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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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사는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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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알파시티에 생선구이 맛집이 생겼네요^^ 구성좋은 음식들과 생선구이를 합리적인가격에 푸짐하게 먹을수있는 생선구이더정 소개합니다 #대구맛집 #생선구이맛집 #시지맛집
재생수 816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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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 알파시티 맛집 생선구이더정 푸짐한 점심 생선구이 한상

대구 수성 알파시티. 요즘 한창 발전하고 있는 구역입니다. 사무실이 많은 이곳 예전에 허허벌판이었는데 요즘 새로운 맛집들이 차곡차곡 생기는 느낌. 대구 알파시티에 생선구이 맛집이 생겼다니 생선구이러버 당연히 가봐야겠지요? 2층으로 올라가 입구 도착. 오.. 11시에서 11시 30분, 13시 30분에서 14시 30분 식사 시 2,000원 할인. 평일 주말 모두 해당한다고 하니 참고. 이 시간대에 이용하시면 좀 더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겠네요. 모듬 생선구이 한상 단일 메뉴지만 그래도 메뉴 유심히 살펴봐야죠. 추가라고 붙어있는 걸 보니 쭈꾸미제육볶음과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듯. 매장에 딱 들어서니 창가가 보여 창가자리를 요청. 2층에 위치해있어서 탁 트인 뷰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기본으로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된장찌개가 제법 실합니다. 우삼겹도 들어가 있고 두부며 건더기가 실한 된장찌개. 생선구이집은 생선구이도 중요하지만 찌개도 중요한데 대구 알파시티 맛집 생선구이더정 된장찌개 합격. 이윽고 차곡차곡 깔리는 8찬. 된장찌개를 포함하면 9찬이네요. 감칠맛이 좋은 양념게장과 갓 부쳐낸 가지전 그리고 생선구이에 뒤지지 않는 반찬계의 에이스 쭈구미제육볶음. 생선구이 먹을 때 와사비는 필수. 와사비 셀프바 요거 좋네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공 모듬 생선구이 등장. 생선구이 구성은 열기, 고등어, 갈치. 씨알이 꽤 좋습니다. 어...

2025.01.17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 괜찮은 맛집이 생겼네요😲 구성 좋은 음식들과 생선구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수있는 생선구이더정!! 음식맛도 가격도 친절함도 모두 만족!! 든든하고 깔끔한 한 끼 드시고 싶은 분들 추천드려요💯💯💯 #대구알파시티맛집 #수성알파시티맛집 #시지맛집 #시지밥집 #대구생선구이맛집 #수성알파시티밥집 #시지가성비맛집 #생선구이 #클립 #클파원챌린지 #생선구이더정

2025.01.17클립으로 제작
대구 다사에 생선구이맛집이 있네요? 대구 다사 다랭이마을밥상😄 쾌적한 식당내부와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구성이 인상적입니다!! 제철모듬생선 가자미, 임연수, 갈치, 고등어 구성에 누구나 좋아할 생선들로 구성되어있고 찬들이 얼마나 정갈한지👍 식사가 끝날때까지 생선구이가 따뜻하게 유지되어 식사만족도도 좋고 서비스도 친절한 대구 생선구이맛집 다사 다랭이마을밥상 추천드려요💯💯💯 #대구맛집 #다사맛집 #서재맛집 #대구생선구이맛집 #다사밥집 #대구한식맛집 #성서맛집 #다랭이마을밥상 #대구생선구이 #대구맛집추천 #클파원챌린지 #클립

2025.01.08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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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사 맛집 다랭이마을밥상 깔끔한 생선구이맛집

