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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혼밥에 재미들렸습니다. 혼밥 못 드시는 분들도 꽤 있던데.. 저는 뭐 혼자서도 잘 놀고먹으러 다니는 사람. 오히려 어떨 때는 고민할 필요가 없어 혼밥이 편하더군요. 취향에 맞게 또 찾아봅시다. 백반 전문이죠 백반 좋아합니다. 아니 한식만 먹을 수 있다는 핸디캡이 있는 몸뚱아리.. 저절로 한식을 찾게 되고 그중에서도 밥 메뉴만 찾게 되는.. 열심히 찾았죠 그리고 발견했지요. 회사에서 가까운 임당동에 괜찮은 밥집, 맛집이 있다네요. 갑시다. 이 동네 영대 원룸촌이 형성되어 있는 임당동. 이 근방 밥집이 많은 듯 많지 않은 이상한 동네. 왜냐? 대학가답게 술집이 그득한 영대 오렌지로드.. 그럼 도대체 학생들은 밥을 어디서 먹는걸까요? 학식? 뭐 일단 됐고 백반전문이라니 제가 딱 좋아하고 선호하는 식당. 정식 국은 매일매일 바뀐답니다. 이날은 북어국이었나 보네요? 들어갑니다. 뭘 먹을까? 부부식당도 2인 이상 메뉴가 정해져 있지만? 혼자 오신 분은 모든 메뉴 1인 가능합니다.. 참으로 고마운 식당. 물론 백반, 집밥 먹으면 되지만 오징어볶음, 제육볶음 먹고 싶을 때 있잖아요. 여타의 식당은 대부분... 2명이 아니면 주문 불가능한 메뉴들이죠. 깔끔한 식당. 오징어볶음 정식으로 1인분 주문. 오징어볶음을 포함해 8찬에 된장찌개와 공깃밥 구성. 혼밥에 이 정도면 아주 진수성찬. 맛있죠 진미채 그리고 비엔나. 집에서 잘 먹지 않는 비엔나.....

성서 아주 자주 가는 곳입니다. 자주 다니는 동산병원이 성서에 있거든요. 이날은 CT와 내시경 검사가 있어 쫄쫄 굶은 날. 검사가 끝나니.. 배가 아주 등짝에 달라붙었습니다. 뭐 먹으러갈까.. 고민해봅니다.. 역시나? 밥 먹어야죠 밥. 정말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한 군데 있었거든요. 이미 성서계대맛집으로 유명한 강정계대식당 가봅니다. 멀지도 않습니다. 동산병원에서 길 건너면 바로 딱 전 메뉴 2인 이상 주문.. 네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아.. 강정계대식당 원래 이름은 강정메기매운탕 ㅋㅋ 돼지주물럭이 맛집인 ㅋㅋ 메기매운탕보다 돼지주물럭 맛집으로 더 유명한 식당이 바로 이 식당이었지요. 보자 뭘 먹을 수 있나? 돼지주물럭이 가장 위에 있는 걸 보니 확실히 주력메뉴. 하지만? 더 좋아하는 게 있으니 그걸로 주문해야죠. 고등어요? 아니요 이날은 오징어볶음이 더 땡겼어요 ㅋㅋ 생선은 집에서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 그러면서 매번 밖에서 생선 먹는 이상한 사람. 이것저것 검사를 받느라 금식시간은 이미 16시간을 넘어섰고.. 정신은 혼미해지기 시작합니다. 착석 후 메뉴판 스캔 끝나고 바로 주문. 오징어볶음 2개 주세요. 사람이.. 제법 많더군요. 식당이 꽤 넓던데.. 이곳저곳 손님들로 가득. 아.. 저 빈 공간은 사람이 빠진 틈을 이용해 찰칵 반찬 등장. 쌈채소, 김치, 불량반찬계의 대장 오뎅볶음, 오이무침, 양배추, 콩나물. 간장 ...

