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귀가 먹먹하거나, 말할 때 내 목소리가 울리거나, 입 벌릴 때 귀에 통증이 있다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몇가지 종류로 분류해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증상과 원인이 다양한데요. 급성 중이염은 세균 전염으로 인한 염증으로, 대부분 감기와 같은 상기도 염증이 원인입니다. 중이염은 7살 이하 소아나 어린이에게 비교적 잘 생기며, 재발 마저 흔해요. 삼출성 중이염은 귀 중이에 진물 및 고름 같은 액체가 고이는 질환입니다. 만성 중이염은 만성적인 귀 염증 질환으로, 통증은 비교적 덜하지만 끈적이는 귀지와 진물이 나오는 증상이 특징이죠. 중이염 치료는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등을 복용하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외이도염은 귀의 바깥쪽 외이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을 의미합니다. 외이도염의 원인은 곰팡이 또는 세균 감염이며 면봉으로 귀를 파거나 상처가 생기면 발생하기 쉽죠. 외이도염 초기 증상은 귀 가려움과 경미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방치 시 귀에서 진물, 피, 고름이 나오며 통증이 악화됩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귀 내시경 검사 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급격한 청력 감소 위험마저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외이도염 예방을 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