한동안 외출을 하지 못해 지루해하는 엄마를 모시고 외식을 하기로 합니다. 집에서도 아주 열심히 먹는 생선구이지만 밖에서도 생선구이를 먹는 아주 일관성 있는 엄마와 저. 고기소화는 힘들지만? 생선은 괜찮거든요. 이왕 나가는 거 멀리까지 가봅시다. 다사에 생선구이 맛집을 봐둔 곳이 있었거든요. 다사 맛집 다랭이마을밥상. 도착해서 오늘의 생선구이 체크. 고등어, 임연수, 갈치, 가자미. 생선구이계의 스테디셀러들이죠. 인원이 늘어나면 바뀌는 구성. 와.. 다음엔 3인이나 4인 팟으로 와야겠는데요? 홍메기, 삼치가 있다니. 식당은 될 수 있으면 오픈런. 그래야 사진 찍기 좋아요. 깔끔한 식당 내부. 엄마와 외식을 할 땐 주로 깔끔한 곳을 찾게 되는데 다사 맛집 다랭이마을밥상 딱 제가 선호하는 식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요런데서는 가족들끼리 식사하기도 참 좋은데 말이죠. 메뉴 스캔. 고등어조림, 갈치조림도 있지만 생선구이를 조금 더 선호하는 엄마와 저는 당연히 제철생선 모듬구이를 먹을 수 있는 다랭이 정식을 초이스. 주문은 테이블오더. 살펴봐야죠 어떤 것들이 더 있나? 오옷.. 생선구이 추가도 가능하지만.. 음 먹고 남길 거 같아 더 추가하진 않았어요. 과유불급. 주문을 마치고 셀프바가 보여 셀프바로 출동. 깔끔한 관리 상태 합격.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메추리알 장조림과 김치까지 있고 밥도 셀프로 추가가 가능한 다사 맛집 다랭이마을밥상. ...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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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송해공원맛집 송해공원 연지담 화덕생선구이맛집

대구 송해공원 옥연지. 대구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 명소입니다.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보니 송해공원 인근에도 맛집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날 제가 찾아간 곳은 송해공원 연지담. 눈에 띄는 메뉴가 있었거든요. 바로 이거. 600도 화덕 생선구이. 평소 생선구이에 진심인 제가 딱 좋아할 메뉴이니 당연히 수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송해공원 연지담을 택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요. 입장. 식당이 어찌나 넓던지 가족모임이나 각종 행사를 하기에도 괜찮아보이더군요. 내부 인테리어도 딱 제가 좋아하는 정리된 깔끔한 스타일. 저는 이런 깔끔한 곳을 참 좋아한답니다. 주문은 테이블 오더를 통해. 생선구이에 제육이 포함된 2인 세트메뉴도 있지만 고기보다 생선을 더 선호하는 사람. 그럼 고민의 시간은 길지 않지요. 화덕모듬생선구이 주문. 그리고 좀 더 푸짐하고 맛있게 즐기기 위해 육전까지 곁들여줍니다. 일단 화덕생선구이라는 것에서부터 마음에 들었지만 송해공원 연지담 또 마음에 들었던 점. 솥밥 1인 변경도 가능하다는 거. 요런 디테일 좋아요. 주문을 마치고 기다림의 시간. 꼬소한 내음 솔솔. 잠시 두리번거려보니 오.. 화덕이 저기 있었구나. 양해를 구하고 잠시 화덕 구경 해봅니다. 기름에 튀겨낸 생선구이보다는 화덕 생선구이 좋아하는 1인. 이제 음식이 차곡차곡 들어오네요. 깔리는 기본찬의 가짓수도 참 마음에 들고 담음새도 고운 게 진짜 엄...

2024.12.24
대구송해공원 맛집 송해공원연지담!!! 화덕에 구워낸 노릇노릇한 생선구이가 맛있기로 유명한 깔끔한 맛집입니다. 나오는 음식하나하나 정갈하니 맛도 좋고 화덕에 구워낸 생선구이가 기름지지않고 담백하네요👍 친절함과 맛 모두 만족한 송해공원맛집 송해공원연지담 강추💯💯💯 #대구맛집 #송해공원맛집 #옥연지맛집 #대구생선구이맛집 #송해공원연지담 #송해공원밥집 #대구한정식맛집 #대구맛집추천 #클파원챌린지

