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성장하는 식물들의 형태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풍성한 원추형, 울타리 수형, 높은 담장에 늘어지는 수형, 곧은 1자 토피어리 수형 등 쓰임과 환경에 따라 이에 맞는 나무종류와 형태가 결정이 되는데요. 실내에서 키우는 나무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수형은 단연코 '외목대 토피어리 수형'입니다. 동그란 막대사탕 모양의 수형은 미니멀하고 유니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이런 수형의 나무에 매번 고가의 비용을 들이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많습니다. '식물은 보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것이다'라는 기본 전제하에, 고가의 완성형 나무를 구매하기 보다는, 어린 나무부터 키워서 점차 외목대의 모습으로 다듬어가면 어떨까요? 오늘의 토픽은 그런 취지하에 꾸준히 외목대로 만들어가는 나무들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점은 외목대로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번식의 재료가 탄생한다는 것이지요. 아름다운 수형과 번식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이야기, 지금 만나볼까요?
'크로톤은 무조건 풍성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합니다!
아왜나무(나무산호수)도 피어리스처럼 막대사탕 모양으로 키워보세요!
토피어리 수형하면
바로 율마지요!
홍콩야자의 첫모습은 이렇지 않았습니다!
떡갈고무나무의 끊임없는 변신은 무죄!
식물은 장식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