수 있는 최고의 가을입니다. 순천만은 순천시와 여수시 고흥군에 둘러싸인 바다로 해수면적75㎢, 갯벌면적 22.5㎢, 갈대군락지 5.4㎢에 이르며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를 비롯한 25종의 희귀종을 포함해 200여 종의 겨울철새 보금자리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국가명승이며 세계 5대 연안습지, 갯벌 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 생태계를 보호해야만 할 것 같은 구역입니다. 순천만습지 갯벌에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갈대와 더불어 여름부터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며 갯벌을 붉은 융단으로 덮은 칠면초 군락은 순천만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가을 풍경이기도 합니다. 염생식물인 칠면초는 서해안 갯벌 여러 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 순천만처럼 사진 찍기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 없습니다. 특히 일몰과 노을빛으로 물든 칠면초 군락은 지구상에서 순천만 보다 아름다운 곳은 없는 듯합니다. 순천만이 일몰과 노을 명소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용산전망대의 노후화로 인해 철거하고 아직 신설되지 않아 보조 전망대에서 감상을 합니다만 볼 수 있는 순천만 습지의 풍경이 제한적입니다. 9월 초순경에 칠면초 군락의 갯벌에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 ...
순천만습지를 찾는 이유는 아름다운 갈대밭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지만 여름엔 갯벌에 붉은 유단을 깔아 놓은 칠면초 풍경이 환상입니다.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칠면초는 일곱 번 색이 변한다는 의미와 칠면초처럼 색이 변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함초와 비슷하지만 함초보다는 키가 큽니다. 갯벌을 붉게 수놓은 순천만습지 칠면초는 날씨에 영향을 받아 어느 해는 보기 어려울 정도이고 어느 해엔 다 말라버리기도 했는데 올핸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놓았습니다. 칠면초 풍경은 오후 늦은 시간 황혼 빛에 물들 때 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환상인데 전망대가 노후되어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볼 수 없게 되었고 칠면초가 서식하는 갯벌을 찾아가야 하는데 맨 아래 지도에 표시된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사진 동호인들은 대부분 아는 위치지만 일반 관광객들에겐 낯선 장소이며 진입하는 길이 좁고 도로변 수풀과 나무로 인해 차에 스크래치를 입을 수 있으니 흔히 말하는 고급 차종은 진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조 때 갯벌이 물에 잠기는 시간에 맞춰 순천만습지의 칠면초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만조라도 수위가 높은 날이 있는데 최고 높이로 들어오는 날은 아니었지만 거의 모든 갯벌이 바닷물에 잠기며 칠면초만 물 위에 떠있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 날인데 수위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순천만습지 칠면초 군락지엔 관찰대가 설치되어 있습...
국내여행지 추천 싱그러움 넘치는 순천만습지 갈대밭 싱그러움 넘치는 풍경은 광활하게 펼쳐진 초록의 싱그러움 넘치는 갈대밭 순천만습지의 5월 풍경은 국내여행지로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더불어 순천의 여행명소이자 국내여행지로 손꼽히는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시원하게 달려드는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속삭임을 들으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힐링여행지 순천만습지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입장권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으며 성인 기준 1만원입니다. 갈대밭만 보고 즐기려면 입장료가 꽤 비싸다고 느껴지므로 꼭 국가정원을 함게 여행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하는 것이 좋고 국가정원은 주차료가 무료지만 순천만습지는 별도의 주차요금이 있으니 정원에서 스카이큐브(유료)로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순천만습지를 입장하면 먼저 생태관과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포토존이 설치된 넓은 잔디마당과 잔디마당 가장자리를 따라 설치한 조각 작품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장 거리의 어싱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천문대와 생태관의 모습과 초대형 시소가 설치된 잔디마당 풍경입니다. 잔디마당에 액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순천만습지에서 자라는 짱뚱어와 농게를 비롯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10여 점의 조각 작품과 그늘이 있는 곳에 휴게용 정자가 몇 곳 있습니다. 잔디마당을 지나 갈대밭 진입로를 따라가면 생태탐사선 선착장이 나오는데 국가정원에서 스카이큐브를 이...