2024.12.23클립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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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맛집 보목항 보일식당 고소한 자리물회와 고등어구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네 맞습니다 식도락. 먹는 겁니다. 그리고 제주도까지 왔으니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꼭 먹어줘야죠. 현지인 식당도 있겠지만 현지인 식당의 메뉴들.. 된장찌개.. 백반.. 생선정식.. 다를 바 없습니다. 세상 사는 거 다 똑같으니. 그럼 전 관광객 모드에 충실. 첫째 날 저녁은 서귀포 보목항으로 달려갑니다. 서귀포 보목항은? 서귀포 자리돔의 1번지. 예전에 모슬포가 자리돔 1번지였지만 요즘은 보목항이 자리돔의 1번지라고 하더라구요. 다수의 보목항 맛집들 중 제가 선택한 맛집은? 보일식당입니다. 넓은 규모의 식당. 평일 오후 조용합니다. 월요일이었거든요. 보자보자.. 뭐 사실 볼 것도 없습니다. 이미 먹을 메뉴는 다 정해놓고 왔으니. 프로 계획러. 물론 이번 제주도 여행에선 계획을 그리 빽빽하게 지키진 않았어요. 아무튼 제주도 자리돔 1번지인 보목항까지 온 목적이 자리물회였으니 자리물회 주문. 자리돔은 지금보다 이른 시기에 잡히기 때문에 요즘 잡히는 자리돔은 조금 억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식탁을 보니 응? 식초는 알겠는데.. 빙초산? 제주도 분들은 빙초산을 넣어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잠시 기다림의 시간. 반찬이 들어옵니다. 가지조림, 양파지, 고사리무침, 김치. 고춧가루와 배추가 국내산 그럼 일단 믿먹. 직접 담는 김치일까요? 김치 아주 맛깔나던데. 저는 김치가 맛있는 식당들을 좋아한답니다...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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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일광맛집 어부밥상 두툼한 갈치구이와 넉넉한 인심

나트랑으로 떠나기 전. 조금 일찍 집을 나섭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기도 했고 어차피 부산으로 넘어가야 하고 거기에 밤 비행기니 점심도 먹고 바람도 쐴 겸 말이지요. 김해공항과 거리는 아주 멀지만 치밀하게 동선을 짜고 경산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부산 기장.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이웃님의 포스팅에서 본 기장 일광 맛집 어부밥상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지요. 쑥국이나 물메기탕을 참 좋아하지만 계절 메뉴다 보니 패스. 점심시간에 딱 도착했는데.. 어휴.. 웨이팅이. 근데 얼마 기다리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희 뒤로도 계속 손님이 이어지던데.. 이 근방 식당들이 참 많은데 어부밥상 거의 독보적이더군요. 미리 뭘 먹을지 웨이팅을 하며 말해줘야합니다. 메뉴판 스캔. 보자.. 아나고 말미잘탕도 궁금했지만 두툼한 갈치구이와 가자미 미역국 선택. 원산지 표시판도 보자.. 갈치.. 수입산? 음.. 그런가.. 오만, 기장, 제주.. 복불복인가요? 물론 대서양을 노니는 갈치들 씨알이 참 굵고 크긴 하지만 국산 갈치와는 단가 차이가 있는데.. 음.. 무튼 그렇습니다. 길지 않은 10분여의 기다림이 끝나고 정갈하게 차려지는 기본찬들. 이미 주문을 기다리면서 했기에 음식을 기다립니다. 테이블 세팅이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느리지도 않은? 약간 애매한 느낌. 하지만 반찬이 깔리면 이런 조금의 애매한 느낌은 괜찮네로 변하더군...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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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 가성비 생선구이 맛집

