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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반려중 (2011년생)
여러 마리 반려 중
전문지식
길거리 구조
차분한
고양이-믹스-2011
고양이-믹스-2014
'집은 사는 사람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 집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 가치관, 취향,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이야기다. 집은 그 집 주인을 닮아간다는 말과도 상통한다. 집에 대한 정의가 이러하다면 고양이도 배려하는 집이어야 하지 않을까. 고양이도 함께 사는 식구이니 말이다. 프로젝트명 : 一極-楊宅㎡ 디자인 : thinkingdesign 위치 : 타이완 면적 : 28평/93㎡ 타이완(대만)에 있는 이 집은 공용공간인 거실에 고양이와 집사 모두를 위한 디자인 설루션을 마련했다. 거실 선반을 겸하는 캣워크, 책상 다리를 겸하는 캣 클라이밍 보드 그리고 거실 수납장을 겸하는 캣 하우스가 그것이다. 이들은 일종의 유사성을 갖는 것들의 조합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좁고 기다란 선반은 캣워크와 동일시 했고 일정한 높이를 갖는 책상은 그 지지대를 클라이밍 보드로 재해석했다. 보관이나 저장의 용도인 거실장 일부분은 고양이가 어떤 것에도 방해 받지 않고 쉴 수 있는 캣하우스로 변환했다. ▲ 타이완에 있는 이 집은 거실 한 면에 고양이와 집사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설루션을 마련했다. 집이 아파트라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컨템포러리 감각을 수용했다. 색상 계획은 화이트와 포근하고 부드러운 베이지를 메인으로 도입하면서 곳곳에 블랙을 스팟으로 배치해 가벼움과 단조로움을 보완했다. 또...
고양이의 뜨거운 시선에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니, 집사는 그 의미를 헤아리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1. 집사가 ‘꼭 들어줘야 할 부탁’이 있다 가장 일반적 메시지는 ‘부탁’이다. 고양이는 밥이나 사냥놀이, 자유로운 이동 등 뭔가를 원하는 상황에서 집사를 응시하며 도움의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한다. 밥시간이 되었는데도 집사가 준비하지 않거나, 놀이 상대가 필요하거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 냄새를 맡고 싶을 때 집사의 얼굴을 응시한다. 2. 집사가 꼭 해결해 줘야 할 ‘중차대한 일’이 있다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불쾌감의 메시지’이다. 고양이는 자신의 체취에 민감한 비인간 동물로, 화장실이나 식기가 더러운 상태로 방치되거나 머무는 방이 어질러져 있으면 불쾌감을 느낀다. 이는 야생에서 포식자나 피식자가 자신의 냄새를 맡는 것을 막기 위해 그루밍에 매일 최선을 다한 본능에 기인한다. 고양이는 자신이 머무는 환경에서 자신과 관련된 냄새가 나면 체취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고 받아들인다. 3. 집사가 ‘나를 쓰다듬어주면 좋겠다’ 집사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경우도 많다. 독립적이고 변덕스러운 이미지로 인해, 고양이는 ‘최소한의 접촉만 필요로 한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신뢰하는 집사에게는 엄마 고양이에게 가졌던 것과 같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래서 집사가 장시간 작업에 몰입하거나 다른 가족이나 비인간 동물과 즐겁...
냥은 사랑이며 냥은 언제나 옳음에 격공하니, 아래의 유형을 보고 나는 어떤 이유로 냥덕이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본디 냥이라는 게 치명적 매력 덩어리라 중복 선택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유형 1. 맨날 봐도 맨날 귀엽다, 귀여움에 압도당한 유형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고양이의 귀여움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고 희대의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인정했다. 인간이 귀엽다고 느끼는 데는 4가지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 그것은 ‘작음(아담함), 둥글둥글함, 따듯함, 부드러움’이다. 대부분의 포유류가 어릴 때만 이런 모습을 갖추나, 고양이는 노령묘가 되어도 방부제 외모를 유지하는 까닭에 꾸준히 애묘인을 양산한다. 유형 2. 마이웨이 끝판왕, 독립적인 성격에 매료된 유형 다르기 때문에 끌리는 케이스다. 개와 인간은 무리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인 것에 반해 고양이는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단독생활을 한다. 개와 인간이 무리 안에서 서열을 따르고 참고 견디며 협력하는 본능을 가졌다면 고양이는 싫은 건 절대 하지 않는 ‘마이웨이’의 본능을 갖고 있다. 홀로 살아가는지라 질투나 우월감, 열등감과 같은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고유의 감정 또한 없는데, '인간다움'마저 위협하는 무한경쟁사회에서 이런 고양이의 삶의 태도는 지친 현대인에게 깊은 위로와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유형 3. 내 안에 집사 있다, 집사 기질이 있는 유형 진정으로 ...
울 집 냥이 가족 내 순위를 매기고 있다는 기분을 느꼈다면, 그건 사실이다. 그 기준을 알아봤다. 1. 늘 곁에 있는가 고양이가 늘 곁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양이는 그 사람을 가장 신뢰하고 있다고 확신해도 좋다. 특히 잠까지 같이 잔다면 99.9% 확률로 그 사람이 가족 내 ‘1순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고양이가 가족의 순위를 평가하는 기준은 ‘이익이 되는가’와 ‘안심할 수 있는가’ 딱 두 가지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안심할 수 있는 사람 곁에 있으려는 것이다. 인간을 포함해 모든 생명체의 행동은 생존과 번식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누군가의 곁에 있고 싶은 건 인간이든 고양이든 다르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2. 자주 응시를 받는가 고양이가 자주 응시하는 사람도 가족 내 순위가 높음을 의미이다. 고양이는 식사나 놀이와 같은 부탁을 해야 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이 부탁을 들어줄 만한 가족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즉, 시선으로 호소하는 것이다. 경계심 강한 고양이가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 뭔가를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고양이의 뜨거운 시선을 자주 받는 가족은 순위가 매우 높은 사람이라고 확신해도 되겠다. 고양이 세계에서 상대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을 도발로 받아들이지만, 엄마나 형제처럼 신뢰하는 대상과는 시선을 맞추며 의사소통한다. 3. 싫은 행동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