수많은 수식어 중 하늘이 내린 정원이란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전라도여행지로 추천하는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겨울 풍경과 국가정원 폐장으로 인해 조정된 임시 입장료 및 주차요금 등 순천만습지 정보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봄부터 가을까지 7개월간 펼쳐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되었던 요금제가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국가정원이 임시 폐장되며 통합 입장권으로 운영하던 순천만습지 입장료가 약간 변동이 생겼습니다. 순천만습지 입장료는 성인 7천원 / 청소년(현역 장병) 5천원 / 초등학생 3천원이며 단체와 순천시민 입장료는 별도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50% 우대 할인으로 두 종류의 제휴카드가 있으며 내일로, 남도해양열차, 자유여행패스, 남도여행패스 소지자는 단체요금 적용을 받습니다. 무료입장 대상자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꼼꼼하게 챙겨 보세요. 이 요금제도 봄에 국가정원이 재개장하면 다시 조정될 예정입니다. 순천만습지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2륜차 500원 / 15인승 이하 3천원 / 대형 5천원이며 식별표지를 부착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은 면제 대상입니다. 겨울 순천만습지는 겨울철새들의 낙원이 됩니다. 매표소를 지나 입장하면 시끄럽게 울어대는 흑두루미의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데 갈대로 엮은 담장 밖으로 흑두루미 보호지역에 수천 마리의 흑두루미가 모여 먹이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0월 31일까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스컴을 통해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을 국제행사로 박람회를 위해 새로 조성한 여러 정원들이 극찬을 받으며 관람객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하나의 입장권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동시에 관람하는데 가장 편한 방법이 스카이큐브와 갈대열차로 순천만습지 탐방과 생태탐사선으로 순천만 바다를 감상 코스이며 각각의 요금을 안내해 드립니다. 2023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입장료는 성인(19~64세) 15,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12,000원/ 어린이(초등학생) 8,000원이며 단체할인, 제휴할인, 무료입장, 야간권, 2일권, 전 기간권 등 다양한 입장권이 있으니 본인에게 해당되는 저렴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스카이큐브 정원역은 동문 구역으로 입장하면 꿈의 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있고 서문으로 입장을 하면 WWT 습지를 지나 꿈의 다리 입구로 가야 합니다. 서문에서 꿈의 다리로 가는 길에 홍학이 놀고 있는 어린이 동물원을 지나는데 오늘도 한가로이 연못에서 노니는 홍학을 잠시 감상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따로 놓을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에코벨트로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스카이큐브라는 전자식 무인궤도열차와 갈대열차를 이용해 정원과 습지를 오고 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스카이큐브 이용...
세계 5대 연안습지에 든다는 순천만습지는 광활한 갯벌에 자생하는 갈대밭과 순천 도심을 지나 바다로 흘러가는 동천의 물줄기로 이뤄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관광객이 늘 붐비는 여행명소입니다. 갈대는 4월부터 새싹이 갯벌 위로 올라오며 작년에 나와 말라있는 갈대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기 위해 키를 키우는데 5월 말이 되어야 비로소 파릇파릇한 풍경이 펼쳐지고 6월이 되면 전체적으로 녹색의 갈대밭을 볼 수 있게 됩니다. 6월 순천만습지 갈대밭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신 분들께 보여드립니다. 순천만습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통합 입장권을 구입해 입장을 하는데 현재 펼쳐지고 있는 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엔 입장료가 성인(만 19~64) 1만5천원/ 청소년 (만 13~18) 1만2천원/ 어린이(만 7~12) 8천원 이며 주차요금이 별도로 승용차는 3천원입니다. 갈대밭만 본다면 과한 입장료이고 특히 많은 가족이 함께 입장을 한다면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망설여질 수 있으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관람을 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갈대밭인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은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스카이 큐브와 갈대열차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고 각각의 게이트로 따로 입장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편한 방법으로 관람을 하면 됩니다. 8월 말까지 입장시간은 09시이며 입장마감은 19시이고 폐장시간은 20시입니다. 순천만 갯벌엔 다양한 염생식물이 살아가고 짱뚱어...