웬만한 생선구이 맛집들보다 생선구이를 더 잘 차려먹는 집밥의 특성상 생선구이를 밖에서 먹을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만족도가 낮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의 생선구이정식은 주기적으로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도 저도 좋아하는 만덕횟집의 생선구이정식을 먹기 위해 경산에서 조금 멀지만 펭귄방앗간이 빽빽하게 위치한 이곳 죽전동으로 달려가봅니다. 사실 행정구역상 여긴 감삼동이지만 죽전역을 끼고 있기에 죽전동이라고 하는 게 조금 편해요. 만덕횟집. 대구 자연산 회 맛집답게 이날도 입구 수족관에 싱싱한 횟감들이 팔딱팔딱. 어유 이쁜 돌돔들이 가득이네요. 저 돌돔도 식감도 그렇고 맛도 참 좋은데 말이에요. 뚜벅뚜벅. 전화를 하고 오면 좋겠지만 그냥 방문. 사모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지요? 저 원산지 표시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그러고보니 곧 민어철이네요? 대구에서 민어를 온전히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이랍니다. 민어 들어왔단 소식 들리면 엄마랑 바로 갈거에요. 생선구이정식 2인 주문. 그리고 착착착. 역시.. 집에선 보기 힘든 귀한 생선들이.. 돔도 있고 금태, 나막스, 조기, 달고기.. 제가 참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일전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대구에서 달고기 볼 수 없지만 이곳 만덕횟집의 생선구이에는 달고기가 있답니다. 손맛 좋기로 유명한 만덕횟집 사모님의 솜씨로 만들어진 반찬들은...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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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 점심 생선구이정식 맛집

퇴원 후 솔방솔방 첫 외식에 나서봅니다. 원래 예정되어 있지 않은 스케줄이었지만 사람이 어떻게 계획대로만 살겠습니까. 엄마 병원 일정을 마치고 원래는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뭔가 애매모호합니다. 밥 먹고 들어갈까요? 엄마는 바로 좋다고 하시니 그럼 가볼까요? 물리적인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멀지 않은 대구 죽전동으로 향합니다. 저도 엄마도 좋아하는 생선구이 맛집이 죽전네거리에 있거든요. 네 바로 이곳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대구 4대 횟집 만덕횟집. 자연산회 맛집으로 아주 유명하지만 만덕횟집 점심특선 생선구이 맛집으로도 아주 유명하지요. 거기에 기본적으로 만덕횟집 사모님의 음식 솜씨가 아주 좋으니 점심도 입 땔게 없지요. 오늘도 입구 가득 싱싱한 자연산 횟감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하지만 오늘을 회를 먹으러 온 게 아니니 아쉽지만.. 안녕. 생선구이정식 12,000원. 결코 비싸지 않은 아니 오히려 생선구이를 받아보면 이 가격에? 라고 감탄하게 되는 가격.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고 생선구이정식 2인분 주문 완료. 꼼꼼하게 표시된 원산지 표시판도 확인해봅니다. 특이하죠? 어디가? 네 달고기가요. 제주도가 아니면 달고기 만나기 힘들어요. 하지만 대구 죽전동 맛집 만덕횟집에서는 달고기구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생선구이 정식을 시키면 6가지 반찬에 된장찌개, 밥이 따라 나오는 구성. 생선구이와 먹기 좋은 시원한 무생...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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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 맛집 이자카야 카이젠 12번째 기록 대삼치 와라야키

이제 고마 올려 식상해라는 댓글을 종종 접합니다. 블로그에서? 아니요 인별에서요. 하지만 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런 댓글들은. 그만큼 좋아하는 맛집. 수성못 이자카야 카이젠 무려 12번째 기록 그리고 2024년의 첫 번째 기록 시작해 봅니다. 마르고 닳도록 봐왔던 메뉴판 익숙하다 못해 달달 외우는. 1차에서 자연산회로 아주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2차 어쩌다보니 수성못까지 다시 넘어왔네요. 수성못에 왔으니 당연히 2차는 카이젠으로 가야겠지요. 배는 부르지만 먹긴 먹어야겠고 보자.. 거의 다 먹어봤어요. 이날은 삼치가 땡깁니다. 삼치 집에서도 자주 먹지만 밖에서 먹어도 삼치는 항상 좋아요. 기본찬이 깔리기 시작. 네 또 이 순간이 맛있어지길 기대합니다. 응? 근데 오늘은 오이가 없네요.. 오이 맛있는데.. 섭섭한 기운을 내비치니 타타키큐리를 만들어주시는 친절한 카이젠 직원분들. 찐단골의 위력입니다. 물론 함께한 형님의 영향도 컸지요. 짠. 네 제 잔은 당연히 제로 사이다. 아삭아삭. 여전히 맛있는 카이젠의 타타키큐리. 그리고 주인공 등장. 대삼치 와라야키. 여기서 잠시. 와라야키가 뭐야? 궁금해하실.. 안 궁금해하실라나.. 무튼 와라야키는 짚불구이라는 뜻. 요런 뜻 알고 보면 더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니 한 번쯤은 알고 넘어가도 좋겠다 싶어서 언급. 근데 언제 봐도 카이젠 담음새는 진짜 입 땔거 없이 좋네요.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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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맛집 카이젠 다섯 번째 방문기 메뉴깨기 옥돔샤쿠샤쿠, 고등어봉초밥 왕추천

