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수육
15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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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동 맛집 금손아귀 제대로 된 아구수육과 불향 가득한 아구불고기

고기 잘 못 먹습니다. 뭐 예전엔 참 많이 먹었는데.. 그리고 좋아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많이 먹고 싶지만 힘드니깐 피할 따름. 하지만 괜찮습니다. 세상엔 고기말고도 먹을 수 있는 게 참 많거든요. 그중에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있지요. 아구. 네 표준어로 아귀. 못 생긴 생선 1, 2위를 다투는 바로 그 녀석입니다. 근데 .. 맛은 참 좋죠 이 못생긴 고기가? 사설이 길었네요. 범어동 아니 수성동에 맛난 아구집이 생겼다니 또 가봐야죠. 대구에 아구수육 맛집이 참 많은데 여긴 어떨까 궁금. 금손아귀 대구아구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돈튀기는 집의 아드님께서 하는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오호.. 수조에서 아구가 가득.. 좋아요. 요런거만 딱 봐도.. 여기 아구수육은 찐이겠지? 라는 기대감이 뿜뿜. 신규업장답게 내부는 아주 깨끗하고 넓네요. 숨은 공간인 룸도 있습니다. 이날은 형님과 형수님 그리고 꼬맹이조카, 이웃님과의 만남이었기에 조용하게 룸에서 진행해봅니다. 메뉴판 봐야죠. 이날의 목적은 아주 클리어했지요. 아구수육 아구수육 아구수육입니다. 소짜를 시키면 수육과 껍질.. 중짜부터 생간과 꼬리회가 나온다니 수육, 아구생간, 꼬리회, 아구껍질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수육 중짜로 오더. 주문 후 세팅해야죠. 금손아귀.. 숟가락과 젓가락도 금입니다. 아.. 진짜 금은 아니죠 당연히. 오.. 신기 방기한 시스템. 요런거만 보면 저...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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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옆에 또 맛집이 대구 동인동 맛집 동문복어 아구수육

룰루랄라. 이날은 회사 쉬는 날. 오케이 그럼 오랜만에 평일 점심 먹으러 밖으로 나가봅시다. 어머니께서 선호하시는 메뉴 위주로 일단 골라놓고 선택지 몇 개를 보여드립니다. 역시.. 아구를 선택하시네요. 그럼? 갑시다 중구로. 찍어두었던 아구수육집은 2군데 이 중 이날은 동인동으로 초이스. 고고. 동인동, 삼덕동 주차.. 불편하죠. 경대병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운이 좋겠도 자리가 있었네요. 동문복어식당 도착. 응? 근데? 옆에 왕거미식당이 옆에 있다는. 시계 보이시쥬? 조금 이른 점심시간. 그래봐야 뭐 5분 일찍이네 ㅋㅋ 운 좋게 텅 빈 자리 이곳저곳을 찍을 수 있었다는. 직장인들 대부분 12시부터 점심시간 시작이니 운이 좋았죠. 예약한 손님들 제법 많더군요. 이 근처 관광서 병원 등 참 많죠. 대구 중구청, 경북대학교 병원, 대구시청 등. 메뉴판 스캔. 음.. 대구탕, 아구탕 그리고 식당 이름답게 복어. 근데 복어집인데 식사류 가장 윗줄엔? 생대구탕이 떡. 음.. 주력이 대구탕, 아구탕인가.. 대부분의 식사 손님들 대구탕과 아구탕을 드시더라는. 자 주문해봅시다. 아구수육 먹으러 왔으니 생아구수육 중짜 하나 주세요. 아구수육 시간이 쪼매 걸리죠? 그래도 참 빨리 나오더군요. 보자. 밑반찬이 깔립니다. 오.. 명란젓.. 볶은김치.. 파김치.. 반찬 구성은 딱 밥집 느낌의 구성. 근데 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게 다 맛이 괜찮더라는. 요런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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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구정동 불국사 통나무횟집 아구수육

주말 고정적인 일상은 약속이 없는 이상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이지요. 이날도 여러 개의 선택지를 마련했었습니다. 포항, 김천, 경주 코스. 어머니의 선택은? 장소와 메뉴를 보시고는 경주로 가자고 하십니다. 경주.. 가봅니다. 경산에서 1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부담 없는 거리이니. 선택한 관광지는 불국사 인근. 근처 먹을 만한 곳 생각보다 많지요 관광지답게. 한참 검색 끝에 눈길을 사로잡은 아구수육. 후후 물고기가 좋습니다. 자연산 바다 활어회 어쩌고저쩌고.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주자는 담벼락 아무데나. 입구에 수족관. 살아 숨 쉬는 물고기들. 요런 형태의 식당. 요런 느낌 참 좋습니다. 황토집이죠. 빠르게 주문. 아구수육 소짜 주세요. 50,000원. 일주일에 한, 두 번 어머니와의 데이트 5만 원이 대수랴. 예약하고 올 걸 그랬나요.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뭐 메뉴의 특성상 조리에 시간이 걸리니 이해.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 기본찬 세팅. 큼직한 피꼬막. 횟집 스끼다시로 흔하게 나오는 녀석이지요. 드디어 영접하게 된 아구수육. 다 세팅되었으니 한 컷 박아볼까요? 으흠? 양이 제법 많죠? 콩나물이 밑에 깔려있고, 양파도 들어있고 미나리도 있고. 다시 주 땡겨봅시다. 노르무리한 저놈 네.. 제가 사랑하는 바로 그 녀석 아구간입니다. 아구애, 안키모라고 불리는 녀석. 보고만 있어도 괜히 기분 좋아지는 후...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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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중방동 동해모리국수 아구수육, 모리국수

