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우리 가족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사오고나서 얼마 안 지나 윗집의 소음이 심했다. 기본적으로 발 쿵쾅거림이 너무 강하고 웃고 떠드는 소음이 엄청 심했다. 손님도 자주 부르고. 특히 밤 늦게. 젊은 부부 같았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 같았던게. 지난 카타르 월드컵때 처음 느꼈고 평일 주중에 환호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 그러다 올해 봄에 한창 롯데 경기를 볼 때 였다. 나랑 환호 하는 소리가 한 몇 초의 시간 차를 두고 먼저 발생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몇번의 경험끝에 윗집 부부가 롯데 팬이라는것을 확신했다. (그런데 제발 층간 소음 좀...) 사실 나나 다람쥐 모두 층간소음에 좀 덜 민감한 편이다. '굳이 뭐 이 정도가지고?' 하는 스타일? 소란을 만들고 싶지도 않고. 다만 꿀복이가 한창 어릴때는 10시가 넘었는데도 너무 쿵쾅 대고 시끄러워서 가끔 화가 날 떄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한다. 오늘도 그랬다. 오늘 KT 위즈 전을 잡는다면 정말 앞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5위를 노릴 수 있어 라이브로 경기를 봤다. (한동안 안봤다.) 그러다 6회가 되고 '아... 역시 아닌갑다.' 하고 씻으러 들어갔다. 한창 샤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 환호소리가 들렸다. 뭘까?! 설마? 하고 나와서 폰을 열었더니 역전을 했더라. 사실 최근 몇년간은 롯데 경기를 항상 6월? 7월 정도까지만 보다가...
'카리나의 롯데자이언츠 시구'. 어제 하루 종일 스포츠 뉴스를 통틀어 가장 많이 다뤄졌던 소식. 그리고 야구 커뮤니티를 뜨겁게 만든 인물이다. 정말 바쁠 때 빼고는 롯데의 티빙 하이라이트를 매일 챙겨 본다. 오늘 새벽에 어제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깜짝 놀랐다. 그 이유는 시구 장명이 하이라이트 앞단에 주요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구 장면만 별도로 편집해서 만든 영상들이 각 채널별로 올라왔다. 시구 장면 무해설 버전과 에스파의 노래를 BGM으로 편집한 팬심 기반 콘텐츠까지. 사실 그에 앞서 많은 야구팬을 열광케 한 것은 시구를 대하는 카리나의 태도가 알려지면서부터다. 시리즈 2차전이 우천으로 취소가 되고 2, 3차전이 더블헤더로 열리게 되면서 3차전 시구자였던 카리나의 일정이 불투명해졌지만 끝까지 시구 의지를 나타낸 것. (나름 단독 보도까지...) 결국 2차전 경기가 계획된 시간 내에 마무리됐고 카리나의 다음 일정에 차질 없이 3차전 시구를 잘 마치게 됐다. 시구가 끝난 뒤, 바로 퇴장하지 않고 경기까지 지켜보며 더욱 롯데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실 프로야구의 시구는 감동적인 스토리도 있지만,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많았다. 글러브가 없으니 확실히 뭔가 없어보인다. 이건 주최측에서의 준비 미스가 맞는것 같다. 결국 시구자가 이 시구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천지차이다. 갑자기 생각난 것은 메...
‘부상’ 불운 덮친 롯데 한동희, 헝클어진 2024시즌 구상 한동희 ⓒ 롯데 자이언츠[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한동희(25·롯데 자이언츠)가 옆구리 부상으로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참가하지 못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2일 "한동희를 대체할 팀 코리아 선수로 국군체육부대(상무) 내야수 한태양을 확정했다"고 전했다.팀 코리아는... sports.news.naver.com 이렇게 안 풀릴 수도 있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이제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동희의 올 시즌은 제대 로 시작도 못해보고 그냥 이렇게 시간을 보내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2일 "한동희를 대체할 팀 코리아 선수로 국군체육부대(상무) 내야수 한태양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도 못 나가는구나... 이튿날 정밀 검사를 받은 한동희는 오른쪽 내복사근(옆구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4~6주다. 부상 탓에 한동희는 오는 23일 정규시즌 개막전(vs SSG)에도 결장한다. 사실 강정호 스쿨 갈 때부터 응원했었다. 그냥 사람이 너무 안돼 보여서. 내가 뭐 한동희 걱정할 입장은 전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데 야구의 신이 응답을 해주겠지 했다. 그리고 롯데자이언츠의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내심 기대했다. 그래, 입대 전까지만이...
