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태찜
32024.03.10
인플루언서 
경산사는펭귄
4,600푸드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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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맛집 종가집4대 마지막 미식회모임 메로찜

꽤 길었던 직장 생활. 괴로웠던 직장 생활에서 한 줄기 빛과 같았던 소중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미식회. 이제 퇴사를 해야하니.. 즐거웠던 미식회도 공식적으로 종지부를 찍어야겠지요? 이날도 대장님의 배려에 의해 메뉴 선택권이 저에게 옵니다. 뭐 먹을까? 고민 사실 길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오래도록 지켜봐온 이웃님들은 다 아실 흑태찜, 메로찜 사랑. 경산에도 메로찜, 흑태찜을 아주 맛깔나게 하는 맛집이 있거든요. 종가집 여기도 참 미식회에서 많이 갔던 경산 맛집입니다. 여전한 감성. 고택을 그대로 살린. 비가 오니 더 감성 돋습니다. 하늘도 마지막 모임을 슬퍼하는걸까요? 근데 여긴 비 오는 날 감성이 더 좋긴해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익숙한 풍경이지만 눈에 열심히 담아봅니다. 이제는 습관 아니 생활이 되어버린 메뉴판 스캔. 물론 예약은 하고 왔지요. 당연히 메로찜입니다. 이날은 3명. 미식회 원년 멤버 모임. 메로찜은 중짜로. 사람이 더 있었다면 해물파전과 촌두부를 주문했겠지만 욕심내지 않습니다. 여전한 6가지의 맛깔난 반찬들. 반찬이 고정되었다는 게 아니고 6찬 공식이 고정이라는거죠. 맛깔난 우엉튀김과 연근전은 주인공급. 뜨끈한 오뎅은 비 오는 날 딱 맞아떨어지네요. 종가집 4대 음식도 참 맛이 좋지만 요런 사소한 거 좋아요. 그러고보니.. 미식회로 올 때는 항상 이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잠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이런저런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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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경산 최고의 흑태찜, 메로찜맛집 서상동 종가집4대 메로찜

밥만 먹고 살 순 없죠. 혈중 메로찜, 흑태찜의 농도가 떨어져가고 있던 요즘 갑자기 점심 회식이 잡힙니다. 급으로.. 요렇게 급으로 잡히는 거 크게 좋아하진 않지만 메뉴 선정이.. 저를 위한 메뉴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꼭 같이 가자는 요청이 들어옵니다. 가야죠 다 절 위해 마련해 준 자리니. 그럼 경산에서 흑태찜, 메로찜을 가장 잘하는 곳으로 가야죠. 당연히? 종가집 입니다. 종가집 4대. 여전한 감성의 종가집. 이 마당이 참 매력적인 식당. 그리고 비 오는 날 비 떨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절로 막걸리가 생각나는 풍경들. 프로 예약러. 당연히 예약.. 제가 안 했습니다 이번엔. 하지만 예약 잘하죠 우리 사무실 아희들. 당연히 사이드도 주문. 역시 촌두부. 막걸리가 생각나지만 이날은 패스. 깔끔한 6찬도 나와줍니다. 반찬은 항상 바뀌죠. 오늘의 튀김은 연근 튀김이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나비쥐포도 있고 우엉튀김, 김무침도 있습니다. 반찬 맛집 종가집. 아.. 맞다.. 가격표. 이날은 메로찜 대짜. 종가집에서 가장 비싼 메뉴지요. 겨울이라 따끈한 어묵도 제공. 여전합니다. 촌두부만 시키면 섭섭하니 여기 오면 또 하나 시키게 되는 메뉴 해물파전. 또 시켰지요. 갈라 먹읍시다. 바로 요렇게 말이지요. 촌두부, 해물파전 하나 시켜서 갈라 먹으면 딱. 아.. 이날은 8인. 메로찜은 각 테이블에 대짜 1개씩이니 이 정도면 뭐 푸짐하다 못해...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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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종가집은 메로찜 경산맛집 삼남동 종가집 4대 메로찜, 해물파전