요즘 제가 아주 많이 가는 곳이 수성못. 이날 수성못에서 그저 저녁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다 형님께 전화를 넣어봅니다. 뭐 주말에 거의 수성못에 운동하러 오지만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형님 얼굴은 한 번 보고 가야죠. "어디세요?" "카이젠. 잠깐 왔다 가!!" 가야죠. 왜? 형님도 좋고 카이젠도 좋아하니깐. 이렇게 수성못 맛집 그리고 제가 요즘 가장 많이 가는 맛집인 카이젠.. 5번째 방문으로 이어졌지요. 사실.. 그냥 얼굴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말이죠. 이 자리가 길어질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회식 중인 형님 밖에서 잠깐 얼굴을 보고 가려는데 들어가자. 네. 들어갑니다. 요즘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거 참 좋아요. 그렇게 합석. 응? 맛난 음식들을 이미 드셨네요. 전 저녁을 먹고 왔기에 먹지 않으려 했지만.. 하아.. 고등어봉초밥. 스윽 권해주십니다. 먹어야죠. 이거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수성못맛집 카이젠 고등어봉초밥은 이미 경험해 봤기에 그 맛.. 너무 잘 아니까요 먹어야죠. 곱죠?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또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찰나 아.. 그래 난 밥을 먹고 왔지만 이분들을 밥을 먹지 않았지? 아마 여기 직원분들 만큼이나 카이젠 음식들 제가 많이 먹어봤을거에요. 저에게 메뉴판이 슥 돌아옵니다. 으흠.. 밥 먹어야되니깐 금태솥밥이 맛있는데.. 형님 뭐 드실래요? 한우솥밥 초이스. 근데.. 이날 ...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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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맛집 탐라자리돔물회 부산에서 만난 제주의 맛 자리돔물회와 자리돔구이

여행을 할 때 고민하게 되는 것. 어디갈까? 뭘 먹을까? 관광지야 대략적인 각이 나오니 크게 걱정은 되지 않지만 가장 큰 고민은 항상 뭘 먹을지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을지에 포커스가 맞춰지지요. 부산도 해양도시. 제가 좋아하는 먹거리가 수두룩 빽빽합니다. 이날 부산 여행에서 선택한 메뉴는 자리돔. 자리돔은 제주에서 많이 먹는 생선이지요? 부산 영도에도 자리돔이 있다네요. 처음 먹어보는 생선이지만? 두렵지 않습니다. 먹어보지도 않고 판단하는 섣부른 우는 범하지 않아요. 궁금하면 일단 먹어봐야죠. 부산 영도 남항시장에 자리한 탐라자리돔물회. 가봅니다. 영도에 자리돔을 취급하는 식당이 꽤 있더라구요? 부흥식당, 태종대쪽으로 들어가면 우도자리돔물회 그리고 여기 탐라자리돔물회. 여기를 선택한 이유? 일단 자리돔구이가 메뉴에 있고 이날 가고자했던 흰여울문화마을과 아주 가까웠거든요. 식당에 들어가니.. 손님이.. 말도 못 하게 많습니다. 일단 자리부터 잡고 자리돔 물회와 자리돔구이 주문. 다른 테이블을 보니 2명의 경우 자리돔물회 2개를 시키고 고등어구이나 옥돔구이를 시키던데.. 음.. 고등어구이야 뭐 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먹으니 패스. 그리고 옥돔구이는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옥돔은 제주 가서 먹고 싶거든요. 자리물회를 맛있게 먹는 법. 어쩌고저쩌고. 일단 참고. 하지만? 제 취향상 추가 양념을 더 넣어먹을 일은? 없습니다. 식탁에는...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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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옥산동 오가네생선구이 맛깔나게 구워낸 가자미구이