4일간의 황금연휴인 추석에 가볼만한 곳으로 대한민국의 최고 여행지에 속하는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에서 본 일몰 풍경을 오랜만에 소개합니다. 이웃님들은 아시지만 제가 사는 곳이 순천이고 순천만습지는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매일 갈 수 있는 곳입니다만 사람 마음이 가까운 곳보다는 다른 동네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그렇게 자주 가진 못해서 작년 겨울에 일몰을 보고 거의 10개월 만에 본 일몰입니다. 먼저 참고하실 것은 만조시간대의 풍경이라 순천만을 소개하는 포스터나 사진에서 보는 S Line 대신 갈대밭까지 바닷물이 들어찬 풍경이며 11호 태풍 흰남노가 지나간 그날 오후라 대기가 너무 맑고 깨끗해서 햇빛이 너무 강해 사진이 그리 아름답진 못합니다. 순천만습지의 만조와 간조에 따른 변화된 풍경은 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바로 아실 텐데 왼쪽은 바닷물이 넓게 분포하고 오른쪽은 물이 빠진 뒤 갯벌이 드러나고 그 사이에 예쁜 수로를 통해 바다로 빠져나가는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만조라도 매번 수위가 다르고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땐 왼쪽 갯벌까지 물이 다 차서 완전히 색다른 순천만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용산전망대에서 본 전경은 위 동영상을 보시면 넓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요즘 순천만 일몰 시간은 6시 30분 전후이니 일몰을 감상하려면 6시 이전에 도착해서 서산으로 기울면 황혼으로 물들어가는 석양을 감상하고...
오랜만에 순천만습지 갈대밭을 잠시 걸었습니다. 여름철 한껏 녹색의 푸른 풍경을 펼치던 갈대밭에 서서히 가을이 내려앉으며 갈대꽃대가 올라오고 있으며 이미 바람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하더군요. 지금 가을이 오는 중인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9월 초 풍경을 만나볼까요. 세계 5대 연안습지에 든다는 순천만습지는 면적이 22.6제곱킬로미터(68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에 5.4제곱킬로미터(180만평)에 자생하는 갈대군락이 펼쳐져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순천만습지의 입장은 계절에 따라 마감시간이 달라지며 9월과 10월은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 즉 18시입니다. 주차요금과 입장료(순천만국가정원과 통합발행)가 별도로 있으며 여러 종류의 할인 제도가 운용되고 있으니 꼭 확인 후 입장권을 구매하세요. 게이트를 통과하면 넓은 잔디마당을 지나 곧장 직진하면 생태체험선을 탑승하는 대대포구가 나오고 인도교인 무진교를 건너 갈대밭으로 들어섭니다. 생태체험선 이용은 별도 요금이 적용되며 매주 월요일은 운항을 하지 않으며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에도 운행이 중단되며 운항에 대한 정보는 생태처험선 매표소 전화 061-749-4059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입장권이 통합발행하며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스카이큐브와 갈대열차(스카이큐브 이용자에 한해 무료)로 이동할 수...
