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관객이 600만을 돌파했다. 1편을 극장에서 본 관객들에게는 상당히 당혹스러운 영화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맥락 없는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에 억지로 끼워 맞춘듯했다. 사회적 이슈를 통해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고자 했지만, 마지막까지 정리된 것은 없었고 사적제재 빌런에 대한 깊이감 역시 부족했다. 빈약한 서사를 통해 개연성은 뒤에서 따라오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않고 관객들에게 나는 앞만 보고 갈 테니 따라오세요라고 말하는 영화였다.
- 베테랑2는 6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1편에 비해 이야기의 연결성이 부족하고,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깊이감이 부족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꾸준히 극장을 찾은 것은 경쟁작이 없었기 때문임.
- 10월 연휴에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겠지만, 개봉 예정 영화들이 얼마나 힘을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 베테랑은 범죄를 소탕하는 이야기를 통해 통쾌함을 제공했던 전작에 비해, 이번 작품은 어두운 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재미가 반감됨.
- 여러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모으는 과정에서 개연성이 부족했고, 빌런의 서사는 생략됨.
- 액션은 좋았지만, 다른 요소들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묻혀버림.
- 베테랑2는 1편과는 달리 다크초콜릿처럼 묵직하고 깊은 맛을 가진 영화
- 서도철(황정민)과 박선우(정해인)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를 포함
- 영화는 완성도가 높으며, 특히 액션과 유머의 적절한 배치가 돋보임
- 영화는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범죄와 미디어의 양면성을 다룸
- 칸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음
- 국내 언론배급시사회에서도 좋은 평을 받음
- 영화는 도덕적 딜레마를 다루면서도 액션과 유머를 통해 관객을 설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