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다 열심히 하다 오락가락했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지는 얼추 15년! 아직도 글 쓰는 게 너무 어렵다. 시간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글 1개를 쓰는데 평균 2~3시간 소요되는데 딴짓해서 허비하는 시간도 많지만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아 막히는 게 태반~ 어휘력이 항상 아쉬워하던 차에 남편이 책 하나를 선물해 줬다. 남편은 어휘력을 늘리고자 하면 독서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독서를 많이 하는 남편은 글을 참 고급 지게 잘 쓴다. 독서, 알지만 참 어렵다. 읽는 게 어려우면 하루에 하나씩 필사를 해보라며 사준 책이건만... 한 달 동안 2개 썼나 보다. 단순히 쓰기만 해서는 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제로 정말 그럴 것 같다. 책은 못 읽더라도 이 책만이라도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파이팅!!

바르셀로나 2일차 여행기를 적어볼게요. 2일차 일정은 몬세라트 → 에스파냐 광장 → 콜롬버스 기념탑 → 저녁 (Viana Barcelona) → 야간투어 몬세라트를 가려면 에스파냐역에서 기차를 타고 약 1시간을 이동해야 해요. 에스파냐 역까지 가는 이동시간까지 숙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30분 이상 잡는다면, 몬세라트 일정은 이동하는 데만 왕복 3~4시간이 소요되므로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아요. 바셀 2일차 - 몬세라트 * 몬세라트 가는 법 에스파냐 역에서 FGC 표시를 따라가면 기차 타는 곳이 나오며, FGC 티켓 자판기에서 Montserrat conbined tichet을 구입하면 됩니다. 이때 케이블카를 이용할지 산악열차를 탈지 정하여 티켓팅하여 R5노선 Manresa(만레사)행 기차를 탑승하면 됩니다. 케이블카 : Aeri de Monserrat 역 하차 후 환승 산악열차 : Monistrol de Monserrat 역 하차 * 참고사항 - 기차는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가서 앉아 있는 게 좋아요. - 산악열차를 탄다면 왼쪽 자리 추천, 처음 서는 역은 트래킹 코스이기 때문에 종점에서 내려야 함. - 검은 성모상은 늦은 오후에 줄이 짧다고 함. 몬세라트 스페인 08691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몬세라트는 수도원만 볼 수도 있지만 트레킹 코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긴 코스를, 없다면 짧은 코스를 즐기...

한 번씩 친구들 만나러 부천에 가는데 신중동 역 먹자골목이 예전과 다르게 분위기 좋아 보여 불금을 재미나게 즐겼답니다. 신중동역 먹자골목인데 야외 테이블이 길게 쭉 깔려있어요.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덥지 않고 술 한잔하기 좋았어요. 신중동역 곱창 맛집 - 신촌곱창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유독 사람이 많아 보이는 신촌 곱창으로 향했어요. 오랜만에 먹는 소 곱창이라 맛있기도 했지만 거의 익혀서 가져다주는 서비스라 더욱 편하게 먹었네요. ● 신촌곱창 가격 항소곱창 210g 21,000원 대창 250g 22,000원 막창 230g 22,000원 벌집(벌양) 230g 22,000원 양(깃)머리 200g 29,000원 생 모듬 580g 49,000원 볶음공기 3,000원 생모듬 하나, 곱창 2인분을 주문했는데 생모듬은 다양하게 먹고 싶은 분들이 딱이에요. (황소곱창+양(깃)머리+막창+대창+벌집(벌양)+염통) 확실하게 좋아하는 부위가 있다면 한 가지만 주문해서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볶음밥을 빼먹을 수 없죠?! 5명이서 생모듬 1개, 곱창 2인, 볶음밥 2인으로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왔네요. 곱창도 맛있었지만 역시 볶음밥 최고! 친구들과 몇 년 만에 술 한잔하니 더욱 꿀맛이었어요~ 가볍게 2차 하고 나서 인생네컷도 찍었어요. 카드 결제도 돼서 편하고 좋더라고요. 우왕좌왕하여 이상하게 나온 사진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