저와 교류하는 블로그 이웃분들이 한 번씩 저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흑태찜 안 먹어요?" 일단 흑태찜=메로찜 이라고 정리를 먼저 하고.. 답변을 드리도록 하지요. 네 요즘은 흑태찜, 메로찜 잘 안 먹습니다. 질렸냐구요? 아니요 질리진 않았는데 제 구미를 확 당길만한 비주얼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흑태찜 집이 잘 없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저의 관심사는 백반.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소홀해지더군요. 그래도 한 번씩 제가 좋아하는 음식 메로찜이 생각나는 날이 분명히 있지요. 그럼 망설임 없이 가는 곳. 제가 경산에서 흑태찜, 메로찜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메로찜 맛집 종가집으로 갑니다. 이 포스팅이 올라갈 때는 음.. 한 겨울.. 지금은? 10월의 어느 맑은 날. 저는 종가집 4대 이 식당의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이날은? 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들과의 식사시간. 미식회 날이지요. 미식회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당연히 예약하고 오는 프로예약러. 점심시간을 지키기 위한 직장인의 작은 노력이지요. 종가집 4대에 오면 어김없이 주문하는 해물파전. 계란물을 끼얹은 수준의 종가집 해물파전은 맛이 좋으니 자꾸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 그리고 해물파전과 찜의 조합은 언제나 좋죠. 그리고 제가 종가집 4대를 참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6가지의 깔끔한 반찬들. 이날은 고구마맛탕과 연근튀김이 메인이네요? 꼭 하나씩 메인 음식 버금가는 반찬이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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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반찬과 맛있는 흑태찜 대구신암동맛집 대성식당 흑태찜

오랜만에 돌아온 흑태찜 포스팅입니다. 저의 분신과도 같은 음식 흑태찜, 메로찜 ㅋㅋ 대표적인 저의 부캐죠 흑태먹는펭귄. 한동안 등산한다고 등한시되었던 흑태찜 오랜만에 먹으러 갔습니다. 질렸느냐? 요즘은 왜 흑태찜 안 먹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는데.. 질릴 리가 있겠습니까 얼마나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날 오랜만에 엄마의 흑태찜 요청. "아들 요즘 흑태찜 못 먹은 지 좀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흑태찜 먹으러가자." "왠일이슈? 한동안 싫다더니?" ㅋㅋ 가봅시다. 오랜만에 드시자는데 몇 군데 후보지를 던져드리니 새로운 곳으로 가자고 하시네요? 대구 신암동으로 달려갑니다. 동구청 근처에도 흑태찜집이 있거든요. 새로운 곳에 대한 요청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는 이유? 네이버 플레이스에 흑태찜 식당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두었기 때문. 이날 방문한 대성식당 정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 식당. 가격정보도 반찬 구성에 대한 정보도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왠지.. 흑태찜을 취급하는 식당들 기본적으로 다들 반찬은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기에 일단 고 못 먹어도 고 ㅋㅋ 동구청과 동서시장 인근에 자리잡은 대성식당.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나 찾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옆에 농협끼고 돌면 안쪽으로 바로 보이는 곳. 주차는 조금 불편하니 참고하시고. 오래되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식당. 메뉴는 대충 요렇게. 메뉴판 딱 보니.. 음.. 인근 관공서 및 직장인들의 식...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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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흑태찜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목정복어 흑태찜

열심히 1일 1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식당들이 많다는 슬픈.. 오늘 포스팅하는 목정복어 2022년 흑태찜, 메로찜의 스타트였지요. 역시 맛있는 곳은 언제 가도 좋다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목정복어는 신정, 명절에도 영업을 한다는 것. 망설이지 않지요 망설일 필요가 없지요 목정복어는 어머니도 저도 참 좋아하는 식당이니깐. 도착. 벌써 몇 번 왔다고 익숙. 이날도 당연히 흑태찜으로 직진. 다른 메뉴 많지만 뭐 안 봅니다. 볼 필요가 없지요. 목정복어는 제 흑태찜 맛집 가장 상위에 포지션한 식당이니 당연히 흑태찜이지요. 주문 후 10분 정도 기다림의 시간. 반찬 세팅 착착착. 역시 깔끔, 그리고 바람직한 양. 변함없이 내어주는 삶은 달걀과 2점씩 돌아가는 오징어튀김, 호박전, 부추전. 그리고 입맛을 돋워줄 연두부까지. 또 있지요. 나물 반찬들과 샐러드. 그리고 복껍질. 목정복어 좋아하는 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반찬들의 깔끔한 담음새가 참 좋아 더 선호한다는 특히 저 복껍질 주는 거 완전 좋습니다. 다시 봐도 영롱한 복껍질. 쫀득쫀득한 식감이 아주 일품이지요. 복어집에 가면 저거 따로 메뉴로 있거나 세트메뉴에 묶어서 팔지요. 아.. 물론 목정복어에도 복껍질 메뉴에 있답니다. 김이 모락모락. 흑태찜 등장. 메로찜, 흑태찜입니다. 아시죠 이제? 역시 양 훌륭. 맛은 뭐 제가 몇 번이고 찾아올 정도니 말이 필요...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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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는데 조금 아쉬운 대구 세천 맛집 엄마밥상 흑태찜

