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1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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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 (ft. 피버스 TV)

패스트 브레이크 안내 피드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인스타그램 퇴근길 지하철 안. 인스타그램을 열었더니 울산 현대모비스의 계정에 있던 피드가 가장 먼저 떠 있다. "Fast Breaek"라는 제목과 함께 있는 함지훈 선수의 사진. 뭔가 내용이 궁금해 본문을 읽었더니 피버스 TV(유튜브 채널)에 앞으로 올라올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홍보 글이다. 이 피버스 시리즈는 2~3주 간격으로 총 8편이 올라온단다. 내용은 선수와 코치 등을 중심으로 평소에는 팬들이 알 수 없었던 이야기를 보여줄 참이다. 마치 울산 현대 축구단의 푸른 파도와 같은 그런 콘텐츠. 나는 두 손들고 환영했다. 성적과 역사 대비 마케팅 활동은 좀 부족하다 생각했었는데. 같은 지역 연고팀인 울산현대축구단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성적이 큰 기여를 했지만, 울산은 근 몇 년간 K리그 최고의 팬 프렌들리 팀으로 여러 차례 수상을 했고 실제로 마케팅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들어왔었다. 실력은 있지만 인기는 부족한 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첫 콘텐츠 업로드 일이 마침 오늘이어서 퇴근길에 즐겁게 첫 번째 에피소드를 볼 수 있었다. 전지훈련 기간과 최근에 막을 내렸던 컵 대회에서의 모습을 담고 있다. 팀이 추구하는 농구, 그리고 선수들의 각오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다. 다른 팀들은 이런 콘텐츠들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이런 시도가 정말 다행...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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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 울산현대모비스의 스폰서십

2019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챔피언, 조정민프로 © KLPGA 2019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준비할 때였다. 당시에 나는 홍보와 스폰서십 업무를 담당했다. 함께 스폰서십 파트를 준비하던 다른 팀원에게 '울산'에서 열리는 대회이니 울산을 연고로 둔 울산현대축구단과 울산현대모비스의 스폰섭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자고 했다. 서울, 경기권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의 대회 개최 시에는 그 지역에 맞는 로컬 스폰서를 영입하는 게 명분상으로도 좋기 때문. 그렇다면 이미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는 스폰서가 그 진입장벽이 낮을 것이라 생각에서 내린 업무 지시였다. 부산항과 오사카를 왕복하는 팬스타 크루즈 그렇게 두 구단의 스폰서십 리서치를 한 뒤, 제안을 해 볼 만한 곳이 정리됐다. 그리고 제안서를 작성하여 대표번호로 연락한 뒤 제안을 했고, 실제 대회 스폰서십이 이뤄졌다. 일본을 왕복하는 크루즈 회사였는데 그게 울산현대모비스의 스폰서였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것으로 안다.) 올 시즌 울산현대모비스의 스폰서십이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한 번 보려다가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서 글을 적어봤다. 아무래도 프로축구단과 야구단에 비하면 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이제 배구에도 역전당한 농구가 아니던가. 더군다나 지방 팀이라는 핸디캡도 있고.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것이다. 팀을 알아가는 공부도 되고. 또 다른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고 하...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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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모비스] 함지훈에게서 이청용의 느낌을 받았다!

'농구 깎는 베테랑' 함지훈 "처음부터 잘해야 하는데..." - ROOKIE 함지훈이 든든하게 버텨준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76-... www.rookie.co.kr 오늘도 설거지를 하면서 울산현대모비스의 하이라이트를 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 크리스마스를 맞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그런데 전반전은 내내 끌려가는 경기가 계속된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슛감각이 좋지 않다. 심지어 헨리심스가 아웃이 되고 프림은 파울트러블에 이른 시간에 걸리면서 어려운 경기가 계속됐다. 그런데 3쿼터부터 다시 살아나는 모비스. 그 중심에는 베테랑 함지훈이 있다. 결국 4쿼터에 역전을 하며 76-70으로 승리한다. 이청용 © 프로축구연맹 올해 울산현대가 케이리그 1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MVP를 수상한 이청용의 역할이 가장 컸다. 기록으로 봤을 때는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경기를 뛰거나 혹은 뛰지 않더라도 선수들을 리드하며 구심점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축구도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플레이메이킹을 제대로 했었다. 그런데 이게 맞는 비교일지 모르겠지만, 올해 함지훈이 꼭 그런 느낌이다. 이미 30대 후반의 나이지만, 경험과 완숙미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앞장서서 ...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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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모비스의 '만수 에디션'을 보고 생각한 것

만수. 유재학 전 울산현대모비스감독의 별명이다. 전략 및 지략이 뛰어나 그에게 만가지의 수가 있다고 해서 생긴 별명. 실제 유재학 감독의 리딩 아래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는 꽤 오랜기간 전성기를 이어나갔다. 슈퍼 슈퍼 스타 선수가 없이 강력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농구로 KBL 최강팀의 시절을 보냈던 피버스. 그런 만수 유재학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만수 에디션' 유니폼을 판매한다. 유재학감독이 피버스에 있으면서 거뒀던 승리(총 724승)를 기념하기 위해 그 시절의 유니폼 디자인을 그대로 본따 판매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각 유니폼 별로 번호를 매기고 실제 경기를 진행했던 상대팀과의 기록도 남겨놓는다. 유재학감독도 여러가지 재밌는 짤을 많이 가지고 있지 울산현대축구단만큼의 애정을 모비스피버스에 갖고 있지는 않아 잘 모르겠다. 만수 유재학감독을 팬들이 얼마나 그리워 할지 말이다. 무엇보다 선수가 아닌 감독을 추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이런 형태의 에디션은 아주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럴만한 업적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무에 실제 기회는 제한적이다. 골프로 돌려보면, 누가 가능할까? KLPGA투어에서는 2년 연속 6승을 거둔 박민지프로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단연 고진영프로가 그 후보가 될 것이다. 우승한 대회를 기념하여 그 당시에 썼던 클럽이나 의류를 별도로 패키지화 하여 판매해보는것이...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