며칠전부터 블로그에 롯데자이언츠의 캐치프레이즈 검색어로 유입되는 데이터가 좀 있었다. 이제 시즌도 곧 시작이라 관련 담당자분들이 들어오시나 했다. 그런데 지금 롯데자이언츠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이틀 전,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었다. 그것은 바로 투혼투지 '투혼투지'는 "투혼"의 자이언츠와 G-Spirit의 "투지"를 결합하여 만든 합성어로 올시즌 야구장에서 열정적이고 뜨거운 모습을 보여줄 선수단의 의지를 담은 캐치프레이즈입니다. '롯데자이언츠 인스타그램' 그런데 지금보니 이 캐치프레이즈에도 나름의 키 디자인 포인트를 설정했더라. 한글 & 영문 버젼 엠블럼 투혼투지 with 윈지 그런데 정작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영상에 캐치프레이즈에 대한 팬들의 피드백은 별로 없다. 마스코트였떤 '누리, 아라' 대신 '윈지'가 나온 것에 대해 불만들이 가득하다. 허허... '투혼'과 '투지' 스포츠팀에서 대외적인 메시지로 자주 활용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고. 매년 이렇게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뽑아내는 것도 때로는 고통이겠다 싶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의 올 시즌 목표나 방향성 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나타내면 어떨까? 할 수 있을까? 롯데자이언츠의 2023년 캐치프레이즈, THE POWER OF ONE 롯데자이언츠의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THE POWER OF ONE'. 선수와 팬 들 모두가... blog.naver....
KBO의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이 되고. 여기, 저기서 여러 계약소식들이 들린다. 특히 외국인선수 구성과 관련하여 상위권팀들이 하나, 둘씩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발표를 한다. 윌커슨과의 재계약 이후에는 계속 감감 무소식이었던 롯데. 그 기간동안(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몇번을 뉴스를 보면서 혹시 새소식이 안올라왔나 체크를 했었다. 반즈는 있었으면 했지만, 본인이 미국에 관심이 있어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타자는 제발 거표형으로.. 그리고 며칠전, 드디어 롯데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 관련 공식 계약 소식을 알렸다.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Victor Reyes) 영입 좌완 투수 찰리 반즈(Charles Barnes) 재계약 우완 투수 애런 윌커슨(Aaron Wilkerson) 재계약 빅터 레이예스는 내가 생각한 거포형 타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구드럼 보다 낫겠지? 하는 생각이다. 하도 궁금해서 경기 하이라이트도 찾아봤다. 좋은 피지컬과 컴팩트한 스윙이 장점인 선수. 그리고 깨달았다. '아.. 내가 롯데를 좀 많이 좋아하고 있구나.' 하고. 내 인생에 롯데자이언츠에 대해서 이 정도로 관심을 갖은적이 있었나 싶다. 암튼 잘 해줬음 좋겠다. 부탁이다!
"봄에만 롯데자이언츠의 팬입니다." 카테고리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나는 롯데의 찐팬은 아니다. 처음에는 열정을 가지고 응원하다가 팀 성적의 하락과 함께 나의 관심도 줄어든다. 올해는 그나마 꿀복이가 좋아했기 때문에 나름의 동기부여가 됐었다. 그런데 요즘 내가 부쩍 롯데자이언츠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그 증거가 김태형감독의 취임소식을 기다린 것과 스토브리그의 선수들 IN & OUT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 덕분에 야구의 선수 계약과 영입이 드래프트, FA,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등 정말 하나의 '리그'처럼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제대로 배우고 있다. 그래서 스토브리그 인가보다. 현재까지의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 관련 인앤아웃을 정리해보면, 윌커슨 재계약: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2. 전준우 FA 계약: 4년 총액 47억원 (보장금액 40억원, 인센티브 7억원) 3. 안치홍 OUT, (한화이글스 FA 계약, 보상선수X 보상금): 4년 총액 55억원 (보장 47억원, 옵션 8억원 등) 4. 2차 드래프트 선수 지명 최항 (from SSG 랜더스) 오선진 (from 한화이글스) 5.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 5명 OUT 투수 문경찬 외야수 안권수 외야수 박형준 육성선수 정대혁 육성선수 엄태호 6. 진해수 영입 from LG트윈스<->2025 신인드...
