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57
2024.10.16참여 콘텐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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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쌀국수맛집 다사 콤보하우스 베트남의 맛을 느낀 쌀국수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으면 네이버 플레이스에 저장을 해두곤 하지요. 때마침 기회가 닿았고 궁금했던 식당 가보게 됩니다. 어디냐? 대구 다사에 위치한 콤보하우스. 다른 블로그의 글을 보니 대구 쌀국수맛집, 다사맛집으로 꽤 이름이 알려져 있더라구요. 경산에서 다사까지 가깝지 않지만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움직일 수 있지요. 제가 베트남 음식 말도 못 하게 좋아하시는 건 이웃님들 전부아는 사실.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입구부터 베트남 느낌이.. 왜냐? 저 과자들.. 제가 베트남 여행 갔을 때 정말 많이 봤거든요. 물론 맛도 봤고요. 근데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았던 건 이 자크라디 식기들. 자크라디 저 식기들도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는. 자 고만 둘러보고 뭘 먹을지 고민해봅시다. 반쎄오 매니아니 당연히 반쎄오 먹어야죠. 반쎄오와 쌀국수 조합이 제가 베트남 음식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합. 이 조합은 그냥 좋습니다. 반쎄오와 쌀국수 세트로 주문하면 단품으로 시킬 때보다 1,000원 저렴. 쌀국수 종류도 요렇게 다양. 매운 소고기쌀국수는 분보후에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듯.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 반쎄오를 맛있게 법.. 전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 음식엔 또 일가견이 있거든요. 주문 마쳤으니 이제 슬슬 둘러봐야죠. 일단 셀프바는 요렇게 준비. 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김치도 있고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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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해외여행 하나투어패키지 4일차 점심 달랏 분짜, 반쎄오맛집 송차우 레스토랑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숙소와 밥. 여행은 식도락. 해외여행은 패키지를 선호하는 편. 패키지를 선택할 때도 어떤 음식을 제공하느냐를 쫌 많이 보는 편이다. 이번 하나투어 나트랑 패키지는 결론적으로 음식 대만족. 드디어 패키지의 마지막 날. 달랏에서의 시간도 이걸로 끝이다. 아쉽구나. 이날 점심 식사는 일정표상 표기는 현지식. 은근 기대했음. 맛깔난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두둥. 달랏에서의 대미를 장식할 이곳은 송차우. 송차우 레스토랑이다. 뭔가 식당이 이쁘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 다시 정면샷. 이런 별장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지만.. 뭐 현실에 만족해야지. 역시 달랏 송차우 레스토랑도 한국 관광업계와 커넥션이 있는 듯 단체 손님 아주 많았음. 달랏에서의 마지막 점심은? 이거다.. 와..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이 가득. 반쎄오.. 사랑한다. 반쎄오 전문 블로거 경산사는펭귄. 그리고 분짜, 고이꾸온, 넴느엉의 구성. 고이꾸온은 스프링롤, 넴느엉은 넴누이라고도 불린다. 요렇게 느억맘 소스가 제공되면 바구니에 있는 쌀국수를 적셔 먹으면 된다. 마치 소바처럼 말이지. 베트남 여행하는 내내 김치는 아주 만족. 역시 송차우 레스토랑도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달랏 맛집답게 김치 괜찮음. 베트남 현지식에서 빠질 수 없는 모닝글로리도 당연히. 아 모닝글로리 다들 아시죠? 공심채. 그리고 임팩트 없는 폴폴 날리는 안남미...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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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나트랑 패키지 2일차 점심 나트랑 맛집 갈랑갈 반쎄오 맛집

수많은 여행지 중 베트남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저렴한 물가도 있지만 음식 때문. 동남아 음식이 약간 비슷한 느낌이 있긴 하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등 인접한 국가들 모두 비슷한 음식이긴 하지만 미묘하게 차이가 있지. 태국 음식은 살짝 입에 안 맞는 느낌. 라오스 음식은 아직 먹어보지 못해 뭐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무튼 태국과 베트남 음식을 딱 비교해 봤을 땐 베트남 음식이 더 좋음. 무튼 그렇고. 오전 일정 열심히 소화했으니 점심 먹으러 가야죠. 패키지 참 편해. 재워줘 먹여줘 관광시켜줘 이러니 엄마랑 올 때는 패키지가 최고. 점심으로 방문한 식당은 나트랑 맛집을 검색하면 참 많이 나오는 식당 중 한 곳이더라는. 옛날에 배틀트립?인가 그런 프로그램에 나왔다던데. 식당 이름은 갈랑갈 혹은 갈란갈 혹은 갈란가. 뭐 부르기 나름. 하지만 갈랑갈로 통일하겠음. 조금 이른 시간이라 사름은 그렇게 많지 않았음. 이때가 아마 11시 30분가량이었으니 거기다 월요일이었다. 그래서 아주 쾌적하게 밥 먹을 수 있었음. 럭키. 여유롭게 먹으면 기분 좋잖아요. 입구 좌우측으로 요렇게 음식 만드는 공간이 나누어져 있음. 한쪽은 쌀국수 한쪽은 반쎄오 뭐 이런 구성?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처음엔 응? 나트랑 맛집이라면서 손님이 왜 이렇게 없어?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밥을 다 먹고 갈 때쯤엔 그래도 꾸준하게 들어차더라는.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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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다낭패키지 4일차 점심 반쎄오 정식 맛집 다낭 안하우스 레스토랑

다낭에서의 마지막 점심 시작. 오전 일정은 쇼핑 관광이라 별로 한 일이 없다. 하지만 그럴 줄 알고 아침 조식 후 아주 열심히 산책을 했지. 배가 고프지 않을 것 같았지만.. 몸뚱아리는 아주 정직하지. 밥 달라고 아우성이다. 마지막 점심 상당히 기대했던 메뉴. 바로 반쎄오 정식. 반쎄오 말도 못 하게 좋아함. 물론 베트남 음식 자체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반쎄오는 최애. 다낭 시내의 식당으로 이동. 패키지 이런 건 참 편해. 이 식당의 이름은 안하우스 레스토랑. 여기도 다낭 맛집으로 꽤 이름 있는 식당인 듯. 1호점 바로 옆에 2호점도 있더라. 한국 사람도 많고 현지인도 많고 한국 사람 중에선 패키지 관광객도 그냥 관광객도 많은 게 처음부터 기대감이 뿜뿜. 역시 경기도 다낭시. 메뉴판에 한글이. 근데 메뉴판 이제 보는 거임. 왜냐? 어차피 패키지 식당도 메뉴도 정해져있는데 메뉴판 볼 일이 뭐가 있어? 처음엔 1호점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아.. 자리 없.. 그리고보니 1층도 다 세팅이 마쳐진 상태였고 2층에도 손님이 가득. 2호점으로 이동. 우리 테이블은 요렇게 세팅되어 있구나? 푸릇푸릇한 상추와 망고 오이 그리고 내 사랑 반쎄오. 베트남 부침개. 한국에서도 굳이 굳이 찾아먹는 베트남 음식이 바로 이 반쎄오다. 4인 세팅이었으니 1인당 3개씩인가? 앗.. 넴누이다 넴누이. 돼지갈비에요 요거. 맛있음. 그리고 반쎄오 정식이라는 이름답...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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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죽전동 맛집 진한 양지쌀국수와 바삭한 반쎄오가 매력적인 더포 역시 대구 1등

처음 더포라는 프랜차이즈를 알게 된 계기가 뭘까.. 생각해 봤습니다. 제가 사는 경산 사동에 더포가 있기도 했었고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때마침 베트남 쌀국수에 살포시 빠져들었는데 그 당시 대구 베트남 쌀국수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던 베트남음식 맛집이 더포였습니다. 무튼 그렇고. 그렇게 더포에 대한 좋은 기억이 쌓여가고 루아에서 운영하는 자매 브랜드인 뭄뭄에 심취하게 되면서 루아 대표님도 알게 되고 점장님들도 알게 되고 무튼 인연이 참 깊습니다. 이날은 퇴원 후 첫 외래. 병원을 다녀오는 날은 저에게 주는 아니 엄마에게 주는 선물 비슷한 느낌으로 항상 맛난 걸 먹고자 노력을 하는데 제가 가는 병원 성서. 네 더포 본점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펭귄 방앗간 더포 본점 또 왔지요. 오픈런. 대기팀이 0. 하지만 곧 꽉꽉 들어차고 웨이팅이 생겼다는. 역시 죽전동 맛집 더포의 위력.. 말도 못 합니다. 안녕하세요. 펭귄 왔습니다. 이곳에 오면 제 이름보다는 이 펭귄이라는 이름이 더 유명. 이날은 더포 대표님과 두부 삼촌 점장님의 초대를 받고 왔답니다. 항상 제 건강을 걱정해 주시는 두 분이 퇴원 후 초대를 해주신 귀한 자리. 항상 저를 걱정해 주시는 두 분 감사합니다. 더포에 오면 항상 고정적으로 시키는 반쎄오는 무조건이고 쌀국수는 그날그날 선택. 오늘은 뭘 먹을까? 곱창쌀국수? 아님 그냥 쌀국수? 이날의 초이스는 반쎄오와 양지쌀국...

2024.04.17
2021.03.0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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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맛집 회나무흑염소식당 수육, 염소탕

경산 자인. #자인시장 을 중심으로 맛집이 숨은 맛집이 형성되어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일전에 포스팅한 #남광흑염소 는 물론 #부흥흑염소식당 등 염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도 제법 많고 수구레국밥, 콩국수 등을 취급하는 노포들도 참 많은 지역이지요. 전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것 같다는 생각이...아무래도 지역적 영향이 큰 듯합니다. 이날 간 식당은 자연 #흑염소맛집 을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회나무흑염소식당, 회나무식당 입니다. 자인에서 꽤 알아주는 맛집 중 한 곳이지요. #회나무흑염소식당 회나무흑염소식당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설총로 934 전화번호 053-856-0087 영업시간 10:00-21:00 자인 회나무흑염소식당이 유명한 이유.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늙은 회나무. 회나무식당을 모르는 분은 있어도 자인의 요 늙은 회나무를 모르는 분은 없는. 뭐 그렇습니다. 흑염소탕, 구이, 생고기, 숯불구이 전문이랍니다. 매주 셋째 주 목요일 정기휴무. 네이버 안내에는 동절기 매주 목요일은 휴무라고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조금 이른 시간. 역시 손님이 없는...네 이른 시간에 오면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불판을 설치된 불판...자인회나무식당 숯불구이가 전문이지요. 그런데...저는 여기와서 한 번도 숯불구이를 먹은 적이 없...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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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주대 맛집 구매탄시장 천지염소탕 염소탕

긴 수원 생활이 이어지니 몸이 남아나지 않아 자연스레 보양식을 찾게 되더군요. 다행히 아주대 근처 재래시장인 #구매탄시장 이 있더군요. 요런데 잘 찾아보면 보양식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있지요.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염소요리전문점이 있더군요. 갑시다. 버티려면 잘 먹어야 하니. 아주대에서 조금 내려오니 전형적인 동네 재래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골목이 딱. 그 입구 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식당. #천지염소탕 천지염소탕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여울로61번길 21 전화번호 031-211-6798 영업시간 매일 11:00-21:30 (매주 일요일 휴무) 구매탄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위치해 있어 눈에 쉽게 띄더군요. 염소탕, 염소전골, 염소갈비 등 염소만 취급하는 염소요리전문점.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수원에서도 다양하게 먹었네요 하하하하. 식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손님이 없어 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안쪽에 방도 있는 듯. 딱 옛날 전통 주점 감성의 식당. 이런 식당 참 오랜만이네요. 메뉴판 봅니다. 전골, 무침, 염소탕. 네 염소뿐입니다. 염소탕으로 주문해봅니다. 염소탕 잡내를 잘 잡아야 맛이 좋은데 이 집은 어떨지 조금 걱정도 되더군요. 그래도 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 거의 다 잘 먹기에 일단 주문. 염소는 이런 효능이 있답니다. 뭐 결론은 몸에 좋다. #보양식 의 상징이지요...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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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맛집 남광흑염소 염소탕

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경산 자인에 있는 흑염소 식당입니다. 경산 자인. 경산 중심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지역이지요. #자인시장 을 중심으로 숨은 맛집들이 많은 곳입니다. 한우가 유명한 자인식육식당, 콩국수로 유명한 삼정콩국수, 돼지두루치기가 맛있다고 소문난 북삼식당 등이 그래도 들어봤을법한 맛집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경산이 대구와는 가깝다곤 하나 도농복합지로 중심지를 벗어나면 시골 감성이 가득하지요. 그래서인지 자인에는 오래된 식당들이 제법 많지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자인에서 흑염소 맛집을 검색하면 딱 나오는 곳은 회나무흑염소식당. 네 물론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 몇 번 가봤습니다. 이날 방문한 곳은 회나무흑염소식당이 아닌 자인버스정류장, 자인시장에 조금 더 가까운 남광흑염소를 방문해봤습니다. 아 근처에 부흥흑염소도 있는데 그 곳도 상당히 맛이 좋다는군요. 참고하시길. #남광흑염소 남광흑염소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동부길 14-5 전화번호 053-854-9010 영업시간 매일 10:00-21:00(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자인 장날일 경우에는 영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2층 가정집 건물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시는 듯. 주차 공간은 식당 앞 4~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네 예측했던 구조 그대로.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는. 읍면 단위 소재지의 식당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

2021.01.08
2024.03.10참여 콘텐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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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맛집 종가집4대 마지막 미식회모임 메로찜

꽤 길었던 직장 생활. 괴로웠던 직장 생활에서 한 줄기 빛과 같았던 소중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미식회. 이제 퇴사를 해야하니.. 즐거웠던 미식회도 공식적으로 종지부를 찍어야겠지요? 이날도 대장님의 배려에 의해 메뉴 선택권이 저에게 옵니다. 뭐 먹을까? 고민 사실 길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오래도록 지켜봐온 이웃님들은 다 아실 흑태찜, 메로찜 사랑. 경산에도 메로찜, 흑태찜을 아주 맛깔나게 하는 맛집이 있거든요. 종가집 여기도 참 미식회에서 많이 갔던 경산 맛집입니다. 여전한 감성. 고택을 그대로 살린. 비가 오니 더 감성 돋습니다. 하늘도 마지막 모임을 슬퍼하는걸까요? 근데 여긴 비 오는 날 감성이 더 좋긴해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익숙한 풍경이지만 눈에 열심히 담아봅니다. 이제는 습관 아니 생활이 되어버린 메뉴판 스캔. 물론 예약은 하고 왔지요. 당연히 메로찜입니다. 이날은 3명. 미식회 원년 멤버 모임. 메로찜은 중짜로. 사람이 더 있었다면 해물파전과 촌두부를 주문했겠지만 욕심내지 않습니다. 여전한 6가지의 맛깔난 반찬들. 반찬이 고정되었다는 게 아니고 6찬 공식이 고정이라는거죠. 맛깔난 우엉튀김과 연근전은 주인공급. 뜨끈한 오뎅은 비 오는 날 딱 맞아떨어지네요. 종가집 4대 음식도 참 맛이 좋지만 요런 사소한 거 좋아요. 그러고보니.. 미식회로 올 때는 항상 이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잠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이런저런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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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경산 최고의 흑태찜, 메로찜맛집 서상동 종가집4대 메로찜

밥만 먹고 살 순 없죠. 혈중 메로찜, 흑태찜의 농도가 떨어져가고 있던 요즘 갑자기 점심 회식이 잡힙니다. 급으로.. 요렇게 급으로 잡히는 거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메뉴 선정이.. 저를 위한 메뉴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꼭 같이 가자는 요청이 들어옵니다. 가야죠 다 절 위해 마련해 준 자리니. 그럼 경산에서 흑태찜, 메로찜을 가장 잘하는 곳으로 가야죠. 당연히? 종가집 입니다. 종가집 4대. 여전한 감성의 종가집. 이 마당이 참 매력적인 식당. 그리고 비 오는 날 비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절로 막걸리가 생각나는 풍경들. 프로 예약러. 당연히 예약.. 제가 안 했습니다 이번엔. 하지만 예약 잘하죠 우리 사무실 아희들. 당연히 사이드도 주문. 역시 촌두부. 막걸리가 생각나지만 이날은 패스. 깔끔한 6찬도 나와줍니다. 반찬은 항상 바뀌죠. 오늘의 튀김은 연근 튀김이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나비쥐포도 있고 우엉튀김, 김무침도 있습니다. 반찬 맛집 종가집. 아.. 맞다.. 가격표. 이날은 메로찜 대짜. 종가집에서 가장 비싼 메뉴지요. 겨울이라 따끈한 어묵도 제공. 여전합니다. 촌두부만 시키면 섭섭하니 여기 오면 또 하나 시키게 되는 메뉴 해물파전. 또 시켰지요. 갈라 먹읍시다. 바로 요렇게 말이지요. 촌두부, 해물파전 하나 시켜서 갈라 먹으면 딱. 아.. 이날은 8인. 메로찜은 각 테이블에 대짜 1개씩이니 이 정도면 뭐 푸짐하다 못해...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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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종가집은 메로찜 경산맛집 삼남동 종가집 4대 메로찜, 해물파전

저와 교류하는 블로그 이웃분들이 한 번씩 저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흑태찜 안 먹어요?" 일단 흑태찜=메로찜 이라고 정리를 먼저 하고.. 답변을 드리도록 하지요. 네 요즘은 흑태찜, 메로찜 잘 안 먹습니다. 질렸냐구요? 아니요 질리진 않았는데 제 구미를 확 당길만한 비주얼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흑태찜 집이 잘 없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저의 관심사는 백반.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소홀해지더군요. 그래도 한 번씩 제가 좋아하는 음식 메로찜이 생각나는 날이 분명히 있지요. 그럼 망설임 없이 가는 곳. 제가 경산에서 흑태찜, 메로찜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메로찜 맛집 종가집으로 갑니다. 이 포스팅이 올라갈 때는 음.. 한 겨울.. 지금은? 10월의 어느 맑은 날. 저는 종가집 4대 이 식당의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이날은? 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들과의 식사시간. 미식회 날이지요. 미식회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당연히 예약하고 오는 프로예약러. 점심시간을 지키기 위한 직장인의 작은 노력이지요. 종가집 4대에 오면 어김없이 주문하는 해물파전. 계란물을 끼얹은 수준의 종가집 해물파전은 맛이 좋으니 자꾸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그리고 해물파전과 찜의 조합은 언제나 좋죠. 그리고 제가 종가집 4대를 참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6가지의 깔끔한 반찬들. 이날은 고구마맛탕과 연근튀김이 메인이네요? 꼭 하나씩 메인 음식 버금가는 반찬이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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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반찬과 맛있는 흑태찜 대구신암동맛집 대성식당 흑태찜

오랜만에 돌아온 흑태찜 포스팅입니다. 저의 분신과도 같은 음식 흑태찜, 메로찜 ㅋㅋ 대표적인 저의 부캐죠 흑태먹는펭귄. 한동안 등산한다고 등한시되었던 흑태찜 오랜만에 먹으러 갔습니다. 질렸느냐? 요즘은 왜 흑태찜 안 먹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는데.. 질릴 리가 있겠습니까 얼마나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날 오랜만에 엄마의 흑태찜 요청. "아들 요즘 흑태찜 못 먹은 지 좀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흑태찜 먹으러가자." "왠일이슈? 한동안 싫다더니?" ㅋㅋ 가봅시다. 오랜만에 드시자는데 몇 군데 후보지를 던져드리니 새로운 곳으로 가자고 하시네요? 대구 신암동으로 달려갑니다. 동구청 근처에도 흑태찜집이 있거든요. 새로운 곳에 대한 요청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는 이유? 네이버 플레이스에 흑태찜 식당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두었기 때문. 이날 방문한 대성식당 정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 식당. 가격정보도 반찬 구성에 대한 정보도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왠지.. 흑태찜을 취급하는 식당들 기본적으로 다들 반찬은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기에 일단 고 못 먹어도 고 ㅋㅋ 동구청과 동서시장 인근에 자리잡은 대성식당.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나 찾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옆에 농협끼고 돌면 안쪽으로 바로 보이는 곳. 주차는 조금 불편하니 참고하시고.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식당. 메뉴는 대충 요렇게. 메뉴판 딱 보니.. 음.. 인근 관공서 및 직장인들의 식...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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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흑태찜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목정복어 흑태찜

열심히 1일 1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식당들이 많다는 슬픈.. 오늘 포스팅하는 목정복어 2022년 흑태찜, 메로찜의 스타트였지요. 역시 맛있는 곳은 언제 가도 좋다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목정복어는 신정, 명절에도 영업을 한다는 것. 망설이지 않지요 망설일 필요가 없지요 목정복어는 어머니도 저도 참 좋아하는 식당이니깐. 도착. 벌써 몇 번 왔다고 익숙. 이날도 당연히 흑태찜으로 직진. 다른 메뉴 많지만 뭐 안 봅니다. 볼 필요가 없지요. 목정복어는 제 흑태찜 맛집 가장 상위에 포지션한 식당이니 당연히 흑태찜이지요. 주문 후 10분 정도 기다림의 시간. 반찬 세팅 착착착. 역시 깔끔, 그리고 바람직한 양. 변함없이 내어주는 삶은 달걀과 2점씩 돌아가는 오징어튀김, 호박전, 부추전. 그리고 입맛을 돋워줄 연두부까지. 또 있지요. 나물 반찬들과 샐러드. 그리고 복껍질. 목정복어 좋아하는 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반찬들의 깔끔한 담음새가 참 좋아 더 선호한다는 특히 저 복껍질 주는 거 완전 좋습니다. 다시 봐도 영롱한 복껍질. 쫀득쫀득한 식감이 아주 일품이지요. 복어집에 가면 저거 따로 메뉴로 있거나 세트메뉴에 묶어서 팔지요. 아.. 물론 목정복어에도 복껍질 메뉴에 있답니다. 김이 모락모락. 흑태찜 등장. 메로찜, 흑태찜입니다. 아시죠 이제? 역시 양 훌륭. 맛은 뭐 제가 몇 번이고 찾아올 정도니 말이 필요...

