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찜
28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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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동 진땡이 코다리찜

코다리찜 가게는 반송의 바담코다리만 다니다 어느 날 와이프가 안락동에도 괜찮은 코다리찜 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해봤다. 살면서 몇 집 그런 집들이 있었는데 와이프가 내 성향을 잘 알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집들이 만족스러웠다. 상호는 청어진 진땡이 코다리찜, 지도 검색을 해보니 은근 지점이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 같은데 본점이 정확히 어디인지 온라인상으론 찾을 수 없다. 특별나게 홍보를 하지 않고 입소문으로 확장이 되고 있는 업체 같다. 방문을 해보니 충분히 그럴만한 수준의 메뉴들로 포진이 된 집이었다. 식당을 첫방문을 하면 조금은 예민하게 맛을 보는데 생리적으로 미각의 호로몬을 깨우고 혀끝 신경 말단을 자극해서 냉철하게 맛을 볼 것 같지만 난 그렇게 훌륭한 미각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런 감각적인 접근보단 조금은 수치적이고 때로는 관념적으로 접근을 하는 편이다. 진땡이 코다리찜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9번길 4 051-531-8090, 매일 10:00~22:00, 주차장은 따로 없고 인근의 유료주차장 가격은 시간당 3,000원이다. 점심시간에 좁지 않은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좌석이 다 차 있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고 좀 지나선 살짝 웨이팅까지 걸릴 정도로 인근 지역에 많은 손님들을 확보를 하고 있는 집이다. 서울에선 웨이팅에 대한 별다른 감흥이 없을지 모르겠는데 부산에선 그것도 10석이 넘는 매장에서 웨이팅이 걸리는 것은 상당히 성...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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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다리찜, 코다리조림은 바담코다리 반송점

장모님이 한 번씩 입맛이 없으면 바담코다리 반송점으로 모신다. 장인 어르신 살아 계실 때 이 집을 자주 방문을 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이 집에 식사를 하러 가자고 하면 선뜻 외출 준비를 하신다. 그리고 언제나 코다리 대가리를 포장을 해서 다음날 혼자서 집에서 챙겨드신다. 사실 장인 어르신이 그렇게 하셨다..... 바담코다리 반송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반송로 170 2층 0507-1329-1139, 11:30~22:00, 주차는 알아서 하면 되는데 매장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몇 자리 주차할 만한 곳이 있다. 메뉴판 보면 점심 특선을 주문을 하면 1만 원 살짝 넘는 금액으로 코다리찜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항상 점심에 가니 점심 특선을 주로 주문을 하는데 흔히들 말하는 요즘 밥값 생각하면 별미인 코다리찜을 아주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편이다. 코다리찜 먹는 법, 처음엔 따라서 해먹는데 내가 이미지보단 아주 귀차니즘이 몸 숨구멍 하나하나에 박혀 있는 사람이다. 언제나 조금 그렇게 먹다 나중엔 귀찮아서 대충해서 먹는다. ^^;; 현금 결제를 하면 이런 부추전이 서비스로 나온다. 서비스지만 오징어도 보이고 따뜻하게 먹으니 허겁지겁 먹게 된다. 위의 첫 번째 문구의 이유도 있지만 나도 이 집을 고집을 하는 이유는 찬도 찬이지만 이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 서비스와 친절에 언제나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어서다. 이날도 밝은 표정으로 코다리...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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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음식이 땡길 땐 부산 코다리전문점 바담코다리 반송점 #2

사람의 감각 중에 노화에 따른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감각이 미각 기능이다. 40대 넘어가면서 혀의 미뢰의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을 하면서 60대 정도 되면 드라마틱 하게 미각이 떨어진다고 한다. 후각도 미각 정도는 아니더라도 감각이 떨어진다. 그런 시기가 오면 음식의 맛을 느끼는 것은 둘째치고 음식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기 시작을 한다. 집안에 연세 드신 분들이 많아 그 현상과 스트레스를 직접 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같이 먹는 것 좋아하는 사람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이 두 감각의 둔화다. 장모님의 경우도 연세가 80이 넘으시면서 맛과 냄새를 거의 맡지를 못하셔서 예전에 그렇게 못 드시던 자극적인 음식을 찾으신다. 그럴 때 모시고 가는 곳이 부산, 경남 지역의 코다리 전문점인 바담코다리다. 바담코다리는 집 근처에도 있지만 유독 바담코다리 반송점을 좋아하신다. 바담코다리 반송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반송로 170 2층 0507-1329-1139, 11:30~22:00, 주차는 알아서 #코다리 #코다리찜 #가족외식 #반송외식 바담코다리의 메뉴와 가격, 조카가 있어 아직은 가리는 곳이 많은데 바담코다리는 어린이 메뉴가 따로 있다. 현명한 선택이다. 대부분이 비슷하게 깔리는 찬들 조금은 초산이 과하게 들어가 있는 찬들도 있지만 이 집은 그 초산의 농도를 좀 낮춘 편이다. 코다리는 통째로 가져와서 바로 옆에서 이렇게 살코기만...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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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다리찜 전문점 반송 바담코다리

어제부로 후쿠시마 오염수( 누군가는 처리수가 맞다고 하는데 자기 편한 대로 이야기하자. ) 방류가 시작되면서 우리나라 식단의 한 축이 무너졌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과학적인 근거란 말로 양 진영에선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고 국민들은 대부분 멍하니 이야기를 듣다 이젠 바다에서 나오는 생물들은 먹기가 힘들겠구나 하는 반응들이다. 50년 넘게 살면서 요즘처럼 정치권 정치병자들 보기 싫었던 적도 없었다. 사람이란 존재가 불완전하고 이기적이며 천성이 악하다는 건 염두에 두고 살고 있지만 그 염두에 두고 있는 걸 뛰어넘는 종자들이 정치하는 것들이다. 근래 노량진수산시장의 매출이 급감을 했고 바다생물을 다루는 업장들의 업종 전환이 눈이 띄게 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단을 할 수는 없지만 현재 시점에선 국민의 식생활에 어느 정도의 변화는 불가피할 듯하다. 답답한 이야기 그만하고 오늘 포스팅 시작. 어머님이 혼자되시고 나선 가급적이면 하루 한 끼 이상은 같이 식사를 하면서 챙겨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집 인근에 간단히 외식을 할 수 있는 집들을 다니곤 있는지 외식을 자주 하다 보면 느끼는 건 갈 곳이 그리 많이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검증되고 매번 다니는 집들 위주로 다닌다. 더울 때 밀면은 장산밀면, 함흥냉면은 반송 함흥냉면, 어쩌다 육고기는 철마의 산마루, 중식은 중식당장가와 백객도 등등인데 입맛이 없어 매콤한 게...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