전준우와의 계약 소식을 알리는 롯데 인스타그램 어제 우연히 롯데자이언츠의 전준우 FA 계약 소식을 접했다. 올해 FA가 되는 전준우는 꼭 잡았으면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돼서 기분이 좋았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전준우. 다른 것보다 내가 이번 계약 소식이 기쁜 것은 롯데가 프랜차이즈 스타를 지켰기 때문이다. 멋진 미소! 계약기간 4년에 보장금액 40억원, 그리고 인센티브 7억원 전준우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금액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프로는 돈이다." 나 역시 프로골프선수들을 관리하고 계약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로서 지금 한창 선수들의 계약을 준비하고 또 진행하고 있다. 계약을 준비하다 보면 경험하는 여러 가지 민낯과 거짓을 본다. 보기 좋은 명분 뒤에 숨어있는 진짜 욕망을 보게 될 때도 있다. 롯데의 원클럽맨이 된 전준우 © 롯데자이언츠 "로맨스를 꿈꾸지만 이것은 엄연히 비즈니스이다." 그래서 전준우의 이번 계약 소식이 반갑다. 원 클럽맨이라니. 스포츠라는 나의 또 다른 세계에서 '로맨스'를 지킨 감동의 스토리가 나타났다. 그 이야기의 끝은 우승이라는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 유니폼 마킹은 무조건 전준우다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선수들과 루키데이 이벤트 오늘 삼성에게 승리하면서 4연승 중인 롯데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혹시, 설마' 하는 ... ...
"꿀복아, 롯데자이언츠에 새로운 감독님이 결정됐어! 엄청 잘 하시는 분이야.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겠다." 어제 퇴근 후, 처음 꿀복이를 보고 했던 이야기. 롯데 팬들의 염원과도 같았던 김태형 감독 선임 오피셜이 드디어 떴다. 나도 이렇게 감독 선임이 궁금하고 기다렸던 적이 없었는데 시즌 최종전이 끝나고 계속 뉴스 탭을 들락날락 거렸다. 특히 김태형 감독이 부산을 방문하고 감독 선임이 됐다는 단독기사가 나왔을 때는 진짜 놀래기도 했고. 그런데 사실 그 며칠간의 기간 동안 또 내가 생각했던 것은 2가지다. 이렇게 여론과 팬심으로 만들어진 결정들이 팀에 맞는 가장 '옳은' 결정인 걸까? 감독 1명만 결정되면, 팀은 다이내믹하게 바뀔 수 있는 걸까? © 조선일보 나 역시 김태형 감독이 두산 베어스에서 보여줬던 압도적인 결과물을 인정한다. 그리고 경기 때 요소요소에서 펼쳤던 작전 능력도 기억에 남는 신들이 꽤 있다. (난 저 관여 야구팬인데도.) 그냥 이렇게 뭔가 분위기가 형성되고 유일한 솔루션인 것처럼 판이 깔아져서 혹시나 결과가 안 나오면 또 어떤 난리가 날지 벌써 걱정이다. 그리고 야구를 포함한 모든 팀 스포츠의 사레를 보면, '우승'이라는 것은 감독 개인의 역량으로 가져올 수 없는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프런트, 코치진, 선수 모두가 합심하여 하나가 되어야지만 가져올 수 있는 결과물이다. (물론 내년에 바로 롯데의 우승을 기대하는 ...
