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 궁금해 하실 분 계실까요.
저는 사실 여러가지 식물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가드닝을 시작하면서 이웃에게 재료비 정도만 받고 식물 분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간은 한정되어 있고 제가 키워보고 연구한 식물들을 이웃에게 보내야 또 다른 식물을 키워볼 수 있었으니깐요.
하지만 동네분을 한도 끝도 없이 많이 알고 있지 않기에 블로그를 통해 전국 각 지역의 이웃님들에게 나눔식물을 보내기 시작한 게 결국 사업으로 이어졌답니다.
그 과정에서 배송중 식물이 다치는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식물에 따라 똑같이 포장해도 어떤 식물은 멀쩡하고 어떤 식물은 다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식물을 어떻게 택배로 보내지?'라는 의문에 자료를 찾아보았지만 방법을 설명해주는 곳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만의 방법을 연구할 수 밖에 없었고 지금은 어떤 경우든 거의 다치지 않고 식물 보내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충격으로도 팔이 떨어지는
만세선인장 포장방법
만세선인장 포장은 3년 넘게 하였으며 지금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팔이 떨어졌다. 머리가 짖눌렸다' 등 간간히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그럴 때 마다 포장방법을 업그레이드하여 거의 무사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상자를 세게 던지면 팔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일로 인해 손해도 많이 보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최선을 다해 보냈던 추억이 있네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흔하게 돈 안들이고 구할수 있는 재료로 포장하는 방법입니다. 저의 노하우와 식물의 특성을 배려한 포장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수경식물 나눔 포장하는 법
제 식물경력은 나눔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키우면서 번식한 수많은 아가들을 전부 나눔하기 위해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열고 신청을 받았습니다. '뭐 많이 신청하겠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초라하고 연약한 식물 아가들에게 생각보다 많은 애정이 쏟아지더라구요. 어느 때는 100명 넘게, 어떤 날은 단 한분에게 보낸 날도 있습니다.
수경식물을 보내는 일 또한 저에게는 큰 과제였습니다. '어떻게 보내지'라는 의문은 '식물이 마르지 않고 건강하게 배송되는 법'을 연구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포장하는 법에 대한 확신이 있기까지 식물이 마르지 않는 원리를 아는 실력이 필요했고, 그 실력은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웃에게 식물을 보내고 싶은데 고민했던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경식물을 보내는 일 또한 저에게는 큰 과제였습니다. '어떻게 보내지'라는 의문은 '식물이 마르지 않고 건강하게 배송되는 법'을 연구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포장하는 법에 대한 확신이 있기까지 식물이 마르지 않는 원리를 아는 실력이 필요했고, 그 실력은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웃에게 식물을 보내고 싶은데 고민했던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무거운 나무 목대 안부러지게
포장하는 법
어찌보면 e행복샵의 포장 업그레이드 과정은 눈물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식물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포장이 그정도로 오래 걸린다면 거기에 인건비가 포함이 되고 부피에 대한 배송료가 더 드는 게 정상이지요. 그것을 감안하지 않고 같은 값이라면 작은 걸 보내어 포장료, 포장시간, 부피를 줄일 수 있는데 굳이 큰것을 공구가로 보냈던 거 생각하면 '고생을 아주 사서 하는 가게'라는 결론이지요. 하지만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저 또한 '사업인데 받을 것은 받아야 한다'는 현명한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고객에게 안전하게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거운 나무는 일반적인 포장으로 보내면 배송 과정에서 목대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움직이지 않게 완충을 해도 반드시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포장해놓고 던져보기도 하고 거꾸로 들기도 하면서 연구해 낸 포장법입니다. 짠내나는 포장법이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무거운 나무는 일반적인 포장으로 보내면 배송 과정에서 목대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움직이지 않게 완충을 해도 반드시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포장해놓고 던져보기도 하고 거꾸로 들기도 하면서 연구해 낸 포장법입니다. 짠내나는 포장법이니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화분에서 흙이 안떨어지게
식물 포장하는 법
단도리를 아주 잘해서 화분을 보내도 '식물이 화분에서 빠져서 흙이 다 빠졌다', '흙이 상자에서 흩어졌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식물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위안해 보았지만, 받는 분 입장에서 기분이 안좋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배려하면 좀더 안전한 방법을 더 연구하는 게 옳겠지요. 이렇게 하기 때문에 식물을 판매하거나 나눔식물을 보낼 때는 신경이 아주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잘 받았다는 말씀 들으면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아요!
도자기나 토분에 심어진
화분 포장 요령
토분이나 도자기에 심어진 식물의 경우, 식물 안전은 물론 화분 파손이 안되어야 한다는 문제까지 함께 해결해야합니다. 정말 알차게 구성했지요? 링크로 남겨드릴테니 참고해주세요.^^
식물 택배로 받은 후의
관리요령
마지막으로 식물 택배로 받았을 경우, 사후 관리요령을 알려드리며 이글을 마칠까 합니다. 유익하셨다면 '좋아요(하트)' 힘차게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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