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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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 그랜저, 계약 폭주 부르는 '미친 디테일'

신형 그랜저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로 공개된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사전 계약 물량만 10만 대가 넘어서며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이기에 오늘은 신형 그랜저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이슈들을 정리해 보았다. 신형 그랜저 파워 트레인 신형 그랜저의 파워 트레인은 크게 4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먼저 가솔린 엔진으로는 2.5리터 GDI 엔진과 3.5리터 GDI 엔진이 있고, 그 외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3.5리터 LPG 엔진도 제공된다. 이들 중 2.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kgm의 힘을 발휘하며 11.7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한다. 또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m의 여유로운 파워를 내면서도 10.4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와 함께 18.0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마지막으로 3.5리터 LPG 모델은 최고 출력 240마력과 32.0kg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특히 그랜저에 탑재된 가솔린 엔진의 경우 속도와 분당 엔진 회전수에 따라 MPI 또는 GDI 방식을 선택해 연료를 최적으로 분사해 줄 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 조건에 맞춰...

2022.11.15
"이거 진짜 그랜저 맞아?" 확 바뀐 디자인 '이 부분' 주목

현대자동차의 기함을 맡고 있는 그랜저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1986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그랜저는 한때 ‘성공한 삶’을 상징하며 최고급 세단의 기준을 제시했었고, 7세대에 이르는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했다.어느덧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자동차는 역사를 잊지 않았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컨셉은 1세대 각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뿐만 아니라 앞선 그랜저 모델들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내며 한 차원 진화한 모습이다.[글] 박재희 에디터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수평형 램프다. 현대자동차가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라고 밝힌 해당 디자인 테마는 좌-우를 한 큐에 연결하여 기술과 예술이 완벽하게 융화된 모습을 하고 있다.이름하여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전면부의 거대하고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직선, 직각의 요소들이 현대의 하이테크와 만나 무엇보다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다. 각 그랜저의 DNA를 물려받은 만큼 전체 실루엣 또한 각진 포인트들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측면부의 헤드램프에서 리어...

2022.11.02
"출시도 안 했는데..." 현대차, 신형 그랜저 때문에 비상 걸릴 수 밖에 없는 이유

현대차가 그랜저 풀체인지 티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이미지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 대작전’ 디지털 광고의 후반부에 잠깐 공개되었다. 오늘은 티저 속 그랜저 디자인과 예상 스펙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티저 이미지부터 살펴보자. 차량 앞쪽에는 현대차 로고와 함께 좌우 양쪽을 하나로 잇는 일자형 주간주행등 라인이 선명하다. 이 방식은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와 유사한 구조로, 주간주행등(DRL)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뒤쪽은 앞쪽과 유사한 디자인의 테일램프가 장착되었다. 기존 6세대 그랜저 테일램프가 유선형이었다면 이번 7세대는 일자형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측면부는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 요소가 눈에 띄였다. 전체적으로는 벨트라인과 지붕의 수평을 살리면서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트렁크로 연결되는 라인에서 완만한 경사를 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측면부 B 필러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이전부터 언급되던 프레임 리스 도어가 적용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신형 그랜저의 티저를 단계적으로 노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 K7은 서로 플랫폼을 공유했다. 6세대 그랜저도 2세대 K7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다. 때문에 기아가 지난해 출시된 K8이 3세대 플랫폼을 사용하고 전장이 5m가 넘게 출시 됨에 따라 그랜저 풀체인지 또한 전장이 5m가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현대는 ...

