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펫 기타정보신생대 마다가스카르의 파충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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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대 플라이스토세와 홀로세의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여우원숭이를 비롯한 많은 포유류들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포유류들 외에도 파충류들도 살았는 데 그 중에는 지금의 코끼리거북 이상으로 거대한 크기의 거북들과 나일악어와 비슷한 크기의 악어도 살았습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신생대의 마다가스카르에 살았던 파충류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01.어브롭트코끼리거북(Aldabrachelys abrupta)

- 신생대 홀로세의 마다가스카르에서 살았던 코끼리거북으로 마다가스카르의 특산종이다.
- 길이가 약 115cm에 달하는 대형 코끼리거북이었다.
- 이 종은 마다가스카르의 다른 거북이 종인 그란디디에코끼리거북과 동일한 지역에 서식을 했으며, 두 종 모두 마다가스카르의 해안과 시원한 고지대에 서식하며 대규모 초식동물 역할을 했다.
- A. abrupta는 수풀과 낮게 드리운 나뭇가지를 뜯어먹는 종이었고, A. grandidieri는 풀이 무성한 초원과 습지에서 풀을 뜯어먹는 종이었다.
- 이 종의 생존시기는 현재로부터 750~2850년 전(기원전 830년경~서기 1270년경)으로 추정되며 마다가스카르 전역에 널리 분포했던 것으로 보인다.
- 서기 1200년~1300년 사이에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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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그란디디에코끼리거북(Aldabrachelys grandidieri)

- 신생대 홀로세에 살았던 대형 육지거북으로 마다가스카르의 특산종이다.
- 알다브라켈리스 그란디디에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이 중 하나로 등딱지 길이가 약 125cm에 달한다.
- 알다브라켈리스 그란디디에리는 마다가스카르 고유종인 6종의 바오밥(Adansonia spp.) 종자를 분산시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험에서 현존하는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은 Adansonia rubrostipa의 과일을 쉽게 먹었다.
- 거대 거북이의 다른 생태적 기능으로는 짓밟기와 식물을 선택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이 종의 멸종은 현재로부터 1250~2290년 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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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보에이악어(Voay robustus)

-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후기에서 홀로세에 살았던 파충류로 보에이속의 유일종이다.
- 길이는 약 3.5~4m이고 무게는 약 170kg이었을 것이다.
- 이 추정치는 보에이가 최근 마다가스카르에 존재했던 가장 큰 포식자였음을 시사한다.
- 크기, 키, 그리고 추정되는 행동은 현대의 나일악어(Crocodylus niloticus)와 유사했다.
- 보에이는 나일악어와 많은 유사점을 공유했기 때문에 두 악어 속이 서로 공존했다면 자원을 놓고 종간 경쟁이 심했을 것이다.
-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나일악어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보에이가 멸종된 후에야 아프리카 본토에서 이 섬으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한다.
- 약 2000년 전 마다가스카르에 인간이 도착한 후 코끼리새와 마다가스카르하마 등 마다가스카르의 고유종인 거대동물을 대부분 멸종되었을 때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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