주말이면 어김없이 발동하는 흑태먹는펭귄 모드. 이날은 쪼매 멀리 가봅니다. 거리상은 멀지만 심리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동네. 달성군 세천. 달서구와 인접한 곳. 성서 동산병원 외래를 마치거나 용산동 방문 후 종종 갔던 동네이기에 뭐 체감상 멀다는 느낌은 없는 동네. 이곳까지 온 이유는? 흑태찜 먹으러 왔지요. 흑태.. 메로죠 메로. 따로 네이버 플레이스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관리는 하는 최애 음식입니다. 엄마밥상. 익숙하죠? 팔공산, 동성로 등에도 엄마밥상이 있지요. 세천 엄마밥상은 3호점인가 그럴 겁니다 아마. 여기도 ㅊㅎㄷ 한창 돌리시는 것 같기에 계속 안 오고 있었더랬지요. 메뉴판에 보이는 정식들이 유명한 곳. 점심특선, 굴밥정식 등 찬이 깔끔하고 가짓수가 많아 인별이나 블로그에 푸짐하게 한 끼 먹기 좋다.. 뭐 요렇게 올라오는 대표적인 식당. 하지만 저는? 당연하죠 흑태찜이죠. 주문 넣고 기다려봅니다. 홀에 몇 테이블 그리고 식당 입구를 기준으로 좌, 우 방으로 이루어진 넓은 구조의 식당. 거리두기는 자연스럽게 되는 식당. 근데.. 안내해 준 자리.. 옆에 방.. 아 시끄러워.. 지나치게 큰 소리로.. 귀가 쨍. 반대편으로 자리 이동. 여기서도 들리는 저곳의 말소리들. 식당에선 조금 조용히 말씀을 나누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데.. 매너가 부족해보이는 .. 뭐 그렇습니다. 안심식당답게 깔끔하게 포장된 수저. 메뉴판은 다시 한...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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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깔끔하긴 한데 아쉬워진 대구 칠곡 일송정 흑태찜

등산도 하고 바람도 쐴 겸 칠곡으로 가봅니다. 경북 칠곡 아니고 대구 북구 구암동. 칠곡이라고 불리는 곳이죠. 근처 맛집들 참 많죠? 운암지 먹거리타운이 있다 보니 식당도 많고 맛집도 많지만 역시나 이날의 픽도 흑태찜. 2년 전 방문 때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던 일송정. 일송정흑태찜. 또 갑니다. 맛있는 곳은 몇 번가도 질리지 않는 데다 흑태찜이라면 뭐 직진이죠. 여전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식당 내부. 예약한 손님들이 제법 있는 듯 안쪽 방은 미리 세팅이 되어 있더군요. 아쉽지만 홀에서 먹어야쥬. 메뉴판 탐구. 2020년에 왔을 때 흑태찜 2인 기준 35,000원이었는데 지금은 38,000원. 네 대구 흑태찜 가격 평균가가 40,000원 정도니 괜춘. 여전히 반찬 담음새는 정갈합니다. 기본 나오는 잡채도 넉넉한 편. 추가 시 1,000원. 뜨끈한 숭늉도 주고 수저 요렇게 나오는 식당 좋아요. 요즘 같을 때 참 요런 거 좋죠. 그래서일까요? 안심음식점, 안심식당들 찾아가는 느낌. 2년 전에 왔을 때도 생선까스가 나왔는데 흐흐. 개인적으로 돈까스보다 생선까스를 더 선호하는 1인. 근데 진짜 담음새 곱죠? 밑반찬들도 쫙 깔려주고 흑태찜이 나오기 전에 이미 한상 가득. 푸짐, 깔끔. 생간을 꿀에 절인 듯. 과하게 달지 않은 건강한 맛. 음.. 역시 깔끔함은 입 땔게 없는 식당 중 한 곳. 잡채 쪼매 먹고 있는데 흑태찜이 등장. 2년 만에...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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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 맛집인데 흑태찜도 맛있다 대구 신천시장 맛집 미가생고기 흑태찜