2022.03.02
2023.08.16참여 콘텐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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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깔끔한 맛이 좋은 경산한우프라자 예찬한우 육회비빔밥

소고기 먹으러 갈 때 참 자주 가는 식당. 괜찮은 한우, 소고기집들이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깔끔한 음식 때문에 좋아하는 예찬한우로 밥 먹으러 갑니다. 당연히? 혼밥이니 육회비빔밥 먹으러 가야죠. 일전에 어머니와 소고기를 구워 먹은 후 먹었던 육회비빔밥의 음식 간이 저에게 딱 맞더라구요. 혼밥이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2층으로 뚜벅뚜벅 올라갑니다. 뭐 이전 방문이 얼마 되지 않아 가격에 차이는 없습니다. 다음에 엄마랑 오면 또 안심 먹어야지. 일단 체크하고 육회비빔밥 오더. 그리고 지난번 육회비빔밥 시켰을 때 된장찌개가 나오지 않았으니 된장찌개도 추가해봅니다. 2천원 더 주고 말이지요. 씨래기된장을 시키고 싶었지만 저건 양이 너무 많죠. 음.. 불고기전골도 참 궁금한데.. 그러고보니 예찬한우 포스팅들에서 불고기전골은 한 번도 못 본 거 같은데 말이지요. 역시나 깨끗 깔끔. 수저는 저렇게 일일이 다 싸여져 있고 물티슈도 예찬한우 딱 박혀있으니.. 좋아합니다 이런 깨끗한 식당. 혼밥이라 구석탱이로.. 안내.. 음.. 괜찮아요 이해합니다. 오호.. 예찬한우도 로봇이 서빙하네요? 뭐 이 기계 이름이 한우일까요? 뭐 그렇다치고. 무튼 기계가 가져다주는 밥상. 익숙합니다 이제. 12,000원짜리 육회비빔밥의 구성입니다. 된장찌개는 따로 주문한거니 따로 빼고 일단 봅시다. 넉넉한 양의 육회비빔밥과 낙지젓갈, 김치, 콩나물무침 그리고 맑은 국물의...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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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들안길 고기집 아쉬웠던 정기철명품한우식육식당 육회비빔밥

수성구에 참 맛집이 많습니다. 거기에 들안길, 수성못이면 뭐 맛집의 보고죠. 달서구는 장기동? 본동? 요 쪽이 많죠? 아 광코도 있네요. 무튼 병원으로 가기 전 밥은 집에서 먹고 가지만 예약시간이 촉박하니 가는 길에 밥 해결하고 갑시다 엄마와 함께. 이날 방문한 식당은 인별에서 본 식당.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육비 맛집 탐방 들안길에서 해결해봅시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정기철명품한우식육식당. 역시 육비는 식육식당에서 먹어야겠죠? 자 보자.. 여기도 점심특선 가격이 적용되네요? 원래 욱회비빔밥이 13,000원, 점심특선이 적용된 가격은 11,900원. 1,100원 할인.. 뭐 그렇답니다. 아주 넓은 듯 보였던 식당은.. 음.. 소규모는 아니고 중규모 정도의 식당. 일반 정수기 물이 아닌 요런 보리차 내어주는 식당 좋아요. 응? 근데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두 분 발견.. 아.. 딱 느낌옵니다. ㅊㅎㄷ... 혹은 인별 ㅎㅊ... 느낌 쐬합니다.. 저는 제가 ㅎㅊ, ㅊㅎㄷ 이런 거 안 해서.. 별로 저런 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궁금했기 때문에 와봤는데.. 가는 날이 장날.. 음.. 그래.. 뭐 그럴 수도 있지. 점심시간이라 그런가요? 사장님 혼자 밥도 하고 서빙도하고 그래서인지.. 육회비빔밥을 받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렸네요. 된장찌개를 빼고 6찬에 육회비빔밥에 된장찌개, 공깃밥 구성입니다. 뻘건 육회 제법 신선해 보입...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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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자인맛집 옥연식육식당 육회비빔밥

블로그만큼은 아니지만 인별도 꽤나 열심히 하는 편. 인별 이웃님께서 붙여준 별명이 하나 생겼습니다. 육회비빔밥을 아주 열심히 먹으러 다니다보니 소궁디 학살자라는 멋진? 별명을 붙여주시더군요. 그럼 또 열심히 먹으러 가봐야죠. 경산 자인으로 향합니다. 자인맛집하면 딱 떠올리는 곳은 대략 자인시장쯤이지만 여긴 위치가 조금 낯섭니다. 어디냐? 경산에서 자인쪽 청도로 넘어가는 길가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옥연식육식당. 정보가 많이 없지만 육회비빔밥이 있다니 가봐야죠. 왠지 외관에서 여기 꽤 괜찮겠는데? 라는 막연한 느낌이. 들어가봅시다. 생각보다 내부가 꽤 너릅니다. 뒤에 저수지도 보이는 게 나름 운치가 있네요? 역시 식육식당답게 고기류, 식사류 고기고기 합니다. 막구이 17,000원 가격 괜찮네요. 찌개류, 두루치기류는 2인부터 가능. 상관없습니다. 육회비빔밥 먹으러 왔으니까요. 등 뒤로 갖가지 담금주가.. 탐난다.. 몸에 좋은 약초 담은 담금주.. 술은 못 먹지만 저런 건 또 괜히 먹어보고 싶단 말이지요. 그나저나 점심시간 손님이 꽤 많나 봅니다? 벌써 테이블이 거의 다 세팅되어 있고 제 옆으로 자리가 꽉꽉 들어차있더군요. 음식이 나오기까지 잠시 저수지 멍을 때려봅니다. TMI. 경산은 저수지, 못이 많기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전국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다는 걸 얼핏 본 기억이 있습니다. 잠시 기다림의 시간이 흐른 후 차려지는 기본찬. 단...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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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 맛집 신서동 풍년화로 점심특선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 맛집을 찾기 위한 행보는 쭉 이어집니다.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제약이 있다 보니 그리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반야월, 각산역까지는 사정권에 들어온다고 할 수 있지요. 지난번 일월한우에서 육회비빔밥을 맛나게 먹은 후 나오는 길에 눈에 딱 띈 풍년화로. 이 식당에도 육회비빔밥 메뉴가 있더라구요. 그럼 가봐야죠. 육회비빔밥은 점심특선이군요? 주말에는 불가랍니다. 괜찮습니다. 전 주중에 움직이는 사람이라. 식당이 아주 넓어요. 그리고 밥을 먹던 중에 두리번 거려보니.. 점심시간 손님이 말도 못 하게 많더군요. 하긴 앞서 봤던 메뉴판에서 점심 메뉴들이 아주 괜찮다고 생각했으니.. 당연하리라. 밖에서 메뉴를 봤지만 그래도 메뉴판 또 봐야죠. 돌솥밥정식도 1인 가능하려나.. 확인해보지 못해 알 수는 없고.. 궁금한데 물어볼 걸 그랬나봅니다. 한우육회비빔밥 주문. 오호 생수로 주네요? 아이시스입니다? 쪼매 아쉬웠던 건? 수저가.. 네.. 수저.. 수저는 그냥 통에서 꺼내는 시스템. 기다림의 시간은 그리 길지도 짧지도 않은 편. 대략 10분 정도 걸린 듯. 이날 점심메뉴인 육회비빔밥 한상은 요런 구성입니다. 곱게 잘 구워낸 노란 계란지단과 무, 미나리, 숙주, 건고사리, 상추, 김 그리고 육회. 마음에 드는 구성. 거기에 고깃집 특유의 맛깔난 된장찌개. 비록 된장찌개에 소고기 민찌가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전형적인 고깃집의 맛있는 된...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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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자인 백억하누 깔끔한 육회비빔밥 한상

육회비빔밥 탐방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장기 프로젝트 같은 느낌이랄까요? 몇 년 전 흑태찜, 메로찜 미풍양속과 같이 쭉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날은 경산 자인으로 가봅니다. 자인 소고기가 또 맛깔난 지역 아니겠습니까? 경산 육회비빔밥 맛집을 열심히 검색하던 중 눈에 띈 식당. 백억하누. 프랜차이즈네요? 기본 상 차림이 참 깔끔한 게 요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물씬. 그럼 가야죠. 식당 아주 큰데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자인 소고기집이 참 많은데 점심시간 백억하누 인기가 참 많은 식당인 듯. 메뉴판 봅시다. 뭐 이런 메뉴들. 당연히 고깃집이니. 앞쪽 축산 코너에서 고기를 사들고 상차림비를 주고 먹는 요즘 보기 흔한 시스템의 자인 백억하누. 하지만? 저는 밥 먹으러 왔으니 그것도 육회비빔밥 먹으러 왔으니 식사류 가격표만 보면 되지만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다 찍어줍니다. 육회비빔밥은 12,000원. 가격대는 평이합니다. 백억정식이 있지만 2인부터. 혼밥이니 불가능. 주문하고 입구 쪽에 뭐가 있어 가봤더니 고구마 맛탕과 팝콘이 있네요. 거기에 찍지는 않았지만 식혜도 있답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 일단 6가지의 기본 반찬이 등장. 반찬은 식당 관계자분께서 깔아줍니다. 이걸 왜 말하느냐? 쫌 있으면 알게됩니다. 보자 명엽채, 감자볶음, 마늘쫑볶음, 깍두기, 열무김치, 브로콜리. 건어물 반찬은 참 좋아요. 근...

2023.07.11
2024.07.19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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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뭉티기 맛집 범어동 청솔생고기 깔끔한 생고기맛집

엄마와 오랜만에 영화 관람 후 집으로 들어가는 길.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답니다. 메뉴 선택권은 당연히 엄마에게. 뭐 드시고 싶어? 라고 여쭤보니 아침에 포스팅에서 본 이웃님이 간 뭉티기집이 가보고 싶답니다. 오홋? 어쩐 일로 생고기래? 뭐 갑시다 어려운 아니잖아요. 시내에서 영화 관람을 했기에 동선은 좋은 편. 맛집 많은 범어동으로 달려갑니다. 범어동 맛집 청솔생고기의 영업시간은 5시부터. 영화가 끝나고 이곳에 도착하니 딱 떨어집니다 5시. 오픈런이지요. 실내 구조는 대략 요렇구요. 5시에 뭉티기집 사람 당연히 없지요? 아시잖아요 뭉티기, 생고기는 전형적인 술안주. 하지만 술을 먹지 않는 우리 모자에겐 이 시간이 더 익숙. 메뉴판 스캔 때리고 고민없이 한우뭉티기 중짜 주문. 뭐 많이 시켜서 남기고, 싸가고 이런 거 안 좋아합니다. 이웃님이신 카리스마대장님의 포스팅에서 보고 딱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군더더기 없는 반찬 구성 때문. 덜 나왔지만 한 컷 담습니다. 구성이 꽤나 마음에 들어요. 하나하나 다 먹을만한 것들로 채워진 느낌. 여기에 포실포실한 계란찜도 나와줍니다. 수많은 기본찬 중에 에이스급은? 바로 요 전복. 물론 마와 새싹삼도 있지만 전복은 사랑이쥬. 그리고 생고기, 뭉티기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기의 퀄리티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생고기장의 맛도 아주 중요하죠. 밍숭맹숭한 뭉티기집들도 참 많던데 결론부터 말하...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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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동맛집 수성생고기 무난함이 장점인 맛집

범어동 맛집 만덕수산에서의 즐거웠던 시간이 끝났습니다. 멤버가 추가되어 그냥 집에 돌아가기 아쉬웠던 일행들. 2차를 가자고 하네요. 보자.. 제법 늦었던 시간.. 근처에 뭐가 있지? 생각보다 이 근방 빨리 문을 닫는.. 물론 길을 건너가면 되지만 이미 이들은 만덕수산에서 술을 진탕 먹었지요. 가까운 곳.. 그러니깐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뭐가 있나? 오호.. 생고기집이 있습니다. 다행히 문이 열려있더군요. 들어갑시다. 선택지가 많지 않아요. 요런 구조의 식당 내부. 음.. 늦은 시간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그리고 단골이 참 많아 보이던데.. 이런 데가 또 은근 맛집 아니겠습니까? 기대감 뿜뿜. 메뉴판은 요렇게. 생고기, 육회, 양지 오드레기. 가격은 대충 확인해 주시고. 이미 만덕수산에서 식폭행을 당했으니 여기선 그냥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대표 메뉴인 생고기만 주문. 대구의 생고기집들 생고기 주문하면 기본 찬들이 말도 못 하게 많이 깔리지요? 그게 대구 생고기, 뭉티기집의 공식입니다. 자 보자 수성생고기는 어떤 구성일까요? 두부, 채소, 삶은 계란, 장조림, 황태채, 충무김밥, 고구마맛탕, 땅콩. 그리고 뒤에 들어온 나물 무침. 기본 음식의 구성은 깔끔합니다. 하지만 주인공급의 부재는 조금 아쉽네요. 동일한 생고기, 뭉티기 가격이면 이보다 맛깔난 반찬들이 줄줄이 들어오는 생고기 맛집들이 대구엔 참 많거든요. 그래도 음...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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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동 생고기맛집 송림생고기 퀄리티 좋은 생고기와 고소한 양지오드레기

이날은 저의 휴가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이 있었던 날. 그리고 아주 기다려졌던 날이었지요. 이미 만남을 가져 익숙한 블로거 2분과 그리고 1분. 일정을 조율에 난항을 겪었지만 어쨌든 일정 조율이 완료되었고 장소 선택의 몫이 저에게 떨어집니다. 몇 군데 선택지를 던져보지만 소리 없는 그대여.. 그럼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겠습니다. 여기가 참 궁금했거든요. 범어동 송림생고기. 약속시간은 19시 30분. 현재 시각은 18시 20분. 음.. 너무 빨리 왔죠? 제 성격입니다. 무튼 사진만 찍고 다시 방황 시작. 이윽고 약속 시간이 즈음해서 다시 현장으로. 오늘 모임엔 익숙한 수성못 전문 블로거님도 계셨지요. 오.. 와 있다고 하시네요? 들어갑시다. 짧은 인사를 주고받고 블로거 아니랄까봐 일단 사진부터 찰칵. 이미 음식을 모조리 깔려 있더군요. 예약의 장점이지요. 가짓수가 참 많습니다. 담음새가 고운 고구마스틱, 풋콩, 옥수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 겸 술안주 황태피. 뭉티기장은 여타 다른 뭉티기, 생고기 전문점과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술잔도 사람 수에 맞게 미리 세팅이 되어 있네요. 아.. 가장 중요한 가격표 역시 빠뜨리지 않았지요. 생고기, 육회, 양지오드레기 모조리 50,000원의 통일된 가격. 세트메뉴 부재의 아쉬움이 있지만 단품 하나만 먹는다고 치면 가격 경쟁력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뭐 그런 시스템? 메뉴판에 소주...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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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들안길맛집 극동구이 양지오드레기는 맛있는데 뭉티기와 나머지는 아쉽네요

대구 10미의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생고기. 네 다른 말로 뭉티기. 대구는 뭉티기의 본고장입니다. 그만큼 많은 뭉티기 식당들이 있구요. 물론 인근 경산에도 생고기집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고기, 뭉티기 노포도 맛집도 많은 곳이 대구와 경산. 이날은 대구 생고기맛집, 생고기 노포라고 하면 다 아는 극동구이를 가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소통하는 이웃인 카리스마대장님의 초대를 받았거든요. 극동구이 다들 잘 아시다시피 들안길 터줏대감 중 하나죠. 주차장이 매장보다 더 넓은.. 뭐 그렇습니다. 요 간판 다 아시죠? 한 번씩은 다 본 그리고 한 번쯤은 다 와 보셨을법한 대구 대표 뭉티기, 생고기맛집 극동구이. 저는 처음. 기대감이 엄청났었지요. 뭐 뒤에도 이야기하겠지만.. 오늘 포스팅은 까는 게 쫌 많을 것 같습니다. 오 내부도 꽤 넓고 깔끔. 그래도 세월의 흔적은 쪼매 남아있네요? 이날은 토요일. 요즘 토요일도 생고기를 하는 식당들이 참 많지요 극동구이도 물론이구요. 메뉴판은 요렇습니다. 200g 60,000원. 처음 저 가격표를 접하고.. 여기 쫌 비싸구나.. 라는 생각이.. 군더더기 없는 메뉴 구성. 딱 있을 것만 있는 생고기, 육회, 등골, 양지, 오드레기. 아시죠? 극동구이는 생고기 먹어야 양지, 오드레기 저거 주문할 수 있는 거? 저는 몰랐습니다. 이날 식당 가서 처음 알았다는. 잠시 카대님과 밖에서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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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뭉티기가 맛있는 옥산동 황소마을 뭉티기, 육회, 수육 다 맛있다

보기 드문 저녁 약속이 있는 날. 요즘 저녁 약속이 조금 많아져 몸이 많이 힘들지만 빠질 수 없는 자리죠. 메뉴 선택권이 또 넘어옵니다. 식당 몇 군데 두두두두 투척. 어차피 경산을 벗어나진 못하니 다 경산. 선택받은 메뉴는 뭉티기. 생고기라고 하지요. 대구 10미 중 하나인 뭉티기 경산도 뭉티기 생고기 말도 못 하게 좋은 뭉티기, 생고기의 고장입니다. 꽤 많은 뭉티기, 생고기 식당들이 경산에도 있지요. 제 포스팅에서도 몇 군데 올라와 있지만 경산뭉티기맛집, 생고기맛집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 황소마을. 가봅시다. 여기도 참 궁금했거든요. 토요일 당일 도축된 생고기가 있답니다. 친애하는 블로그 이웃님이신 오아시스님 경산 한 번 넘어오십시요. 가격은 대충 뭐 이렇고요 참고하시고. 올랐다고 뭐라 하지 마십시요 저는 블로거이지 가게 사장님이 아닙니다. 이날 당연히 미리 예약이죠. 소중한 모임날이니. 뭉티기, 육회, 수육 세트로다가. 경산 뭉티기 맛집 황소마을 예약은 필수. 이미 제가 들어갈 때부터 예약석 세팅도 많고 손님도 제법 있더라구요. 깔끔한 예약상. 이 맛에 예약하는거겠죠. 꽤나 푸짐한 상차림. 마음에 듭니다. 채소도 많고 거기다 장조림이.. 있습니다. 장조림 참 좋아합니다. 꽤나 아니 대놓고 맛이 좋았던 장조림. 많이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에.. 어이구.. 이거 보물입니다. 푸릇푸릇한 생채소쌈을 좋아하지만 요런 익힌 배추도...

