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2024시즌 유니폼 디자인과 배번을 발표한 울산HD. 작년에 프리오더를 위해 울산이 처음 선보인 디자인은 노랑이 없는 파랑색으로 많은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 후 새롭게 내놓은 디자인에서는 노랑색을 반영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던 울산HD. 그 수정된 디자인의 실물이 공개됐다. 어라? 의외로 실사로 보니 디자인 이미지보다 훨씬 괜찮다. 작년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은 없어지고, 민무늬의 심플함을 추구한 울산HD의 이번 유니폼. 예쁜것 같다. 모델이 입어서 더 그래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작년과 재작년의 울산HD 유니폼이 제일 예뻤던 것 같다. 작년에 나는 주민규를 마킹하고, 꿀복이는 김민혁을 마킹했었다. (숫자 2를 좋아한다.) 올해는 누구를 마킹하면 좋을 지 고민중이다. 이왕이면 울산에서 오래 있을 수 있는 선수면 좋겠다 울산HD의 기업 브랜딩에 영향을 받은것처럼 보이는 엠블럼은 논란이 됐지만, 더 이상 변화를 적용하지는 않나보다. (물론 색깔만 문제라는 것은 아니다.) 한편으로는 구단주인 회사가 기업 컬러에 맞게 바꾸려는것도 충성심이 가득한 팬들을 제대로 설득시키지 않으면 쉽지는 않구나 하고 느낀다. 그래도 나는 이번 2024 시즌 유니폼 공개에 있어 제일 의미있는 것은 울산현대축구단이 팬들의 바람(파노)을 무시하지 않은 것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지난 시즌 울산현대는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인 약 1만 5천장...
FC서울을 응원하기로 했던 꿀복이. 언젠가 FC서울의 경기를 보여줬었는데 마침 그날 FC서울이 패배를 했었다. 약간 침울해 있던 꿀복이에게 울산현대는 훨씬 축구를 잘해서 많이 이긴다고 했더니 그럼 울산현대도 같이 응원을 하겠단다. 속으로 '옳지!'라고 생각을 했다. 클래식 디자인의 유니폼만 가능했던 상 그래서 선물로 유니폼을 준비하기로 했다. 지인을 통해서 이것 저것 소통을 했고 '리틀 프렌즈'용 유니폼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러다 마팅은 누구로 할 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결국 좋아하는 숫자 2를 가지고 시작했다. 그러다 2가 두개나 들어가있는 김민혁을 선택! 그리고 김민혁은 지난 대구전에 우승을 확정짓는 골까지 넣는다. 꿀복이에게 알려줬다. 그랬더니 같이 기뻐한다. 처음 소포가 왔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다시 반품한 뒤 받았던 유니폼. 꽤 긴시간이 걸렸다. 입어봤는데 찰떡이다. 다음주 최종 라운드 전북전을 보러 함께 울산에 갈 예정이다. 두근, 두근! 김건웅선수의 울산현대 유니폼을 진짜 필요한 분께 드렸다 5월 초에 다람쥐와 야식을 먹고 있다가 우연히 이전에 썼던 글에 댓글이 달린 것을 발견했다. 울산현대 출... blog.naver.com 이번 시즌 울산현대축구단의 유니폼 디자인 어떠세요? 오늘 울산현대축구단의 2023시즌 유니폼이 SNS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팬들의 의견은 좀 갈린다. 만족과 ... blog.naver.com
*좀 시간이 지난 글. 최근에 울산현대 축구단이 계속해서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들에 대해서 팬들의 부정적인 여론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사실 최근 한 5경기동안 울산은 전북과의 경기 때 유일하게 1승이 있었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내 기억이 맞다면 2무 2패였던것 같다. 어떻게 보면 리그 1위 팀다운 경기력이 전혀 아니었고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팬들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지 않는다 라고 비판하고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간동안 내가 유심히 봤던 것은 경기 결과와 별개로 구단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활동과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었다. 광주전 부터 해서 진행되고 공개되고 마케팅 활동은 다음과 같다. 하이파이브 이벤트 스타디움 투어 유니폼 프리오더 일일 바리스타 인지도 테스트 위 이벤트들에 대한 '일부' 팬들의 똑같은 반응은 "축구나 잘 하세요." 정상적인사람들은 아닌듯 일단 이런 여론에 대한 내 생각을 이야기하면 경기결과와 구단이 팬들과 소통을 하는 노력은 별개로 봐야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마케팅활동은 경기결과와 별개로 꾸준히 계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축구만 잘하는 구단을 훌륭한 팀, 그리고 나의 팀이라고 여길 수 있을까? 그리고 경기력만 신경 쓰라는 일부 팬들의 논리라면 리그 하위에 있는 팀은 이런 마케팅 활동을 절대해서는 안된다. 순위를 끌어올릴 때 까지. 처음 공개됐...