아는 사람만 가는 순천만습지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닷물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조제가 2km 가량 설치된 인안방조제로 화포해변 가는 길에 비포장도로가 방조제 옆으로 나 있고 남해안 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남파랑 길이 지나는 곳에 갯벌 관찰장과 정자가 있어 겨울 갈대밭과 갯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라 요즘 같은 시국에 산책하기 좋은 곳이죠. 10여 년 전만 해도 순천만 습지 입구까지 이동이 가능했던 길인데 지금은 중간쯤에 흑두루미 등 겨울철새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길을 막아 놓았는데 막힌 곳까지 왕복하며 제방 길을 걷다 보면 갯벌의 철새와 갈대밭의 풍경과 가슴이 탁 트이는 조망이 있어 가끔 혼자 걷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비포장도로를 잠깐 달리다 보면 오른쪽 제방 위에 금속 재질로 된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이곳이 갯벌관찰장이며 화포해변까지 3.8km, 순천만습지 생태관까지는 4km, 1.5km 지점에 안풍습지가 있다는 안내판으로 길이 막혀 돌아와야 하는 곳이 안풍습지로 한때 습지 주변에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개발을 하다 중단하고 자연으로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갯벌관찰장은 순천만습지 갯벌을 사이에 두고 용산전망대와 마주 보고 있는 반대편이며 대하(왕새우)로 유명한 학산마을 주민들이 실제 갯벌로 조업을 나가는 곳이라 물때가 맞으면 뻘배를 타고 나가는 주민들의 모...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수많은 종류의 철새들 가운데 개체수로 단연 으뜸인 새가 있습니다. 수십만 마리가 무리를 이루어 떼 지어 다니는 가창오리인데 올해도 순천만습지의 갯골에서 안락함을 즐기는 중이죠. 얼마 동안이나 순천만에 머물지는 알 수 없지만 매일 하늘을 수놓는 군무를 펼쳐지고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노을빛을 배경으로 군무를 하는 가창오리의 모습을 보려 몰려듭니다. 순천가볼만한 곳 순천만습지는 겨울에도 볼거리가 있습니다. 가창오리는 낮 시간 동안은 수면 위에서 떼를 지어 노닐며 지루함을 달래려는지 때때로 수면을 박차고 올랐다가 자리를 조금씩 이동하며 다시 가라앉아 머물다가 해가 진 뒤 잠자리로 이동하는 시간이 되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많은 수가 군무를 펼치는 순간이 최고의 장관으로 그 순간을 보기 위해 해가 질 무렵 적당한 장소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바다 건너로 고흥이 보이는 장소로 남쪽 방향을 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뒤쪽으로 산이 아주 멀리 있어 군무가 펼쳐지면 가창오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곳을 지나지 않고 이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순천만습지의 하늘에는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여러 종류의 새들이 날아다니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순천만습지 입구 흑두루미 보호구역은 저녁밥을 먹으로 온 흑두루미들이 귀가 따가울 정도로 시끄럽게 울어대대가 소규모 그룹을 이루...
노을이 아름다운 순천 가볼만한 곳 와온해변 솔섬 일몰 시즌이 되었습니다. 매년 11월 말부터 2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와온해변 솔섬을 중심으로 좌우로 넘어가는 환상적인 일몰과 이어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매직 노을이 펼쳐지는 갯벌 풍경은 때론 감동을 줄 만큼 화려하기도 합니다. 와온해변은 와온마을앞 선착장 주변의 해안을 말합니다만 솔섬이 보이는 에코비치캐슬펜션 올리브 카페 앞이 일몰 감상 포인트이며 갯벌 가운데 소나무가 살고 있는 작은 섬인 솔섬을 중심으로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넘어가는 일몰을 감상합니다. 일몰을 보려면 약 한 시간 정도 남아 있는 오후 4시를 갓 넘겨 도착한 와온해변 일몰 포인트는 한가롭기 그지없는 모습입니다. 구름의 움직임이 좋아 먼저 타입랩스용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을 시작하고 햇빛이 좋아도 찬바람이 불어 올리브 카페로 잠시 피신을 합니다. 이 건물이 순천만 에코비치캐슬입니다. 5층 건물로 2층부터 4층까지는 펜션을 운영을 하다가 현재는 1층의 올리브 카페만 운영을 하고 있으며 내년쯤 옥상에 루프탑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층 카페 창가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오후 시간엔 창가 자리 잡기가 어렵습니다. 추위와 허기를 달랠 겸 따뜻한 모과차 한 잔과 와플에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더해 달달함이 가득한 디저트 메뉴를 추가하여 해가 서산으로 기우는 것을 감상하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아래 사진이나 텍스트를 보기귀찮은 분...