2023.04.07
2024.05.14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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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대구역 맛집 신세계양꼬치 웨이팅이 이해되는 양꼬치 중국요리 맛집

대구에도 아주 유명한 양꼬치 맛집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물론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친철함이 부족한 범어동의 모 양꼬치집도 있고 수성못 인근 가지튀김을 아주 맛깔나게 하는 양꼬치집도 있고 신매동에도 그리고 상인동에도 양꼬치 맛집이라고 불리는 맛집들이 제법 있습니다. 이날 방문한 신세계양꼬치 여기도 동대구역 맛집, 신세계백화점 맛집으로 검색하면 항상 등장하는 곳. 궁금했습니다 신세계 양꼬치의 경장육사가. 건너편 유료주차장에 주차지원을 해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동넨 차를 두고 오는 게 편합니다. 영업시간은 이러하고 휴무가 매주 화요일? 특이하네요? 들어가봅시다. 신세계양꼬치를 처음 알게 된 건 이웃님인 연연님 덕분. 무튼 휙 둘러봅니다. 오호.. 술장고엔 칭따오도 있고 하얼빈도 있습니다. 이날은 요즘 말이 많은 칭따오 대신 하얼빈으로 치얼스. 셀프바도 있고 테이블마다 요렇게 양념통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처음 자리를 안내받고 들어가는데 어?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했는데.. 안에 사람이.. 꽉 찼.. 그래서 홀에 자리를 잡았지요. 기본으로 깔아주는 아몬드, 양파절임, 짜샤이, 단무지. 아시죠? 양꼬치집들.. 메뉴판 윽시 깁니다.. 다 몬 올립니다. 요런 것들도 있구요. 요런 것들도 있습니다. 가쥐튀김은 수성못 장군양꼬치의 소가 들어간 가지만두 형태는 아니고 그냥 가지를 튀겨낸 형태 같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찾았다. 경...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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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동 양꼬치 맛집 이가네양꼬치양갈비 양왕꼬치, 경장육사 추천

올여름 방문을 시도했다가 불친절과 여러 사정으로 방문을 포기했던 양꼬치집. 가지 않으려 했지만.. 가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는데 실패하고 형님을 꼬셔 범어동 이가네양꼬치로 출동해봅니다. 풀네임 이가네양꼬치양갈비. 이 동네 특성상 주차는 뭐 말도 못 하게 불편. 감안하시길. 양고기의 효능이 어쩌고저쩌고. 그러고보니 요즘도 효능을 사랑하시는 분들 이웃신청 참 많이 하시던데..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 이 동네 수성구청 인근이라 주차단속 말도 못 합니다. 정기휴무는 1, 3번째 월요일. 영업 시작 시간은 불친절하게도 나와 있지 않지만 17시 30분부터라고 하니 참고해 주시고 그전에 가면 음식 못 먹습니다. 들어간 시간이 보자.. 17시 15분이었나.. 아직 준비 중인 모습. 그리고 흘깃 째려보시더니 날카롭게 아직 주문 안 받아요.. 네.. 주문 안 했는데요 아직.. 그리고 그렇게 호전적으로 째려보시지 않더라도 기다리려고 했는데 말이죠. 무튼 오늘 뭘 먹을지 대충 생각해놓고 왔지만 그래도 메뉴판 찍어야죠. 블로그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가 요 메뉴판, 가격이니까요. 빛 번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답니다. 원산지 나불탱이도 확인. 양고기는 역시 호주산이죠. 안쪽으로 꽤 넓은 식당. 이날 뒷줄은 다 예약이라며 큰 소리로 저기 앉지 마세요. 아따.. 참.. 안 앉는다니까요.. 왜 이렇게 호전적이신지.. 17시 20분 드디어 양꼬치를 끼우...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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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맛집 장군양꼬치 양꼬치와 경장육사, 중국식 고기만두를 떠올리게 하는 가지튀김

경사사는 제가 대구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네는? 수성못, 들안길입니다. 맛집도 많고 식당도 많고 그리고 혹 아무 계획 없이 가더라도 아무곳에서나 한 끼 먹어도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이지요. 근데 그런 수성못, 들안길에서 네이버마이플레이스에 저장해 둔 식당이 몇 군데 있으니 이날은 그리로 가봅니다. 평소 건강상의 문제로 저녁 약속은 잘 안 잡는 아니 못 잡는 사람. 그래도 한 번씩 저의 저녁 호출에 응해주는 소중한 이들이 그리고 부담 없이 즐거운 기분으로 만날 수 있는 이들이 있어 저녁 약속을 잡았답니다. 장군양꼬치 수성못, 두산동에서 아주 유명한 양꼬치 맛집이지요. 사실 이날 목적지는 여기가 아닌 꼼장어로 추진했으니.. 육식파 형님.. 양꼬치가 드시고 싶다니.. 양보합니다. 쿨하게.. 아니 큰맘 먹고. 왜냐? 장군양꼬치엔 제가 좋아하는 경장육사가 있거든요. 영업시간은 이러하고 매주 일요일 휴무. 그네 오픈시간 참 빠르네요? 요거요거 괜찮네.. 다음 계모임을 여기서 해볼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들어가봅시다. 사람들이 지금은 없지만 곧 빽빽하게 들어차더군요. 식당 구조는 대략 이러한 구조. 빨간 느낌이 중국.. 딱 떠오릅니다. 중국은 빨간색을 참 좋아하지요. 아 정치적 의미가 아니고 중국의 고례부터 붉은색을 선호하는 민족이었답니다. 그래서 중국의 복주머니도 빨간색이라는. 무튼 물과 반찬은 셀프. 양꼬치엔 칭따오죠 당연히. 이날은 당연...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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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갑시다 시지맛집 신매동 미담양꼬치 고급양갈비, 경장육사, 칭따오

오랜만에 고빨. 2차 갑니다. 막걸리 한잔 걸치고 기분도 좋아졌겠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또 가봐야죠. 이날 뭐 완전 우울했는데 역시.. 사람은 사람을 만나 풀어야하나봅니다. 옆에 또 시지에서 꽤 유명하고 인기 있는 양꼬치집이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시지 양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미담양꼬치. 가봅시다. 어유.. 사람이 아직 제법 있네요. 그리고 치열한 전투의 흔적들도 보이고. 메뉴 선택권이 넘어왔습니다. 양꼬치가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양꼬치는 이미 솔드아웃. 그럼 뭐.. 모르겠다 알아서 시키세요 대신 경장육사는 꼭 시켜주세요 형님들. 경장육사 혹은 경장육슬이라고 하지요. 중국 특유의 갬성. 사장님 중국말 쓰시던데.. 화교인가..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역시 양꼬치엔 뭐다? 칭따오. 그리고 쏘우주 한 병. 섞어 드시겠답니다. 그러십시요.. 전 소주 몬 묵습니다. 양꼬치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가지 기본찬들. 땅콩 볶은 놈과 짜샤이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양파지. 각자 취향에 맞게 꼴꼴꼴꼴. 그리고 콸콸콸콸. 오랜만에 2차 반갑습니다 형님들. 양고기의 시즈닝인 쯔란과 소금. 그리고 영롱한 양갈비. 보통 양갈비가 아닌 고급 양갈비. 허이구.. 형님들 덕분에 호사를 누립니다. 2인분. 아.. 몰라 먹고 죽자.. 과식하면 안 되는데.. 이미 1차에서 배 터지게 먹었지만 매번 이렇게 먹는 것도 아니니. 촉촉.. 다시 봐도 영롱...

2023.03.31
2023.10.05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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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횟집 동성회수산 회덮밥 깔끔하고 반찬이 맛있는 경산맛집

오랜만에 점심을 밖에서 해결합니다. 그러다 보니 경산맛집들.. 요즘 갈 일이 도통 없었네요. 중요한 날이기도 했고 빠질 수 없는 자리였으니.. 거기다 메뉴도 소화에 부담이 덜한 음식이니 말이죠. 경산에도 괜찮은 자연산 횟집이 있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동성회수산. 오랜만에 옵니다. 경산횟집 중에선 여기도 아주 잘하는 맛집. 점심 해결하러 왔으니 이날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전복 물회 통일.. 하지만 저는 회덮밥으로 달려봅니다. 사실 점심특선이 먹고 싶긴했어요. 점심특선도 회정식도 참 괜찮거든요. 시간 안내는 요렇습니다. 예약하면 참 편하죠 여러모로. 짠. 응? 우리뿐인가? 동성회수산 원래 손님 많은데 이날 비도 오고 이제 물회 찾는 시즌이 지나다보니 여유롭네요. 그나저나.. 여기서도 회를 한번 먹어봐야할텐데.. 도통 기회가.. 무튼 예약하고 왔습니다. 룸으로 말이지요. 정갈한 반찬들이 미리 세팅되어 있지요. 이래서.. 예약이 좋다는거죠. 자 구성 봅시다. 샐러드, 김치, 멸치 가지무침, 단무지, 호박볶음. 횟집에서.. 채소반찬이 맛있다니.. 동성회수산 반찬 맛집. 특히 호박볶음과 가지무침.. 참 맛깔나던데.. 음식 만드시는 분.. 아주 솜씨가 좋으십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포인트. 요렇게 수저가 포장되어 있다는 거. 귀찮고 번거롭지만 요렇게 관리되는 식당들이 참 좋죠. 역병의 시기를 겪다 보니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요런 거...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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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횟집 삼성현로 장보고회수산 푸짐하고 구성 좋은 회덮밥 점심맛집이네

요기는 삼성현로. 정확히 어디냐? 사동에서 시지로 넘어가는 대로 그러니깐 음.. 옛날 명칭으로는 월드컵대로 정도로 보면 될 듯. 뭐 경산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리라 생각되는 횟집입니다. 아주 규모가 으리으리하거든요. 무튼 장보고회수산 포장만 해봤는에 이날은 엄마와 점심 먹으러 왔답니다. 메뉴는 당연히 회덮밥. 여름이니까요. 매장에 들어와서 식사하는 건 처음. 가격대는 대충 이러합니다. 참고하시오. 식당 내부는 꽤 넓어요. 1층이 다가 아니죠. 2층도 있답니다. 상대적으로 훌빈한 장보고회수산 역시 횟집은 저녁에 인기가 많지요? 주문한 메뉴는 앞서도 언급했듯 회덮밥. 만원입니다. 푸짐한 구성. 회덮밥에 코다리조림, 매운탕, 김치, 파란나물, 땅콩, 메추리알. 보자.. 채소도 넉넉하게 깔려있고 회가.. 우럭이네요? 오 좋아요. 우럭 맞죠? 채소 구성은 양배추, 적채, 오이, 상추, 깻잎, 김. 그리고 배. 큰 그릇임에도 가득 찰 정도로 양의 부족함은 1도 없습니다. 회덮밥을 먹는데 있어 아니 횟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기본찬도 찬이지만 매운탕의 퀄리티. 음.. 매운탕 맛난 냄새가 솔솔. 그리고 결코 훌빈하지 않은 뚝배기 속 내용물. 서더리 아낌없이 넣은 맛깔난 매운탕이지요. 반찬도 구색을 딱 갖춘 게 10,000원 합격. 10,000원에 생선구이를 생략하는 횟집들 많지만 장보고회수산은 생선구이가 아닌 코다리조림. 개인적으론 생선구이...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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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횟집 들안길맛집 후포회수산 모듬과 물회, 회덮밥

신나는 모임날.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장 좋아하는 모임이 있는 날. 몇 달 전부터 약속을 잡아 기대하던 그날이 왔습니다. 원래 이날의 목적지는 대구 교동 어느 식당. 하지만.. 갑자기 아침에 임팩트가 모자라다는 생각에 급 목적지 변경. 이런 일이 잘 없는데 말이지요. 들안길로 변경해 봅니다. 변경된 목적지로 갔지만? 실패.. 예약이 풀. 아.. 어디가지.. 고민 끝에.. 그래 후포회수산으로 가자. 예약도 없이 그냥 밀고 들어갑니다. 도착시간 11시 50분. 다행히.. 자리가 있네요.. 아.. 정말 다행. 아직 오픈 전이라 오늘 우리가 먹을 자리 찜 해놓고 아.. 물회의 시즌이지요. 요것도 먹어봐야지. 잠시 밖에서 대기. 변함없는 가격대. 이날은 점심때지만 우리 동생들과 꼭 와보고 싶었던 대구들안길 맛집, 대구 3대횟집 후포회수산에 왔으니 모듬으로 달려봅시다. 깔끔하게 세팅하고 12시가 조금 넘어 차려지기 시작하는 음식들. 버섯튀김, 소라, 간장게장, 조개, 백김치 그리고 문어내장. 요거요거 별미. 쌈채소는 요 정도. 사실 쌈 채소 남기시는 분들 아니 아예 안 드시는 분들 많지만 저는 쌈채소 러버.. 저건 적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리필하면 되니까요. 다시 봐도 영롱한 라인업. 콜라와 사이다는 먹지 않지만 술이 없으니 또 동생들은 요런 거 좋아하니 마음껏 주문하렴. 네.. 곗날이니깐 막 써도 됩니다. 기본 6찬이 깔리고 미역국 등장....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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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지 횟집 신매시장 동해회집 회덮밥 내 스타일은 아님

자주 가는 시지. 그것도 신매시장. 자주 가지만 신매시장 쪽에서는 식사를 잘 해결하지는 않는 편. 오랜만에 신매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해봅니다. 시지 횟집 신매시장 동해회집으로 가봅니다. 블로그 하기 전에 왔으니.. 참 오랜만.. 마지막 방문이 꽤 오래되었지만 그 당시의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있는 편. 반찬이 맛이 아주 좋았거든요. 무튼 오랜만에 고고. 신매시장에 자리 잡은 지 꽤 오래된 동해회집 백년가게에 선정된 식당이지요. 메뉴판 스캔. 회덮밥 먹을거에요. 물회보다는 회덮밥을 더 좋아하거든요. 식당 구조는 요렇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관리되고 있지요. 반찬을 해놓고 내어주는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음식을 받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 이날도 주문 후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설레었지요. 하지만.. 조금 실망했다는.. 이전보다 줄어버린 반찬.. 아.. 이거 아닌데.. 무튼 반찬은 간장 양념으로 살짝 달달하기 조린 새송이버섯볶음과 오이무침, 그리고 무와 해초가 들어간 나물 구성에 계란국. 그리고 넉넉한 양의 회덮밥. 상추, 깻잎, 무, 오이, 당근 그리고 깨 솔솔. 아하.. 여기서 또 제가 싫어하는 일이.. 양념이 들어가 있고.. 밥이 밑에 깔려 있습니다.. 이거 정말 싫어하는데.. 이러면 온도감 때문에.. 회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무침회 타이밍이 없거든요. 그리고.. 양념장 양에 대한 선택권마저 없으니.. 하아...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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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가성비맛집 옥산동 바른물회 혼밥하기도 좋은 회덮밥

일전에 어머니와 방문 후 혼밥으로 가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던 경산 옥산동 맛집 정수산회도매바른물회. 혼밥 하러 왔습니다. 착한 가격과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가봅시다. 여전히 착한 가격. 점심특선 회덮밥은 7천원. 넓은 홀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비품들. 좋습니다 음식점의 기본은 바로 위생과 청결이지요. 점심 메뉴 선택은 어김없이 회덮밥. 물회보다 회덮밥을 더 좋아하는 사람. 큰 대접에 담겨나오는 회덮밥 그리고 반찬은 지난번과 같은 가자미구이, 간장게장, 김치, 샐러드. 그리고 혼밥임에도 버너 위에 적지 않은 양의 매운탕이 제공되는 바른물회의 회덮밥 1인상. 고물가 시대에 참 좋은 구성의 회덮밥입니다. 회의 양도 부족함이 없고 제가 좋아하는 채소도 가득. 거기에 얄팍하지만 가자미구이까지 한 마리 척. 생선구이나 매운탕 없이 9천원 만원 받는 식당들도 참 많죠? 지난번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어머니께서 맛이 괜찮다고 일러주셨던 간장게장과 익숙한 식당용 김치. 그리고 매운탕엔 큼지막한 대가리 하나와 매운탕 속 별미 큼직하고 잘 익은 무가 2점. 육회비빔밥이었다면 그냥 비비지만 회덮밥은 초장의 도움을 조금 받아야죠. 이날도 그냥 뿌리면 심심하니 하트가 아닌 별 모양으로. 보글보글보글 팔팔팔. 매운탕은 뜨끈하게 끓여야 더 맛이 좋죠. 매운탕이 열심히 끓는 동안 쓱싹쓱싹 맛깔나게 비벼봅시다. 역시 제 스타일에 맞게 그리 과하지 않게 초장을...

2023.07.05
2024.10.27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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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맛집 카이젠 언제나 믿고 찾는 이자카야 오늘도 100점

저와 소통을 꽤 오래 이어오신 분들이라면 얘 또 카이젠 포스팅이야? 할 정도로 자주 찾는 수성못 맛집, 펭귄방앗간 카이젠. 네 정말 자주 가는 곳입니다. 갈 때마다 실패 없이 만족하고 나오는 곳이니 찾지 않을 이유가 없고 기록을 남기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이제는 그냥 내 집처럼 편안한 수성못 맛집 카이젠 20번째 포스팅 시작해봅시다. 여전한 인테리어. 깔끔. 오늘도 역시나 저는 룸으로. 홀에서 즐기기도 하지만 카이젠에 올 때는 항상 예약을 하기에 거의 룸이랍니다. 메뉴판 사진을 보지 않아도 대략 뭐가 있다는 건 이미 머릿속에 들어있어요. 그만큼 자주 찾는 맛집인데 뭐 메뉴 정도야 술술. 오늘은 뭘 먹어볼까.. 사실 고민 없습니다. 내가 먹고 싶은 거 척척 주문. 사시미 모리아와세는 당연히 주문.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메로구이는 항상 있어줘야죠. 또 뭘 시켰더라.. 아 고등어봉초밥도 시켰다.. 그리고 우니 카이바시라도 주문. 조금만 기다리면 또 맛있어지는 타임이 오겠지요. 비주얼도 알고 맛도 알지만 음식을 기다리는 순간은 항상 기대감 뿜뿜. 역시나 플레이팅이 고운 수성못 맛집 펭귄방앗간 카이젠. 오늘도 영롱. 그래도 제 눈길을 사로잡는 건 12시 방향에 박혀 있는 삼치. 저건 내가 먹어야지. 결론적으로 하나 먹었습니다. 그럼 성공. 또 제가 좋아하는 메뉴. 고등어봉초밥. 적당히 아부리된 고등어 그리고 간이 적절한 밥의 맛과 양.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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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맛집 카이젠 1주년을 맞은 대구 이자카야 맛집

펭귄방앗간. 네 대구에 몇 군데 있습니다. 특히 가장 자주 가는 곳은 바로 이곳. 수성못 맛집 카이젠. 작년에 오픈한 이제는 신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수성못 대표 이자카야 맛집이지요. 벌써 여기 1n번째 방문. 자타 공인 카이젠 단골이 바로 접니다. 오픈 1주년을 맞이해 초청받은 자리. 어유 시간 참 빨라요. 벌써 1주년이네요. 이제는 우리집마냥 익숙한 카이젠. 오늘의 예약석은 바로 여기. 이제 메뉴판은 달달달 외우는 수준이지만 항상 메뉴판 사진을 찍는 건 오랜 블로그 생활의 영향이겠지요? 그러고 보니.. 저도 블로그를 시작한 지 벌써.. 5년.. 시간 참 빠릅니다.. 아니 6년인가.. 이 순간부터 당신의 인생은 맛있어집니다. 네 그렇습니다. 카이젠에 오면 그렇습니다 항상. 저는 그래요. 기본 요렇게 깔리고 일행들이 다 오기 전이지만 술부터 주문. 제가 먹을 술은 아니지만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술병에 더 집착하게 되지요. 먹고 싶은 거 골라봐.. 하기에 저의 초이스도 몇 가지 들어갔습니다. 카이젠에 왔으니.. 음.. 기본적으로 음식 맛이 다 좋은 카이젠이라 고민이 되지만 카이젠 고등어봉초밥이 맛있거든요. 고등어봉초밥은 필수로다가 주문. 상태 좋다. 아부리한 겉면도 딱 알맞고 샤리의 상태도 뭉쳐진 걸 보니 오늘도 카이젠 고등어봉초밥은 맛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그리고 빠질 수 없죠. 역시 카이젠에 왔으면 사시미 시켜야죠...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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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맛집 카이젠 대구 최고 이자카야 맛집

대구 수성못.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입니다. 매일 산책을 가는 수성못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집이 수성못에 있기 때문이지요. 수성못 맛집 카이젠 이제 이곳에 자리한지도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가장 자주 가는 맛집. 이날은 오랜만에 친구 녀석들과의 모임이 있어 카이젠에서 모임을 가져봅니다. 우리집만큼이나 익숙한 카이젠. 그리고 익숙한 직원분들. 그럴 만도 하지요.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10번을 넘게.. 거의 20번이 다 되어가지 싶은데.. 그만큼 자주 왔으니. 직원분들도 제법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오픈 멤버들은 저를 딱 알아보지요. 바뀐 메뉴판.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주는 카이젠의 메뉴 구성. 요런 거 좋아요. 보자 이날은 제가 장소를 주선했으니 제 마음대로 주문합니다. 일단 사시미 모리아와세 주문하고 인기가 좋을 것 같은 메로구이는 2개, 지라시마끼 하나, 아구 가라아게 하나, 고마사바 하나 주류는? 모임이잖아요 곗돈이니깐 사케로 달려봅시다. 이날 모임은 7명. 사람 꽤 많죠? 고등학교 동창 모임. 시끌벅적함이 예상되기에 다른 이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는 조용한 룸으로. 이날 선택한 주류는 호오비덴 블랙피닉스. 그리고 벤텐 준마이다이긴죠 오마치. 오늘도 제 인생은 맛있어지겠군요. 영롱한 사케가 등장. 살포시 달다구리한 맛이 좋은 호오비덴 블랙피닉스. 그리고 옆에 제로콕은? 당연히 제꺼죠. 목마른 친...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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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카이젠 여전한 대구 1등 이자카야 맛집

오랜만에 갑니다. 사랑하는 펭귄 방앗간 대구 1등 이자카야 카이젠. 거의 3달만? 왜 이렇게 오랜만이야? 궁금해하시는 분들.. 없으시겠지만 네 바빴습니다. 그리고 아팠습니다. 그래서 저녁 약속을 잘 잡지 못했던 탓이 크겠지요. 아무튼 오랜만에 대구 수성못 카이젠 방문. 오랜만에 친애하는 이웃님들과 즐거운 자리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한 번 만들어 보았지요. 오랜만에 왔지만 여전히 별빛이 흐르는 듯한 인테리어. 메뉴판 봐야죠. 메뉴가 바뀌었다는 소식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카이젠 직원분들과 인별로 소통을 하기 때문에. 뭐 그래도 찐단골 아주 익숙합니다. 이날은 4인팟. 뭐 먹을까.. 살포시 고민. 일단 사시미모리아와세 시키고 내가 좋아하는 메로구이도 고르고 하나 더 먹어야지.. 고등어 봉초밥과 참치마끼를 고민하다 참치마끼로 초이스합니다. 사케와 샴페인, 와인 라인업도 정리가 된 듯 깔끔. 이웃님들이 속속 도착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그간 잘 계셨쥬? 수술 이후 처음 뵙네요? 수술 전에 뵙고.. 수술하고 회복한다고 못 보고.. 또 베트남 간다고 못 보고.. 이래저래 드디어 만나게 된 좋은 분들. 그리고 오랜만에 맛보게 되는 카이젠의 맛깔난 사시미모리아와세. 역시 담음새 명불허전 여전합니다. 요건 사시미모리아와세 2인. 4명인데 왜 2인분? 네 다른 음식들 양이 꽤 많거든요. 기본찬은 요렇게 깔끔한 3구 플레이트에. 여전히 깔...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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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대표 맛집 카이젠 13번째 방문기 고소한 고등어봉초밥과 여전히 맛난 메로구이

펭귄 방앗간. 어딘지 아시겠지요? 네 펭귄 방앗간하면 딱 떠오르는 그곳. 수성못 맛집 카이젠 오랜만에 왔습니다. 사실 오랜만은 아니지만 한 달에 거의 2번 꼴로 가던 맛집인지라.. 정말 오랜만에 가는 느낌.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카이젠. 오늘도 카이젠의 천장에는 은하수가 흘러내립니다. 자 지금 순간부터 또 맛있어져봅시다. 이날은 아주 귀한 분들과 함께한자리. 좀 더 신경 쓰이는 자리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 이미 음식이 나오기 전 형님들은 한 잔. 저는 역시 제로 콜라로. 자 이날 첫 번째 타자는 모찌리도후. 네 여성분이 한 분 계셨으니까요. 그분을 위한 스페셜 오더. 형수님께서 참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구요. 카이젠 모찌리도후는.. 저도 참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리고 이내 등장한 고등어봉초밥. 이날 메뉴 선택에 크게 관여하지 않아 시켜주는대로 먹었다는. 고소하게 불질이 된 고등어봉초밥. 들어올 때부터 이미 고등어봉초밥 특유의 구수한 내음을 폴폴 풍기며 들어오는데.. 이미 1차를 넉넉하게 먹었음에도 그 고소함.. 참 매력적으로 와닿더군요. 물론.. 카이젠 고등어봉초밥의 맛을 이미 잘 알고 있기에 더 그러했으리라. 항상 확인하는 단명. 고등어의 두툼한 두께도 합격. 그리고 껍질 부위 적당히 야부리 된 것도 합격. 사소한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져야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는 법이지요. 와사비 변태답게 와사비는 또 항금 얹어서. 하트를...