2022.09.07
포니 EV·그랜저 EV, 확 변하고 있는 올드카 시장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로 변화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다. 100년이 넘는 전통과 함께 발전해 온 내연기관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낡고 오래된 엔진을 장착한 탓에 규제에서 내몰리고 있는 존재, 우리의 클래식카는 무기력하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일까? 여전히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올드카를 사랑한다. 획일화되고 있는 현대 도로에서 느낄 수 없는 디자인, 가족 대대로 물려받는 추억, 그리고 수동 기어와 물리버튼이 주는 레트로 감성 등등. 꾸준한 수요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기 마련이기에 자동차 업계에도 이러한 연유로 ‘EV 컨버전’이라는 새로운 기술 흐름이 발원하고 있다.  EV 컨버전(Conversion)이란 일렉트릭 모드(Electric Modification) 즉, 기존 클래식 내연기관의 외형에 엔진을 탈거하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현대적 인테리어를 접목시키는 작업이다.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모델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EV 컨버전 스타트업이 성행하고 있다. 대표적 예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Zelectric Motors와 런던 기반의 Charge Cars. 최근 Zelectric 모터스에서 판매된 1968년식 Porsche 912 모델의 경우 LG화학과 테슬라의 드라이브 유닛을 사용했는데,...

2022.09.07
풀 체인지 그랜저 직전, 2022 끝물 그랜저 곧 출시 할인은?

2022년형 그랜저가 다음 달 중순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랜저 풀 체인지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이 모델은 신형 그랜저(GN7) 완전 변경 모델 도입 전 마지막 연식 변경 모델이 됐습니다. 이번 연식변경은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차량 출고가 지연되는 것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그랜저 자체가 베스트셀러로 오랜시간 군림해 온 만큼, 향후 실적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것으로 전망됩니다.현대차에 따르면, 5월부터 연식변경 모델 출시를 위해 기존 모델의 신규 계약건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계약을 한 예비 오너들의 차량은 다음 달 초까지 생산되며, 중순부터는 2022년형 모델이 생산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3세대 그랜저의 프레임리스 도어와 1세대 그랜저의 오페라 글래스를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변경됩니다. 또한, 먼저 출시된 기아K8의 구성을 기반으로 하여 그랜저 7세대의 파워트레인 일부가 변경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그랜저는 할인 혜택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신형 모델이 나오기 전, 기존 모델들의 할인율을 높여 재고를 털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최소 3%의 재고할인과 20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습니다. 한편 그랜저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전 재고할인 10%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최대 2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출고 대기기간이 최대 8개월로 알려져, 이전...

2022.04.28
"국산차 중에서 가성비 최고죠" 그랜저 하이브리드 직접 타봤습니다

그랜저는 잘 팔린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 가보다. 2019년 11월 6세대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는데,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 국내에서 이렇게나 잘 팔리는 거 보면 확실히 나 빼고 다 성공한 듯 보인다. 이렇듯, 성공의 상징인 그랜저는 지난 1986년 출시 이후 약 30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고급 세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그랜저에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입힌 첫 모델은 4세대 모델인 그랜저 TG이다. ‘잘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카피를 내세워 ‘성공’이라는 단어를 간접적으로 내세웠다. 두 세대가 지난 6세대에서 다시 한번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등장시켰는데, 이번 그랜저는 지난 4세대의 물질만능주의 느낌이 아닌 ‘성공’의 의미를 확장시켜 약간은 다른 의미의 성공을 이야기한다. 오늘은 20대 에디터인 필자가 그랜저를 타보면서 그 성공의 맛을 느껴보도록 하겠다. 사실 지난 5세대까지만 해도 ‘그랜저’하면, 왠지 모르게 올드한 느낌이 났다. 30여 년 전부터 나왔던 모델이기도 하고, 언 60세를 바라보시는 아버지께서도 ‘세단하면 그랜저지!’라는 말씀을 자주 하셔서 그런지 트렌디하고 영한 필자에겐 큰 감흥이 없었다. 하지만 6세대부터 각종 트랜디한 요소를 심어 넣는 등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도 상당히 많이 늘었다고 ...

2021.05.28
현대 그랜저, 신형 출시 앞두고 "결국 일 터졌다!"