대학교 부근 식당들. 맛을 떠나 가성비가 좋아야하지요. 아무래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가격경쟁력이 우선이리라. 영대 참 넓죠. 정문 쪽으로도 식당이 가득, 삼풍동 쪽에도 한가득, 조형대 쪽으로도 제법 포진되어 있고 영남대 본관 뒤편 갑제동에도 식당이 아주 많답니다. 이날 간 곳은 감나무집식당. 여긴.. 복학하고 나서 이용하기 시작했으니.. 2009년에 처음 가봤나.. 기억이 정확하다면.. 10년은 넘었네요? 감나무집식당 오랜만. 변함없는 외관.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맛집의 상징이죠? 대학 주변 밥집답게 메뉴 한가득. 세트메뉴 꿀막.. 대학생활의 추억.. 정식코너는 2인분 이상. 점심 먹으러 왔을 땐 정식메뉴로다가. 이날 선택은? 오징어두루치기, 밥, 찌개의 정식. 식당은 요런 구조. 다시 한번 가격표를 보며.. 돈 없는 학생 시절엔 돼지두루치기, 고추장주물럭 저거 먹었는데..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ㅋㅋㅋ 그래도 돈 번다고 오징어두루치기 먹기는 하하하하하하. 추가 반찬은 셀프. 반찬 가짓수가 제법 되지요? 짠. 오징어두루치기 정식 세트 세팅되었습니다. 역시.. 대학교 밥집들 세팅 속도는 말도 못 하게 빠릅니다. 기본 반찬 외 몇 가지는 셀프바에서 떠왔지요. 2명이서 갈라 먹기에 적당한 양의 오징어두루치기. 익숙한 비주얼, 익숙한 향.. 그리고 익숙한 맛. 그리고 된장찌개. 아시쥬 어떤 맛인지...

밥 시간이 다가옵니다. 고요한 밥톡방. 이날 쫌 바빴죠 다들. 급하게 조율해봅니다. 의견이 안 나와.. 그럼 뭐 내 맘대로. "여기갈래?" 원래도 흔쾌히 따라 주지만 이날은 뭐 선택의 여지 없는. 그래도 메뉴를 살펴본 일행들 선택지가 많아 좋아하더군요. 갑시다. 시지 욱수골로. 회사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점심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곳. 이 식당 건너편엔 제가 종종가는 욱수골할매묵집이 있지요. 요긴 처음. 울엄마손메밀묵집. 요거 프랜차이즈인가요? 검색해보면 엄청 많이 나오던데.. 대명동, 이곡동, 만촌동 등등 꽤나 다양한 메뉴. 이러면 뭐 다들 불만이 없죠. 이 중에 한개 골라 먹으면 되니까요. 거기다 일행 모두 좋아하는 늙은호박전까지 있다니 금상첨화. 늙은호박전 노란호박전. 경상도 위로 가면 잘 없는 음식이지요. 입장. 억.. 사람 많다? 등산객들 차림은 아니고.. 근방 직장인들의 밥집으로도 널리 이용되는 듯. 가격표 한번 흘끔 보고. 모두 메뉴를 선택. 역시 모두 같지 않은 다른 입맛들. 하하하하. 이렇게 다릅니다. 저는 보리밥, 다른 동료는 매생이굴국밥, 또 다른 동료들은 오징어볶음, 오징어두루치기죠. 요렇게만 먹기 아쉽지.. 왜냐? 들어오면서 늙은호박전을 봤으면? 시켜야합니다. 사실.. 묵한접시 시킬까요? 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한 분을 제외한 모두의 의견은 늙은호박전으로 압축. 요렇게 주문 완료. 빠르게 내어주는 기본찬. 딱...