2024.03.27
2023.08.01참여 콘텐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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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맛집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밥집 시지동 밥을짓다 보리비빔밥

경산을 살다 보니 주로 포스팅은 경산맛집 위주. 하지만 시지도 그에 못지않게 맛집, 일기 포스팅이 많은 곳. 여기도 시지입니다. 동은 시지동. 뭐 시지동이나 매호동, 신매동 등등 다 시지라고 합니다. 이날 병원 진료도 있으니 또 시지에서 밥 해결해야죠. 열심히 찾아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 고산역 근처에 밥을짓다라는 식당이 있네요? 뭐지? 아.. 보리밥, 비빔밥이 메인인 식당. 점심때는 셀프 형식으로 나오는 밥집. 가봐야죠 비빔밥, 보리밥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아하니까요. 응? 전화번호가 대구 북구의 전화번호네요? 혹시 대구 북구에서 장사하셨나요? 여쭤볼 걸 그랬습니다. 점심 메뉴는 비빔밥 단일 메뉴. 가격은 7천원. 식기는 소독기 안에. 비빔대접, 수저 겟하고 보리밥이냐 쌀밥이냐 기로에 놓입니다. 뭐 고민 안 합니다. 무조건 보리밥입니다. 보리비빔밥이 최고. 비빔나물도 아주 정갈하고 곱게 담겨 있는 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호박과 무생채, 버섯, 콩나물 등등. 확대해서 봐야쥬. 고추장도 있고 간장도 있고 열무김치, 김가루까지 완벽하게 구비된 모습. 찌개도 두 종류나 있네요?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그리고 옆에는 비빔밥에 넣어먹을 계란후라이까지. 완벽한 비빔밥을 차림새죠. 밥도 뜨고 나물도 떴겠다 이제 앉아봅시다. 깔끔한 실내. 비빔밥 한 그릇 멋지게 담았습니다. 보리밥입니다. 역시 비빔밥엔 모름지기 계란후라이가...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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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밥집 중방동 큰집막창 우렁이청국장과 보리밥 무난한 한끼

밥집 많고 맛집 많은 경산 중방동. 참 궁금한 식당이 있었으니 구 복달이 바로 옆에 큰집막창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응? 막창집인데 집밥 뷔페 어쩌고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이지요. 이날 여기 간 것은 정말 우연히 중방동에서 가고자 했던 식당 두 군데나 휴무. 아.. 중요한 걸 놓쳤.. 그럼 뭐 궁금했던 식당 가보는거죠. 중방동엔 식당이 참 많거든요. 큰집막창 프랜차이즈죠? 고기 메뉴들도 있고 막창집답게 대패삼겹살, 막창, 차돌박이 등등 고기 라인도 포진. 고기는 아마도 저녁에 많이 드실 듯. 왜냐? 여긴 점심때 인근 경산시청, 병원 등등 밥집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동네이니까요. 우렁이 청국장 주문. 저 앞쪽에 반찬 쇼케이스와 밥솥이 보입니다. 응? 이거 어떻게 돌아가는 시스템이지? 사장님께 여쭤보고 기다리면 가져다주신다고는 하지만? 네 전 그냥 제가 뜨렵니다. 보리밥이 있습니다. 기분 좋네요. 반찬은 요렇게 풀때기 가득. 음.. 좋아요 풀때기 참 좋아하거든요. 작은 반찬 접시에 담을 수도 있지만 사장님 손이 아주 크시기에 반찬도 제가 직접 뜨기로 합니다. 요렇게 말이지요. 으흠? 훌륭한 비빔나물들이네요? 밥과 나물반찬들 물김치를 직접 떠오고 조그만 기다리면 보글보글 끓는 우렁이청국장 뚝배기와 갈치 한 조각을 턱 내어줍니다. 딱 제가 선호하는 보리밥과 청국장 구성. 좋아요 이런 밥상은. 청국장이 있지만 물김치는 포기할 수 없죠. 부글...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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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믿고 먹을 수 있는 경산시장밥집 방가보리밥 보리비빔밥

점심 먹으러 가장 많이 찾는 동네가 중방동과 경산시장입니다. 그만큼 중방동과 경산시장 식당들이 참 많습니다. 그것도 제가 갈 수 있는 밥집들이 말이죠. 이날 찾은 곳은 방가보리밥. 다시 찾았습니다. 사실 이날 다른 식당을 가고자 했는데.. 음.. 그 식당 사장님 참 영업방침이 알쏭달쏭.. 지인들과 술판을 벌인다고 장사 안 하신답니다. 뭐 괜찮습니다. 경산시장엔 대안이 많거든요. 방가보리밥에 오면 고민하지 않습니다. 보리비빔밥 고고. 청국장에 잠시 흔들. 하지만 잠시간의 흔들림일 뿐. 웰컴티는 숭늉. 따끈따끈. 맛깔나게 한 끼 즐겨봅시다. 보리밥 아주 좋아하는데다 제가 방가보리밥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 생선이 한 토막 나오거든요. 반찬도 이전 방문과는 구성이 달라진 모습. 사소하지만 반찬이 바뀌는 것도 참 좋아요. 매번 같은 반찬이면 사실 좀 식상한데 말이죠. 이날은 가자미가 아닌 고등어구이. 맛깔난 나물들이 든 비빔대접. 고추장이 들어가 있는 방가보리밥의 시스템. 하지만 그리 과하지 않기에 만족. 쌀의 비중이 높은 보리밥이지만 뭐 괜찮아요. 맛깔난 된장찌개도 적정량. 그리고 식었지만 밥상에 나오면 그저 고마운 생선구이까지 한 토막. 연근튀김과 오징어채도 맛깔난 밥상에 한몫 거드는 소중한 반찬들이지요. 자 비벼봅시다. 밥 툭 달래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1숟갈. 왜냐? 고추장 들어가 있었잖아요. 거기다 2숟갈 때려 넣으면 밸런스 무너집니다....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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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경산시장 방가보리밥의 건강하고 구성 좋은 보리비빔밥

한동안 이어진 육회비빔밥 탐방으로 고기 섭취가 과하다는 신호가 몸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배제한 식단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좋아하는 경산시장으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경산 공영 주차장 바로 근처에 있는 방가보리밥. 경산시장도 밥집이 참 많은 곳이죠. 제가 좋아하는 식당들도 여럿 있고. 방가보리밥 보리밥집입니다. 여기도 참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었네요. 점심시간 경산시장 방가보리밥도 손님이 많은 경산시장밥집, 맛집 중 한 군데. 좋아하는 밥 메뉴들 가득. 청국장과 순두부찌개, 된장정식이 유혹하지만 저 많은 메뉴들 중 선택한 건 당연히 보리비빔밥. 일단 비빔밥 좋아하는데다 거기에 보리밥이라니. 당연히 선택할 수밖에 없지요. 따끈한 숭늉을 웰컴티로 내어주는 친절함. 작지만 요런 친절함은 항상 감사하지요. 뚝딱뚝딱. 분주히 음식을 준비하는 소리가 들리고 역시 밥집의 생명은 속도. 금방 한 상 뚝딱. 경산시장맛집 방가보리밥의 보리비빔밥 한 상입니다. 보리밥과 비빔대접 그리고 된장찌개. 거기에 야채전에 조그마한 가자미 한 토막 등으로 이루어진 알찬 구성. 비빔대접 속 나물은? 무생채, 시금치, 콩나물, 고사리, 무나물, 미역줄기, 깻잎, 김. 좋아하는 구성. 응? 초장이 쪼매 들어가 있네요. 음.. 그냥 먹어봅시다. 오랜만에 말이지요. 그리 과하지 않아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꽤나 진득한 된장찌개지...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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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보리밥 한끼 경산맛집 중방동 시골보리밥상 보리밥

오늘 포스팅도 밥집입니다. 뭐 맨날 밥집만 올립니다 거기다가.. 보리밥입니다 하하. 네 이 동네는 제가 사랑하는 동네 경산 중방동입니다. 경산 중방동 참 식당도 많고 맛집도 많거든요. 이 식당도 플레이스에 저장해놓고 있다 한창 묵혀 두었던 집. 가봐야죠. 먼저.. 중방동 주차는 말도 못 하게 불편합니다 참고하시고. 중방동에서도 외진 골목에 위치한 시골보리밥상. 작은 규모의 식당입니다. 여기를 저장한 이유는 단 하나. 보리밥이죠. 일요일은 쉰다네요. 요런 규모의 식당. 딱 느낌 오지 않습니까?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특유의 동네 맛집 느낌? 메뉴 구성도 보리밥, 칼국수, 수제비, 전 등등 여태 제가 봐오고 가봤던 동네 단골 장사를 하는 동네 맛집들의 메뉴 구성과 대동소이. 한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따뜻한 물을 내어주시네요. 역시 이 날씨엔 따듯한 물이.. 사소하지만 요런 거 참 좋아요. 그리고 수저.. 하아.. 참.. 요런 세세한 거.. 중요합니다. 그저 수저통에 턱 들어 있는거보다 깔끔한 게 마음에 듭니다. 뭘 주문했을지는 궁금하지 않으실 듯. 당연히 밀가루는 못 먹으니까요. 보리밥이죠. 주방에서 잠시 분주한 소리가 들리며 차려져 나오는 이날의 점심. 깔끔합니다 그리고 심플합니다. 7가지의 나물과 겉절이 김치 그리고 열무. 주인공 반찬은 갈치구이. 푸짐한 양의 나물들. 보자.. 콩나물, 고사리, 무생채, 배추나물, 호박볶음, 버...

2023.01.26
2022.11.30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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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찌개 제대로다 경산맛집 고령촌돼지찌개 돼지찌개, 호박전

오랜만에 돼지찌개 먹으러 갑니다. 땡기는 날이 있지요. 그러고보니 요즘 고기가 슬슬 땡기는데.. 음.. 이러면 안 되는데.. 뭐 그래도 먹고 싶은 거 먹으며 살아야죠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니. 경산 돼지찌개 맛집들이 참 많지요. 그것도 아주 유명하고 말이죠. 대보라든지 자인 식당 북삼식당 그 외에도 여러 식당, 맛집에서 돼지찌개를 아주 맛깔나게 끓여내지요. 경산은 돼지찌개, 소찌개의 천국이니까요. 이날 간 곳은 고령촌돼지찌개. 아주 유명하죠? 앞산 맛집 검색하면 꼭 나오는 그곳이 바로 고령촌돼지찌개. 경산에도 분점이 있습니다. 옛날에 여기 복집이었답니다. 아마도 경산에 꽤 거주하셨던 분들은 기억나실 듯. 상호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 돼지 한돈만 취급. 깔끔 깔끔한 내부. 그리고 넓습니다. 세트메뉴도 있고 구이도 있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호박전도 있답니다. 호박전.. 그 노란호박전, 늙은호박전을 말하는 것이지요. 당연히 여느 식당들과 거의 비슷한 시스템. 메뉴판에 촌돼지찌개라고 보이는 저거.. 2인부터 주문 가능. 각종 사리는 추가하는 시스템. 돼지찌개 2인분. 양 많습니다. 2명이라면.. 음.. 여기에 사리 추가해서 먹으면 푸짐하게 먹는 양. 네 저희도 이날 3명 돼지찌개 2인분에 당면 사리, 두부 사리 추가했지요. 거기에 저의 스페셜오더 호박전까지. 배 째지게 먹어볼랍니다.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알아서 해줍니다. 양...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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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해준 집밥이 땡길 때 경산시장맛집 한미식당 집밥 느낌의 돼지찌개

재래시장엔 은근히 맛집, 밥집들이 참 많습니다. 경산시장 경산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다 보니 맛집, 노포들이 참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많지 않은.. ㅋㅋ 열심히 점심 먹을 식당을 찾던 중 제 눈을 사로잡는 식당이 있었으니 한미식당. 상 차림이 엄마가 해준 집밥을 연상시키는 밥집 그럼 가봐야죠. 중식, 일식보다 한식을 극히 선호하는 사람이니 마다할 이유 없지요. 현대화 사업으로 깔끔해진 경산시장. 요 구역이 어디냐? 경산시장 장날 난전이 들어서는 장소. 옆에는 경산시장에서 유명한 맛집인 덕성통닭과 대성통닭이 자리 잡고 있지요. 한미식당도 예전에는 여기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 있었던 기억이.. 들어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말 건내고 ㅋㅋ 메뉴판 스캔. 전형적인 밥집의 메뉴. 고디탕, 추어탕, 돼지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이날 저의 목적은 돼지찌개. 예전에 먹지 못했던 돼지고기도 이제는 먹으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의 결과로 소화도 제법 된다는. 물론 아직까지 구운 삼겹살, 목살 등 기름기가 많은 구이류는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ㅋㅋ 새로 지어진 구역답게 깔끔한 내부. "사장님 돼지찌개 2개 주세요." 주문과 함께 조금의 시간이 걸려 뚝딱 차려지는 한 상. 찌짐은 갓 부쳐내고 있어 더 좋았고 돼지찌개는 주문 즉시 냉장고에서 전지 뭉텅이를 꺼내 썰어 음식을 조리하시더군요. 좋아요 냉동고기 안 쓰는 거 ㅋㅋ 냉동고기 이런 거...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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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인심의 경산 압량 맛집 화랑식당 돼지김치찌개

평소 즐겨먹는 음식은 생선이죠? 하하하하. 그래도 한 번씩 김치찌개가 땡기는 날이 있답니다. 물론 집에서도 돼지를 넣은 김치찌개를 종종 아니 꽤 자주 해먹는 편. 그럼 밖에선 왜 안 먹느냐고요? 집에선 퍽퍽한 고기 부위로 찌개를 먹을 수 있지만 밖에선.. 그게 안되니.. 피할 수밖에..흑.. 이날 방문한 화랑식당. 블로그 이웃님이신 제니님의 포스팅에서 보고 딱. 어느 포인트에 꽂혔나? 네 콩잎.. 콩이파리 반찬에 꽂혔습니다. 망설이지 않습니다. 일단 돌진. 망설일 바에 가보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노포의 스멜이 슬슬. 압량읍사무소 앞에 자리 잡고 있는 화랑식당. 넓지 않은 식당. 홀에 테이블석 몇 개 그리고 방에 철푸덕 좌석 몇 개. 조그마한 밥집의 모습입니다. 메뉴판 보자. 음.. 생선구이정식이 있네? 순간.. 저거 시킬까 하다가.. 뭐 이미 마음은 돼지김치찌개로 정하고 왔으니 돼지김치찌개 주문. 그나저나 메뉴가 꽤나 다양하네요? 꽤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는 원산지 표시판. 사장님 혼자 음식하고 서빙하고 바쁜 모습. 시간이 조금 걸렸으나 괜찮아요. 6가지의 깔끔한 반찬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 깔끔한 반찬이 맛있는 스타일의 식당. 내가 니한테 꽂혀서 여기까지 왔단다. 콩잎. 콩이파리. 경상도에서만 먹는 음식이지요. 이거 참 맛난데.. 오.. 그리고 얘도 참 맛있더군요. 오징어채.. 적당한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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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압량 신대부적 팔팔한돼지 돼지찌개, 두루치기

점심은 뭘 먹을까? 이날은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애정하는 이웃님이신 나이든소년님의 포스팅에서 딱 본 팔팔한돼지에 가기로 이미 결정이 된 날이었으니까요. 직장인의 점심 메뉴 상위권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찌개와 두루치기라니 다들 불만이 없지요. 요런 구조의 식당. 엉? 이미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분들도 있더군요. 이날 저희 일행은 4명. 오호? 그럼 뭐 좋죠? 돼지찌개 2개, 두루치기 2개로 주문. 사람이 4명 정도는 돼줘야 또 다양하게 맛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버너가 테이블위에 올라오고 돼지찌개 먼저 등장. 익숙한 비주얼. 가격은 1인분에 6,000원. 두부, 당면, 새송이버섯, 김치가 들어간 돼지찌개. 뭐 김치찌개와 대동소이하지요. 반찬은 요렇게. 간단, 깔끔. 또 다른 주인공. 두루치기 등장. 얘도 1인분에 6,000원. 가격 좋습니다. 된장찌개도 주네요? 근데 뭐 저희에겐 돼지찌개가 있으니까요. 된장은 대기업의 그 맛. 고깃집 된장에 원래 큰 기대감을 가지진 않습니다. 버너는 옆에 멀찍이 떨어져 있기에 요래 크게 한 컷 담아봅니다. 두둥. 계란후라이 등장. 기다리고 있었지요. 이미 계란후라이가 나온다는 걸 알았기에. 계란후라이 나오면 무조건 점수 올라가지요? 별거 아닌데 참 좋아요 계란후라이. 계란말이도 물론 그렇고요. 개인적으로 반숙이 좋지만.. 뭐 다 익힌 계란도 좋아요. 계란후라이까지 다 나왔으니...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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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돼지찌개 중방동 대보 돼지찌개

경산 #대보식육식당 .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듯. 경산맛집을 검색하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식당입니다. 이날 방문한 대보는 대보식육식당의 분점입니다. 간판에는 대보식육식당이라고 되어 있지만 네이버에는 #대보 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본점과의 중첩을 피하고자 조금 다르게 등록한 듯합니다. 항상 본점인 대보식육식당을 갔었는데 이날은 분점으로. 대보식육식당 위치가 경산시장에 있다보니...주차가 조금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중방동 대보에 왔답니다. 중방동 대보식육식당은 전용주차장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점심시간에 딱 맞춰 왔더니...아니나 다를까 사람이...많더군요. 그래도 띄엄띄엄 어느 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잘 지켜지고 있는 편. 메뉴판 살펴봅니다. 당연히 대보에 왔다...뭘 먹으러 왔을까? 궁금증 필요 없습니다. 대보식육식당=돼지찌개. 대보식육식당 경산 돼지찌개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니 고민할 필요가 없지요. 이날도 여기 온 목적은 오롯이 돼지찌개. 메뉴판 뒤쪽. 대보 식육식당의 역사가 딱. 1978년 삼북동에서 시작. 네 본점인 대보식육식당이 있는 바로 그 자리, 경산시장 그곳에서 시작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산의 대표 노포입니다. 깔끔한 주방. 오픈되어 있어 조리과정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음식을 조리하시는 분, 서빙을 하시는 분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으시더군요. 주문한 #돼지찌개 등장. 잠시...