2024 시즌 계약 완료 신인 선수 © 롯데자이언츠 인스타그램 오늘 삼성에게 승리하면서 4연승 중인 롯데 자이언츠.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혹시, 설마' 하는 팬들의 기대감이 또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물론, 나도 기적 같은 5강 진출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아예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의 체질을 새롭게 구성하는 기간으로 남은 시간들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종운 감독이야 위치가 위치인 만큼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데 더 목을 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파이팅을 외치는 전미르 사실 난, 야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전미르라는 선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른다. 어쨌든 종목 불문하고 단체 스포츠의 좋은 선수 구성은 대부분 똑같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 있게 해 주고, 그중 탈 신인급 선수가 나오기도 하고. 또 반대로 중견급 선수와 고참급 선수들이 요소요소마다 자신의 역할을 해주는 것. 무엇보다 개인의 실력과 인지도, 스타성 그런 것들 다 빼고 한 팀으로 뭉쳐서 열심히 하는 팀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더라.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다. 나는 어쨌든 롯데가 뛰는 야구든, 빅 볼이든. 투수 왕국이든 무엇이든 정말 확실한 콘셉트와 철학을 가지고 팀이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세' 상반기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그래도 나는 이런 '기세' 같은 워딩이 좋다. 10월 5일에 롯데 자이언츠가 신인 선수들을...
어제 우연히 알게 된 사실. 롯데 자이언츠는 자체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 (역시 봄에만 팬이라 이런 기본적인 것도 잘 모르고 있었네.) 생각해보면 롯데정도의 팬심과 팬 수를 보유한 구단이라면 자체 적인 앱을 통해 소통을 해도 무리가 없다고 본다. 메뉴를 살펴보면, 티켓: 가장 중요한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다. 경기정보: 경기 일정을 비로하여 선수단 정보등을 체크할 수 있다. FAN톡: 아주 예전에는 구단에 대한 이야기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했다면 요즘은 SNS 계정으로 많이 바꼈다. 그런데 여기 앱 안에 커뮤니티 기능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뭐 매운맛이 범람하겠지만. 클럽하우스: 롯데자이언츠에서 운영하는 이벤트를 홍보하고 쌓아놓은 볼 포인트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알려준다. 미디어: 구단 관련 공지사항 및 뉴스를 모아놓은 곳. 그리고 구단의 SNS 또한 연결해 놨다. 안내: 기타 멤버십에 대한 안내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우리 가족에게 가장 핫했던 사실은 '꿀복이의 롯데 응원 공연' 울산과 부산에서 선보이는 꿀복이의 응원가 부르기에 다들 놀라워하고 귀여워하신다. 나도 약간 헷갈리는데 이제 4살인 아이가 이렇게 선수를 알고 등번호를 외우고 노래를 부르는게 신기하고 헷갈린다. 어제 부터 새로 시작한 놀이는 항상 듣던 응원가 유튜브의 선수 썸네일 따라하기. 가족과 함께...
언젠가 우연히 롯데자이언츠에서 새로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점심을 먹고 갑자기 생각이 나 홈페이지에 들어가 구단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ssg 살펴봤다. 사실 카카오톡을 할 때 이모티콘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런것도 스포츠산업의 일부라 생각하고 체험을 해 보기로 했다. 카카오톡 창을 열고 샵에 들어갔더니 오잉 또 다른 롯데의 이모티콘이 있었다! 새로나온 이모티콘을 포함해 총 3가지인데 그 중 하나는 꿀복이가 좋아하는 루기의 이모티콘. 루기티콘이 귀여워 이것은 다람쥐에게 선물했다. 꿀복이에게 보여주면 엄청 좋아할듯! 참고로 루기가 제일 오래된 친구란다. 나는 새로나온 마!윈지티콘으로 했다. 금액은 둘다 2,500원씩! 예전에 KLPGA 에서도 홍보 차원으로 선수들의 이모티콘을 만든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마켓에 없다. 사업성의 이유로 단기로 진행한걸로 알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이렇다. 야구만 잘하면, 다 사주지. 열받아만 쓰겠네. 암튼, 많은 사랑 받기를! 나도 자주 써야겠다! 아래는 보도자료 전문. 롯데, 신규 마스코트 ‘윈지’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 응원, 감사, 분노 등 24종 구성 롯데자이언츠가 15일(금) 카카오톡 이모티콘 ‘마!윈지티콘!’(이하 윈지티콘)을 출시한다. 올해 데뷔한 신규 마스코트 윈지를 활용한 윈지티콘은 2020년 출시한 ‘루기티콘’, 2021년 선보인 ‘롯데자...
