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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반려중 (2011년생)
여러 마리 반려 중
전문지식
길거리 구조
차분한
고양이-믹스-2011
고양이-믹스-2014
고양이를 찾지 못했을 때의 슬픔과 자기혐오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고양이를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한 전단지 제작 요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당신의 고양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전단지 제작의 핵심이다. ① 사진_냥 안 키우는 사람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도 그 특징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사진이 가장 좋다. 얼굴뿐 아니라 전신 컷도 같이 올려 고양이의 외모적 특징을 최대한 사진에 담는다. 귀엽고 예쁘게 나온 사진이 아님을 꼭 기억해두자. ② 신체 특징_‘올블랙이지만 뒷다리를 자세히 보면 흰색 털이 조금 나있음’처럼 매우 구체적으로 표현할 것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고양이 얼굴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털색, 털 무늬, 눈동자색 등으로 구별할 뿐이니 최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일례로 ‘턱 밑 흰 털 사이에 지름 2 cm 정도 되는 검은 점이 있음’, ‘올블랙이지만 뒷다리를 자세히 보면 흰색 털이 조금 나있음’과 같은 식이다. 또한 고양이는 영역을 벗어나면 불안감과 공포심으로 평소와 달라지므로 성격에 대한 설명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③ 잃어버린 날짜와 장소_신속한 수색을 가능하게 함 고양이는 보통 살던 곳에서 반경 50~500m 이내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날짜가 최근일수록 가까운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탐색 범위가 그만...
특별히 행복해 보이는 이들이 있듯이, 고양이도 마음이 편안하면 행복 아우라를 내뿜는다. 행복한 냥한테서만 보이는 특징을 정리했다. 1. 몸과 마음이 이완된 행동을 자주 보인다 사는 집과 자신을 보호하는 집사에 대한 신뢰감이 높으면 심리적으로 안정된다. 그 결과, 몸과 마음이 이완되었을 때 본능적으로 하는 편안한 행동을 자주 보인다. 꼬리를 곧게 세우고 여유롭게 걷거나 배(급소)를 드러내고 자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특히 거의 매일 복부를 완전히 드러낸 채 잠드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냥은 확실하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다.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해 어지간하면 급소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항상 긴장한 듯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거나 몸을 웅크린 채 구석에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현재의 생활 환경에 불안이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신호일 수 있다. 2. 적극적으로 교류하려고 한다 행복한 고양이는 집사와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시도한다. 이는 단순히 애교가 많아서가 아니다. “난 이 사람을 믿으며 함께 있는 것이 즐겁다”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머리나 몸을 비비며 다가오거나 집사를 올려다보며 골골 소리를 내는 행동은 고양이가 집사를 깊게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어린 시절 엄마 고양이에게 신뢰와 애정의 표현으로 자주 했던 행동이기 때문이다. 또 신체 접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부르면 다가오거나 늘 같은 공간에서 함...
구조한 길냥님 또는 외출냥님처럼 이미 집 밖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보한 고양이를 완전한 집냥으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문 앞에서 문을 열어 줄 때까지 울어대는 고양이의 모습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죠. 그렇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1. 이사 타이밍 노리기 외출냥을 집냥이로 키우는 가장 확실하면서 손쉬운 방법은 이사한 뒤 그 집에선 밖에 내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영역과 아닌 곳을 철저히 구분하는 고양이의 영역감각을 이용한 것인데요. 새로 이사한 집만이 자신의 생활권으로 인식하게끔 영역을 다시 세팅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효과도 근처가 아닌 고양이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먼 곳일수록 좋습니다. 2. 외출 횟수 점점 줄이기 두 번째는 외출 횟수를 점점 줄여가는 것입니다. 하루 5번 나가고 싶어 했다면 4번만 허락하고 다시 3번, 2번 이런 식으로 조금씩 줄여갑니다. 이땐 고양이 낚싯대 같은 장난감으로 놀아줘 욕구불만에서 올 수 있는 스트레스를 긍정적 방법으로 풀어줍니다. 3. 병원에 입원했을 때를 노리기 세 번째는 중성화 수술이나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를 틈타 완전한 실내생활을 유도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만큼은 외출을 하지 못하므로 외출냥으로서의 생활 습관을 깨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더 많이 놀아주기 네 번째는 실내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며주고 더...
매력 덩어리 고양이와 살다 보면 고양이의 여러 면면을 보게 되는데요. 이중에도 집사 곁을 떠나지 않는 것도 포함될 것입니다. 이때의 고양이 기분을 살핍니다. 1. 쓰다듬어줘 봐 조상 대대로 혼자서 사냥하며 살아온 고양이들이라도, 집사와 강한 유대감을 맺고 있는 집고양이라면 최소 하루 한 번은 이런 집사와 ‘꽁냥꽁냥’을 하고 싶어 합니다. 이때는 보통 아기 고양이 기분이 켜졌을 때인데요. 고양이가 먼저 다가와 가르랑거리고 머리를 비빈다면 고양이를 평소보다 오랜 시간 어루만져도 되는 절호의 기회이니 머리, 얼굴, 턱밑, 목덜미, 허리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줍니다. 2. 어서 맛있는 것 좀 줘 고양이는 집사에게 다가가 다양한 신체 언어로 배 고픔을 알립니다.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몸짓으로 집사 손이나 발에 몸을 비비고, 집사를 올려다보며 “야옹”하고 운다면, “어서 먹을 것 좀 줘”라는 뜻입니다. 평소 애교 많지 않은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배 고프다는 사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밥그릇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외로웠어 “고양이가 무슨 외로움을 느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고양이도 인간처럼 고독감, 외로움 등을 느낍니다. 집을 오래 비울수록 더 격렬하게 외출에서 돌아온 집사를 맞이하는 수많은 고양이 행동들이 이것을 증명하는데요. 실제로 동물행동 컨설턴트 팸 존스 베넷 저의 <고양이처럼 생각하기>를 통해 “고양이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