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대전망대와 초소책방 비내리는 밤에 즐기는 야경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레몬코크예요. 흐리고 비내는날에 저녁 나들이로 부암동 무무대전망대와 초소책방에 다녀왔어요. 무무대전망대는 서울 야경명소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흐리고 비가 내려고 예외가 아니네요. 뿌연 뷰가 조금은 아쉽지만 서울 밤 풍경은 언제봐도 멋져요. 1. 가는 방법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2022, 2012, 1020번 버스를 타고 자하문고개. 윤동주문학관에서 하차후,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서을의 멋진 야경을 즐길수 있는 무무대전망대가 있어요. 비오고 흐린 날씨이지만 서울 야경을 즐기러 밤 나들이로 오는 분들로 많아 오늘도 인기를 증명해요. 2. 무무대전망대 흐린 날에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함께해서 서울의 밤 풍경은 뿌옇게 보였어요. 맑은 날에 와서 볼 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라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잠시 도심의 야경을 보는 즐거움은 컸어요. 이곳에 오면 꼭 찾아보던 남산타워도 보이지 않고 어둠 속에서 조명들만 반짝반짝 빛나요. 잠시 야경을 보고 있는데 멀리서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건물을 보고 동대문이다, 명동이다 하면서 야경을 보러 온 두 분이 서로 의견이 분분해서 안개 속에 위치 파악을 하느라 모두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다같이 웃기도 했네요. 뿌연 날에 보는 풍경이 이 정도라면 맑은 날에는 엄청 나겠죠. 야경이...

해운대에서 찾은 가심비 호텔 신라스테이 프리미엄 시티뷰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레몬코크예요. 이번 부산 여행은 해운대에 있는 신라스테이에서 숙박을 했어요. 신라스테이는 해운대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해수욕장도 가까워 위치적인 메리트가 있어요. 저희는 여행어플을 검색하다 딱 한 개 남은 상품을 예약해서 좀 더 저렴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었어요. 부산 해운대 해변가에 있는 신라스테이예요. 길을 지나가다 호텔을 본 적이 있는데 숙박은 처음이라 기대를 한가득하고 갔어요. 호텔 입구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이마트가 왼쪽에는 백미당이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호텔 로비와 카페가 있어요. 체크인 시간은 3시인데 저희는 4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생각보다 기다리는 투숙객들이 많았어요. 체크인은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이나 문자 메세지로 대기 번호를 전송해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룸은 1534호예요. 저희가 예약한 프리미엄 시티뷰에 코바커피 2잔 (Take out)이 포함되어 상품을 이용했는데 가심비 최고예요. 방 안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옷장이 있고, 그 옆으로 욕실과 미니바가 보여요. 그리고 안쪽으로 침실이 이어져요. 프리미엄 시티뷰는 싱글침대 두 개, 책상과 미니 쇼파가 있는데 생각보다 룸이 크고 깔끔해서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바다뷰가 아닌 시티뷰이지만 저는 룸 컨디션이 ...

창경궁 물빛연화와 대온실 야간개장 밤데이트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레몬코크예요. 주말에 창경궁에서 열리고 있는 물빛연화 미디어아트를 보러 봄데이트를 다녀왔어요. 덕수궁, 경복궁에 이어 상설 야간 관람 프로그램으로 '창경궁 물빛연화'가 진행이 되서 고궁에서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요. 창경궁 물빛연화 기간 : 2025. 3. 7 ~ 2025. 12. 31 시간 : 19 : 00 ~ 21 : 00 장소 : 춘당지를 중심으로 8곳 창경궁에서 저녁 7시부터 물빛연화 행사를 진행해서 밤 데이트로 방문하기 좋아요. 고궁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뿐만 아니라 창경궁 온실도 야간 개장을 해서 밤에서 예쁜 꽃과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요. 창경궁 춘당지에 가는 길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데 지금은 8경 중 2.5경인 대춘당지와 소춘당지를 제외하고 볼 수 있어요. 4월 15일부터는 8경을 모두 즐길수 있다고 해요. 관람로 바닥뿐만 아니라 나무에도 화사한 조명으로 반짝빤짝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가족나들이로 찾는 분들도 있지만 친구나 연인들이 저녁 데이트를 즐기러 많이 왔어요. 화려한 영상을 카메라에 담겨나 영상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요. 창경궁물빛연화는 제1경 대화의 물결, 제2경 물빛연화 (대춘당지), 제3경 백발의 빛(백송나무), 제4경 조화의 빛( 대온실), 제5경 물의 빛( 소춘당지), 제6경 화평의 빛 (산책로), ...

신구대학교식물원 설강화, 복수초 서울 근교 봄나들이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레몬코크예요. 오늘은 성남시에 있는 신구대학교식물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신구대학교식물원에는 봄의 전령사인 설강화와 복수초를 비롯해 예쁜 봄꽃들을 볼 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신구대학교식물원에 가려면 지하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314번 버스를 타고 상적1통, 신구대학교식물원앞에서 하차 후 9분 정도 걸어가면 돼요. 신구대학교 식물원 입장료예요. 성인은 7,000원, 초, 중,고 5,000원, 유아는 3,000원이에요. 3월에는 아직 꽃들이 많이 피지 않아서인지 동계 요금으로 성인 5,000원을 받네요. 입구에 들어가자 제일 먼저 화단에 예쁜 꽃들이 반갑게 인사를 해요. 온실에서 키워서 옮겨심은 꽃들은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면 밝게 웃고 있어요. 봄이지만 이제 새싹이 조금씩 돋아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분위기예요. 그래도 군데군데 초록의 잎들이 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오늘의 목적은 봄꽃인 복수초와 설강화를 보는 것인데 제일 먼저 봄의 전령사인 설강화를 볼 수 있었어요. 입구 가까이에 있어 찾기 쉬운데 낙엽에 가려 못보고 지나치는 분들도 의외로 많더라구요. 낙엽들 아래에 초록의 입들이 삐죽삐쭉 나오기 시작하는데 하얀색의 설강화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