2021.03.18
2023.10.24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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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동 맛집 금손아귀 제대로 된 아구수육과 불향 가득한 아구불고기

고기 잘 못 먹습니다. 뭐 예전엔 참 많이 먹었는데.. 그리고 좋아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많이 먹고 싶지만 힘드니깐 피할 따름. 하지만 괜찮습니다. 세상엔 고기말고도 먹을 수 있는 게 참 많거든요. 그중에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있지요. 아구. 네 표준어로 아귀. 못 생긴 생선 1, 2위를 다투는 바로 그 녀석입니다. 근데 .. 맛은 참 좋죠 이 못생긴 고기가? 사설이 길었네요. 범어동 아니 수성동에 맛난 아구집이 생겼다니 또 가봐야죠. 대구에 아구수육 맛집이 참 많은데 여긴 어떨까 궁금. 금손아귀 대구아구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돈튀기는 집의 아드님께서 하는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오호.. 수조에서 아구가 가득.. 좋아요. 요런거만 딱 봐도.. 여기 아구수육은 찐이겠지? 라는 기대감이 뿜뿜. 신규업장답게 내부는 아주 깨끗하고 넓네요. 숨은 공간인 룸도 있습니다. 이날은 형님과 형수님 그리고 꼬맹이조카, 이웃님과의 만남이었기에 조용하게 룸에서 진행해봅니다. 메뉴판 봐야죠. 이날의 목적은 아주 클리어했지요. 아구수육 아구수육 아구수육입니다. 소짜를 시키면 수육과 껍질.. 중짜부터 생간과 꼬리회가 나온다니 수육, 아구생간, 꼬리회, 아구껍질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수육 중짜로 오더. 주문 후 세팅해야죠. 금손아귀.. 숟가락과 젓가락도 금입니다. 아.. 진짜 금은 아니죠 당연히. 오.. 신기 방기한 시스템. 요런거만 보면 저...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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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옆에 또 맛집이 대구 동인동 맛집 동문복어 아구수육

룰루랄라. 이날은 회사 쉬는 날. 오케이 그럼 오랜만에 평일 점심 먹으러 밖으로 나가봅시다. 어머니께서 선호하시는 메뉴 위주로 일단 골라놓고 선택지 몇 개를 보여드립니다. 역시.. 아구를 선택하시네요. 그럼? 갑시다 중구로. 찍어두었던 아구수육집은 2군데 이 중 이날은 동인동으로 초이스. 고고. 동인동, 삼덕동 주차.. 불편하죠. 경대병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운이 좋겠도 자리가 있었네요. 동문복어식당 도착. 응? 근데? 옆에 왕거미식당이 옆에 있다는. 시계 보이시쥬? 조금 이른 점심시간. 그래봐야 뭐 5분 일찍이네 ㅋㅋ 운 좋게 텅 빈 자리 이곳저곳을 찍을 수 있었다는. 직장인들 대부분 12시부터 점심시간 시작이니 운이 좋았죠. 예약한 손님들 제법 많더군요. 이 근처 관광서 병원 등 참 많죠. 대구 중구청, 경북대학교 병원, 대구시청 등. 메뉴판 스캔. 음.. 대구탕, 아구탕 그리고 식당 이름답게 복어. 근데 복어집인데 식사류 가장 윗줄엔? 생대구탕이 떡. 음.. 주력이 대구탕, 아구탕인가.. 대부분의 식사 손님들 대구탕과 아구탕을 드시더라는. 자 주문해봅시다. 아구수육 먹으러 왔으니 생아구수육 중짜 하나 주세요. 아구수육 시간이 쪼매 걸리죠? 그래도 참 빨리 나오더군요. 보자. 밑반찬이 깔립니다. 오.. 명란젓.. 볶은김치.. 파김치.. 반찬 구성은 딱 밥집 느낌의 구성. 근데 반찬 하나하나 깔끔하게 다 맛이 괜찮더라는. 요런 ...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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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구정동 불국사 통나무횟집 아구수육

주말 고정적인 일상은 약속이 없는 이상 어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이지요. 이날도 여러 개의 선택지를 마련했었습니다. 포항, 김천, 경주 코스. 어머니의 선택은? 장소와 메뉴를 보시고는 경주로 가자고 하십니다. 경주.. 가봅니다. 경산에서 1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부담 없는 거리이니. 선택한 관광지는 불국사 인근. 근처 먹을 만한 곳 생각보다 많지요 관광지답게. 한참 검색 끝에 눈길을 사로잡은 아구수육. 후후 물고기가 좋습니다. 자연산 바다 활어회 어쩌고저쩌고.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주자는 담벼락 아무데나. 입구에 수족관. 살아 숨 쉬는 물고기들. 요런 형태의 식당. 요런 느낌 참 좋습니다. 황토집이죠. 빠르게 주문. 아구수육 소짜 주세요. 50,000원. 일주일에 한, 두 번 어머니와의 데이트 5만 원이 대수랴. 예약하고 올 걸 그랬나요.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뭐 메뉴의 특성상 조리에 시간이 걸리니 이해.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 기본찬 세팅. 큼직한 피꼬막. 횟집 스끼다시로 흔하게 나오는 녀석이지요. 드디어 영접하게 된 아구수육. 다 세팅되었으니 한 컷 박아볼까요? 으흠? 양이 제법 많죠? 콩나물이 밑에 깔려있고, 양파도 들어있고 미나리도 있고. 다시 주 땡겨봅시다. 노르무리한 저놈 네.. 제가 사랑하는 바로 그 녀석 아구간입니다. 아구애, 안키모라고 불리는 녀석. 보고만 있어도 괜히 기분 좋아지는 후...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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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중방동 동해모리국수 아구수육, 모리국수

밀가루 소화가 힘든 관계로 평소 국수, 중식 등등.. 거의 담을 쌓고 지내고 있는 편이지요. 그래서 저희 일행분들 점심 식사 메뉴 선정에 조금 어려움이 있답니다. 이날은 장님들과의 식사시간. 제가 일하는 곳 체계가 일반 직장과는 조금 다른 관계로 모시는 장님들이 제법 많습니다.. 하하.. 그러면 뭐 토를 달 수 없죠? "이날 시간 되나? 가자." 한마디 딱 떨어지면? 가야죠 입 땔 수 없으니. 갑시다. 도착한 곳은? 동해 모리국수. 설마.. 설마.. 국수인가? 두둥. 국수 아예 못 먹진 않습니다. 양 조절해가며 먹으면 괜춘. 동해 모리국수. 항상 스쳐 지나가면서 봤는데.. 들어가는 건 오늘이 처음. 으흠? 요런 구조네요? 이날의 메뉴는? 생아구수육. 앗싸.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죠 이것도. 왜냐? 소화가 편하거든요. 거기다 맛이 좋으니 마다할 이유? 1도 없습니다. 간소한 반찬들. 김치, 오이고추, 김치전 끝. 이것만 있으면 되죠. 메인메뉴가 반찬이 크게 필요 없는 녀석이니. 북북 잘게 쪼사서 먹기 좋게 세팅. 예약하셨답니다. 생아구수육 등장. 와... 아구애다... 안키모다... 눈이 반짝반짝... 요렇게 한 상 세팅 완료. 푸짐합니다. 가격 대비해도.. 이 정도면 뭐 가성비 좋다.. 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아구애는 먹기 좋게 잘라주고요. 욕심껏 먹었다면 저 안키모는 제가 다 먹었겠지만.. 장님들과 함께 있는 자리 그런 돌아이...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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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계산동 강구식당 아구수육

다들 맛집 찾아가실 때 어떻게 찾아가시는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네이버, 인스타피드 검색 그리고 블로그 이웃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가는 데... 이날 찾아간 곳은 강구식당. 애정하는 이웃님이신 규슐랭님의 포스팅을 본 후 여긴 꼭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차 기회가 닿아 가봤습니다. 위치는 대략... 동산병원 뒤편, 계산대성당 건너편쯤입니다. 근처 금와식당, 대동면옥 등 유명한 맛집들도 포진하고 있더군요. 중구맛집으로 지정되어 있군요? 점심시간 방문. 예약은 하고 왔지요. 아구수육 중짜로다가. 조기 보이시쥬? 구석탱이 자리에 3명 수저 세팅된 곳이 예약석입니다. 하하하하. 착석. 기본찬을 차려주시면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요거 몸에 좋은 기라요." 오호... 돼지감자 입니다. 돼지감자 당뇨 환자분들에게 참 좋죠? 천연인슐린 어쩌고저쩌고... 뭐 그렇습니다. 빠르게 기본찬 투척. 도토리묵, 열무물김치, 배추김치, 표고버섯메추리알장조림, 오징어젓 등등. 요거요거..꿀맛. 고추물? 고추다대기? 이거.. 집에서 잘 안 먹다 보니.. 맛있는 건 아는데... 정확하게 뭐라고 불러야 할지 항상 헷갈린단 말이죠. 가장 마음에 들었던 3가지 반찬은 이러합니다. 기본찬이 세팅되고 가운데에는 당연히 주인공이 들어가겠지요? 아구수육 등장. 중짜 40,000원 짜리입니다. 으흠... 푸짐... 표준어로는 아귀가 맞죠? 아귀수육 . 다 차려지면 요런 ...

2021.08.13
4일 전참여 콘텐츠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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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집밥 1109-1115

1. 2024-11-09 Saturday 아침은 상콤하게 자몽과 퍽퍽한 닭가슴살 그리고 그릭요거트로. 점심은 사랑하는 거대한 삼치구이. 특대삼치다. 저거 중량이 꽤 나간다. 무가 수분이 그득해서 아주 달다. 저녁은 고구마와 계란후라이로 마무리. 2. 2024-11-10 Sunday 저녁을 먹는 시간이 대략 5시에서 6시 사이. 고로 아침은 포기할 수 없지. 그리고 이 식단도 포기할 수 없지. 얼마나 맛있는데. 그러니 몇 년째 이러고 먹지. 오늘 점심은 알바 관계로 패스. 집으로 돌아와 저녁은 역시 사랑하는 고등어구이로. 양배추 무침 맛있어. 3. 2024-11-11 Monday 드디어 시나노골드 등장. 점심은 돼지 안심 넣고 갓김치순두부찌개. 돼지 안심이 들어가 기름기도 많이 뜨지 않고 담백하니 맛이 좋음.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고민하다 엄마가 주는대로. 항상 메뉴 고민은 내가하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극악인 관계로 아무것도 준비해두지 못했다. 뭔가 뚝딱뚝딱하시더니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주셨다. 감사합니다. 4. 2024-11-12 Tuesday 오늘은 점심 약속이 있는 날. 아침은 뭐 항상 그렇듯 잘 챙겨먹고. 점심은 월남쌈과 쌀국수. 인별 활동을 하며 알게된 누님. 참 감사하고 고마운 분. 잘 챙겨주신다. 다음엔 제가 한 끼 대접하지요. 집으로 돌아와 저녁은 엄마 점심 뭐 드셨는지 확인하고 생선구이 낙찰. 원래 저녁 좀 더 가볍게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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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집밥 1102-1108

1. 2024-11-02 Saturday 회복식 시작. 아침 건너뛰고 아침 뒤로 밀기는 전날 외식 후 필수. 저녁도 가볍게 먹어야 탈이 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역시 난 고구가 큰 건 부담스럽고 한입 고구마가 딱 맞다. 저 고구마의 무게는 150g. 2. 2024-11-03 Sunday 아침은 역시 일관성의 아이콘. 라면을 잘 먹지 않지만 오늘 점심은 바쁘다. 이것저것 할 일도 많았고 퍼뜩 먹고 치워야지. 음식도 해야되고. 라면은 항상 건면. 그리고 면과 스프는 반. 그럼 매운맛은? 괜찮다 레드페퍼 저마이 뿌리면 신라면의 원래 맵기보다 더 맵다. 계란은 2개. 단백질은 소중하니깐. 거기에 버섯까지 듬뿍. 제사를 지낸 후 저녁은 탕국과 전지수육, 호박전, 무침회. 조카녀석들 덩치가 이제 제법 있어 밥상에 다 같이 앉아서 먹기보다는 나는 항상 식탁에서 따로 먹는다. 그리고 따로 먹으면 과식도 하지 않아 괜찮은 듯. 3. 2024-11-04 Monday 그렇지 이게 우리집 식단이지. 아침은 뭐 항상 저거니 고정값이고 역시 생선구이도 고정값. 오랜만에 고등어구이. 남들이 볼 땐 이게 왜 오랜만? 이라고 할 지 모르겠지만 금요일 약속, 토요일 회복식, 일요일 제사 드디어 월요일 생선구이가 등장했으니.. 오랜만이 맞지. 전날 무침회를 무쳐두었기에 빨리 먹고 치워야하니 무침회도 마무리. 역시 무침회는 호남원조식당 무침회가 맛있다. 4. 2024...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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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집밥 1026-1101

1. 2024-10-26 Saturday 오늘은 엄마와 외식하러 가는 날. 점심 메뉴가 중식. 아침은 평상시와 같은 루틴으로. 점심 아주 맛있게 먹었지. 하지만 중식이라 역시 조금 힘든 건 어쩔 수 없고 저녁은 감자와 토마토, 계란으로 방어. 2. 2024-10-27 Sunday 저녁을 간단하게 먹어 속은 조금 편하다. 아침 잘 챙겨먹고 점심은 고등어구이. 간식은 코스트코 지중해스타일번 반. 하나로 나눠 먹으면 딱. 오랜만에 저녁상에 등장한 계란말이. 파래가 나오기 시작했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래계란말이로. 거기에 건가지 무침과 콩잎 그리고 서운암 된장으로 만든 두부 가득한 건강한 된장찌개. 3. 2024-10-28 Monday 모닝 사과의 효능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 듯. 몸에 좋다, 맛있다. 뭐 그거 2개면 된다. 점심은 통밀베이글 하나, 방울토마토. 점심이 간단하다? 그렇다 저녁에 일정이 있다는 이야기. 4. 2024-10-29 Tuesday 아침을 건너뛰려 했지만 아르바이트 가야하니 챙겨먹고. 일이 끝난 후 점심? 뭐 그런 개념으로 먹은 스윗 크룽지. 사 먹은 거 아님. 누나한테 얻은 거임. 이런 거 잘 안 사 먹어요. 그리고 저녁은 어제 먹고 포장해온 방어로 무침회. 방어 무침회 맛있다. 5. 2024-10-30 Wednesday 어랏?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맛살. 근데 다른 맛살. 저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더킹 쉬림프. 점...

2024.11.04
23
2024년 집밥 1019-1025

1. 2024-10-19 Saturday 오늘은 사과로 시작. 점심은 삼치구이. 덩이가 조금 작아 3토막. 근데.. 정말.. 잘 구웠다. 요즘 최애 간식은 코스트코 통밀베이글. 고소한 향도 좋고 쫄깃한 식감도 아주 마음에 든단 말이지. 오후 운동을 다녀온 후 저녁은 만둣국으로. 2. 2024-10-20 Sunday 오늘은 혼밥데이. 엄마는 산악회를 나가고 없다. 상큼하게 아침 시작하고 점심은 감자와 고등어구이. 그리고 간식도 야무지게 챙겨주고 저녁은 귀찮아 샌드위치 하나 만들어 먹음. 코스트코 지중해스타일번. 사워도우 빵에 저당 할라피뇨 케첩 바르고 계란은 1개, 오이, 깻잎. 빵을 에어프라이어에 3분 정도 돌려주니 바삭하니 굿굿. 3. 2024-10-21 Monday 저녁을 일찍 먹다 보니 아침은 항상 맛있다. 어제 자몽 먹었으니 오늘은 응당 사과지. 점심은 조기 아니고 굴비. 아.. 저녁거리 생각하고 운동 갔어야 했는데..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냥 고등어 구워먹죠. 엄마 쪽에 있는 게 노르웨이산, 내 쪽에 있는 게 국내산. 다시금 느끼지만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더 맛있다. 겉절이는 점심 얼갈이배추, 저녁은 양배추. 아 간식으로 옛날 옥수수빵도 먹었는데.. 사진 안 찍었고잉. 4. 2024-10-22 Tuesday 루틴답게 아침 잘 챙겨 먹고. 헤비한 저녁 약속을 대비해 빵 한 조각과 대추방울토마토. 5. 2024-10-23 ...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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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집밥 1012-1018

1. 2024-10-12 Saturday 오늘은 알바가는 날. 변함없지만 아침 그릭요거트, 맛살, 자몽. 점심은 베이글. 저녁은 고등어구이. 음.. 역시.. 고등어구이 필렛.. 국산보다 노르웨이산이 더 맛있다. 코스트코에 노르웨이산은 내년 봄쯤 돼야 들어오지 싶은데.. 안타깝네. 2. 2024-10-13 Sunday 돌려먹기. 오늘은 사과. 점심은 냉털. 짜글이 털어먹고 저녁은 오랜만에 무침회. 골뱅이 통조림 잘 썼다. 계란후라이가 먹고 싶어서 하나씩 구워서 밥 위에 척. 계란은 당연히 반숙이지. 저거 폭 찔러서 슥슥 비벼 먹으면 고소하니깐. 3. 2024-10-14 Monday 오늘 집밥은 아침에서 끝. 저녁 약속이 있었기에. 점심은 스타벅스에서 베이글 하나 씹어 먹으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저녁은 단골 맛집에서 즐거운 시간. 4. 2024-10-15 Tuesday 어제 늦게까지 먹었으니 아침 건너뛰고 오이로 수분 보충하고 사과와 그릭요거트로 장 건강 챙기기. 근데 열심히 챙기고 이것저것 가려먹어봐야 몸은 괜찮아질 생각이.. 그래도 열심히 챙겨 먹어야지. 저녁은 간단하게 풀무원 얇은 피 만두. 만두는 3알, 계란은 2개. 단백질에 진심인 편. 5. 2024-10-16 Wednesday 지난주 수요일에도 자몽, 오이, 닭가슴살이었구나? 기록을 남기다 보니 이런 사소한 것까지 다 알게 되니 좋네. 점심은 전갱이구이. 통밀베이글 반쪽...

2024.10.20
2023.07.26참여 콘텐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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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진량 즐거운대구탕 본점만큼 맛있는 대구지리

오늘 뭐 먹지? 항상 고민에 휩싸입니다. 국수도 먹고 싶고 중국음식도 먹고 싶지만 힘드니깐.. 또 열심히 먹을 수 있는 음식 찾아봐야죠. 그러던 중 동태탕, 대구탕 요런 게 또 눈에 보이네요. 동태탕은 집에서도 종종 해먹으니 대구탕으로 조준. 경산에 대구탕 또 기깔나게 하는 맛집이 있지요. 백천동 즐거운 대구탕. 아주 유명한 경산 맛집인데.. 거긴 점심시간 항상 웨이팅에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진량으로 달려갑니다. 즐거운 대구탕 진량에도 있거든요. 진량 동네 특성상 주말은 텅텅 빕니다. 왜냐? 공단지역이잖아요. 그러니 일요일은 휴무. 다행입니다. 백천동은 뭐 웨이팅 장난 아니지만 진량 즐거운 대구탕은 웨이팅이 없어요. 물론 음식을 주문하고 조리하는 시스템이기에 시간이 쪼매 걸리기는 하지만 훌빈. 하지만 나갈 때쯤 좌석은 만석. 메뉴판 스캔. 뭐 스캔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지요. 지리를 먹을 것이냐 매운탕을 먹을 것이냐.. 저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면 열에 아홉 지리로 선택. 맵찔이는 아니지만 이런 탕류는 또 지리를 선호한답니다. 깔끔하게 포장지에 쌓여있는 숟가락. 별거 아니지만 이런 거 참 좋아요. 수저통에 툭툭 담아놓으면 여러 손들이 막 닿을 텐데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지요. 귀찮겠지만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 이건 꼭 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답니다. ...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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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해장엔 대구탕 경산 백천동 맛집 즐거운대구탕 대구지리

계절과 날씨 상관없이 해장템으로 각광 받는 음식들이 있지요. 복어, 대구 등등. 아주 해장에 특화된 녀석들. 경산에 이 대구탕으로 아주 유명한 식당이 있지요. 즐거운 대구탕. 한때 황금동에게 생길만큼 그 확장세가 어마어마했던 식당의 본점. 경산 백천동에 있습니다. 지금은 황금동에 있는 수성점과 본리동? 점은 없어진 것 같던데.. 무튼.. 경산에 본점이 있으니 가봐야죠. 점심시간 웨이팅이 아주 말도 못하는 집. 가격은 요렇구요. 주문 즉시 조리.. 이말 = 시간 걸린다 쪼매 기다려라. 손님도 많다보니 예약안하면.. 꽤 오래 기다려야되더군요 흑. 멸치, 마늘지, 무, 김치, 김의 구성. 대구탕도 반찬이 크게 필요없는 메뉴이지요. 요 멸치.. ㅋㅋㅋ 맛나게 먹는 법 또 말씀드리죠 ㅋㅋㅋ 배추김치 국내산. 직접 담는 거 같지는 않으시고.. 시원한 기 참 마음에 들던데. 납품받는 업체 참 잘 고르신 듯. 밥은 흑미밥. 별 거 아니지만 흰쌀밥보단 잡곡이 쪼매라도 들어간 밥 좋아요 ㅋㅋㅋ 음식을 받기 까지 제법 시간이 걸린.. 왜냐? 사람이 뭐 말도 모하게 많더군요. 날씨가 더 더워진 지금은 아마? 이 때 만큼의 웨이팅은 없을 듯. 커다란 스뎅 그릇. 그릇이 딱 봐도 아니 대충 봐도 어마무시하게 크죠. 냉면 용기 정도 크기로 보면 딱!! 넙데데한 두부는 대구탕, 대구지리에 필수. 고기는? 그렇죠 대부분 대구탕집들 볼살 많이 쓰지요. 이 부위가 단...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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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생각나는 경산 맛집 영덕해산물 생대구탕

겨울이면 절로 찾게 되는 이곳. 오랜만에 진주에서 경산으로 올라온 동생과의 점심 식사 자리. 뭘 먹을까 잠시 고민 끝.. 아.. 겨울 됐는데.. 여기 안 갔구나.. 잠시 까먹었던.. 것이지요. 그럼 가야죠. 다른 일행들에게 선택권은? 없습니다. 내 맘대로 하하하하. 여전한 하늘색? 소라색의 빛바랜 건물. 하늘색이나 소라색이나 같은 건데.. 뭐라는거야 ㅋㅋㅋ 소라색은 일본말입니다. 사용 노노. 이 자리도 오랜만. 매번 올 때마다 이 자리 배정받는 듯. 생대구탕 17,000원. 물곰탕 시세. 시세 적혀 있는 게 젤 무서운 메뉴. 생대구탕으로 직진. 물론? 예약하고 왔습니다. 영덕해산물은 점심 핫플레이스이다보니 예약 안 하고 가면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니 예약 필수. 깔끔한 개인 반찬 세팅도 여전. 가자미식해와 계란말이도 여전. 변하지 않는 반찬, 상차림이지만 불만은 없습니다. 묵직한 자기 그릇에 나오는 대구탕의 비주얼도 여전. 이 식당 식기 선택 참으로 마음에 들지요. 푸짐한 양. 매생이와, 콩나물, 무.. 거기에 생대구. 해장각. 시원함이 그냥 마구마구 느껴지는. 그래서 이 겨울.. 항상 영덕해산물을 찾게 된다는. 몇 가지 없는 반찬이지만 단연 영덕해산물의 가자미식해와 계란말이는 굿굿. 푸짐한 게 한 덩이가 들어가 있는 곤. 잘 익은 무. 색깔만 봐도.. 무가 잘 익었음이 느껴지는.. 요런 탕 종류에 저 무가 또 별미죠. 매생...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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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지 노변동 남해집대구탕 대구탕