그랜저 풀체인지 출시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지난 26일에 놀라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현대차가 그랜저 풀체인지 사전 계약이 중단된 것이다. 이전에도 사전 계약부터 인기몰이를 했던 차가 있었던 만큼, 실제로 사전 계약 중단까지 이어진 이번 소식의 원인을 놓고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자. 역대급 사전 계약, 어느 정도길래? 이번에 출시를 앞둔 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시판된 6세대 그랜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모델이다. 28일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사전 계약량이 당초 예상치를 훌쩍 넘어설 줄은 예상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전 계약 대수는 지난 26일에 이미 10만 대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했던 지난 2020년 15만여 대의 2/3 수준이다. 현재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 구매를 위해 계약에 나선 고객들은 임시 코드를 부여받은 상태다. 차량 배정 등을 위해서는 정식 계약 코드를 받아야 하는데, 현대차는 당분간 계약 코드 전환 작업 등 신차 출시를 위한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대차 상황은? 한편 그랜저 풀체인지 사전 계약 중단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일시 중단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유에 대해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계약 대수가 많아서’는 아니다"며 "현재 임시 계약 코드를...

2022.11.01
신형 그랜저 7세대로 풀체인지! 내외관 실제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신형 그랜저, 현대자동차의 기함 그랜저가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신형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1986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그랜저는 한때 ‘성공한 삶’을 상징하며 최고급 세단의 기준을 제시했었고, 7세대에 이르는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했다. 어느덧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자동차는 역사를 잊지 않았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컨셉은 1세대 각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뿐만 아니라 앞선 그랜저 모델들의 상징적 요소를 담아내며 한 차원 진화한 모습이다. 신형 그랜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수평형 램프다. 현대자동차가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라고 밝힌 해당 디자인 테마는 좌-우를 한 큐에 연결하여 기술과 예술이 완벽하게 융화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하여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전면부의 거대하고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는 통합형 그릴과 조화를 이룬다.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직선, 직각의 요소들이 현대의 하이테크와 만나 무엇보다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다. 각 그랜저의 DNA를 물려받은 만큼 전체 실루엣 또한 각진 포인트들을 찾아볼 수 있다....

2022.10.23
"그랜저가 무슨 아반떼처럼..." 불경기에도 그랜저만 대박치는 3가지 이유

그랜저는 잘 팔린다. 현대차에 대한 여러 생각을 내려놓고 냉철하게 봐도 잘 팔린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6세대 IG 모델을 출시 후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했으며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심지어 파생모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순수 판매량으로 4천 대를 넘기며 국산차 중상위권에 오를 정도다.보통 신차 효과가 3개월 이내로 끝나는 점을 고려하면 비상식적인 판매량이다.그랜저는 국산차 치고 비싸다. 기본 3,294만 원부터 시작하며 3.3가솔린 풀옵션에 H 제뉴인 액세서리(과거 TUIX) 일부를 모두 더하면 제네시스 G80 값과 맞먹는 5,070만 원이다. 물론, 이만한 사양을 선택하는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평균적으로 3천만 원 후반~4천만 원 중반 사이 가격대를 형성하는 그랜저이기에,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비싼데 왜 잘 팔리지? 그렇다. 과거 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을 떠올려보면 아반떼가 베스트셀러였다. 그 당시 아반떼는 당연히 잘 팔릴 수밖에 없는 가성비 모델이었다. 근 20년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그랜저가 베스트셀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을까? 국민 세단은 덤이다.이유는 간단하다. 명성&마케팅, 가격, 상품성 세 가지가 그랜저의 성공을 견인했다. 그랜저의 명성은 이제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다. 제네시스가 있기에 프리미엄 세단 지위는 물려줬지만, 각 그랜저 이후 오랜 시간 '자수성...