벌써 몇 년째인지 까마득합니다. 수면 유지가 안되는 불면증.. 그럼? 뭐 할 일도 없으니 뉴스도 보고 영화도 보고 그럽니다. 그러던 중 네이버 우리동네 카테고리를 보던 중 응? 오가네 생선구이? 경산에 오가네생선구이가 생겼다네요. 이거 황금동에 있는 그 오가네생선구이 아니야? 하면서 봤더니 오호.. 오가네생선구이 시지경산점. 네.. 생선구이 맛집의 불모지 경산에 생선구이집이 생겼다니 가야죠. 당연하죠 생선러버인데. 기대감 뿜뿜. 다른 분들의 대구 오가네생선구이 포스팅을 볼 때 참 부러웠거든요. 생선구이 1인분이 가능한 시스템 때문에. 경산엔? 많이 없습니다. 1인 주문 가능한 생선구이집이. 그래서 더더더더더더 기분 좋아요. 생선구이류는 된장찌개, 공기밥 포함한 구성 갈치를 제외하곤 10,000원. 조림과 탕도 있지만 이웃님들은 잘 아시다시피 저는 생선구이러버. 딱 꼬집어 말하면 구이입니다 구이. 신규업장은 깔끔해서 좋아요. 옥외 가격표를 봤지만 안에도 메뉴판이 크게 있습니다. 음.. 모듬구이 저거 괜찮겠네요? 20,000원 공기밥이 별도라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다음에 엄마랑 한 번 더 올까? 이런 생각이 물씬. 깨알같이 적힌 조리시간 최소 15분. 네.. 정말 15분이 걸리더군요. 근데 어찌나 배달이 많던지. 경산분들 생선구이 맛집에 대한 열망이 크셨나봅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메뉴판에서 전 뭘 주문했을까? 요즘 아주 제가 즐...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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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동맛집 착한물고기 화덕에 구워낸 담백한 화덕 모듬생선구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여행지도 그렇지만 밥 메뉴 선정도 참 중요하지요. 울산 먹거리를 찾아봅니다. 언양 불고기.. 고래고기.. 음.. 패스패스. 그러던 중 뭐 그냥 생선이나 먹지. 역시 결론은 생선으로 귀결되는 아주 단순한 사람. 그나마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가 생선이니 열심히 찾아봐야죠. 기름에 튀긴 생선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집중한 키워드는 화덕. 화덕에 구워낸 생선이 기름도 빠지고 깔끔한 게 맛이 좋거든요. 화덕과 생선구이를 모두 충족하는 맛집은 두 군데 정도. 그중 착한물고기 당첨. 음.. 태화가 국가정원점도 있었지만 움직이는 동선상 그리고 주차를 감안했을 때 주말이니 관공서가 밀집한 달동이 낫겠다 싶어 달동으로 이동합니다. 주말에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휴.. 홀 테이블석은 이미 만석. 어쩔 수 없지요 철푸덕 좌석으로 갑시다. 들어가기 전 오.. 반찬 셀프바. 깔끔합니다 덮개도 딱 덮여있고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위생에서 이미 합격. 무릎 아픈데.. 휴.. 그래도 뭐 깔끔하니 좋아요. 한 끼 정도는 철푸덕 좌석에서 먹을 수 있어요. 생선구이집에 소갈비찜이 있네요? 패스죠 당연히. 생선구이 먹으러 왔는데 뭐. 가격은 대충 이러하고요. 뭐 요런 메뉴들도 있지만 니들도 안녕. 생선구이 정식 먹을거에요. 화덕. 화덕에 구운 생선구이는 맛이 참 담백하니 좋죠. 단품 구이정식 말고 엄마랑 왔으니 당연히 화덕 모...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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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맛집 경산시장 부엉이집밥 갈치정식 맛은 좋은데 친절은 글쎄