생선 참 좋아합니다. 아주 좋아하지요. 복어, 대구, 아구, 메로, 연어 다 가리지 않습니다. 대구도 제 순위권에 있는 사랑하는 생선. 시지에 대구탕집이 생겼다네요? 한번 가봐야죠. 때마침 생선을 싫어하는 밥톡방 멤버가 다른 약속이 있던 날. 기회가 왔습니다. 가자. 응? 여기 제형면옥이 있던 곳인데.. 없어졌네요? 익숙한 장소. 주차장 위치도 빤하죠. 차 세워두고.. 1등 대구탕? 오호.. 자신감? 남해집 대구탕. 메인이 대구탕. 대구 최초 충무식 대구뽈찜.. 아.. 이거 어디서 봤는데.. 아.. 맞다.. 부산 대연동 맛집으로 아주 유명한 김유순 대구뽈찜의 대구뽈찜 비주얼이 딱 요 비주얼.. 아.. 이런 걸 충무식 대구뽈찜이라고 하는가? 아직 김유순 대구뽈찜도 안 먹어봤으니.. 맛집으로 유명한 김유순 대구뽈찜 먼저 먹어본 후에 여긴 먹어보는 걸로. 이렇게 부산에 갈 핑곗거리를 하나 만들어봅니다. 식당은 제형면옥 시절과 동일한 구조. 외부 리모델링과 내부 조금 손 본 것 외에는 동일. 반찬 셀프바의 위치도 동일. 메뉴 탐색. 자신 있게 대구 1등 대구탕이라고 했으니 대구탕으로 고고. 매운탕? 아니요 개인적으로 지리, 맑은탕을 더 선호하기에 대구 지리탕으로 주문해 봅니다. 10,000원 짜리. 13,000원 짜리 특도 있지만.. 오늘은 그냥 지리로. 다시봐도 부산 김유순 대구뽈찜과 동일한 비주얼 동일하게 먹는 방법. 충무식 대구뽈찜을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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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맛집 태성추어탕 생대구탕

겨울이라는 계절. 참 좋아하는 계절입니다. 물론 추운 건 싫습니다만. 좋아하는 해산물들의 제철이 거의 겨울이다 보니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메뉴들이 몇 개가 있지요. 그중에도 겨울이 되면 빼놓지 않고 꼭 찾아먹는 생대구탕. 대구탕이야 냉동 대구를 사용하다 보니 계절을 막론하고 먹을 수 있지만...생대구는 겨울이 아니면 먹기 힘들지요. 제철인 겨울 생대구탕이 수원에서도 생각나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다행히 아주대병원과 멀지 않은 #광교법조타운 거리에 생대구탕을 취급하는 음식점이 있더군요. #태성추어탕 , 정확히 말하면 #태성추어탕광교점 . 프랜차이즈입니다. 추어탕 프랜차이즈가 이렇게 많다는 거...수원에 와서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더군요 허허. 태성추어탕 광교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266번길 30 204호 전화번호 031-215-1771 영업시간 10:30-20:30 1층이 아닌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 찾기 어려웠다는. 들어가 봅니다. 추어탕 전문점. 하지만 생대구탕을 먹으러 왔답니다. 인계동에도 대구탕을 취급하는 식당이 있던데... 2인 이상 주문 가능. 좌절...광교로 왔습니다. 꽤 넓은 식당. 좌석 수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미리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도 있었고 광교 법조타운에 위치하다 보니 인근 직장인들이 예약을 한 듯 예약석도 여럿 세팅되어 있더군요. 제가 앉은 혼밥석. 창갑니다. 도로가 ...

2021.02.02
2022.11.25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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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볶음도 혼밥이 가능한 경산맛집 백반전문 임당동 부부식당 오징어볶음정식

요즘 혼밥에 재미들렸습니다. 혼밥 못 드시는 분들도 꽤 있던데.. 저는 뭐 혼자서도 잘 놀고먹으러 다니는 사람. 오히려 어떨 때는 고민할 필요가 없어 혼밥이 편하더군요. 취향에 맞게 또 찾아봅시다. 백반 전문이죠 백반 좋아합니다. 아니 한식만 먹을 수 있다는 핸디캡이 있는 몸뚱아리.. 저절로 한식을 찾게 되고 그중에서도 밥 메뉴만 찾게 되는.. 열심히 찾았죠 그리고 발견했지요. 회사에서 가까운 임당동에 괜찮은 밥집, 맛집이 있다네요. 갑시다. 이 동네 영대 원룸촌이 형성되어 있는 임당동. 이 근방 밥집이 많은 듯 많지 않은 이상한 동네. 왜냐? 대학가답게 술집이 그득한 영대 오렌지로드.. 그럼 도대체 학생들은 밥을 어디서 먹는걸까요? 학식? 뭐 일단 됐고 백반전문이라니 제가 딱 좋아하고 선호하는 식당. 정식 국은 매일매일 바뀐답니다. 이날은 북어국이었나 보네요? 들어갑니다. 뭘 먹을까? 부부식당도 2인 이상 메뉴가 정해져 있지만? 혼자 오신 분은 모든 메뉴 1인 가능합니다.. 참으로 고마운 식당. 물론 백반, 집밥 먹으면 되지만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먹고 싶을 때 있잖아요. 여타의 식당은 대부분... 2명이 아니면 주문 불가능한 메뉴들이죠. 깔끔한 식당. 오징어볶음 정식으로 1인분 주문. 오징어볶음을 포함해 8찬에 된장찌개와 공깃밥 구성. 혼밥에 이 정도면 아주 진수성찬. 맛있죠 진미채 그리고 비엔나. 집에서 잘 먹지 않는 비엔나.....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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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양으로 승부한다 성서계대맛집 계대밥집 강정계대식당 오징어볶음 혼밥은 안돼요

성서 아주 자주 가는 곳입니다. 자주 다니는 동산병원이 성서에 있거든요. 이날은 CT와 내시경 검사가 있어 쫄쫄 굶은 날. 검사가 끝나니.. 배가 아주 등짝에 달라붙었습니다. 뭐 먹으러갈까.. 고민해봅니다.. 역시나? 밥 먹어야죠 밥. 정말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한 군데 있었거든요. 이미 성서계대맛집으로 유명한 강정계대식당 가봅니다. 멀지도 않습니다. 동산병원에서 길 건너면 바로 딱 전 메뉴 2인 이상 주문.. 네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아.. 강정계대식당 원래 이름은 강정메기매운탕 ㅋㅋ 돼지주물럭이 맛집인 ㅋㅋ 메기매운탕보다 돼지주물럭 맛집으로 더 유명한 식당이 바로 이 식당이었지요. 보자 뭘 먹을 수 있나? 돼지주물럭이 가장 위에 있는 걸 보니 확실히 주력메뉴. 하지만? 더 좋아하는 게 있으니 그걸로 주문해야죠. 고등어요? 아니요 이날은 오징어볶음이 더 땡겼어요 ㅋㅋ 생선은 집에서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그러면서 매번 밖에서 생선 먹는 이상한 사람. 이것저것 검사를 받느라 금식시간은 이미 16시간을 넘어섰고.. 정신은 혼미해지기 시작합니다. 착석 후 메뉴판 스캔 끝나고 바로 주문. 오징어볶음 2개 주세요. 사람이.. 제법 많더군요. 식당이 꽤 넓던데.. 이곳저곳 손님들로 가득. 아.. 저 빈 공간은 사람이 빠진 틈을 이용해 찰칵 반찬 등장. 쌈채소, 김치, 불량반찬계의 대장 오뎅볶음, 오이무침, 양배추, 콩나물. 간장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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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경산맛집 영대 감나무집식당 오징어두루치기

대학교 부근 식당들. 맛을 떠나 가성비가 좋아야하지요. 아무래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가격경쟁력이 우선이리라. 영대 참 넓죠. 정문 쪽으로도 식당이 가득, 삼풍동 쪽에도 한가득, 조형대 쪽으로도 제법 포진되어 있고 영남대 본관 뒤편 갑제동에도 식당이 아주 많답니다. 이날 간 곳은 감나무집식당. 여긴.. 복학하고 나서 이용하기 시작했으니.. 2009년에 처음 가봤나.. 기억이 정확하다면.. 10년은 넘었네요? 감나무집식당 오랜만. 변함없는 외관.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맛집의 상징이죠? 대학 주변 밥집답게 메뉴 한가득. 세트메뉴 꿀막.. 대학생활의 추억.. 정식코너는 2인분 이상. 점심 먹으러 왔을 땐 정식메뉴로다가. 이날 선택은? 오징어두루치기, 밥, 찌개의 정식. 식당은 요런 구조. 다시 한번 가격표를 보며.. 돈 없는 학생 시절엔 돼지두루치기, 고추장주물럭 저거 먹었는데..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ㅋㅋㅋ 그래도 돈 번다고 오징어두루치기 먹기는 하하하하하하. 추가 반찬은 셀프. 반찬 가짓수가 제법 되지요? 짠. 오징어두루치기 정식 세트 세팅되었습니다. 역시.. 대학교 밥집들 세팅 속도는 말도 못 하게 빠릅니다. 기본 반찬 외 몇 가지는 셀프바에서 떠왔지요. 2명이서 갈라 먹기에 적당한 양의 오징어두루치기. 익숙한 비주얼, 익숙한 향.. 그리고 익숙한 맛. 그리고 된장찌개. 아시쥬 어떤 맛인지...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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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지 욱수골 울엄마손메밀묵집 보리밥, 매생이굴국밥, 오징어두루치기, 늙은호박전

밥 시간이 다가옵니다. 고요한 밥톡방. 이날 쫌 바빴죠 다들. 급하게 조율해봅니다. 의견이 안 나와.. 그럼 뭐 내 맘대로. "여기갈래?" 원래도 흔쾌히 따라 주지만 이날은 뭐 선택의 여지 없는. 그래도 메뉴를 살펴본 일행들 선택지가 많아 좋아하더군요. 갑시다. 시지 욱수골로. 회사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점심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곳. 이 식당 건너편엔 제가 종종가는 욱수골할매묵집이 있지요. 요긴 처음. 울엄마손메밀묵집. 요거 프랜차이즈인가요? 검색해보면 엄청 많이 나오던데.. 대명동, 이곡동, 만촌동 등등 꽤나 다양한 메뉴. 이러면 뭐 다들 불만이 없죠. 이 중에 한개 골라 먹으면 되니까요. 거기다 일행 모두 좋아하는 늙은호박전까지 있다니 금상첨화. 늙은호박전 노란호박전. 경상도 위로 가면 잘 없는 음식이지요. 입장. 억.. 사람 많다? 등산객들 차림은 아니고.. 근방 직장인들의 밥집으로도 널리 이용되는 듯. 가격표 한번 흘끔 보고. 모두 메뉴를 선택. 역시 모두 같지 않은 다른 입맛들. 하하하하. 이렇게 다릅니다. 저는 보리밥, 다른 동료는 매생이굴국밥, 또 다른 동료들은 오징어볶음, 오징어두루치기죠. 요렇게만 먹기 아쉽지.. 왜냐? 들어오면서 늙은호박전을 봤으면? 시켜야합니다. 사실.. 묵한접시 시킬까요? 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한 분을 제외한 모두의 의견은 늙은호박전으로 압축. 요렇게 주문 완료. 빠르게 내어주는 기본찬. 딱...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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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대봉동 밥집 일미순두부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주말은 흑태찜 먹는 날. 이날은 과감하게 흑태먹는펭귄모드 포기. 세상에 맛난 음식이 많은데 흑태찜만 먹고 살 순 없겠죠? 라기 보단.. 주말 메뉴 선택권을 쥐고 있는 어머니의 요청이 있었드랬죠. 오늘은 다른 거 먹자. 뭐 그럽시다. 근데 요구 사항이 없네요.. 아 이러면 메뉴 선택하기 힘든데. 우선 산책할 장소를 먼저 물색. 동선과 가까운 곳.. 없네요. 일단 밥 먹고 생각합시다. 일전에 어머니의 병원 진료 후 들렀던 로타리식당 인근이 떠오릅니다. 목적지는 일미순두부로. 일미순두부도 꽤 유명한 밥집이지요. 대봉동 맛집, 대봉동 밥집 검색하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식당 중 한 곳. 여러 가지의 반찬에 적당한 가격.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혹은 저녁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 이날은 주말이었음에도 점심시간.. 사람이 많더군요. 아시다시피 이 동네 주차는 헬입니다. 어렵게 메뉴판 찍기 성공. 으흠 대략 7,000원 대의 식사 가격.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주문. 일미순두부에서 가격이 높은 메뉴들 중 하나지요. 하하하하. 그냥 밥 먹으면 아쉽잖아요. 고기가 있어야죠 고기고기. 사실 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어머니는 고기를 참 좋아하시죠. 그래서 제육1, 오징어1 선택. 주문 후 식당 둘러보기. 저 위에 시계 살포시 보이시죠? 대략 12시 20분. 이미 식사를 완료하고 나간 손님도 있고 한창 식사를 진행 중인 손님도 그리고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손님도...

2021.11.11
2023.10.10참여 콘텐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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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어맛집 풍천관 동촌유원지점 맛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웠던 서비스

저녁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장어를 많이 못 먹었네요? 이날은 엄마와 저녁으로 장어를 먹으러 가봅니다. 경산에도 풍천관이 있지만 경산 풍천관은 너무 자주 갔고 상인동 풍천관 본점은 가봤으니 또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은 블로거의 마음에서랄까요? 동촌유원지 풍천관으로 향합니다. 뭐 풍천관이야 제가 좋아하는 믿고 먹는 대구장어맛집이니 어느 지점이든 거의 같겠지.. 라는 신뢰? 밑에 층에 있는 청담주꾸미도 엄마랑 같이 와왔던 곳이네요? 풍천관 상인점, 경산점에 이어 드디어 동촌유원지점. 그럼 다 이용해보네요. 요 검정 기와 요거 풍천관 어딜 가도 보이죠. 그나저나 2층. 어떤 뷰일지 살포시 기대? 풍천관 다른 지점들과 당연히 동일한 시스템. 장어를 먼저 픽하면 장어를 초벌 해서 구워주지요. 엄마와 둘이 왔으니 두 마리면 되겠고 신중하게 골라 봅시다. 보자.. 650g짜리 요거 괜찮아 보이네요. 픽. 식당 구조는 요런식으로 되어 있네요? 창가로 가야지. 금호강이 쪼매 보입니다. 1층 쪽에 보이는 대중식당.. 저기도 밥 맛있다던데.. 나중에 가봐야겠습니다. 삭막한 시스템. 전 그냥 종이 메뉴판이 좋아요. 이것저것 꾹꾹 눌러봅니다. 뭐 밥 먹고 나서 사용할 거지만 미리 눌러본거죠. 기본 상차림은 바로 들어와주죠. 장어뼈 튀김도 있고 장어구이에 빠지면 안되는 생강, 쌈채소 등등. 아.. 풍천관은 상차림비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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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장어맛집 두툼한 장어구이와 맛깔난 음식 이곡동 선운산풍천장어

평소 아주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있었지요. 성서맛집들 포스팅에서 한 번씩 언급했던 장어맛집 선운산풍천장어. 드디어 기회가 닿았습니다. 이날은 제가 얻어먹는 날. 메뉴 선택권도 온전히 저에게. 고기는 못 먹으니 이날도 역시 물고기로 달려봅시다.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들 맛있고 비싼 거 사준다고 하니 장어 먹어야죠. 장어는 또 말도 못 하게 좋아하니까요. 저와 소통하신 몇몇 이웃분들은 이미 다녀오신 선운산풍천장어. 장어구이 전문점이지요. 가격 포지션은 이렇고. 내부는 요런 구조. 오호.. 드래곤볼? 용신 소환하나요? 예약은 필수. 하지만? 당연히 메뉴판은 봐아죠. 성서맛집 선운산풍천장어 여기 또 술이 기깔나다던데.. 저는 술.. 안됩니다.. 휴.. 맹물이 아닌 요런 차 내어주는 식당은 일단 다 좋아요. 저 주전자도 오랜만. 먼저 온 동생 뭔가 오도독오도독 씹어 먹고 있더군요. 예상은 했습니다. 장어집에서 오도독 소리를 내며 씹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당연히 장어뼈튀김이지요. 뼈구이. 요거요거 또 맥주 안주로 최고 아니겠습니까. 나도 먹어야지. 인원이 다 오고 상이 차려지기 시작합니다. 좌, 우. 장어구이엔 생강이 꼭 있어야죠. 그리고 맛깔난 갓김치와 묵은지도. 보물 같았던 동치미 물김치도 등장. 색감만 봐도 뭐 김치 맛이 있다 없다 감잡히죠? 또 한 접시. 부추와 배추로 무쳐낸 겉절이. 간을 어찌나 잘 하셨던지. 역시나 손맛이 좋다는 소...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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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장어맛집 풍천관 올해 스타트

작년 기준 제가 경산에서 가장 많이 간 맛집이 어디일까요? 아 물론 밥집들도 많지만 경산맛집 풍천관이 거의 독보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갔습니다. 본점인 대구 상인점을 제외하고.. 6번 갔나? 뭐 그럴겁니다. 봄 시즌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찾았던 풍천관 이번 시즌의 시작은 5월입니다. 쪼매 늦었네요? 물론 다른 장어집 열심히 댕기느라? 아니요 어쩌다보니 그렇습니다. 역시 풍천관이 시작은? 미식회 대장님과 함께해야죠. 쇼케이스에 가지런히 포장되어 있는 장어를 보는 순간 두근두근. 네 저는 생선 킬러. 바다물고기, 민물고기, 장어, 복어 가리지 않습니다. 물고기는 그냥 다 좋습니다. 특히나 여름 보양식의 대표주자인 민물장어는 말도 못 하게 좋아하지요. 올해 풍천관 시작하기 전에 벌써 장어집을.. 3군데..? 정도 갔지 싶습니다. 이날 시세는 이러하고 대략 1.2kg 4명이니깐 장어 한 마리에 300g짜리로 선택. 푸짐하게 먹겠는데요? 예전에는 4명도 룸이 예약 가능했는데.. 이제는 6명부터 된다네요? 아쉽게도 말이지요. 요쪽 구역은 처음. 아 반대편 구역에선 형님들과 식사를 한 적이 있었더랬지요. 이날의 멤버는 4인. 미식회는 주로 4인팟. 역시 예약하고 와야죠. 익숙한 구성. 그리고 장어구이에 최적화된 구성. 역시 장어엔 생강과 장아찌 종류가 있어줘야지요. 그리고 풍천관 요기 장아찌들 참 맛이 좋단 말이지요. 풍천관을 좋아하는 ...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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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들안길맛집 양주골민물장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장어구이와 구수한 장어탕

몇 달 전 인스타 이웃님과 경산에서 복잡사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때의 인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을 때 함께 식사를 했던 이웃님이신 미미님께서 장어를 대접하겠다고 하시네요. 어유.. 어찌나 감사한지. 고기 소화가 힘든 절 위한 메뉴 선택..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 그럼 경산을 벗어나 제가 나가야지요. 들안길로 향합니다. 들안길 참 좋아하거든요 자주 가기도 하구요. 물론 들안길 맛집을 가는 건 아니고 수성못 산책을 좋아해서 말이지요. 무튼 이날은 장어 먹으러 갑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양주골민물장어. 숯불 회전구이 전문점 응? 장어가 회전구이? 저는 처음 봅니다. 짐작은 했습니다. 그 오리구이 꼬챙이에 끼워서 돌돌돌 돌아가는 그 비주얼. 근데 장어를 회전구이로 하는 식당은 좀처럼 보기 어렵단 말이지요. 1인 250g으로 책정되어 있는 가격. 외관에서 볼 때도 식당의 규모는 컸지만 내부로 들어가니.. 네 밖에서 보는 것처럼 식당이 아주 너릅니다. 그리고 깨끗합니다. 모름지기 식당은 아니 사람이 음식을 먹는 공간은 청결함이 필수지요. 옥외에 표시된 가격이 있지만? 메뉴판 또 찍어줘야죠. 친절한 블로거 경산사는펭귄. 소주는 5천원이네요? 이날은 3인 구성. 장어구이에 적합한 기본찬들이 쫙 깔려줍니다. 부추와 생강은 장어와 찰떡궁합. 장어를 먹을 때 필수적으로 있어줘야 할 채소들이지요. 가운데 불판이 특이하지요? 네 저는 장어 회전구이...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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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어는 풍천관에서 계속 먹었구나 그래도 맛있네 경산 맛집 풍천관 5번째

제가 생각해도 참 많이 갑니다. 왜 갔냐구요? 먹고 싶은 거 사준다기에 ㅋㅋㅋ 또 질러버렸지요. "뭐 드실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그럼 장어 사줍시요." 뻔한 스토리 하지만? 갑니다 먹고 싶고 맛있고 마음에 드는 식당이니까요. 딱 제목처럼 올해 장어는 풍천관에서 다 먹었네요 하하하. 자 5번째 방문기 시작해봅니다. 여전히 곱게 세팅되어 있는 장어. 이날 장어를 사주시겠다는 분들보다 10분 일찍 도착. 왜냐? 장어 골라야죠. 초벌도 해야 되고 시간 걸리잖아요. 이날은 3테이블. 우리 사무실 식구들도 모조리 함께 했지요. 좋은 건 저만 먹을 순 없지요. 우리 사무실 막내들 고생이 심하니 이번 기회에 고고. 실한 놈으로 다가 3팩 고르고 입장. 여전히 깔끔한 세팅. 하지만 제가 확인하는 건 딱 2가지. 마늘소스와 뼈튀김 ㅋㅋㅋ 바로 요거죠. 황금빛 ㅋㅋㅋ 저 마늘소스가 참.. 이제 고만 말할래요 ㅋㅋㅋ 무튼 마늘소스 맛있어요. 고만한다 해놓고 또 말하고이.. 원래 아무리 맛있고 마음에 드는 식당도 일 년에 이렇게 많이 가는 식당이 참 드문데.. 아 동천면옥이나 밥집 요런데 빼고 ㅋㅋㅋ 비싼 장어를 먹으러 올해 풍천관 경산점만 5번째라니.. 참.. 나도 대단하다 ㅋㅋ 요즘 쌈채소 더 비싸죠? 근데 이때도 채소 가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풍천관 셀프바엔 쌈채소도 항거 있답니다 ㅋㅋ 쌈채소와 명이나물(산마늘이죠)은 필수. 잠시 초벌하는 동안...