2020.10.27
"고민할 수밖에 없다!" 3천만 원대 쏘나타 풀옵 VS 그랜저 깡통

자동차를 구입하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격에 맞춰 생각할 것이다. ‘나는 쏘나타를 사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저런 옵션을 선택하면 3천만원대를 훌쩍 넘어서 상위 모델인 그랜저 가격까지 올라간다. 여기서 엄청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바로 낮은 급 풀옵션을 살 것인가? 높은 급 깡통을 살 것인가?라고 말이다.한편, 주변 지인 혹은 친구들에게 고민을 이야기해보면, ‘야, 쏘나타 풀옵 살바엔 그랜저 깡통을 산다.’라는 의견과 ‘국산차는 옵션빨이야 풀옵사자.’라는 의견이 대립하기도 한다.그렇다면, 과연 도대체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쏘나타’와 ‘그랜저’ 두 선택지를 예로 들어, 가격과 옵션 그리고 유지 비용 등을 살펴보자. ⓒ Hyundai ⓒ Hyundai 두 모델은 출시 당시 파격적인 전면부 인상으로 인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쏘나타의 전면부는 좌우로 길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히든 라이팅 램프’ 디자인의 DRL로 인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그랜저 역시, 라디에이터 그릴에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히든 라이팅 램프’ 역할을 하며, 쏘나타와 마찬가지로 세련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함께 한다. ⓒ Hyundai 쏘나타는 기존 보다 길어진 전장과 낮아진 전고로 인해 기존 전륜 구동 세단의 범주에서 벗어난 듯한 완벽한 비례를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더욱 날렵해진 앞 코와 한 컷 치켜 세운 트렁크...

2020.05.18
의외로 고민되는 선택, 더 뉴 그랜저 VS S60

얼마 전 다키포스트의 한 독자로부터 메일 한 통이 날아왔다. 신차를 구매하려는 상황에 어떤 차가 더욱 좋을지 선택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경쟁 상대는 그랜저와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이다. 차급상 맞지 않는 비교 대상이지만, 본인이 가진 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적정 차량들이라는 게 이유였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국산차 그랜저와 수입 브랜드 중 점차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볼보의 S60, 과연 어떤 차가 더욱 매력적일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아마 이번 비교 포스팅에 대해 의문을 품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랜저의 가격을 고려했을 때, 수입 브랜드 D세그먼트 차량과의 비교부터 맞지 않는다거나, C클래스나 3시리즈가 아닌 S60이 비교 대상이라는 부분이다. 이해를 위해서 두 차량의 비교를 요청한 독자의 이야기를 일부 전해본다. ⓒ BMW 독자 C 씨는 최근 결혼을 결정했다고 했다. 결혼 준비과정에서 부쩍 양가 부모님 혹은 가족들을 뒷좌석에 태울 일이 늘어났는데, 현재 이용 중인 BMW 1시리즈의 2열 공간이 부족해 불편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그의 가족들은 이해하겠지만, 처가댁 식구들이 불편해하는 모습과 앞으로 아이가 태어날 미래까지 생각했을 때 차를 바꾸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 Hyundai 이후, 다양한 차종을 고민하던 중 더 뉴 그랜저가 출시했고 하이브리드 엔진의 조용함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2020.01.11
더 뉴 그랜저 VS K7 프리미어 [깡통~최상위 트림 비교]

ⓒ Hyundai 현대자동차는 4일 오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 소식을 알리며 가격표를 공개했다. 시작 가격이 3,294~3,344만 원으로 책정되어 기존 대비 약 200만 원 정도가 오른 셈이다. 대신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기본화하고, 12.3인치 내비게이션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는 최근, 몇 달간의 짧은 황금기를 끝으로 다시 2등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0월 현대자동차의 할인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그랜저에 승용차 판매량 TOP 2 자리를 내어줬다. 오늘은 두 경쟁자의 가격표를 서로 비교·분석하며 더 뉴 그랜저의 가격 상승이 과연 합리적인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K7이 그랜저를 제쳐내고 성공적인 판매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함께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두 차량의 가장 기본이 되는 프리미엄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을 비교해본 결과 구성 사양에서 큰 차이가 엿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몇몇 사양에서 그랜저와 K7은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우선, 신차인 더 뉴 그랜저부터 살펴보자. 기본트림 기준 첨단 안전 사양에 포함된 '전방 차량 출발 알림'이 포함된 것이 주요한 차이점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K7 프리미어와 모두 똑같다. 내용은 K7이 더 많아 보이지만, 경고 기능은 이미 각종 보조 기능에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

2019.11.05
쏘나타에는 있지만 더 뉴 그랜저에는 없는 이 기능, 왜 없지?