지난주쯤인가? 울산현대 축구단의 인스타그램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 발표가 있었다. 민트색이 선명한 상큼한 유니폼. '한 여름의 울산현대: Summer Special KIT' 라는 타이틀로 여름에 한정하여 출신 된 유니폼 같았다. 색깔이나 디자인이야 언제든 찬반 논란이 있지만, 특히 여성 축구팬과 젊은 분들께 더욱 눈길이 갈 그런 유니폼이다. 그리고 유니폼의 공식 발표에 울산현대 선수들이 찍은 오피셜 영상이 더 매력적이다. 선수들의 찰진 댄스 실력도 보여준다. *아래는 울산현대 인스타그램에 있던 판매 안내 공지. ✅ 온라인 판매 - 판매 날짜 : 2023년 8월 7일 (월) 19:00 - 판매 주소 : www.uhshop.co.kr - 판매가 ◾노마킹 유니폼(이름+번호를 제외한 모든 마킹) : 193,000원 ◾풀마킹 유니폼(노마킹 유니폼 + 이름, 번호) : 206,000원 ✅ 오프라인 판매 - 판매 날짜 : 2023년 8월 19일 (토) vs전북현대 - 판매 장소 : 문수축구경기장 내 UHSHOP *자세한 판매시간 안내는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 23시즌 홈/원정 유니폼과 사이즈가 동일하오니 사이즈 표 참고 부탁드립니다. 울산현대 팬들의 가장 불만은 결국 '재고'이다. 특히 기존 유니폼의 원활한 재고 수급도 하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기획 유니폼이 나온다는 사실에 헛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지인을 통해 알고 있는 정보는 ...
전북으로 이동 중인 울산의 자원들 (ft. 이동준, 김건웅) 녹색유니폼을 입은 이동준. 옷피셜 사진을 올린 이동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시계는 아직 파랑색이네... blog.naver.com 5월 초에 다람쥐와 야식을 먹고 있다가 우연히 이전에 썼던 글에 댓글이 달린 것을 발견했다. 울산현대 출신인 이동준, 김건웅선수의 전북 이적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 글에 있던 김건웅의 유니폼을 자신에게 팔 생각이 없는지 물어보는 댓글이었다. 그 유니폼에 대한 설명을 하면, 울산현대의 미래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축구단에 있는 지인을 통해 구입하고 사인을 받았던 유니폼. 사실 그 이후에 적극적으로 쓴 적은 없었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아 팀을 옮겼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시 울산으로 올 거라 믿었는데, 전북으로 가면서 기대를 접었다. 수원FC에서 전북현대로 이적한 김건웅 © 전북현대모터스 그래서 사실 나에게 크게 의미 있는 유니폼은 아니었다. 택도 아직 있고 한 번도 입지 않은 그냥 사서 모셔만 놨던 유니폼인데 막상 팔려고 하니 또 고민이 되더라. 혹시 이걸로 또 재판매하는 그런 사람은 아닐까 싶어 진짜 김건웅의 팬인지 보여달라고 했다. 여러 사진을 통해 팬인 것을 확인은 했는데, 금액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원하는 금액을 상대방에게 물어봤다. 그러면 그 금액으로 팔 계획이었다. 그런데 상대방도 금액을 정하기가 어려워 나에게 정해 ...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봤던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K리그 개막전은 다행히도 2:1로 울산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실 울산에 내려가서 직관에 대한 욕심도 있었지만, 그렇게는 못했다. 대신 다람쥐와 꿀복이가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TV 중계로만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중계중, 당일 입장 관객 수를 발표하는 시점에 카마네가 전광판을 비춘다. 이날 경기는 총 28,039명이 입장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다. 그런데 화면을 보니 유니폼 착용 관중수 2,320명이라는 것이 눈에 띈다.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입장 관중 수는 총 28,039명이며 유니폼 착용 관중 수도 2,320명이라 알려주고 있다 © 스타뉴스 아마 유니폼 착용 관중수를 알려주면서 관중들에겐 유니폼 착용을 독려하고 구단 차원에서는 이를 하나의 목표로 진행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혹시 몰라 검색을 좀 했더니 이 유니폼 착용 관중 수도 작년에 울산현대가 처음 도입한 시스템이라 한다. (아, 역시!) 그런데 울산의 유니폼 제공 상황은 어떤가? 인스타에서 유니폼 수급을 제대로 해 달라는 댓글들을 꽤 많이 봤었다. 작년에도 아디다스 측의 문제로 제대로 유니폼의 수급이 진행되지 않을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도 벌써 초기 확보분은 다 품절이네. 예측을 못하진 않았을 텐데. 울산현대축구단의 쇼핑몰에 있는 유니폼들은 이미 품절이다 아, 친구에게 한번 확인해볼껄 그랬다. 울산현대...
울산현대축구단의 홈 & 어웨이 유니폼 © 울산현대축구단 인스타그램 오늘 울산현대축구단의 2023시즌 유니폼이 SNS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팬들의 의견은 좀 갈린다. 만족과 불만족이 반반 정도 인듯. 그래도 그 중에 제일 많은 의견은 물량 확보에 대한 것. 작년에 있었던 문제 때문에 다들 그럴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사실 작년 디자인이 좋았는데 가장 젊은 느낌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유니폼을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느낌이 2000년대 울산현데 유니폼이었던 것 같아서 잠깐 찾아봤더니 골키퍼 유니폼과 비슷한 느낌이다. 사실 여러명의 선수들이 입은 모습으로 익숙해지면 또 그게 멋있어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성적이 좋으면 또 간지 나 보이고. 올해부터는 강원FC의 대표이사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전 김병지 국가대표 골키퍼 울산현대에서 발표한 이번 유니폼의 디자인 컨셉은 아래와 같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굵기를 더 굵게 세번째 별 울산의 승리를 상징하는 검정색 추가 창단 40주년 기념 로고 부착 + 금색 K리그 엠블럼 패치 (지난 시즌 우승팀에게만 부여되는) 중요한 것은 올해도 우승하자요! 화이팅! Previous image Next image *보도자료 전문 세 가지 색상과 세 번째 별이 담긴 유니폼, 울산현대 2023시즌 유니폼 공개 2022시즌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으로 세 번째 별을 추가한 울산현대가 2023시즌 유니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