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늘 찾아오는 고민, 바로 '체중 관리'입니다. 맛있는 명절 음식들 사이에서 '이것도 먹지 말아야 하나?' 하는 걱정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모든 명절 음식이 다이어트의 적은 아닙니다!
오늘은 영양학적 관점에서 명절 음식을 신호등으로 분류해보았습니다. 건강하게 즐겨도 되는 '초록불 음식'부터, 조심해서 먹어야 할 '빨간불 음식'까지 꼼꼼히 살펴볼게요.
특히 의외로 칼로리가 낮은 명절 음식 TOP 5와 체중 증가의 주범이 되는 위험 음식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음식이라고 해서 모두 살이 찌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영양가는 높으면서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건강한 명절 음식들이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대표적으로 소갈비찜, 잡채, 식혜가 그 예입니다. 소갈비찜의 경우 조리 과정에서 지방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기름기가 적고, 풍부한 단백질 함량으로 오히려 근육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잡채는 당면과 함께 각종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영양소 균형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식혜입니다. 전통 발효음료인 식혜는 소화 효소가 풍부해 과식 후 나타나는 속 불편함이나 복부 팽만감을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포만감도 높여주면서 체중 증가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 명절 식단에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체중 관리가 가능한 것이죠.
설날이면 맛있는 명절 음식들로 인한 체중 증가가 많은 분들의 고민거리가 됩니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발표한 '설날 가장 살찌는 음식 톱 10' 순위를 보면, 그 우려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약과는 100g당 무려 420kcal의 열량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떡갈비와 소갈비찜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육류의 높은 지방 함량 때문입니다. 또한 명절 상에서 빠지지 않는 꼬치전과 동그랑땡 같은 전류와 잡채도 기름 사용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음식으로 꼽혔습니다.
다행히도 나물류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건강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설날 음식을 더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조리법의 변화와 식사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명절 이후에는 가벼운 운동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