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캣랩은 고양이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고양이가 있어 더 행복해지는 삶을 문화 콘텐츠와 디자인 상품으로서 제안합니다.
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믹스 반려중 (2011년생)
여러 마리 반려 중
전문지식
길거리 구조
차분한
고양이-믹스-2011
고양이-믹스-2014
‘분홍코’라는 책방도 있을 정도다. 우리 집사들이 애정하는 고양이 신체 부위가 핑크젤리와 분홍코인데 이 또한 그 발로가 다분히 마니아 기질에 입각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냥의 핑크가 집사한테 주는 컬러테라피 효과에 대해. 1.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촉진으로 행복해진다 심신의 안정과 행복감을 주는 특성 때문에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 핑크색을 보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져 행복해진다. 세로토닌은 심신이 안정되고 평화로울 때 많이 분비된다. 따라서 이 신경전달물질이 저하되면 감정이 불안정해져 근심과 걱정, 불안, 슬픔, 두려움, 우울감에 빠지기 쉽다. 현재 과학자들은 우울증의 원인으로 호르몬을 주목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세로토닌 활성도에 가장 무게를 싣고 있다. 2. 태아 상태일 때 봤던 색이 연상되어 안정감을 얻는다 핑크색은 잠재적인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으니, 다름 아닌 어머니의 뱃속, 자궁의 색상이 핑크색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눈 뜨고 가장 먼저 본 색이 분홍이라는 이야기. 그래서 핑크색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져 안정감을 얻게 되고 긴장이 완화되며 공격성도 낮아진다. 실제로 미국 생태사회학자 알렉산더 샤우스 박사가 교도소 내부를 온통 분홍으로 꾸미고 수감자들의 변화를 관찰했더니 수감자들의 폭력성이 크게 감소하고 성격도 침착해졌다고. 3. 여성 호르몬이 활성화되어 건강해진다 핑크는 또한 여성호르몬 ...
때때로 안에 사람이 들어 있는 것 같다. 고양이가 하는 사람 같은 대표 행동 모음. 1. 집사가 말 걸면 대답해 주기 집고양이가 가장 자주 듣는 동물의 소리는 바로 인간의 언어.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간이 사용하는 말과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를 특정 상황이나 결과와 연관시킨다. 이런 조건화 학습은 고양이가 사람의 말을 이해한다고 느끼게 만드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가령, “야옹”이라는 리액션에 집사가 쓰다듬어주거나 간식을 주면, 고양이는 “집사의 부름에 소리를 내면 좋은 일이 생긴다”라고 학습하는 것. “밥 먹자~”라는 소리에 반응하는 고양이는 이 소리를 배고픔을 해결하는 신호로 학습한 것. 집사의 말과 행동을 예측하는 고양이도 있으니, 아침마다 알람 소리와 함께 집사가 일어나 밥을 준비하는 패턴이 있다면, 알람 소리가 들릴 때 밥을 기대하며 주방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인다. 2. 집사랑 같이 TV 시청하기 TV에 열중하는 고양이들이 있다. 특히 작은 동물이나 새가 등장하는 프로그램은 ‘먹잇감’의 움직임과 울음소리가 재현되므로 냥은 TV 화면에 완전히 빠져들곤 한다. 또 어떤 고양이들은 축구 중계처럼 작은 무리가 좌우로 뛰어다니는 장면을 즐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집사라면, 고양이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TV화면이 집사처럼 보이는 것은 아니다. TV 화상은 30~60장의 정...
모래매트는 사막화 현상에 시름이 깊은 집사들을 위해 생겨났다. 그렇지만 실제 사용자는 고양이. 집사는 물론 고양이도 사용하기 좋은 올바른 모래매트 선택법을 안내한다. 1. 촉감, 소중한 젤리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감촉인가 주방 싱크대나 욕실 앞에 매트의 공통점 하나는 기분 좋은 촉감 제공한다는 것. 모래 매트도 그래야 한다. 고양이가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밟는 곳이므로 고양이가 선호하는 촉감의 것을 골라야 하는데, 고양이가 좋아하는 바닥 면은 적당히 쿠션감이 있으면서 미끄럽지 않은 곳이다. 집사가 손으로 만져봐서 불쾌감이 없다면 OK. 모래 매트가 딱딱하거나 따끔따끔한 통증을 유발한다면 고양이는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화장실 사용을 기피할 수 있다. 2. 내구성, 스크래처를 하거나 물어뜯어도 잘 찢어지지 않는가 모래 매트 거의 대부분이 요철, 즉 엠보싱이나 코일 구조로 만들어지는 까닭은, 감자와 맛동산을 열심히 파묻느라 고양이 발톱이나 발가락 사이에 낀 모래를 효과적으로 붙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올록볼록한 표면은 고양이의 발톱갈기 본능을 강력하게 일깨운다는 사실. 실제로 모래 매트 위에서 발톱을 간다는 상품 후기들이 많으니, 모래 매트는 고양이가 “여긴 사기 충만한 고양이가 살고 있다”라며 호기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긁더라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튼튼한 것을 골라야 한다. 3. 논슬립, 바닥에 잘 밀착되고 미끄럼방지 기능...
혈기왕성한 고양이들은 나무 타듯 겅중겅중 커튼을 탑니다. 정말 고양이의 뛰어난 신체 능력에 감탄하게 되지만 커튼은 남아나질 않죠. 고양이가 커튼을 타고 싶어 하는 이유와 이때의 대책도 간단히 살핍니다. 1. 커튼을 타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커튼 봉(또는 레일)은 천장 바로 아래에 있는 것으로 실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잘 알려져 있듯, 고양이는 천성이 높은 곳을 좋아하는지라, 이 커튼도 나무나 바위처럼 커튼 봉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 정도로만 보입니다. 게다가 커튼을 타고 커튼 봉 또는 커튼레일에 올라가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드넓은 전망’을 감상하게 되니, 한번 커튼을 타고 천장 바로 밑까지 올라가 본 경험이 있는 고양이에게 커튼타기는 멈출 수 없는 즐거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2. 발톱에 착착 감기는 것이 올라갈 맛이 난다 대부분의 커튼은 날실과 시실이 직각을 이루면서 짜인 직물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고양이 발톱은 갈고리 모양이죠. 즉 커튼은 고양이 발톱에 쉽게 걸립니다. 꼭 껍질이 부드러운 나무처럼 말이죠. 그래서 고양이 중에는 높은 곳으로 이동할 때는 물론 발톱을 갈고 싶을 때도 그 수단으로 커튼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잘못해서 발톱이 커튼에 걸리기라도 하면 고양이는 필사적으로 빼내려 하고 이런 과정에서 커튼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