ⓒ Hyundai 옛말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표현이 있다. 수백, 수천 년을 이 땅에 자리 잡아 온 산도 긴 시간이 흐르면 그 모습이 바뀌기 마련이듯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뜻이다. 이는,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달리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이제 5~10분 정도 잠시 두 팔을 내려놓는 것쯤은 신기한 일이 아니다.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마치 스마트폰처럼 움직인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한편, 자동차를 개폐하고, 시동을 켜는 수단도 다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열쇠 형태의 키는 이제 종적을 감췄다. 스마트키로 버튼을 눌러 차 문을 여닫으며 시동도 버튼 한 번이면 된다. ⓒ Hyundai 최근, 현대자동차는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바로, ‘디지털 키(Digital key) 시스템’이다. 신형 모델인 8세대 쏘나타만 이용 가능한 기능이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거추장스럽게 열쇠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도어 캐치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스스로 문을 열고 시동도 걸 수 있다. 이용 방식도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아이폰의 경우 애플의 보안정책으로 인해 App 이용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추후 변동 가능)을 이용 중이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현대 디지털 키’를 검색해 다운받으면 된다. 이후 간단한 차...

2019.11.14
"그랜저가 대박이긴 하네?!" 11월, 소비자들의 선택은 확실

지난 11월은 말 그대로 그랜저로 시작해 그랜저로 끝난 자동차 업계였다. 10월 중순 유출됐던 더 뉴 그랜저의 모습을 시작으로 거의 한 달 가까이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자동차 판을 가득 메운 주인공이 그랜저였다. 이러한 관심은 실제 판매량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의 판매량도 섞여있지만, 10월 단행했던 파격 할인이 종료됐음에도 뛰어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밖에 쏘나타도 그랜저와 함께 좋은 성적으로 마감했다는 소식이다. 자세한 11월 판매량이 궁금하다고?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자. ⓒ Hyundai 우선, 11월 판매량 상위 10위 자리를 차지한 차량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위 자리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그랜저의 차지다. 지난 11월 19일 대규모 행사를 통해 컴백한 그랜저는 국민차란 무엇인지 불과 10여 일만에 입증해냈다. ⓒ Hyundai 가솔린 모델 8,095대와 하이브리드 모델 2,312대를 묶어 총 10,407대를 판매해 10월 할인 공세로 약 9,800여 대를 판매했던 것보다 600여 대를 더 팔아치웠다. 앞서 언급했듯 고작 10일 정도 되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것은 그랜저가 아니고선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다. 사전계약 수량만 3만 2천여 대에 달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수개월 1위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다. 한편, 그랜저 오너들에겐 썩 달갑지 않은 소식으로 택시 모델도 함께...

2019.12.04
"엄마! 나 그랜저 샀어!" 광고속의 '성공' 에디터도 잠깐 맛봤습니다.

지난 11월 19일 '더 뉴 그랜저' 공식 공개 일정 당시 짧은 시승 이후 여간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짧게라도 타보는 게 어디냐고 할 수 있지만, 뭐랄까 한두시간 남짓한 시승은 차량을 온전히 느끼기에는 다소 짧은 감이 있다. 다행히 12월의 시작과 함께, 그랜저 시승 차량을 받았고 약 2~3일 정도 차량을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길' 시간이 찾아왔다. 에디터는 아직 성공을 맛보지 못했는데 현대차가 만든 '성공'을 맛본다니 어딘가 어색하다. 자, 처음부터 긴 사족은 지루함만 줄 뿐 독자들이 가장 필요한 건 그랜저 이야기일 것이다. 지금 바로 시작한다. 역시 시승의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할 일은 차량의 모습이 얼마나 잘 빠졌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이 말이 무조건 맞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잘생기고 예쁜 차량에 호감이 가는 것은 당연지사다. 마트에서 당근 하나를 집어 들 때도 꼬불꼬불 기형적으로 생긴 당근보다 역삼각형으로 생긴 예쁜 당근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 전면 디자인 ] 더 뉴 그랜저에 있어 디자인의 키포인트는 정확히 전면이다. 이전 그랜저에서는 볼 수 없던 과감한 시도가 다양한 부분에서 느껴진다. 다이아몬드 패턴이 여러 개 줄지어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다. 지난 19일 공개행사 당시에도 느꼈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입체감이 살아있어 이상하지 않았다...

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