대구 신천시장. 대구 맛집의 보고입니다. 쟁쟁한 맛집들이 참 많은 곳이지요. 특히나 저녁이 활발한 이 지역. 오랜만에 저녁 약속이 있어 경산에서 요기까지 나왔답니다. 지하철 타고 나오면 되니 편하죠. 이날 여러 군데의 후보지가 물망에 떠오르던 중 걸린 곳. 미가생고기. 3년 전 첫 모임장소로 선택하고자 했지만.. 휴무인 걸 모르고 설계했던 바람에 나중에 와야지.. 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게 된. 깔끔한 상차림과 음식맛이 좋기로 꽤 유명한 미가생고기.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 업업. 예약하고 오세요. 사실 이날 후보지에 신천시장 맛집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돗소리가 후보에 올랐지만.. 흑태찜.. 흑태찜... 이 있는 이곳이 조금 더 구미에 끌렸다는.. 소수정예의 소통 이웃님들 저 돗소리 가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날 돗소리에서 모임 한 번 하시지요? 하하하. 뜬금없네요.. 하하하하.. 입장. 응? 사진에 이상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는 분.. 제 일행.. 아.. 이 형님 뭐하는거야 ㅋㅋㅋ 들어가는 길에 메뉴판 스캔. 사실 스캔할 것도 없었지요. 흑태찜, 메로찜 예약하고 왔거든요. 미가 생고기는 어쩌고.. 네.. 앞서도 언급했지만 꼭 예약하고 오시길. 그리고 토, 일은 쉰답니다. 깔끔한 세팅. 수저통에 항거 넣어 놓는 거보다 요즘 같을 땐 일회용이 낫다는 생각도 하지만.. 음.. 그래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나는 시대.. 조금 고민스러...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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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평리동 숨은 맛집 세복해물찜 흑태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식당을 갈 땐.. 불안함과 기대감이 동시에 생기게 마련. 흑태찜 맛집을 찾던 중 발견한 세복해물찜. 네.. 정보가 너무 없네요. 기껏 찾아낸 정보. 흑태찜을 취급한다, 원래 서구청 뒤에 있었다, 대구 서구 안심식당으로 지정되어 있다.. 등등의 단편적인 정보. 뭐 그래도 흑태찜 있다니 한 번 가봅니다. 정보가 없으면 어떻습니까 좋아하는 흑태찜만 있다면 하하하. 평리동으로 고고. 대구 서구 안심음식점. 요렇게 깔끔하게 담겨 나오는 거 좋아요. 아직까지 이렇게 수저집에 안 담고 수저통에 담아놓는 식당들.. 많죠? 착석. 가격표 한 번 봅시다. 음.. 50,000원? 여기서 움찔. 가격이 비싸서? 아니요. 뭔가 불안. 중짜가 5만원이다.. 네 경험상 이러면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다는 방증. 살짝 다른 메뉴로 선회할까.. 아주 살짝만 생각 후 직진. 흑태찜 중짜 하나 주세요. 사장님 혼자 고군분투하는 식당.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이해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전. 따끈따근. 제법 큽니다. 홍고추 데커레이션으로 색감도 곱게 잡았네요 하하. 정갈한 여러 반찬들이 있지만 응? 계란후라이? 흑태찜 먹으러 가서 계란후라이 받아보긴 처음. 행복. 아.. 계란후라이가 이상하는 게 아니고 좋다고요 하하하하하하. 다시 한번 흑태찜이 등장하기 전 한 상 차림. 깔끔. 반찬을 딱 보고 메뉴판을 딱 보니.. 아.. 밥집으로...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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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현풍 소암칼국수보쌈 소암찜 흑태찜

대구 달성군 현풍 테크노폴리스. 제가 흑태찜을 먹으러 종종 찾아가는 동네입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 멀다면 먼 현풍까지 또 흑태찜 먹으러 왔지요. 아.. 현풍 흑태찜, 메로찜 식당이 참 많네요? 이곳은 흑태찜 맛집 검색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 알음알음 알려진 동네 맛집 같은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식당의 또 다른 이름이 있네요? 소암찜. 오홋? 흑태찜, 코다리찜, 한방보쌈. 흑태찜이 맨 앞에 있는 걸 보니 주력 메뉴인 듯. 기대감 상승. 입장. 요런 느낌의 식당. 철푸덕 좌석. 뭐 괜찮습니다. 그리 선호하진 않지만 흑태찜 먹으러 왔으니 이런 건 개의치 않기로. 가격 볼까요? 소짜 3.5 으흠. 가격 만족. 뭐 욕심 같아선 특대 시켜서 배 터지게 먹고 싶지만? 욕심이고 생각일 따름이지요. 흑태는 어쩌고저쩌고, 메로다.. 몸에 좋다.. 뭐 그렇답니다. 중요한 건? 메로는 맛있다. 추운 날씨. 따뜻한 차로 반겨주십니다. 따뜻한 차의 정체는? 생강차. 사소하지만 참 좋습니다. 음식을 주문한 후 기본 찬을 받기까지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렸다는.. 뭐.. 원래 오래 걸리면 조금 기분이 나쁠 수도 있지만.. 그리 기분 나쁘지 않은 기다림. 왜냐? 이미 소암찜 사장님 손이 조금 느리시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왔기에. 깔끔한 담음새의 기본찬. 특별할 건 없지만 하나하나 맛이 좋은 밥 맛집의 반찬 느낌이랄까요? 스페셜 기본찬. 가지전. 응...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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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흑태찜, 메로찜 LIST 3