2023 챔피언 홈 어센틱 키즈 요즘 계속 꿀복이와의 롯데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실제 삶도 그렇다. 꿀복이는 이모에게 선물 받은 롯데 자이언츠 챔피언 타입 흰색 유니폼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선수 마킹을 선호하지만, 다람쥐는 꿀복이의 유니폼에 별도로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며칠 전, 야구를 보고 나서 꿀복이가 "아빠와 엄마 옷에는 숫자가 있는데 왜 내꺼에는 없어?" 하고 묻더라. 사실 이전부터 선수 이름 마킹을 해주고 싶었는데 꿀복이가 의지가 없어 보여 하지 않았었다. 그렇게 선수 이름 마킹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이 됐다. 꿀복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황성빈'. 안타깝게도 지금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꿀복이가 좋아하는 숫자인 2번을 달고 있는 김민석은 어떤지 물어봤다. 특히 김민석은 계속 경기에 나오니 옷 입고 응원을 하면 김민석이 좋아할꺼라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황성빈으로 마킹을 하면, 경기에 나오지 않아 꿀복이가 아쉬울 수 있겠다고 했다. 그러자 꿀복이가 심각하게 고민끝에 김민석으로 하기로 맘을 정했다. 서울에서 롯데 유니폼 마킹을 할 수 있는 곳을 검색했다. 원진스포츠라는 곳인데 이미 다른 분이 업체를 이용하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렸더라. 혹시 몰라 전화도 해보고. 꿀복이와 아쿠아리움에서 놀고 동대문으로 출발했다. 동대문하면 스포츠 용품의 성지. 도착하니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야구 중심의 용품을 팔고 있는...
롯데자이언츠의 전 경기를 다 챙겨 보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된다면 꿀복이와 함께 중계를 보려고 한다. 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놀라운 게 이제는 꿀복이가 응원가를 그냥 흥얼거리고 또 반주만 듣고 누구의 응원가인지 안다는 것. 이것 말고도 또 있다. 어제는 구드럼이 안경을 안 쓰고 출전했더니 왜 안경을 안 썼냐고 묻는다. 즐겨 보던 응원가 유튜브의 썸네일 선수 이미지가 바꼈는데 그것도 알아차린다. 지금은 그냥 노래가 좋고 루기가 좋아서 응원하지만, 커서 야구를 안다면 스트레스는 안 받았으면 좋겠다. 그때 즈음에는 롯데가 달라져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하지 않았는데 SSG랜더스와의 시리즈를 스윕 하면서 6위까지 올라갔다. 이러다가 진짜 가을까지 하는 것은 아닐지.. 다시 기세가 떠오른다.
이제 승률이 5할로 떨어진 보통의 팀, 롯데 자이언츠가 곧 있으면 울산에서의 시리즈를 진행한다. 오늘 팀원과 점심을 먹으면서 롯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내 이야기는 나는 지금 순위도 만족한다. 앞으로는 이기고 지는 것에 목숨을 걸기보다 경기 중 누군가 좋은 플레이를 하면 거기에 만족하고, 그러다 이기면 행운이고. 이렇게 경기를 즐기는 포인트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말이다. 울산 시리즈 홍보 피드 © 롯데 자이언츠 이번 울산에서의 경기들은 '드림 오브 그라운드'라는 콘셉트로 열린다.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 응원가인 ‘DREAM OF GROUND’에서 착안하여 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시리즈. 울산에서의 경기 동안 진행하는 주요 이벤트를 살펴보면, 1,000명의 울산 지역 유소년 선수 초청 유소년팀들의 공연 진행 7/1(토): 드림 티셔츠 데이 'G 로고 윈지 티셔츠' 관중 전원에게 증정 7/2(일): 드림 캡 데이 '미니 G 로고 볼캡' 관중 전원에게 증정 시구: 6/30(금) 울산시장, 7/1(토)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 & 장재석, 7/2(일) 판타지 보이즈 정도가 있다. 울산 현대 모비스를 응원하는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있다면, 관심이 끌만한 내용이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연고의 프로스포츠 팀들이 협업하는 모습을 좋아한다. 나처럼 다양한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 혹은 지역 연고에 로열티가 충실한 사...
