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홍합 미역국을 끓였보았어요. 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먹는다면 탕으로 끓여 바로 먹으면 좋을텐데 시간이 안맞으니 데워 먹어도 맛있는 메뉴로 정해보았답니다. 홍합을 손질해서 끓인 다음 살을 분리하고 국물을 육수로 끓인 홍합살 미역국은 소고기 없이 미역국을 상상 못한 남편이 밥 두 그릇을 먹으며 맛있다를 연발했답니다. 고기 없이 미역국 끓이는 방법은 새우나 황태, 바지락, 계란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엄지척할 맛으로 생홍합 미역국이 으뜸이에요. 김장김치가 맛있게 익었지요?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둘이 먹다가 밥 두 그릇씩 먹게 될 홍합살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지금 시작합니다. ● 재료 준비 3인 기준 홍합살 174g 미역 17g 참기름, 액젓 1 큰술 마늘 1작은술 홍합육수 1리터, 물 300ml 1 큰 술은 밥 수저 1작은술은 커피수저 기준 ● 만들기 1. 홍합 손질 수염같이 생긴 족사를 바위나 긴 줄에 부착해서 사는데 먹을수 없는 부위이므로 위로 잡아 올려 제거하고 겉면의 이물질은 서로 비벼주면 세척이 쉽답니다. 바락바락 문지르지말고 양손으로 비비면서 2~3회 세척합니다. 간혹 깨진 조각에 손을 다칠수 있으니 장갑을 착용하는게 안전해요^^ 찬물에 넣고 끓어오르면 홍합을 건져서 살을 분리하고, 국물은 이물질이 가라앉도록 그대로 두세요. 전날 밤에 미리 해서 육수를 통에 담아두었어요. 바로 드시지 않는다면 이렇게 익혀서 보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