주말마다 열심히 흑태찜, 메로찜을 먹으러 다니는 흑태먹는펭귄입니다. 부캐죠. 하하하하. 보자.. LIST2를 9월에 업데이트 했으니.. 3편 한 번 달려볼까요? 1. 경북 청도 각북면 해오름 저렴한 가격과 양파의 단맛이 인상 깊었던 해오름의 흑태찜. 해오름 흑태찜은 가성비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식당이었습니다. 반찬 담음새도 참 좋죠? 맛도 좋았던 청도 해오름 흑태찜. 2. 대구 동구 신암동 처갓집복어 오랜만에 콩나물이 들어간 흑태찜. 후추의 맵싸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맛있게 맵다는 표현이 딱 맞는 처갓집복어의 흑태찜. 역시 처갓집복어도 반찬 담음새가 참 깔끔하지요. 3. 대구 달성군 현풍 전통복어전문식당 양념의 맵단 밸런스가 아주 마음에 들었던 식당입니다. 전통복어전문식당 양이 적은 게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기본 상차림을 보면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의 맛을 보면 수긍할 수 있는 정도. 전통복어전문식당의 흑태찜도 맛이 참 좋네요. 4. 대구 달성군 현풍 일심명가 양이 말도 못하게 많은 흑태찜. 일심명가 흑태찜은 여태 다녔던 흑태찜 식당들 중에서도 양이 참 만족스러웠던. 메로 크기도 큼직할 뿐더러 양까지 많으면.. 기분 좋죠. 조금 단맛에 중점을 둔 흑태찜. 호불호는 적을 듯. 일심명가 찜 전문점 현풍테크노점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5길 34-10 전통복어전문식당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비슬로...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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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각북면 헐티재 불로장수 흑태찜

날이 아주 화창했던 주말. 당연히? 흑태찜, 메로찜 먹으러 가야죠. 주말엔 흑태와 함께 흑태먹는펭귄입니다. 하하하하하. 이날은 어디로 갈까요? 고민 안 합니다. 며칠 전에 이미 아.. '이번주는 어디로 가야겠다.' 딱 정해놓기 때문에. 이날의 목적지는 청도 각북. 경산에서 대략 40분 거리. 각북보단 헐티재..라고 표현하면 조금 더 익숙하시겠죠? 뭐지? 이 불로장수식당 신기하네요. 뭐 입구부터 사과도 주렁주렁, 포도나무도 있고 별게 다 있는.. 근데 요런 거 참 좋더라는. 입장. 불로장수. 당연히 미리 예약하고 왔지요. 와서 주문하면 흑태찜 음식의 특성상 시간이 참 오래 걸리죠? 대충 한 20분은 걸리다는. 출발 전에 미리 전화하면? 도착하자마자 딱 먹을 수 있기에 항상 출발 전에 전화하고 가는 습관. 요거 참 편합니다. 내부는 대충 요런 구조.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돌솥밥, 연잎밥도 참 많이 드시던데? 뭐 관심 없습니다. 저의 관심은 오로지 흑태찜. 메로찜. 응? 송이흑태찜도 있네요? 작은 게 50,000원.. 송이.. 음.. 안 먹어 비싸. 하하하하하. 참고오오오. 흑태는? 흑태, 메로, 비막치어, 파타고니아 이빨고기, 대태 등의 명칭으로 불린답니다. 가장 익숙한 명칭은? 메로죠. 지방함량이 많다.. 네 많습니다. 그래서 부들부들 촉촉. 뭐 괜찮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거든요. TMI 끝. 한 번씩 요렇게 언급해주고 싶은.. 친...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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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어동 금강산 흑태찜전문점 흑태찜