2022.09.27
2024.09.22참여 콘텐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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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맛집 보목항 보일식당 고소한 자리물회와 고등어구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네 맞습니다 식도락. 먹는 겁니다. 그리고 제주도까지 왔으니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꼭 먹어줘야죠. 현지인 식당도 있겠지만 현지인 식당의 메뉴들.. 된장찌개.. 백반.. 생선정식.. 다를 바 없습니다. 세상 사는 거 다 똑같으니. 그럼 전 관광객 모드에 충실. 첫째 날 저녁은 서귀포 보목항으로 달려갑니다. 서귀포 보목항은? 서귀포 자리돔의 1번지. 예전에 모슬포가 자리돔 1번지였지만 요즘은 보목항이 자리돔의 1번지라고 하더라구요. 다수의 보목항 맛집들 중 제가 선택한 맛집은? 보일식당입니다. 넓은 규모의 식당. 평일 오후 조용합니다. 월요일이었거든요. 보자보자.. 뭐 사실 볼 것도 없습니다. 이미 먹을 메뉴는 다 정해놓고 왔으니. 프로 계획러. 물론 이번 제주도 여행에선 계획을 그리 빽빽하게 지키진 않았어요. 아무튼 제주도 자리돔 1번지인 보목항까지 온 목적이 자리물회였으니 자리물회 주문. 자리돔은 지금보다 이른 시기에 잡히기 때문에 요즘 잡히는 자리돔은 조금 억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식탁을 보니 응? 식초는 알겠는데.. 빙초산? 제주도 분들은 빙초산을 넣어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잠시 기다림의 시간. 반찬이 들어옵니다. 가지조림, 양파지, 고사리무침, 김치. 고춧가루와 배추가 국내산 그럼 일단 믿먹. 직접 담는 김치일까요? 김치 아주 맛깔나던데. 저는 김치가 맛있는 식당들을 좋아한답니다...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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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광맛집 어부밥상 두툼한 갈치구이와 넉넉한 인심

나트랑으로 떠나기 전. 조금 일찍 집을 나섭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기도 했고 어차피 부산으로 넘어가야 하고 거기에 밤 비행기니 점심도 먹고 바람도 쐴 겸 말이지요. 김해공항과 거리는 아주 멀지만 치밀하게 동선을 짜고 경산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부산 기장.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이웃님의 포스팅에서 본 기장 일광 맛집 어부밥상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지요. 쑥국이나 물메기탕을 참 좋아하지만 계절 메뉴다 보니 패스. 점심시간에 딱 도착했는데.. 어휴.. 웨이팅이. 근데 얼마 기다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희 뒤로도 계속 손님이 이어지던데.. 이 근방 식당들이 참 많은데 어부밥상 거의 독보적이더군요. 미리 뭘 먹을지 웨이팅을 하며 말해줘야합니다. 메뉴판 스캔. 보자.. 아나고 말미잘탕도 궁금했지만 두툼한 갈치구이와 가자미 미역국 선택. 원산지 표시판도 보자.. 갈치.. 수입산? 음.. 그런가.. 오만, 기장, 제주.. 복불복인가요? 물론 대서양을 노니는 갈치들 씨알이 참 굵고 크긴 하지만 국산 갈치와는 단가 차이가 있는데.. 음.. 무튼 그렇습니다. 길지 않은 10분여의 기다림이 끝나고 정갈하게 차려지는 기본찬들. 이미 주문을 기다리면서 했기에 음식을 기다립니다. 테이블 세팅이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느리지도 않은? 약간 애매한 느낌. 하지만 반찬이 깔리면 이런 조금의 애매한 느낌은 괜찮네로 변하더군...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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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 가성비 생선구이 맛집

웬만한 생선구이 맛집들보다 생선구이를 더 잘 차려먹는 집밥의 특성상 생선구이를 밖에서 먹을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의 생선구이정식은 주기적으로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도 저도 좋아하는 만덕횟집의 생선구이정식을 먹기 위해 경산에서 조금 멀지만 펭귄방앗간이 빽빽하게 위치한 이곳 죽전동으로 달려가봅니다. 사실 행정구역상 여긴 감삼동이지만 죽전역을 끼고 있기에 죽전동이라고 하는 게 조금 편해요. 만덕횟집. 대구 자연산 회 맛집답게 이날도 입구 수족관에 싱싱한 횟감들이 팔딱팔딱. 어유 이쁜 돌돔들이 가득이네요. 저 돌돔도 식감도 그렇고 맛도 참 좋은데 말이에요. 뚜벅뚜벅. 전화를 하고 오면 좋겠지만 그냥 방문. 사모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지요? 저 원산지 표시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그러고보니 곧 민어철이네요? 대구에서 민어를 온전히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이랍니다. 민어 들어왔단 소식 들리면 엄마랑 바로 갈거에요. 생선구이정식 2인 주문. 그리고 착착착. 역시.. 집에선 보기 힘든 귀한 생선들이.. 돔도 있고 금태, 나막스, 조기, 달고기.. 제가 참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일전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대구에서 달고기 볼 수 없지만 이곳 만덕횟집의 생선구이에는 달고기가 있답니다. 손맛 좋기로 유명한 만덕횟집 사모님의 솜씨로 만들어진 반찬들은...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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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 점심 생선구이정식 맛집

퇴원 후 솔방솔방 첫 외식에 나서봅니다. 원래 예정되어 있지 않은 스케줄이었지만 사람이 어떻게 계획대로만 살겠습니까. 엄마 병원 일정을 마치고 원래는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뭔가 애매모호합니다. 밥 먹고 들어갈까요? 엄마는 바로 좋다고 하시니 그럼 가볼까요?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멀지 않은 대구 죽전동으로 향합니다. 저도 엄마도 좋아하는 생선구이 맛집이 죽전네거리에 있거든요. 네 바로 이곳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대구 4대 횟집 만덕횟집. 자연산회 맛집으로 아주 유명하지만 만덕횟집 점심특선 생선구이 맛집으로도 아주 유명하지요. 거기에 기본적으로 만덕횟집 사모님의 음식 솜씨가 아주 좋으니 점심도 입 땔게 없지요. 오늘도 입구 가득 싱싱한 자연산 횟감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하지만 오늘을 회를 먹으러 온 게 아니니 아쉽지만.. 안녕. 생선구이정식 12,000원. 결코 비싸지 않은 아니 오히려 생선구이를 받아보면 이 가격에? 라고 감탄하게 되는 가격.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고 생선구이정식 2인분 주문 완료. 꼼꼼하게 표시된 원산지 표시판도 확인해봅니다. 특이하죠? 어디가? 네 달고기가요. 제주도가 아니면 달고기 만나기 힘들어요. 하지만 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에서는 달고기구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생선구이 정식을 시키면 6가지 반찬에 된장찌개, 밥이 따라 나오는 구성. 생선구이와 먹기 좋은 시원한 무생...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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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맛집 이자카야 카이젠 12번째 기록 대삼치 와라야키

이제 고마 올려 식상해라는 댓글을 종종 접합니다. 블로그에서? 아니요 인별에서요. 하지만 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런 댓글들은. 그만큼 좋아하는 맛집. 수성못 이자카야 카이젠 무려 12번째 기록 그리고 2024년의 첫 번째 기록 시작해 봅니다. 마르고 닳도록 봐왔던 메뉴판 익숙하다 못해 달달 외우는. 1차에서 자연산회로 아주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2차 어쩌다보니 수성못까지 다시 넘어왔네요. 수성못에 왔으니 당연히 2차는 카이젠으로 가야겠지요. 배는 부르지만 먹긴 먹어야겠고 보자.. 거의 다 먹어봤어요. 이날은 삼치가 땡깁니다. 삼치 집에서도 자주 먹지만 밖에서 먹어도 삼치는 항상 좋아요. 기본찬이 깔리기 시작. 네 또 이 순간이 맛있어지길 기대합니다. 응? 근데 오늘은 오이가 없네요.. 오이 맛있는데.. 섭섭한 기운을 내비치니 타타키큐리를 만들어주시는 친절한 카이젠 직원분들. 찐단골의 위력입니다. 물론 함께한 형님의 영향도 컸지요. 짠. 네 제 잔은 당연히 제로 사이다. 아삭아삭. 여전히 맛있는 카이젠의 타타키큐리. 그리고 주인공 등장. 대삼치 와라야키. 여기서 잠시. 와라야키가 뭐야? 궁금해하실.. 안 궁금해하실라나.. 무튼 와라야키는 짚불구이라는 뜻. 요런 뜻 알고 보면 더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니 한 번쯤은 알고 넘어가도 좋겠다 싶어서 언급. 근데 언제 봐도 카이젠 담음새는 진짜 입 땔거 없이 좋네요.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2024.02.16
2023.04.13참여 콘텐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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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추어탕 대구 불로시장맛집 고향엄마추어탕

맛집을 찾는 데 있어 이웃님들의 영향을 참 많이 받기 마련이지요. 당연하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블로그 생활은 물론 맛집에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소통하는 이웃님들의 포스팅은 특히 믿고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날 방문한 불로시장은 종종 가는 곳. 엄마의 제가 좋아하는 단산지가 있거든요. 거기에 인천에 계시지만 고향이 대구이신 프로이님께서 적극 추천하신 추어탕 맛집이 있다는데 바로 가봐야죠. 불로시장 장날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5일장 구경을 살포시 마치고 프로이님께서 적극 추천하신 불로시장, 불로동 맛집 고향엄마추어탕 갑시다. 포장해서 갈 겁니다. 이왕 포장하는 거 우리집꺼 누나네꺼 2개를 살 각을 미리 잡고 왔지요. 잡어를 넣지 않는다는 고향엄마추어탕. 시원하고 담백한 추어탕. 네 전형적인 경상도식 추어탕의 특징이 시원하고 담백한 추어탕이지요. 남원식은 걸쭉한 느낌. 약간 어탕같은 느낌이지만 경상도식 추어탕은 그렇지 않답니다. 원주식 추어탕, 서울식 추어탕도 있지만 일단 설명은 패스하고. 좌 2, 우 3 팔팔 아니 펄펄펄 끓는 솥이 포진해있지요. 이른 아침부터 열일하고 있는 솥들. 영업시간으 오전 8시부터이니 그래야겠지요. 그리고 이날은 장날이니 5개가 모두 가동되어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안녕 미꾸라지야. 예전엔 어머니께서 집에서 직접 추어탕을 해주셨답니다. 시장에서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사와 소금을 치고 미꾸라지를 푹 익힌 후...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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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의 맛있는 정식 경산맛집 정평동밥집 귀빈식당 정식

계속되는 경산 백반기행. 요즘 밀고 있습니다. 경산 중에서 밥집, 식당이 가장 많은 곳은 중방동이지 싶은데.. 상대적으로 정평동은 식당의 수가 중방동에 비하면 적은 편. 이유는 바로 붙어있기 때문. 그리고 조금만 가면 뭐 맛집, 밥집 천국인 중방동이 있으니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낄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생각보다 점심 먹을 만한 식당들이 정평동엔 그리 많지 않아요. 이번에도 우연찮게 발견한 정평동 밥집. 찾아가봅니다. 도전은 두렵지 않습니다 항상 설렐 뿐이죠. 정평시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은 두 군데. 정평 중앙종합시장과 정평 종합상가시장. 이 작은 시장 두 군데 각각 대표하는 경산 숨은 맛집들이 있지요. 중앙종합시장에는 경산 가성비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탕수육 전문점이 있습니다. 상호는 즉석탕수육. 그리고 옆에 있는 종합상가시장에는 국수 양을 아주 많이 주기로 유명한 경산 숨은 국수 맛집 정평할매국수가 자리 잡고 있답니다. 참고하시길. 이날 간 경산밥집 귀빈식당이 있는 곳은 중앙종합시장. 시장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밥집입니다. 알음알음 손님들이 참 많이 오는 나름 알려진 현지인 맛집. 찾아오는 손님들이 제법 많은 듯 식당이 어디있지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주변 상인 분들이 "밥 먹으러 왔으면 귀빈식당으로 가봐요." 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들어가봅시다. 메뉴판이 이렇지만? 주문 가능한 것은 정식,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은 안...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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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지밥집 뭔가 애매하다 장씨네추어탕 추어탕

추어탕 참 좋아합니다. 들깨가 확 들어가고 뻘건 추어탕이 아닌 전형적인 맑은 추어탕말이죠. 경산에도 추어탕 맛집들이 참 많지만 이날은 병원으로 나가는 날. 그럼 나가는 길에 대구에 있는 추어탕 맛집을 한 번 찾아볼까싶어 열심히 검색하던 중 얻어걸린 곳. 장씨네 추어탕. 시지라고 말하기도 뭔가 애매하고.. 가천동이라 말하면 다들 모르실 것 같고.. 시지 고산에서 효목동으로 넘어가는 길 그러니깐 고모역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동네 안쪽에. 꽤나 깔끔. 추어탕 맛집으로 소문났다네요? 근데.. 왜 몰랐지? ㅋㅋ 일단 들어가봅시다. 이런 깔끔한 식당 참 좋아합니다. 추어탕 가격은 10,000원. 나머지 순두부, 된장 메뉴도 있지만 식당 이름이 장씨네 추어탕이라니 당연히 추어탕 먹어야죠. 추어탕 2개 주세요. 점심시간 드문드문 손님이 꽤 있는 편.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있던데.. 추어탕 맛이 괜찮은가 봅니다. 사실 이 식당을 딱 저장해놓은 이유 기본찬이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물론 메인 음식인 추어탕도 중요하지만 추어탕 거의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식당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밑반찬의 구성이겠지요. 두둥. 추어탕 등장. 음.. 추어탕은 전형적인 경상도식의 맑은 추어탕. 저는 이런 추어탕이 좋아요 물론 추어탕은 다 좋지만 경상도식 맑은 추어탕이 1픽이지요. 음.. 반찬은.. 감자, 땅콩, 우엉, 도라지, 멸치, 김치.. 임팩트가.. 없네요...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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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구성 푸짐한 양 경산 중방동 맛집 대운추어탕고디탕갈비탕 추어탕

경산 중방동 맛집, 밥집이 참 많은 곳이죠.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동네 ㅋㅋ 중방동 경산시청, 시외버스터미널, 경산시장 등이 밀집해 있다 보니 요런 밥집, 맛집들이 아주 많은 곳이 중방동이죠. 이날 간 곳은 대운추어탕고디탕갈비탕. 상호명 아주 직관적입니다. 뭐 먹으러 갔을까요? 볼 것도 없죠 뭐 추어탕이죠 ㅋㅋㅋ 요 동네 오면 매번 미정복어나 촌순두부청국장전문만 갔었는데 추어탕이 떡 붙여진 저 간판을 보고 무작정 가봅니다. 상호답게 음식 구성도 동일 ㅋㅋ 갈비찜도 있지만? 관심 없습니다 오로지 추어탕. 고디탕도 혹 했지만.. 그래도 물고기 먹어야죠 흐흐흐 식당 내부 깔끔. 으흠? 역시 중방동답게 점심시간 예약이 많네요? 주문주문. 추어탕 3개 주세요. 빠르게 내어주는 기본찬. 역시.. 밥집들 세팅 속도가 생명이지요. 오호.. 여기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반찬 가짓수도 많고 반찬 담음새가.. ㅋㅋㅋ 아주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반찬의 깔끔한 구성 마음에 들어 이런 곳. 계란말이 반찬으로 나오는 식당은 무조건 좋아요. 응? 김치전도 쪼매하게 잘라주네요? ㅋㅋ 근데 김치전은 그다지.. ㅋㅋㅋㅋㅋ 아 제가 김치전을 싫어하는 게 아니고 김치전은 다른 반찬에 비해 맛이.. ㅋㅋㅋ 생략. 파래무침과 김치 양배추까지 감자볶음도 있었죠 ㅋㅋㅋ 반찬 구성과 가짓수 합격. 잠시 추어탕이 나오길 기다리며 반찬 셀프바 구경. 오.. 메인 반찬인 계란...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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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엔 청도추어탕만 있는 게 아니다 아지매추어탕도 있다 경산 사동 맛집 아지매추어탕

경산 사동엔 괜찮은 추어탕집들이 제법 있습니다. 뭐 그 식당들의 이름은 하나같이 청도추어탕. 하나는 박물관쪽 하나는 구 동부동사무소쪽. 그런데 그 2군데 말고도 사동에도 괜찮은 추어탕집이 있지요. 아지매추어탕. 이름부터 정겹지 않습니까? 하하하. 여기도 꽤나 오래된 곳. 저도 한 번 포스팅했었던 식당. 2020년 겨울에 포스팅을 했었던.. 참 오랜만에 방문. 오.. 간판이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변함없는 실내 인테리어와 변함없는 사장님. 홀서빙은 남사장님이 주방은 여사장님이 전담. 메뉴도 조금 바뀐. 그때는 추어탕과 고디탕만 됐었는데 지금은 재첩국도 되네요? 가격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승. 요즘 뭐 다 올랐죠. 여전히 뜨끈한 보리차 한 잔 내어주시네요. 역시 빠른 세팅. 이날도 저의 점심 파트너는 절친 장선생. 그때도 장선생과 함께 왔더랬지요. 고정적인 두부 반찬 김치, 멸치볶음. 깔끔하게 담아낸 반찬 담음새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다 맛이 좋지요. 두부 좋아요. 살짝 구워서 양념장 살포시 얹어주는 요 비주얼 변함없네요. 김치도 여전히 맛있고 멸치볶음도 여전. 추어탕 등장. 전형적인 경상도식 맑은 추어탕. 배추나물이 들어간 시원한 추어탕이지요. 추어탕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경상도 사람. 요런 경상도식, 청도식 맑은 추어탕을 조금 더 선호한답니다. 망설이지 않죠. 청양고추, 마늘, 제피가루 확 투척. ...

