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히트맨2 말미에 이이경과 정준호가 오토바이를 타고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있다. 그때 스포츠카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커플을 지나쳤고, 여자는 오빠 저 사람들 병신 같아라고 말한다. 아마 감독도 이 영화를 만들면서 병신 같음을 느꼈던 것 같다. 2020년 개봉한 영화 후속편으로 액션은 그나마 봐줄 만하다고 해도 코미디는 전작 보다 퇴보했다. 개그 강박증에 걸린 출연자들의 눈물겨운 쇼에 박수를 보낸다. 웹툰 작가 준은 자신의 웹툰을 모방한 범죄가 일어나자 국정원의 의심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것이 준의 과거 작전에 얽힌 일로 밝혀지면서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병신 짓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 노스페라투는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한 1922년 작품의 리메이크 영화
- 올록 백작은 기괴한 형상을 한 괴수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
- 올록 백작의 저주는 전염병처럼 묘사되며, 박쥐 대신 쥐가 등장
- 엘렌 역을 연기한 릴리 로즈 멜로디 뎁의 연기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좋음
- 공포보다는 에로티시즘을 앞세운 영화로, 공포를 원하는 관객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음
- 올록 백작의 흉측한 모습은 충격과 경외감, 공포를 유발
- 프라하에서 촬영된 장면들은 고딕 호러 분위기를 제공
- 엘렌의 희생으로 올록 백작을 영원히 잠재우는 것으로 결말
- 햇빛이 올록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새벽의 순수함이 올록을 죽이는 것으로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