1주 1흑태찜의 미풍양속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흑태먹는펭귄. 주말엔 당연히 흑태찜 먹으러 가야죠. 한동안 거리가 조금 있는 달성군, 달서구 등으로 돌다가 이날은 조금은 가까운 수성구로 가봅니다. 간판에 흑태찜전문점 이라고 딱 박혀있는 금강산 흑태찜전문점으로요. 인스타에서는 금강산, 금강산흑태찜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던데.. 달서구 성서공단에도 금강산이 있으니 저는 간판에 적힌 대로 제목을 금강산 흑태찜전문점이라고 붙였다는 TMI. 범어동입니다. 법원 건너편, 청구고 건너편.. 여기도 주차가 참.. 헬이죠? 다행히 청구성조타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니.. 길가에 주차하셨다가 주정차 위반 단속되지 마시고 청구성조타운 103동 뒤편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들어가 봅시다. 깔끔한 스타일의 식당. 응? 영양성분표가 있네요? 흑태찜 1인분에 299kcal? 네.. 사실 저거보다 더 나가죠. 각종 부재료들까지 합산해보면.. 뭐.. 맛난 건 칼로리 신경 쓰지 말고 먹읍시다. 먹는 게 남는 거예요. 사실 메뉴판 볼 것도 없지요. 왜냐구요? 당연히 흑태찜 먹으러 왔으니. 인당 시스템의 주문인 금강산. 보자.. 인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가.. 용산동 거너실도 인당 시스템을 사용하지요. 2, 3, 4인 요렇게. 역시 흑태찜이 가장 비쌉니다. 흑태=메로, 고급 어종입니다. 주문 후 잠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면 기본 찬이 나오기 시작. 봅시다. 미역국, 단호...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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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내당동 두류역 예전고디탕 흑태찜

흑태찜을 찾아 또 새로운 곳으로. 주말엔 역시 흑태먹는펭귄모드. 이날 선택한 장소는 예전고디탕. 대구 두류네거리 맛집, 내당동 맛집에 간간이 검색되는 식당이지요. 꽤 오래된 식당이죠 여기. 고디탕 맛집으로 더 유명한 예전고디탕. 음? 옛날엔.. 예전미가.. 였지 싶은데.. 뭐.. 중요하지 않습니다. 흑태찜이 있다면. 이 동네도 주차가 참 헬이죠.. 다행히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는데 이용 시간은 참고하시고요. 나머지 시간엔 어떻게 하는지.. 요 근방 다 단속이 심한 구간인데.. 사실 여긴 몇 년 전에 한번 와 봤던 곳. 그 당시 철푸덕 좌석에 흑태찜에 관심이 없던 시절. 해장하러 고디탕을 먹으러 왔었지요. 5년 전인가.. 기억도 가물가물. 식당 내부는 요런 구조. 테이블석과 철푸덕 좌석으로 나누어진. 가격 보고 갑시다. 역시 고디탕 맛집답게 맨 윗줄엔? 고디탕이지요. 보자.. 흑태찜은.. 다섯 번째에 있네요. 메인이 아니라는.. 하하하하. 흑태찜 주문. 주문을 받으시는 분이 "시간이 꽤 걸릴 거예요." "네."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지요. 요 찰밥과 잡채를 받을 때까지 10분이 걸렸다는.. 뭐 그래도 쫌 걸릴 거란 안내에 기분 좋게 기다려봅니다. 쫀득 쫀득. 기장찰밥 짭짤하니 참 맛깔난. 잡채는 선호하지 않지만..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맛보게 되더군요. 음.. 역시 따뜻한 온도감이 잡채 맛의 포인...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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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동 명덕역 목정복어 흑태찜 재방문

흑태찜 맛집 추천해주세요. 네.. 잘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객관성이 없기에 하하. 그나마 추천해드리는 곳이 우미정, 찜순이, 정원.. 그리고 바로 이곳 목정복어. 대구 남구 대명동이지요. 이 근방 뭐가 많죠? 계대 대명동캠퍼스, 영대병원, 대구교대 등등. 그리고 맛집도 노포도 많은 동네가 또 대구 남구 대명동 아니겠습니까. 올해 초 목정복어에서 흑태찜을 맛본 후 여기 꼭 다시와야지.. 생각만 하다가 왔습니다. 맛있는 곳은 재방문, 삼방문도 대환영. 여전한 실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목정복어 내부. 깨끗한 곳 좋아요. 올해 초와 동일한 가격. 흑태찜 소짜 38,000원. 이제 흑태찜 평균가가 40,000원을 향해 가고 있으니 무난한 가격. 거기에 목정복어 반찬 생각해 보면 이 정도는 참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변함없는 반찬 라인업. 입 땔거 없는 깔끔함이죠. 저번보다 오징어튀김 하나가 더 들어왔네요? 하하하하. 한 개 더 들어온 건 내꺼. 이건 어머니 안 줄 겁니다. 목정복어 참 좋아하는 이유가 복껍질을 기본찬으로 내어준다는 점. 복어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에 복껍질 요래 내어주는 집 사랑합니다. 목정복어 좋아요. 먹기 좋게 좌, 우로 다시 세팅. 가운데 주인공인 흑태찜이 자리잡아야 하니까요. 깔끔하게 세팅 잘 했지요? 원래 흑태찜이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지만.. 이날 배가 고팠던 관계로 복껍질 한 입. 한 입...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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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본리동 검은콩밥상수제비 흑태찜