갈대밭의 겨울은 어떤 풍경일까 궁금하신 분이 있을 겁니다. 식물인 갈대는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으며 변신을 하는데 겨울 갈대밭은 말 그대로 갈대 색으로 변한 갈대와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꽃이 바람에 나부끼며 춤을 추는 모습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기도 하고 겨울이면 순천만 하늘에서 군무를 하는 다양한 철새의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순천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아름다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12월의 풍경을 감상해 보시죠. 순천만습지 여행은 갈대밭 사이에 조성한 관람로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을 수놓은 갈대밭을 감상하고 시간이 되는 분들은 용산전망대까지 다녀오는 것인 일반적인 여행 코스입니다만 갯벌이 워낙 넓다 보니 순천만 외곽을 따라가면 갯벌에 자리 잡은 갈대밭의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스는 농주해변이라 불리는 곳으로 용산전망대와 와온해변 사이에 위치한 갯벌로 남도삼백리길 중 순천만 갈대길로 명명된 트레킹 코스가 지나가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가는 아주 한적한 곳입니다. 순천의 겨울은 어쩌다 일 년에 한두 차례 눈이 오는 지역으로 눈이 내린다 해도 갯벌에 쌓인 설경은 극히 보기 어렵고 특히 갈대밭에는 눈이 거의 쌓이질 않아 겨울이라도 설경은 아예 꿈꾸진 않습니다만 햇빛을 받은 갈대꽃의 은빛 찬란한 풍경은 설경보다 더 아름다운 겨울 풍경입니다. 요금 시기 순천...
대한민국 생태 수도를 꿈꾸는 순천시의 가장 큰 자연 자원은 순천만 갯벌로 시작합니다.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태계가 우수하다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순천만은 여수와 고흥, 보성 벌교와 경계를 나누는 순천시에 속하는 바다 명칭으로 국가지정 명승 제41호이며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습지 보호구역에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국제기구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습니다. 170만 평의 갈대밭과 690만 평의 갯벌에는 340여 종의 식물과 240여 종의 조류, 그리고 갯벌을 안식처로 삼아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며 또한 이 생물을 바탕으로 삶을 일구는 어민들의 터전으로 다양한 자연 생태계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어 순천 가볼만한 곳이라면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연계한 여행이 첫 번째라 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하면 첫 번째 떠오른 것은 갈대밭이겠죠. 여름의 푸르름과 가을엔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꽃이 있으며 겨울에 수만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월동을 하며 군무를 하는 풍경까지 사계절 어느 때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이 갈대밭을 보기 위해 매년 수백만에 이르는 관광객이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찾는데 이 두 곳을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이유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해야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갈대밭인 순...
쏟아지는 가을비를 보기 위해 갈대밭인 순천만 습지를 갔습니다. 기대했던 폭우는 아니었지만 가을비가 내리는 갈대밭은 맑은 날과는 대조적인 아름다움이 있으며 빗속에서도 갈대밭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여행객들은 내리는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원한 풍경 속에서 나름 힐링하며 즐기는 모습입니다. 게이트를 지나 넓은 잔디밭에 설치되어 있는 액자 포토존에 때마침 무지개 우산을 들고 걷는 분이 있어 사진에 담겼습니다. 이때만 해도 비가 제대로 보일 정도였는데 빗줄기는 가늘어졌다 잠시 굵어졌다를 반복하면서 내립니다. 자연생태관 앞의 감나무에도 비가 내리며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잎과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감은 어두워진 하늘 아래서도 밝게 빛나 보입니다. 무진교를 올라서는데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빗줄기에 가려 몽환적인 풍경이 보여할 곳이 비가 그친 후에 보이는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뒤로 보이는 앵무산 자락에 운해가 살짝 만들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비는 멀리서 다시 비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이고 비에 젖은 갈대는 데크 탐방로를 행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갈대는 빽빽하게 자라면서 웬만한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지만 갈대밭 사이 데크가 지나면서 기댈 곳이 없다 보니 이렇게 쓰러지는데 주로 부는 바람의 방향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곧 흰색의 꽃이 필 갈대의 꽃줄기에도 비가 내립니다. 이 비는 가을을 더 가을답게 만들어주기 위해 내리는 비라 해도 되겠죠...