밀가루 소화가 힘든 관계로 평소 국수, 중식 등등.. 거의 담을 쌓고 지내고 있는 편이지요. 그래서 저희 일행분들 점심 식사 메뉴 선정에 조금 어려움이 있답니다. 이날은 장님들과의 식사시간. 제가 일하는 곳 체계가 일반 직장과는 조금 다른 관계로 모시는 장님들이 제법 많습니다.. 하하.. 그러면 뭐 토를 달 수 없죠? "이날 시간 되나? 가자." 한마디 딱 떨어지면? 가야죠 입 땔 수 없으니. 갑시다. 도착한 곳은? 동해 모리국수. 설마.. 설마.. 국수인가? 두둥. 국수 아예 못 먹진 않습니다. 양 조절해가며 먹으면 괜춘. 동해 모리국수. 항상 스쳐 지나가면서 봤는데.. 들어가는 건 오늘이 처음. 으흠? 요런 구조네요? 이날의 메뉴는? 생아구수육. 앗싸.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죠 이것도. 왜냐? 소화가 편하거든요. 거기다 맛이 좋으니 마다할 이유? 1도 없습니다. 간소한 반찬들. 김치, 오이고추, 김치전 끝. 이것만 있으면 되죠. 메인메뉴가 반찬이 크게 필요 없는 녀석이니. 북북 잘게 쪼사서 먹기 좋게 세팅. 예약하셨답니다. 생아구수육 등장. 와... 아구애다... 안키모다... 눈이 반짝반짝... 요렇게 한 상 세팅 완료. 푸짐합니다. 가격 대비해도.. 이 정도면 뭐 가성비 좋다.. 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아구애는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욕심껏 먹었다면 저 안키모는 제가 다 먹었겠지만.. 장님들과 함께 있는 자리 그런 돌아이...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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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계산동 강구식당 아구수육

다들 맛집 찾아가실 때 어떻게 찾아가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네이버, 인스타피드 검색 그리고 블로그 이웃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가는 데... 이날 찾아간 곳은 강구식당. 애정하는 이웃님이신 규슐랭님의 포스팅을 본 후 여긴 꼭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차 기회가 닿아 가봤습니다. 위치는 대략... 동산병원 뒤편, 계산대성당 건너편쯤입니다. 근처 금와식당, 대동면옥 등 유명한 맛집들도 포진하고 있더군요. 중구맛집으로 지정되어 있군요? 점심시간 방문. 예약은 하고 왔지요. 아구수육 중짜로다가. 조기 보이시쥬? 구석탱이 자리에 3명 수저 세팅된 곳이 예약석입니다. 하하하하. 착석. 기본찬을 차려주시면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요거 몸에 좋은 기라요." 오호... 돼지감자 입니다. 돼지감자 당뇨 환자분들에게 참 좋죠? 천연인슐린 어쩌고저쩌고... 뭐 그렇습니다. 빠르게 기본찬 투척. 도토리묵, 열무물김치, 배추김치, 표고버섯메추리알장조림, 오징어젓 등등. 요거요거..꿀맛. 고추물? 고추다대기? 이거.. 집에서 잘 안 먹다 보니.. 맛있는 건 아는데... 정확하게 뭐라고 불러야 할지 항상 헷갈린단 말이죠. 가장 마음에 들었던 3가지 반찬은 이러합니다. 기본찬이 세팅되고 가운데에는 당연히 주인공이 들어가겠지요? 아구수육 등장. 중짜 40,000원 짜리입니다. 으흠... 푸짐... 표준어로는 아귀가 맞죠? 아귀수육 . 다 차려지면 요런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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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사동 맛집 영일만 생아구찜 생아구수육

못생긴 생선의 대명사 '아귀'. 못생긴 생김새와는 달리 쫄깃꼴깃한 식감과 내장의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꽤 인기가 있는 생선입니다. 11월 부터 2월 한겨울이 제철인데...요즘은 굳이 제철이 아니더라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철에 먹을 때 보다 맛과 식감은 조금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이번에는 경산 사동에 위치한 #영일만생아구찜 이라는 식당을 방문해봤습니다. 이 지역은 제 블로그에도 포스팅한적이 있는 사동칼국수와 행운식당 등이 위치한 곳입니다. 영일만생아구찜 경상북도 경산시 원효로40길 18-3 전화번호 053-801-5982 영업시간 11:00-22:30 영일만 생아구찜. MBC 전국시대에 방송된 적이 있나봅니다. 오늘의 메뉴 선택은 생아구수육.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홀은 전석이 테이블석, 방은 좌식입니다. 당연히 테이블석에 자리를 잡습니다. 별도의 메뉴판은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벽면 곳곳에 큰 메뉴판이 붙어있기에. 으흠? 아구는 저지방 고단백 어쩌고 저쩌고...예...한가지 확실한 건 미나리와 먹으면 맛이 좋다는 것...그렇습니다. 착석과 함께 차려지는 기본 찬들. 깔끔합니다. 양배추 샐러드와 열무물김치. 어느 식당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찬거리입니다. #당귀장아찌 와 파란나물. 파래무침과 어묵볶음. 동치미. 간소하고 기본적인 반찬들이지만 맛이 깔끔하니 좋더군요. 조금 기다리니...

202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