주말. 어김없이 미풍양속을 실천하러 떠나봅니다. 흑태찜 먹으러. 흑태먹는펭귄모드. 오늘의 목적지는? 멀지만 익숙한 동네. 달서구 죽전네거리. 흑태찜 리스트에 포함시켜 둔 식당 중 한 곳으로 여기도 꽤 오래전에 리스트에 들어가 있었다는. 검은콩밥상수제비. 사전에 정보를 찾아봐야죠. 어차피 흑태찜 먹을 거지만 이 식당은 뭘 잘하나 검색. 음? 달서맛나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네요. 웰빙푸드. 검은콩 밥상과 검은콩 들깨수제비, 흑태찜이 주력이랍니다. 하하하하. 흑태찜이 주력이라.. 기대감이 올라가지요. 들어가봅시다. 억... 철푸덕 좌석... 테이블석이 있었지만... 너무 입구 쪽이라 패스... 어쩔 수 없죠 뭐. 미리 예약을 하고 왔지만 메뉴판 들따보기. 요런 요런 메뉴들이 있고.. 역시 궁금한 건 흑태찜. 소짜 기준 40,000원. 이 정도면 마지노선에 걸리지 않은 가격이니 OK. 소짜 기준 금액이 이보다 조금 더 높다면.. 반찬의 구성 등등을 생각해보고 주문했겠지만 이 금액이 사실 요즘 평균대입니다. 물론 3만원, 3만 5천원짜리 식당도 있긴 합니다. 밑반찬 세팅. 깔끔. 호림동에 있는 금강산, 용산동에 있는 거너실 처럼 요렇게 한정식 코스 스타일의 깔끔한 반찬들. 요런 거 선호합니다. 뭐 맛도 중요하지만 깔끔한 것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기에. 내 사랑 황태껍질튀각과 가지. 저 찐 가지가 참 별거 아닌데 맛있지요. 우측으로...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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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현동 칠성시장 사랑채찜 흑태찜

1주 1흑태찜의 미풍양속을 실천하기 위해 칠성시장으로 달려가봅니다. 흑태먹는펭귄모드. 이날 방문한 곳은? 북구 대현동. 칠성교를 건너면 바로 칠성시장이 있는 동네이지요. 근방엔 아주 유명한 맛집도 있답니다 수봉반점. 뭐 일단 그렇고요. 흑태찜 먹으러 왔으니 가봅시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는 건너편 칠성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솔방솔방 걸어서 접근. 공사가 한창 진행인 건물 옆 골목에 폭 박혀 자리 잡고 있는 사랑채찜. 들어가 봅시다. 홀은 요런 구조. 방도 있네요. 철푸덕 좌석 불편하니깐 방으로. 메뉴판 한번 흘깃 보고 망설임 없이 흑태찜으로 주문. 흑태찜 가격은 소짜 30,000원. 일단 가격 참 좋네요. 찜 전문 식당답게 흑태찜, 뽈찜, 아구찜, 가오리찜 등 다양한 메뉴. 김치찌개, 돼지갈비찜 등도 취급하는 걸 보니 점심시간 인근 주민들의 밥집 역할도 하는 듯. 흑태찜 조리에 시간이 조금 걸리죠. 어느 정도 기다림의 시간이 흐른 후 받아볼 수 있었던 반찬들. 깔끔한 담음새. 참기름에 볶은 묵은지. 고추부각도 오랜만이네요. 열무 물기치와 장아찌들. 음.. 기본적으로 찬의 맛이 좋습니다. 기대감 올라가죠. 다시 봐도 깔끔한 상차림. 고구마줄기인가.. 물어본다는 게 끝내 까먹고 물어보지 못했던 이 나물의 정체. 기본찬이 깔리면? 곧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시그널이지요. 흑태찜 등장. 오호라.. 부추가 올라가 있는 흑태찜. 이걸.. 어...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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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부계면 화본역 정원 흑태찜 재방문