순천여행을 계획하면서 순천 가볼만한 곳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순천만습지 갈대밭이죠. 봄에 연두색 새싹으로 시작해서 여름내 짙은 녹색의 잎만 무성하던 갈대밭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갈색 갈대꽃의 꽃봉오리가 맺힌 이삭이 나오면서 완연한 가을 풍경으로 탈바꿈 중인 순천만습지 갈대밭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갈대밭을 찾았는데 태풍의 영향인지 습도가 높아 덥다고 느낄 정도로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가을 풍경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좋지 않은 여건에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우선 순천만습지 안내도를 살펴보죠. 1번으로 표기된 곳이 매표소를 지나면 흰색으로 표시된 도로를 따라 6-7-9-10을 거쳐 갈대밭으로 진입하며 2번은 천문대, 3번은 순천만자연생태관(현재 리모델링으로 휴관 중)은 퇴장하면서 들리면 됩니다. 8번으로 표기된 곳은 음료와 가벼운 간식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는 쉼터이며 상부의 19번으로 표기된 순천문학관을 오고가는 갈대열차 승강장이 있습니다. 10번 무진교를 지나 갈대밭 관람로를 따라 갈대밭을 지나면 14번으로 표기된 용산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무진교 입구에 운영 중인 쉼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메뉴는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와 전통차, 아이스크림, 허니브레드. 팥빙수 등이 있으며 간편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 편의점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갈대열차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학관을 ...
5일간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쯤은 남은 연휴에 어딜 가볼까 대부분 검색이 끝나고 목적지 이동경로까지 마스터플랜이 완성되었겠죠. 올해는 추석이 다른 해보다 조금 빨라 초가을 늦더위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계절이 이미 바뀌었으니 더위는 그까짓 것 정도로 치부해도 될만한 시기이고 순천만 갈대밭은 아무리 뜨거운 빛이 내리쬐여도 바닷바람에 살랑이는 갈대밭의 흔들림은 순천만습지에서 느낄 수 있는 초가을 그림 같은 풍경으로 힐링이 됩니다. 추석연휴에 가볼만한 순천여행지로 순천만 습지만 한 곳이 더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으나 용산전망대에서 보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은 왜 국가 지정 명승지이고 왜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을 했는지 그리고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이유를 물론이고 스스로 보호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순천만을 보는 방법은 습지센터의 실내 전시실인 자연생태관과 갈대밭 탐방로를 지나 용산전망대까지의 힐링로드가 있고 이어 용산전망대에서 보는 하늘이 내린 정원이란 말을 듣는 습지 전경입니다. 순천만은 바다라서 물때에 따라 수면의 높낮이가 다릅니다. 왼쪽의사진은 만조 때의 순천만입니다만 이렇게 수면이 높은 들어오는 날은 일 년에 며칠 되지 않는 대조기 중에서 백중사리라 불리는 날이고 오른쪽은 썰물 때 S Line으로 형성된 순천만수로가 나타난 풍경입니다. 즉 순천...