주말은 흑태찜 먹는 날. 이날은 과감하게 흑태먹는펭귄모드 포기. 세상에 맛난 음식이 많은데 흑태찜만 먹고 살 순 없겠죠? 라기 보단.. 주말 메뉴 선택권을 쥐고 있는 어머니의 요청이 있었드랬죠. 오늘은 다른 거 먹자. 뭐 그럽시다. 근데 요구 사항이 없네요.. 아 이러면 메뉴 선택하기 힘든데. 우선 산책할 장소를 먼저 물색. 동선과 가까운 곳.. 없네요. 일단 밥 먹고 생각합시다. 일전에 어머니의 병원 진료 후 들렀던 로타리식당 인근이 떠오릅니다. 목적지는 일미순두부로. 일미순두부도 꽤 유명한 밥집이지요. 대봉동 맛집, 대봉동 밥집 검색하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식당 중 한 곳. 여러 가지의 반찬에 적당한 가격.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혹은 저녁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 이날은 주말이었음에도 점심시간.. 사람이 많더군요. 아시다시피 이 동네 주차는 헬입니다. 어렵게 메뉴판 찍기 성공. 으흠 대략 7,000원 대의 식사 가격.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주문. 일미순두부에서 가격이 높은 메뉴들 중 하나지요. 하하하하. 그냥 밥 먹으면 아쉽잖아요. 고기가 있어야죠 고기고기. 사실 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어머니는 고기를 참 좋아하시죠. 그래서 제육1, 오징어1 선택. 주문 후 식당 둘러보기. 저 위에 시계 살포시 보이시죠? 대략 12시 20분. 이미 식사를 완료하고 나간 손님도 있고 한창 식사를 진행 중인 손님도 그리고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손님도...

오징어두루치기에 급 꽂힌 날.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경산엔.. 잘 없.. 흑.. 왠 오징어 타령이냐구요? 이날 아침 출근 전 이웃님들의 포스팅을 보다 대구 백반집으로 유명한 대구역 대동식당의 오징어볶음을 봐버렸던 것이지요. 출근과 동시에 검색 시작. 아.. 허탈 없네요. 이리저리 키워드를 바꿔봅니다. 오징어볶음을 시작으로 오징어덮밥, 오징어두루치기 등등. 10여 분간의 검색 끝에 찾아낸 곳. 가봅니다. 밥톡방에 여러 선택지를 던져놓고는 오징어두루치기로 유도.. ㅋㅋ 머리를 열심히 굴려 얻어낸 결과지요. 위치는? 경산중앙병원과 경북체고인근. 오.. 여기 이런 식당이 있었구나... 참 좁은 경산인데.. 아직 못 가본 곳이 이렇게나 많다니.. 점심시간 밥집으로 애용되고 있는 듯. 배달도 하네요.. 회사까지 배달되려나..? 입구 쪽 테이블석 몇 개와 나머지는 철푸덕. 당연히 테이블에 착석. 메뉴판 흘깃. 있다 오징어두루치기. 주문 넣어봅니다. 오징어두루치기 3인분이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지요. 밥집답게 금방 뚝딱. 정갈한 반찬들과 오징어두루치기가 동시에 나와줍니다. 아.. 맛깔나는 찜도 좋고 순두부도 좋지만 또 오징어두루치기.. 완전 뒤로 넘어가죠. 개인적으론 제육볶음, 돼지두루치기보다는 오징어두루치기, 오징어볶음이 더 좋다는. 근데 오징어두루치기 접시 받고는 깜짝 놀랬지요. 양이.. 말도 못 하게 많습니다. 채소도 한가득 오징어도 한...