© 롯데자이언츠 인스타그램 스마트폰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KT위즈의 경기 중계를 틀어 놓고 그릇을 씻고 또 식세기에 넣었다. 분명히 퇴근길에 1:0으로 롯데가 이기고 있었다. 저녁을 먹는다고 잠시 안 본 사이에 1:3으로 지고 있더라. 그리고 조금씩 점수를 주더니 결국 2:8로 KT 위즈에게 또 패배했다. 화나지만,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매일 하루, 하루를 승리하는가? 아니면 지는가 혹은 비기는가? 롯데 자이언츠가 사람이라고 하면 롯데는 그냥 나와 같은 보통의 사람인 것이다. 그러니 매일 이기는 것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하는 것. 어쩌면 지는 게 더 많은 게 당연한 삶의 인간인 것이다. 처형께서 꿀복이를 위해 사 오신 롯데자이언츠 배트 세트 그렇게 생각하니 앞으로는 덜 스트레스 받겠더라. 지난 2달 동안 뭔가를 꿈꾸게 했던 그런 모습은 잠깐 나오는 게 당연한 보통 사람의 팀, 롯데 자이언츠. 다만 인생이 영화라면, 이런 보통 사람들이 끝에는 꼭 웃었다. 그러니 끝까지 응원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제발 희한한 실책은 하지 말자. 꿀복이의 롯데 자이언츠 아이템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실력의 롯데를 보여줄 수가 없는데 큰일이다. 어제 사우나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 (울산과 롯데자이언츠) 어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마침 짬이 생겨서 집 앞에 있는 사우나에 갔었다. 꿀복이는 부모님께서 봐주실 ... blog.naver.c...
어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마침 짬이 생겨서 집 앞에 있는 사우나에 갔었다. 꿀복이는 부모님께서 봐주실 수 있는 상황이라 꿀복이가 잠드는 시간 전까지만 오면 되겠다 싶어 가게 됐다.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저녁이라 그런지 사우나 안은 여유로웠다. 프런트에서 받은 키의 번호에 맞는 락카로 가고 있는데, 한 남성분이 폰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의자에 앉아 있었다. 혹시나 설마 했는데 롯데와 기아의 야구 경기를 보고 있었다. 최근에 이모로부터 롯데자이언츠 유니폼과 갈매기 머리띠를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꿀복이 롯데가 역전하고 다시 동점이 된 것은 확인 했었는데 그 이후의 스코어는 보지 못했었다. 별 생각 없이 씻고 나와서 이번에도 옷을 입으러 가는데 로비에 있는 의자에 3명의 남성분이 앉아서 TV를 집중해서 보고 있더라. 이번에도 설마 했는데, 롯데와 기아의 야구경기를 보고 있었다. 내가 설마 설마 거리는 이유는 울산은 일단 야구 도시는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축구도 울산현대라는 오래된 역사의 팀이 있지만서도, 관중이 많아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울산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를 '노잼 더비'라고 부르더라... 울산 사람들은 별로 프로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예전부터 생각했던 나였다. 그런 울산이 야구 중계를 보고 있다니. 깜짝 놀랄일이다. 물론 언젠가부터 울산에 신축한 작은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가 일부 열리는것...
탈색의 헤어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인 황성빈 © 중앙일보 퇴근 길에 휴대폰을 꺼내 중계를 틀었다. 오늘은 아주 중요한 LG트윈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 퇴근 할 때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나오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너는 요즘 야구 볼 맛 나겠다." LG 팬인 그 친구도 롯데의 선전에 놀라워 하며 야구판에 좋은 호재라고 했다. 오늘 선발 라인업에 그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황성빈이 출전했다. 회복에 꽤 오래 걸릴것이라 생가했는데 몸 상태가 괜찮나 보다. 첫 타석에 끈질기게 컷팅을 하는 모습을 보고 괜히 웃음이 나오더라. (그렇다고 오늘 잘친것은 아니다.) 이전부터 느꼈는데, 황성빈을 볼 때 마다 떠 오르는 것이 있다. 드림, 4번타자 왕종훈으로 유명한 그 작가의 작품이다. 어린 시절 (초 or 중학생) 봤었던 야구 만화 '드림'의 주인공. 천재적 재능과 남다른 노력을 하지만 불량한 선수였던 그 주인공. 찾아보니 이름이 '쿠리 다케시'. 한국 이름은 뭐였는지 모르겠다. 암튼 황성빈을 볼 때마다 이 쿠리 다케시가 떠오른다. 껌도 그렇고, 머리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에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정말 좋아했다. 스포츠 신문을 몇 개씩이나 보고, 스포츠 잡지도 구독하고, 만화도 스포츠 관련된 만화만 봤었다. 스포츠 중계는 당연히 라이브로만 보고 9시 뉴스가 끝날 무렵에 하는 스포츠 뉴스는 절대 빼먹지 않았다. 일을 이...