경산시장 식당 참 많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밥집들이 수두룩. 대학가에선 볼 수 없는 백반 맛집, 정식 맛집들이 역시 전통시장에는 아직까지 많네요. 상주인구도 많고 유동 인구도 많은 시장 특히 큰 재래시장에 요런 밥집들이 많지요. 이번에 간 식당은 부엉이집밥. 여기도 참 궁금했던 식당. 가봅시다. 생선이 메인이거든요. 혼밥이 가능한 메뉴는 갈치구이정식, 된장찌개, 김치찌개. 고등어정식은 2인이네요? 뭐 괜찮습니다. 갈치구이정식 먹으면 되니까요. 메뉴판에 풀네임은 갈치구이 정식. 단골들은 그저 정식이라고 하더군요. 아담한 규모의 식당. 시장 백반집의 전형적인 규모. 요런 아담한 식당들 참 좋아요. 뭐랄까.. 소박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런 감성도 좋습니다. 여기도 해바라기가 잔뜩. 돈을 불러온다는 해바라기는 식당, 가게 주인분들이 좋아하는 꽃이죠. 부엉이집밥이라는 상호답게 부엉이 인형도 딱. 주방에서 생선 굽는 소리가 들리고 이윽고 깔끔하게 오봉 등장. 잘 구워진 갈치구이 3토막, 6찬, 된장찌개, 공깃밥의 구성. 달래가 들어간 짭쪼롬한 된장찌개 밀가루를 살짝 입혀 노릇노릇 구워진 갈치구이. 굵기도 그리 빈약하지 않은 편. 특별하진 않지만 맛깔난 반찬들. 오이무침, 파래무침, 섞박지, 부추전, 오뎅. 갓 부쳐낸 부추전은 아니지만 따끈하게 내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 그리고 고소하니 맛도 좋습니다. 오뎅 반찬 그리 선호하진 않지만...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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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구성은 괜찮은데 친절은 글쎄 동대구역밥집 신천동 우정식당 갈치구이

이번에 조금 멀리까지 가볼까요? 사실 뭐 멀다고 해봐야 신천동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바로 그 동네. 관공서도 많은 바로 그 지역이지요. 이 구역 참 맛집도 많지요? 물론.. 저녁에 더 활발한 동네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역시 이런 곳에 또 밥집들 제법 있지요. 여기도 네이버 플레이스에 저장해놓고 가지 못하고 있었던 곳. 업무차 근방을 방문할 일이 있어 드디어 가봅니다. 생선구이 먹으러 갑시다. 이 동네 특성상 점심, 저녁 모두 가능해야 경쟁력이 더 있겠죠? 우정식당도 참 뭔가 평에 호불호가 좀 있더라구요? 일단 그런 거 신경 쓰지 않지요. 궁금하면 가보고 가봐서 마음에 들면 마음에 든다, 마음에 안 들면 안 든다 말하면 되니까요. 요런 구조. 철푸덕석도 있고 테이블석도 있고. 메뉴 봅시다. 백반,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등등. 모듬구이는 2인 가야 되겠죠? 따뜻하게 주전자에서 데워지고 있던 보리차를 내어줍니다. 주문을 마친 후 기다림의 시간. 먼저 예약한 손님들이 하나, 둘 자리를 채우기 시작. 예약 손님도 꽤 있더군요. 과연 저는 뭘 주문했을까요? 고등어가 아닌 갈치로 고고. 깔끔하게 차려져 나오는 오봉. 오봉은 싫지만.. 음.. 그냥 주는대로 받아먹을 거예요 오늘은 내리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었다는. 잘 구운 갈치 2토막을 필두로 생선구이에 잘 어울리는 생김, 콩나물, 사라다, 양념황태채, 시금...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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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하고 맛있는 반찬이 매력적인 경산맛집 사동 거제생선구이 모듬구이, 제주갈치구이