평상시 점심을 먹기 위해 운전을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습니다. 이날은 잠을 극도로 설친 날. 운전할 기력조차 없더군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없을까...고민해봅니다. 후보지는 몇 군데 없습니다. 영남대를 중심으로 삼풍동, 대동 정도. 열심히 찾기 시작해 목적지는 삼풍동으로 정하고 단톡방에 투척. 오늘은 여기. 거의 독재입니다. 앞서 언급한 동네들과 이곳 삼풍동. 영대를 끼고 있다 보니 원룸이 많은 곳이지요. 학생들이 주 고객층. 학생들 상대인 만큼 가격 참 좋습니다. 김치찌개, 순두, 된장이 5,500원. 거기에 공깃밥이 무료라니. 식당 구조는 이렇습니다. 대학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밥집의 구조. 원산지 표시판도 확인. 고춧가루와 배추가 국내산인걸 보니...김치는 중국산은 아니겠군요. 이날의 주문은 오징어볶음, 김치찌개, 된장찌개. 역시 다들 입맛이 다른. 이러면 행복. 왜냐구요? 다양한 메뉴들의 생김새를 볼 수 있으니까요. 하하하하. 간단하지만 하나하나 맛이 괜찮았던 반찬들. 특히나 저 #파김치 참 맛나더군요. 밥도둑. 제가 주문한 음식. #오징어볶음 이 나왔습니다. 오...양이...제법이 아니고 대놓고 많은...역시 대학가 식당답게 양은 뭐 말이 필요 없는. 링오징어를 주로 사용해 단가를 맞춘. 뭐 괜찮습니다. 입맛이 그리 까탈스럽지 않기에 가리지 않으니까요. 상추도 주시구요. 양념도 잘 묻어있더군요. 불향도 솔솔 나는...

들안길에 본점을 두고 있는 평양냉면 전문점 제형면옥. 시지에도 제형면옥이 있더군요. #제형면옥시지경산직영점 .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형면옥 시지경산직영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168 전화번호 053-264-1568 영업시간 09:00-22:00 간판에는 24시간이라고 되어 있는데 네이버 안내에는 22시까지라고 되어 있네요. 지난해 11월 쯤인가요. 한창 오징어불고기에 사로잡혀 있던 시점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형면옥에 오징어불고기가 있다는 사실을...네이버 플레이스에 저장을 해 두었다가...깜박하고 있었는데...스마트폰으로 지도 검색을 하던 중 저장해 둔 곳 표기가 떠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 냉면을 드시던데...뭐 저는 오징어불고기가 목적입니다. 전 품목 20% 할인 행사...현금 결제,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이라 그런지 손님이 제법 많더군요. 테이블에 착석 후 식당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깔끔한 식당 내부. 식당 곳곳에는 여느 식당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표 메뉴 및 기타 여러 정보들을 붙여놓았고요. 평양냉면이 대표 메뉴인 만큼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놓인 메뉴판으로 메뉴를 탐색. 오늘의 주문은 오징어불고기정식, 물비빔면, 갈비탕. 주문과 동시에 내어주는 기본 반찬들. 쌈 ...

대구 동구 #신서동 . 흔히 #대구혁신도시 로 불리는 곳입니다. 코스트코와 각종 공사, 국가기관의 청사가 들어서 있는 지역입니다. 대구혁신도시도 여타의 혁신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주말이나 저녁이 되면 사람이 없는 그런 문제점. 전국의 혁신도시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상가가 많을 것 같고, 맛집이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빈약하더군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지도에 찍히는 점들이 늘어날수록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한 번씩 블로그의 지도를 살펴보는데... 동구 쪽은 잘 가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동구 쪽을 검색. 그중에서도 그나마 익숙한 혁신도시 쪽을 열심히 검색해 봤습니다. 메뉴는 역시 제가 좋아하는 한식으로 검색... 파란 창을 통해 열심히 검색하던 중 괜찮아 보이는 밥집을 발견. 방문해봅니다. 한순자청국장 대구광역시 동구 이노밸리로56길 14 전화번호 055-255-8100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출처: 네이버) 원룸 건물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 식당들이 대부분 이런 원룸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했지만... 혁신도시 쪽 직장인들이 퇴근을 하고 나면 한산해지는 느낌입니다. 멋들어진 건물 외관에 살짝 언밸런스한 입구의 기와 장식입니다. 그러나 식당 이름과는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네요. 입구에는 간소하게 메뉴가 소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