2022.04.07
2024.05.09참여 콘텐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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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경대병원맛집 복터진집 황복불고기코스 추천

대구는 복불고기의 고장이죠. 대구 10미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 음식이 바로 복불고기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대구엔 복어맛집이 상당히 많은 편. 이날 방문한 복터진집. 제가 아주 좋아하는 복어맛집입니다. 이날은 가까운 경산이 아닌 칠곡으로 가봅니다. 아주 익숙한 이곳은 칠곡경대병원이 있는 바로 북구 학정동. 운영 시간은 이러하니 참고하시고 딱 들어서니 익숙한 인테리어. 복터진집의 시그니처 중 하나죠 이 인테리어는. 요것만 딱 봐도 여기 복터진집이구나? 라고 떠올릴 수 있지요. 이날은 엄마가 며칠 전부터 먹고 싶다고 했던 복불고기를 먹기 위해 왔답니다.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지만 복터진집 코스 요리가 또 기똥차거든요. 복터진집의 복불고기코스는 이미 본점과 경산에서 경험했던터라 믿고 먹을 수 있지요. 복불고기와 복껍질무침, 복튀김, 복지리로 이어지는 코스. 물론 요렇게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지만 복어는 또 코스로 즐겨줘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이왕 먹는 거 맛있고 다양한 복요리를 즐겨야하니까 당연히 복어는 코스요리로 가는 게 맞아요. 앗 몇 달 전에 먹었던 복로스구이코스도.. 이것도 맛이 좋지만 오늘은 복불고기. 그리고 복터진집이 참 좋은 점심특선 가성비가 진짜 좋다는 거. 주문을 마치고 음식을 기다려봅니다. 깔개부터 수저집까지 깔끔한 세팅. 요런 사소한 것들로부터 식당 청결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게 마련이지요. 대구복어맛집 복터진...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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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복어 맛집 복터진집 가족모임 추천

복어 참 좋아합니다. 경산에도 대구 못지않게 복어 맛집이 많이 있는데 이날 방문한 복터진집. 이곳에 자리 잡은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갈한 음식들과 가성비로 이미 경산복어맛집으로 자리를 잡은 식당이지요. 본점은 구미에 두고 있는 복터진집 수성점 이미 여기 몇 번이나 왔었지요. 이날은 엄마와 저녁 데이트. 운영시간은 이렇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고 들어갑시다. 오랜만에 왔네요?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식당 내부. 그리고 복터진집의 상징은 인테리어까지 여전합니다. 메뉴판 스윽 살펴봅시다. 오.. 복로스구이코스가 생겼네요? 원래 복불고기코스를 먹으려 했지만 이 구성이 더 땡깁니다. 복로스구이에 샤브샤브, 복껍질, 복튀김에 볶음밥까지.. 먹고 싶었던 거 다 있으니 엄마 눈치 슥 보고 복로스구이로 결정. 다른 메뉴들도 뭐가 있나 살펴보는 건 블로거로서의 버릇. 복불고기코스, 복지리 단품도 있고 가성비가 말도 못 하게 좋은 점심특선도 있습니다. 황복점심특선.. 저 메뉴 참 가성비가 좋지요. 백년가게로 선정된 복터진집. 일단 백년가게 믿음이 갑니다. 백년가게에 선정된 식당들을 방문해보니 다들 나름의 매력이 있고 실력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들어오는 길에 눈에 띄던 문구. 직접 만든 명품 생와사비. 아시죠? 와사비러버 펭귄. 기대감 뿜뿜. 오.. 복터진집 와사비 기대해봅니다. 복어집에서 와사비를 직접 만들거나 주문생산하는 디테일함이라.. 아마...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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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맛의 편차 없는 복어맛집 정평동 복어잡는사람들 2인세트 복불고기, 복껍질, 복지리

주로 가격대가 있는 음식은 엄마와 먹으로 다니게 됩니다. 당연하죠 돈 벌어서 엄마랑 맛난 거 사 먹어야지 허튼데 쓰겠습니까? 엄마와의 데이트는 주로 경산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은 콕 찝어 "아들 복어 먹고 싶다 오랜만에." 라고 하시네요. 멀리 가기는 싫으시다니 경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복어 맛집으로 갑니다. 복어잡는사람들. 본점이 경산입니다. 이날은 엄마와 둘이 왔으니 2인 세트. 고민.. 복튀김을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결론은 먹지 말자.. 남긴다.. 그래서 복튀김을 제외한 2인 A세트 주문. 복불고기와 지리, 복껍질, 볶음밥의 구성. 그리고 여쭤보니.. 엄마는.. 얼마 전에 친구분들과 복어를 드셨다고 하시네요.. 그럼.. 오랜만이 아니잖아요 엄마? 주말이라 가족 단위 손님이 많습니다. 시끌벅적하지만 기분나쁘지 않은 시끌벅적이랄까요? 괜히 저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싱그레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아마도 조카 녀석들 생각나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테이블엔 요래 수저와 양념장들이 깔려있구요. 수저는 역시 개별 포장. 사소하지만 이런 거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곧이어 서빙 로봇 등장. 복잡사는 서빙 로봇이 가져다주지요. 이게 낫다고 생각하는 1인. 종업원분들이 음식을 서빙할 때 쾅쾅 넣고 가서 불쾌했던 적이 복어잡는 사람들에서 의외로 많았거든요. 이쁘게 깔아봅시다. 역시나 이날도 복껍질 먼저 나오네요. 기본찬은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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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복잡사에서 멋진 이웃들과 모임 정평동 복어잡는사람들 본점 4인 A세트

이날은 토요일. 주말입니다. 주말 외출은 삼가는 편이지만 이날은 제가 초대를 한 날. 블로그 이웃이신 카리스마대장님과 연연님 그리고 인스타 이웃님을 만나기로 한 날. 카대님은 몇 번 뵈었지만 연연님은 처음. 음.. 초대를 했으니 맛난 음식 대접하는 게 또 우리네 정서 아니겠습니까? 복잡사로 초대를 했습니다. 복어잡는 사람들. 본점이 경산입니다. 간판에서 딱 언론이 인정하고 관공서가 추천한 맛집. 그렇죠 저게 포인트죠 관공서가 추천한 맛집. 경산에도 좋아하는 밥집들이 있지만 손님을 밥집으로 초대할 순 없으니 깔끔한 복잡사를 떠올렸습니다. 물론.. 저도 복어를 참 좋아하구요. 쪼매 일찍 설친다고 설쳤지만.. 와.. 이분들 참으로 빠르시더군요. 먼저 와 계셔서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메뉴는 대충 요렇고.. 4명이니깐 세트로 달려봅시다. 4인 A코스. 돈이 없느냐? 아닙니다. 제가 다 먹어봤지만 A코스 B코스 크게 맛의 차이 없습니다. 그냥 A로 달리면 됩니다. 주문 후 잠시 기다림의 시간. 뭐지.. 아무 소리도 없이 뒤에서 먼가 꾸물꾸물. 로봇이 서빙하네요? 차라리 이게 나은 듯. 복잡사 서비스 복불복이라고 제가 몇 번 포스팅을.. 기계는 서비스의 편차가 없으니까요. 물론 직접 내려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식탁 위에 식기 던지듯이 쿵쿵 놓는 걸 몇 번 경험했기에 이게 나은 듯. 역시나.. 세트 메뉴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음식은 복껍질.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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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터지는 세트메뉴 경산맛집 복어잡는사람들 복어코스 6인 A세트

요즘 경산에 신규 복어맛집들이 많이 생겼죠. 삼영복집, 복터진집 그리고 진량의 복어세상 등등. 뭐 복어세상이야 제법 알려진 곳이 신규 복어집은 아니지만 무튼 경산에 복어 전문점들이 예전에 비해 쫌 많습니다. 그래도 경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복어맛집은? 역시 복어잡는사람들.. 복잡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본점입니다. 대구에도 체인점들이 곳곳에 있지요. 이날은 급하게 마련된 점심 약속. 6인 세트는 처음인데 말이죠. 급하게 마련되었다 하지만? 역시 예약은 필수. 자리가 쪼매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뭐 어쩔 수 없지요. 전날 예약한거라.. 룸은 이미 만석.. 메뉴 대충 알지만 메뉴판 봐야죠. 보자.. 이날은 6인 A세트. 복불고기, 복지리, 복껍질, 복튀김, 맑은찜, 찜, 볶음밥의 구성이지요. 역시 변함없는 복잡사의 시스템. 고구마맛탕, 물김치, 샐러드 등. 그리고 세트에 붙는 복껍질까지. 복껍질무침은 2접시로 나눠서 준답니다. 요렇게 말이지요. 복잡사에서 반찬 잘 안 먹지만? 이날 인기 많았던 반찬.. 쥐포반찬. 역시.. 쥐포는 뭐 옳죠. 복껍질로 스타트. 참기름 꼬소한 내음 솔솔. 그리고 달다구리하죠. 다른 형태로 만든 복껍질무침도 좋지만 이런 식의 복껍질 무침이 더 흔하죠? 사실 복껍질무침은.. 다 좋아요. 그냥 복껍질이 좋아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참 좋거든요. 역시나.. 니가 먼저 나올 줄 알고 있었지. 복잡사...

2023.02.10
2024.03.10참여 콘텐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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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맛집 강원오리 기름기 쏙 빠진 고소한 오리황토가마구이

오랜만에 다 모입니다. 누가? 아.. 누나네 식구랑 저희 식구가요. 두 식구 합하면 6명. 이날의 목적은? 엄마 생신 축하. 엄마가 드시고 싶어 하는 음식으로 초이스. 사실 여기를 선택하기 전에도 계속 선택 장애를.. 무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그리고 호불호도 덜한 오리로 낙찰. 경산에도 맛깔난 오리집이 있지만 바람도 쐴 겸 그리고 성서에 사는 누나네 식구도 무시할 수 없으니 팔공산으로 갑니다. 사실.. 저희가 경산에 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요기가 어디냐? 칠곡 동명입니다. 팔공산으로 진입하는 수많은 길 중 군위에서 진입하는 가장 보편적인 길이 이 길이 아닐까 싶은데.. 무튼 여긴 오리집이 2군데가 붙어있습니다. 예전에 신천지황토오리라는 상호로 영업했던 오리집도 있고 아.. 지금은 그 오리집 포춘 오리? 요걸로 바뀌었을 겁니다. 저희집은 거기 자주 갔었는데 너무 많이 가서 식상하다는 의견에 따라 바로 앞에 집인 강원오리로 초이스. 여기도 꽤 오래됐지 싶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한적한 장소에 이런 식당들이 참 좋아요. 오늘은 엄마 생신 축하 자리이니 우리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먹어야겠지요? 미리 예약하고 왔지요 당연히. 예약하고 왔지만 메뉴판은 찰칵. 뭘 주문했느냐? 황토가마구이와 능이오리백숙. 그냥 오리백숙도 괜찮겠지만 이왕 먹는 거 몸에 좋은 거 먹어야겠지요? 몸에도 좋지만 당연히 능이버섯이 들어간 능이오리백숙이 더 맛이...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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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반찬이 매력적인 금정산성 맛집 산성마을 터주대감 터주집 오리불고기

산을 타는 취미를 가지다 보니 전국 이곳저곳 아주 많이 다니게 됩니다. 그럼 또 맛집도 가보고 싶기 마련이구요. 이날의 목적지는? 부산 금정산. 일단 등산할 곳을 정해놓고 음식점을 찾아보는 데.. 여긴 역으로 됐다는.. ㅋㅋㅋ 블로그 이웃님이신 행수기님의 인별을 보고 어? 요기 뭐지? DM을 통해 정보를 받고 식당 먼저 설정 그리고 함께 금정산을 등산할 일행을 모집 완전 역으로 진행했다는. 밥 먹고 올라갑시다. 많이 먹을 거니까 먹고 운동한다는 기분으로. 요래 좁을 길을 따라 들어가면? 간판이 보이기 시작. 주차할 곳이 협소하다 하여 금정산성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살포시 걸어서 도착. 두둥. 등장. 터주대감. 네이버엔? 터주대감 터주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기에 주차를 하면 되는 듯. 음.. 안해안해 너무 좁아 ㅋㅋㅋ 드가볼까요? 예약? 했죠 당연히. 근데.. 쪼매 늦게 나오더라는. 요런 갬성 참 좋아합니다. 철푸덕 좌석은 싫으니 당연히 테이블석으로 돌진. 가격표 체크. 보자보자.. 오리불고기는 예약했고.. 도토리묵하나 추가? 일행들 모두 오케이 사인. 번개와 같은 속도로 차려지는 반찬들.. 오.. 멋져.. 내 스타일이에. 나물 반찬 가득가득. 요런 장아찌류도 참 좋아요 흐흐. 저거 돼지감자 맞죠? 어머 비빔나물 5형제도 주네요? 검은깨, 통깨로 보기 좋게 마무리까지. 담음새마저도 참 마음에 들었던 터주대감의 기본찬들. 꼬시래...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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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향이 솔솔 경산 자인 오리고기 맛집 불미골오리 홍삼 참숯구이

뜻하지 않던 모임이 잡힌 어느 날. 메뉴 선정을 두고 이런저런 의견이 오고 갑니다. 결정을 못 하고 있던 중.. 결국.. 선택권이 저에게 넘어오네요? 왜?? 이것도 은근 힘든데.. 하아.. 또 열심히 찾아야지요. 두 분의 장님을 모시고 가야하니 까라면 까야죠.. 사회생활 쉽지 않습니다 ㅋㅋㅋ 이리저리 찾던 중.. 응? 뭐가 많이 보이네요? 오리? 오리?? 낙찰~~~!!!! 여기도 ㅊㅎㄷ돌리는 듯. 뭐 그런 거 상관하지 않습니다 맛있으면 장땡이니깐. 오.. 새로 오픈한 식당답게 깔끔. 일단 요런 깔끔한 거 좋아하니깐 1차 합격. 입장. 예약 당연히 해야죠. 짧은 점심시간 음식 세팅하는 데 시간 다 가뿌면 근태 똥가리.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깔끔한 세팅. 좋아합니다 요런 깔끔한 스타일. 비빔 나물이 기본 찬으로 뚜시. 메뉴판 앞쪽을 들여다보니.. 으흠? 포항이 본점인 듯? 뭐 그런 건 저에게 중요치 않고 미리 메뉴를 보고 예약을 했지만 그래도 메뉴판 다시 한번 봐야죠. 오리 참 좋아하지만? 훈제는 별로. 그럼 참숯구이와 홍삼 참숯구이가 있는데.. 아시죠? 몸 윽시 챙기는거? ㅋㅋ 하나를 먹더라도 쪼매라도 더 좋은 거 먹어야죠. 홍상 참숯구이 2테이블 세팅. 근데.. 건강하려면 외식을 안해야하는 거 아닌지.. 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오리고기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백숙 등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찜??은 뭐지?? 저거 궁금한데.. 밥류...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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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옥포 옥연지 지상낙원청둥오리가마구이 황토가마구이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코로나로 인해 모임의 제한도 심하고.. 모임 속 모임을 도모해봅니다. 다 모이면 6명.. 택도 없고, 나이로 끊어서 위로 4명만 모여!!! 몇 가지 선택지를 던져주었지요. 후보지는 구미, 달서구, 달성군. 구미 가고 싶었지만.. 구미 사는 녀석이 때려죽어도 구미를 벗어나고 싶답니다. 그래서 목적지는 달성군으로 선정. 메뉴는.. 점점 나이가 들다보니 오리가 택해지더군요. 불고기도 좋고 백숙도 좋지만? 이날 픽은 황토가마구이. 일명 오리진흙구이, 오리가마구이, 오리황토구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오리고기. 다들 윽시 보양식 좋아합니다. 식당은 요런 구조. 능이백숙 전문점이라는데.. 우리 일행들.. 백숙은 관심도 없.. 도착했을 때 상이 딱 차려지는 걸 좋아해 예약을 선호하지요. 물론 예약을 하면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도 있고 식당 체류시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기에 예약은 이제 선택 아닌 필수. 특히나 모임을 하는 데 예약은 꼭 해야죠. 깔끔하게 차려지는 기본찬들. 속에 아무것도 들지 않았지만 이날 가장 인가 좋았던 기본찬은 역시 고추 튀김. 어느 식당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오이무침과 가지무침도 맛깔나는 편. 방갈로 안 술 냉장고가 따로 있지만? 점심때 모이는 이유는 술을 먹지 않기 위해서죠. 저희 일행들 술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답니다. 밥 먹고 카페 가서 수다 떠는 걸 즐기는 사람들. 물론 멤버에 따라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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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고모동 다정한 한방오리수육, 오리들깨탕

오랜만에 즐거운 '미식회' 의 기록. 점심시간을 이용한 소모임이지요. 거리상 제약이 따르다 보니 그리 먼 곳은 가지 못하고 경산, 대구 수성구 일부 지역에 국한될 수밖에 없는 형편이지만 꽤 다양한 음식을 먹기 위해 시도를 한답니다. 이날 선택한 메뉴는 '오리' . 미식회의 메뉴를 담당하고 있는 저의 취향? 노노 그럴 리가요. 장님의 의견이 우선. "뭐 드시고 싶으십니까?" "더운데 몸보신이나 하지?" "오리, 닭 요런 거 괜찮으십니까?" "오리 먹읍시다." "네." 가봅니다. 대구 핫플인 룰리커피 건너편에 있는 '다정한' 으로 갑니다. 선택의 이유? 당연하죠. 오리수육이 있다는데. 사실 요기도 네이버 플레이스에 저장해 놓으지 꽤 된. 드디어 기회가 닿았네요. 매장은 요런 구조. 칸막이 안은 철푸덕좌석. 철푸덕 좌석 저희 장님도 저도 그리 선호하지 않기에 테이블에 착석. 예약할 때 미리 요청을 드렸더랬지요. 예약의 힘. 빠른 세팅 혹은 미리 준비된 테이블. 오늘은 전자. 빠른 세팅이 이어집니다. 저희 장님.. 항상 저렇게 제가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기다려주시는 고마우신 분. 다소곳하게 손을 모으고 계신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하하하 감사합니다. 좌, 우 세팅. 좋아하는 황태껍질튀각도 있네요. 요거만 있어도 뭐.. 밥 먹죠. 밥만 먹겠습니까? 좋은 술안주이기도 하지요. 4명이니 한 마리 주문. 가격은 한 마리 65,000원. 오리들깨...

2021.09.17
2021.07.13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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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내당동 두류네거리 손복자부산할매낙지 불낙새전골

자주 지나가는 길. 두류네거리. 성서를 가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곳입니다. 물론 고속도로를 타고 갈 때가 더 많지만 이날 왠지 달구벌대로를 이용하여 성서를 방문. 점심 먹고 성서로 넘어가기로 이미 약속되어 있던 상황. 꽤나 맛이 궁금했던 식당이 있었으니 한번 방문해봐야겠지요? 제 기억에 여기도 생긴지 쫌 됐는데...했던...손복자부산할매낙지, 손복자할매낙지로 한번 가봅니다. 건물 뒤편 주차장. 규모가 제법 크더군요. 주차를 마치고 뒤쪽 문으로 입장. 메뉴판 먼저 확인 후 가게 정면샷을 찍기로 마음먹습니다. 보자...메뉴는...뭐 상상하시는 대로. 가게 이름답게 낙지 메인이지요. 요즘(?) 유행하는 낙곱, 낙곱새 등 있을 건 다 있는. 그러면 당연히? 고전적인 불낙새전골 시켜봅니다. 산낙지류와 낙지류 가격이 다릅니다. 산낙지는 당연히 국내산, 그냥 낙지는 중국산. 뭐 입에 들어오면 다 똑같습니다. 생거로 먹을 거 아니면...하하하하. 후다닥 주문을 마친 후 정면샷을 찰칵. 이름을 내세운 가게 맛에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이거 체인점은 아니죠? 한창 점심시간 때라 분주한 모습. 직원분들이 조금 우왕좌왕...한 모습...의아...요렇게 차려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는...그리고 거친 행동들에 눈살이 조금 지푸려졌다는...불편함이... 뭐 전반적인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낙지전골류를 취급하는 식당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 ...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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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낙지 맛집 중방동 조방원조낙지 낙지전골

날이 추워지니 절로 뜨끈한 음식이 생각납니다. 이날 방문한 음식점은 #경산강변맛집 으로 꽤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는 조방원조낙지. 스태미나 음식의 대명사인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여기도 꽤나 오래전부터 이곳을 쭉 지키고 있는 식당 중 한 곳. 근처 다른 식당은 재개발 등의 사유로 폐업을 하거나 손님이 찾지 않아 자주 바뀌던데 요긴 선방하고 있는 그런 식당입니다. #조방원조낙지 조방원조낙지 경상북도 경산시 강변동로 218 전화번호 053-814-7119 영업시간 11:30-21:30 한 번씩 개인적인 사유로 휴무를 가지시는 듯. 방문 전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강변동로에 자리 잡고 있는 빨간 건물. 눈에 확 들어옵니다. 약간은 올드한 건물이라 생각보다 눈에 잘 띄는...주차장은 가게 앞 너른 공터. 제법 많은 면수이나 가끔 점심 피크 때 오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니...그럴 땐 강변에 위치한 주차장 혹은 주차공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식당은 제법 규모가 큰 편. 홀과 안쪽에 요렇게 좌식으로 구성된 식당. 입식 테이블이 없어 조금은 불편. 예전부터 쭉 이 모습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식당이지요. 식당등은 LED평판등으로 바뀌었네요. 홀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봅니다. 주로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낙지볶음 을 많이 시켜들 드시는 데...저희는 이날 낙지전골. 낙지볶음도 좋지만 역시 날이 추우니 뜨뜻한 것이 먹고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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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맛집, 들안길 맛집 한티불낙 산낙지해물전골

화창했던 3월의 주말. 경산을 벗어나 그리 멀지 않은 수성구 #수성못 으로 잠시 산책을 하러 가봅니다. 그런데...사람이 너무 많네요...이럴 때 사람이 너무 많으면 왠지 가기가 꺼려집니다. 어쩔 수 없이 산책을 포기하고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안길로 향합니다. 주말, 주중 할 것 없이 들안길 식당가들의 주차장은 항상 꽉꽉 들어찼는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들안길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임시 휴업을 하고 있는 식당도 많았고 홀 영업을 하지 않고 포장, 배달만 하는 식당도 여러 곳이더군요. 미리 메뉴를 검색하고 나와 식당을 찾아다니는 번거스러움은 없었습니다. 이날의 메뉴는 낙지. 들안길에도 낙지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여러 군데 있으나 굳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밑반찬의 깔끔함이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산낙지 전문 ' #한티불낙 '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한티불낙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13 식당은 들안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053-766-2580 별도의 영업시간 안내는 없었습니다.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 역시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더군요. 지금의 시국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2대를 이어온 정직한 손맛' Since 1996. 업력이 꽤 됩니다. 노포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96년부터 영업을 했다면 거의 25년. 상당하군요. 식당 입구는 여러 종류의 화분과 약간은 레트로한 감성의 아이템...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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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_[백천동/백천낙지]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사람이 온다고 하여 이번에는 쫌 더 신경써서 메뉴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경산의 맛집을 찾은 끝에 발견한 백천낙지.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백천동으로 설명하시는 게 더 알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백천낙지 경상북도 경산시 삼성현로 334 주소: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334(지번 옥곡동 522-1) 전화번호: 053-810-5588 입니다. 영업시간은 11:00~21:30이며, 매달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입니다. 참고해주세요. 입구에 주차장이 있는데 입구 주차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들어가 보겠습니다. 영업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오픈시간, 마감시간, 휴무일이 표시돼 있습니다. 식당 내부는 좌석은 충분합니다. 단체 손님도 수용 가능할 정도로 넓습니다. 매장 곳곳에 메뉴판이 붙어 있어 주문에 편리성을 더 해줍니다. 세트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구요. 단품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저희는 산낙지전골(18,000원) 3인분, 낙불볶음(11,000원) 2인분, 왕새우튀김 8마리(1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기본찬이 깔립니다. 메뉴의 특성상 찬이 많이 필요없습니다. 깔끔하게 세팅이 되는데요, 콩나물국은 1인당 하나씩. 쌈야채가 풍성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어서 주문한 메인 메뉴들이 세팅됩니다. 낙불볶음 2인분. 양이 제법 많습니다. 산낙지전골도 동영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닷. 싱...

201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