순천 가볼만한 곳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갈대밭 순천만습지죠. 한여름 푸르기만 하던 갈대밭도 초가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갈대 본연의 색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순천만습지의 전경을 보려면 발품을 팔긴 하지만 용산전망대에 올라가야 비로소 하늘이 내린 정원이란 칭송을 받는 갯벌과 갈대로 이뤄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환상적인 일몰과 노을은 대한민국 톱클래스로 손꼽힙니다. 지난봄에 다녀온 후 거의 반년 만에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몰과 노을을 기대하고 갔으나 늘 그랬듯 구름 구경만 신나게 하고 내려왔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갯벌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순천만 갯벌의 가을을 붉은색으로 화려하게 연출해 주는 칠면초가 올해는 대부분 말라버렸고 일부만 남았습니다. 혹여 칠면초를 기다리고 있는 분이라면 올해는 건너 뛰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때가 맞지 않았지만 용산전망대를 올라간 것은 가을장마 틈에 잠시 하늘이 벙긋하고 웃어주며 달려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서입니다. 당일에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인근 지역은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흐렸던 상황이었지만 구름의 이동 모습을 보니 일몰시간대의 하늘의 조화를 기다려 볼 만할 것 같습니다. 두어 달만 지나면 다시 날아올 순천만을 상징하는 겨울철새 흑두루미의 안식처가 될 논에 유색 벼로 흑두루미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고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은 가을의 풍요를 찾...
갈대밭에 신록의 푸르름 가득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순천만습지의 늦봄은 말 그대로 새로 돋아 올라온 갈대의 싱그러움이 가득해 푸르름이 넘치고 있습니다. 연안습지로 세계 5위 안에 손꼽히며 국가명승이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이고, 갯벌 보호구역인 순천만습지는 초여름이 다가오며 그 푸르름이 한껏 진해져 가고 갈대밭으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도시에서 답답했던 가슴을 한순간 뻥 뚫어주는 힐링 명소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순천만습지를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 모습을 보려면 용산전망대까지 발품을 팔아야만 온전히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움을 다 가져갈 수 있죠.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갯벌과 기하학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푸른 갈대밭과 갯벌 사이 S자를 그리며 바다로 향해가는 수로에 더해 환상적인 일몰과 노을을 감상하면 비로소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는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봄이 되면서 갈대에 싹이 트고 새순이 자라 어느새 10m 이상이 되어 기존에 남아 있던 가을이 묻어 있는 갈대를 덮어가며 싱그러움을 맘껏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갈대를 베어낸 곳은 초원처럼 녹색으로 물들어 오후의 따가운 햇빛에도 눈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신선함도 있습니다. 여름부터 붉은색으로 갯벌을 아름답게 해주는 칠면초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 절정의 아름다움은 볼 수 없지만 계절마다 각기 다른 갈대밭의 봄은 가을색과 봄...
김승옥 작가의 1964년 단편소설 무진기행을 아시는지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이 되어 내용을 몰라도 제목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무진기행의 무대가 바로 갈대밭인 순천만습지라는 것은 모르는 분이 더 많으실 겁니다. 김승옥 작가의 고향이 순천만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순천만습지 인근에 조성한 순천 문학관에는 작가의 집필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순천만습지의 아침 풍경을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이유는 여러분들이 볼 기회가 거의 없을 거란 생각 때문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만 한 번쯤은 이른 아침 순천만의 아름다움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드리고 싶어 사진과 글로 여러분을 유혹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순천만습지는 국가명승이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 환경부 지정 습지 보호구역, 국제 환경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가입되어 있는 천연 습지로 광활한 갯벌에 엄청난 넓이의 갈대밭이 펼쳐져 있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곳으로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여행 명소입니다. 11월 갈대밭은 은색에 가까운 갈대꽃이 만개해 마치 눈이 쌓인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할 정도입니다. 그런 가을 풍경에 이른 아침엔 안개가 자욱한 몽환적이 풍경이 더해지며 그윽한 순천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입장이 불가능한 시간이라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습도가 높은 가을 아침 순천만습지 갈대밭도 안개에 휩싸이는 날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