몇 번씩 가도 질리지 않는 식당, 애정하는 식당이 몇 군데는 있을 것 같은데.. 흑태찜을 자주 먹으러 다니는 저에게 딱 이 식당이 그런 식당입니다. 첫 방문 때 정원의 흑태찜 맛을 본 이후.. 야.. 여긴 잘하네.. 내 입맛에 딱인데? 라고 생각했던 식당. 군위 부계면에 위치한 정원 다시 찾았습니다. 뭐 이 포스팅을 보는 분들 또 흑태찜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ㅋㅋ 이제 그만 먹을까요..? 식상한가요? ㅋㅋ 그냥 계속 먹을랍니다 흑태찜. 여전히 단정하게 관리되고 있는 정원. 하늘도 이뻤던 어느 날. 으아 흑태찜 먹기 딱 좋은 날씨야. 뭐 흐리면 흐린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다 좋지요. 지난번엔 테이블석에 앉았는데.. 이날은 테이블석에 선객이 있더군요. 불편하지만 철푸덕 좌석으로.. 괜찮아 밥 먹는 동안만 참으면 돼~~!!!! 간소한 기본찬이 세팅됩니다. 지난번 방문 땐 볼 수 없었던 메추리알 장조림도 나오네요 오이냉국도 내어주고요. 좋아하는 반찬은 크으게. 수많은 흑태찜, 메로찜을 먹어봤지만.. 제가 주저하지 않고 1픽으로 꼽는 정원이 흑태찜 등장. 지난번과 동일한 비주얼. 확대에에에에. 이날의 간장 색감이 조금 더 도드라지는 느낌. 깔끔하게 차려졌습니다. 양은 여전히 많습니다. 행복하죠. 역시나 흑태, 메로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감자, 새송이버섯 등 부재료도 풍성. 이번엔 처음부터 메추리알을 아끼지 않...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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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현풍 일심명가 흑태찜

현풍. 참 멀죠. 경산에서 1시간 거리. 쉽게 이야기해서 대구 수성구의 끝에서 달성군까지 가는 길이니.. 대구를 완전히 가로지르는 거리. 그런데 이곳 현풍에 흑태찜을 취급하는 식당이 참 많단 말이지요. 그럼 뭐 또 가야죠. 현풍에 전통복어전문식당의 흑태찜을 아주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그곳으로 갈까하다.. 이곳 일심명가 흑태찜의 평이 아주 괜찮더군요. 가봅시다. 망설일 이유가 없지요. 흑태먹는펭귄 모드 발동. 영업시간 이렇답니다. 네이버에 일심명가를 찾아보니 논공과 현풍.. 두 군데가 있던데.. 논공에 있는 일심명가 본점을 영업을 안 하시는 듯. 네이버 로드뷰를 보니.. 2021년 5월자.. 식당의 흔적이 없어지고 편의점이 들어섰더군요. 그래서 논공이 아닌 현풍으로 가게 되었지요. 식당은 대충 요런 구조. 철푸덕 좌석 아니라 좋아유. 흑태찜이 메인인 식당답게 메뉴판 가장 위쪽은 흑태찜이 차지. 대구찜, 해물찜, 아구찜 등이 있지만.. 관심? 없지요. 소짜 기준 3.5 가격도 괜찮은 수준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문을 넣고 조금 기다리니 기본 음식이 깔기리 시작합니다. 무침회, 샐러드, 단호박, 잡채. 그리고 기타 반찬. 황태껍질튀각과 양념게장 등등. 초딩 입맛. 오징어무침회와 황태껍질튀각 참 좋아합니다. 계란만큼이나 요 반찬들 나오는 집.. 저는 무조건 점수 높게 생각한답니다.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 반영된 하하. 찜과 같이...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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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방촌동 방촌시장 우미정 흑태찜 재방문

1주 1흑태찜의 미풍양속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흑태먹는펭귄입니다. 하하하. 이러다 대구 흑태찜 웬만한 식당은 다 가보겠네요. 네 물론 목표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재방문을 했다? 그만큼 만족도가 참 높다는 말이지요.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방촌동 우미정. 한 번 더 갔습니다. 당연히 맛이 좋으니. 이전 방문에서 흑태찜, 메로찜은 물론 반찬 하나하나 만족했던 드문 식당 중 한 곳. 방문한 이유는 역시 맛이 변하지는 않았나? 그 맛 그대로일까? 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제 기준 아주 빠른 시일 내의 재방문이지요. 거의...3달만? 소짜 기준 30,000원의 가격도 참 마음에 들었고 반찬도 마음에 들었던 우미정. 우연찮게도? 지난번과 똑같은 자리에 앉았네요. 이번엔 출발 전 미리 전화로 오더를 넣고 갔지요. 시간 단축. 사실 음식 기다리는 거 잘 못합니다. 그래서 예약을 선호하지요. 빠르게 차려지는 반찬들. 바삭한 고추튀김을 필두로 지난번과 동일한 반찬 구성. 응? 이번엔 흑태찜이 먼저 나오네요? 보자 보자. 변하지 않았나? 네. 변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번과 동일한 비주얼. 부재료인 채소가 한가득. 우미정 흑태찜의 포인트. 양파의 단맛과 적당한 묽기의 양념. 다시 봐도 영롱한 자태. 일단 배고프니 앞 접시 먼저 세팅. 적당한 크기로 잘린 흑태, 메로. 먹기 딱 좋은 사이즈. 두부와 채소 등 부재료도 넉넉. 나오지 ...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