롯데자이언츠의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롯데자이언츠의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THE POWER OF ONE'. 선수와 팬 들 모두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그런데 사실 우승은 좀 큰 산이고, 플레이오프만 가더라도 시즌 내내 응원을 할만 할 텐데. 봄에만 반짝하다가 다시 바닥으로 가는 경기력에 모두가 지쳐간다. 그래도 올해는 출발이 달라 기대가 된다. 항상 시범경기에서 1, 2위를 다퉜던 롯데가 현재 시범경기 꼴찌! 본 시즌에서는 좋은 경기력으로 살아나주길. 다음주 잠실에서 두산과의 경기가 있던데, 꿀복이만 ok하면 가족끼리 보러 갈 예정이다. 롯데자이언츠의 역대 연도별 캐치프레이즈 ©롯데자이언츠 그간의 캐치프레이즈는 어땠는지 알아보려 했는데,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에 캐치프레이즈가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더라. 이건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는 구단이나 팀의 캐치프레이즈 중, 내 가슴에 가장 인상적이었던것은 홍명보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던 축구대표팀의 감독직을 수락하면서 내걸었던 캐치프레이즈 'ONE TEAM, ONE SPRIT, ONE GOAL' 물론 그 결과까지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암튼 이 슬로건 이후로 국내 스포츠에서 '원 팀'이라는 단어는 꽤 많이 쓰였다. 이번 롯데자이언츠의 캐치프레이즈대로 정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 해 본다.
[단독] 롯데 투수 서준원,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 검찰 수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미성년자와 관련한 범죄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일보DB 프로야구 롯데... www.busan.com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다가 우연히 롯데자이언츠의 서준원 선수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됐다. '미성년자 약취와 유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기사를 클릭 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내용. 그래도 1지망으로 선발됐던 나름 롯데의 유망주이자 기대주 였던 선수인데.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나더라. 특히 WBC에서의 부진한 모습을 많은 한국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야구인데 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 이런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다니.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의 사과문 © 롯데 자이언츠 심지어 결혼까지 하고 아이까지 있는 서준원은 도대체 왜 이런 범죄를 저질렀을까? 하 정말 안타깝다. 시범경기에서 죽을 쑤고 있는 롯데자이언츠라 그럼 올 시즌은 진짜 잘하겠네? 하고 기대했었던 나였는데 (롯데는 시범경기에서만 잘한다는 것은 야구팬이라면 다 안다.) 뭔가 정말 총체적으로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 한국야구다. 진짜 스포츠만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들이 있다. 그 가치들을 최전선에서 전하는 것이 바로 선수이다. 물론 그들은 하나님도 부처님도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이...
© 롯데자이언츠 어린이날 개막전을 대역전승으로 마친 롯데자이언츠가 오늘도 KT위즈에게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연습경기 1위를 기록하며 개막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롯데 자이언츠. 어제 첫 경기는 부산에서 올라오는 길이라 띄엄띄엄 중계를 봤었고, 오늘은 중계를 보지 못했었다. 다른 일을 하던 중, 프로야구봇이 카톡을 줬고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확인 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승리! 이게 뭐라고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퇴근길에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와이프에게 롯데가 오늘도 이겼다고 전해줬다. 그러다 또 못할수도 있어! 와이프 맞다. 이러다 또 못할 수도 있다. 또 다시 봄데 소리를 들을수도 있고 6월이나 7월쯤 되면 나도 지쳐서 더이상 경기 결과를 확인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작년 보다 올해가 그래도 더 잘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은 확실히 든다. © 네이버스포츠 1. 수비만 잘 하는줄 알았는데 잘하는게 너무 많았던 '마차도' 2. 작년보다 완전 업그레이드 된 '정훈' 3. 새로운 보직에 잘 적응하고 있는 '김원중' 4. 열심히 뛰며 제 역할을 다 해주는 '민병헌' 5. 뉴 페이스 중 가장 큰 기대를 갖게 만든 '안치홍' 등등 많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또 한번 속아보려 한다. http://naver.me/FbBHbU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