오랜만에 직장 형님들과의 약속이 있는 날. 매번 보자보자 말만 하다 날짜 확 잡아버렸지요. 메뉴 선택권이 자연스레 저한테 넘어옵니다. 절 배려해 주신 거지요. 고기 못 먹어서 죄송. 몇 가지 선택지를 톡방에 툭 던져주고 답장을 기다립니다. "생선구이는 집에서 먹기 힘드니깐 생선 먹자." 응? 전 집에서 생선 아주 옴팡지게 잘 먹는데 말지요? 무튼 생선구이를 선택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 갑시다. 직장 근처에 괜찮은 생선구이집이 있으니. 이 식당 포스팅 첫 깃발은 제가 꽂아더랬지요. 경산 사동 거제생선구이 갑시다. 처음 방문이 2022년 초. 가격은 당연히 올랐지요. 메뉴도 하나 추가되었네요? 대구턱살탕? 뭐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생선구이 먹을거니까요. 여전히 깔끔한 실내. 예전엔 여기 횟집이었지요. 원산지도 확인. 임연수, 가자미, 조기 요런 건 대부분의 식당에서 수입산을 쓰지요. 알고 있습니다. 생선구이 잘 알거든요. 예약은 당연히 하고 왔지요. 이날의 예약은 모듬구이 2인, 모듬구이엔 갈치가 없으니 갈치구이 하나. 속닥속닥 사장님 칼치 아니에요. 갈치에요. 요렇게 깔끔하게 수저 세팅되어 있는 거 좋지요. 저 노란색 젓가락은? 생선 해체용 젓가락. 세심함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거제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이유. 반찬이 아주 다양하거든요. 그리고 다양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맛까지 좋으니.. 이 식당 좋아할 수밖에. 개인적으로 참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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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만족도가 높았던 경산맛집 사동 연지곤지 보리밥, 생선모듬구이

항상 맛이 일정한 식당을 맛집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지요? 그 기준에서 봤을 땐.. 연지곤지.. 맛집인가.. 그냥 괜찮은 식당인가.. 라는 생각이 종종 들긴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날은 또 만족도가 좋네요? 일관성이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갑시다 보리밥, 생선구이 말도 못 하게 좋아하고 거기에 이 두 가지에 대한 욕구를 한 번에 채워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식당은 사동 연지곤지뿐이니. 역시 경산 점심 맛집답게 주차장은 만차. 예약은 필수. 오랜만에..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짧고도 소중하니까요. 이날도 역시나 보리밥과 생선모듬구이. 3명이니깐 생선모듬구이는 소짜. 고등어, 열기, 가자미의 구성. 꽤나 넓은 규모의 식당인데.. 밥 시간 사람은 항상 많은 편. 이런 식당들 호불호가 적으니 사람 많은 거 수긍 가죠. 광주리에 담겨 나오는 6가지의 반찬은 바뀌지만 저 광주리와 스탠 접시는 변함없는. 그리고 무생채도 거의 고정적. 응? 더 있네? 샐러드도 있고 잡채도 있어요. 때때로 버섯탕수가 얻어걸릴 때가 있는데 저는 버섯탕수 나오는 게 참 좋던데. 아.. 물론 명태피볶음 저것도 말도 못 하게 좋아합니다. 고정적인 비빔 나물도 6가지. 애정하는 명태피볶음 한 번 더 크게. 단독샷을 받을만한 가치와 맛을 지닌 음식이지요. 광주리의 6가지 반찬도 다시 한번. 쪼매 아쉬웠던 잡채. 그리고 센터엔.. 역시.. 생선이 자리를 잡아줘야죠. 저래야 밥...

202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