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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를 참 좋아합니다. 어릴때부터 먹고 자라서 그런지 참 친숙합니다. 고향냄새, 엄마냄새, 추억냄새가 가득 배여있는 시래기 엄마가 해주신 시래기밥과 시래기국, 시래기 된장지짐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무는 뿌리를 먹는 식재료인데 무보다 시래기에 영양분이 더 많다고 합니다. 시래기는 수천 년 동안 아시아 전역에서 국이나 나물 등의 식품으로 사용하여 왔고 전통 의학에서 약으로도 사용되어 온 식품입니다. 최근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시래기에 들어 있는 다양한 영양소와 활성 성분이 다양하게 건강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부드럽고 은은한 시래기와 고급진 향이 일품인 표고버섯이 만나서 최고의 밥이 되었어요. 일단 향이 끝내줍니다. 매일 자극적인 음식만 드시고 계신가요 가끔씩 이렇게 자연식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힐링의 시간을 주세요. 한그릇 요리 반찬이 필요없어요. 간장양념장에 슥슥 비벼서 한그릇 먹으면 몸과 마음이 좋아합니다. 음식이 주는 힐링입니다. 시래기밥 쌀 2컵 시래기 300g 표고버섯 2줌 시래기삶은물 1컵 표고버섯 우린 물 1컵 들기름 1스푼 시래기양념 국간장 1스푼 들기름 1스푼 간장 양념장 밥숟가락 기준 시래기에는 꼭 들기름을 사용하세요. 밥물도 생수 보다는 시래기 삶은물과 표고버섯 우린물을 사용하시면 맛도 건강에도 너무 좋아요. 시래기 삶은물이 없으시면 표고버섯 우린물 2컵을 넣으시면 됩니다. 30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