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푸틴- 조지프 푸어만 제목: 라스푸틴 원제: Rasputin 지은이: 조지프 푸어만 (Joseph T. Fuhrmann) 펴낸곳: 생각의 힘 페이지 수: 396쪽 라스푸틴 저자 조지프 푸어만 출판 생각의힘 발매 2017.03.20. 『라스푸틴: 그는 과연 세상을 뒤흔든 요승인가』는 조지프 푸어만의 뛰어난 연구를 바탕으로,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시기를 뒤흔든 라스푸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 전기이다. 라스푸틴은 술과 여성, 그리고 종교적 미신으로 얽힌 전설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푸어만은 그를 단순한 요승이 아닌 제정 러시아의 정치적 불안과 몰락의 주요한 원인으로 탐구한다. 이 책은 라스푸틴의 유년기부터 시작해 농부이자 설교자로 살아온 청년 시절, 그리고 로마노프 왕가와의 복잡한 관계까지 추적하며, 그가 제정 러시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특히 라스푸틴이 황후 알렉산드라에게 미친 영향력과, 그의 '신통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며, 그가 실제로 정치적 권력을 어떻게 쥐었는지를 조명한다. 제정 러시아 몰락과 라스푸틴의 영향력 러시아 역사에서 라스푸틴과 황후 알렉산드라의 관계는 제정러시아의 몰락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면이다. 푸어만은 라스푸틴이 어떻게 신성시된 인물로 성장했으며, 그가 국정 농단을 어떻게 주도했는지에 대한 실체를 밝혀낸다. 1. 라스푸틴의 등장과 황후의 맹신 라스푸틴, 본명은...
한동안 우리나라에서 러시아의 라스푸틴이 핫한 적이 있었죠.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해서 이 인물이 역사 속에서 재소환되었습니다. 저도 자세히 몰랐었는데, 알수록 이 인물이 가관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제정 러시아 시절의 인물인데 파계 수도자이자 나름 예언가입니다. 혈우병에 걸린 황제의 아들을 우연히 치료해서 황제의 신임을 얻고 궁에 들어옵니다. 다음은 위키백과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알렉산드라 황후는 라스푸틴 없이는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자 라스푸틴은 이를 이용하여 니콜라이 2세를 사실상 허수아비로 만들며 폭정을 일삼았다. 니콜라이 2세의 여동생인 올가 알렉산드로바 여대공은 차라리 라스푸틴을 죽여 없애야 러시아가 평화로워진다고 하면서 라스푸틴을 몰아내려 하였다. 하지만 라스푸틴은 알렉산드라 황후의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올가가 쉽게 건드릴 수 없었다. 라스푸틴은 러시아의 농민들에게 생계유지조차 어려울 만큼 가혹한 세금을 거둬들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웠으며 이에 항의하는 농민들에게 총탄을 퍼붓기까지 했다. 이를 후세의 사람들은 피의 일요일이라 부르고 있다. 특히 1915년 니콜라이 2세가 제1차 세계대전에 직접 참전하게 되자 러시아는 완전히 라스푸틴의 천하가 되었는데 이때 라스푸틴의 폭정은 전무후무한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모든 일반 농민들은 물론이며 심지어는 황제파의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