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가라
2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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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4월의 시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신동엽 시인은 이 시의 모든 행에서 '껍데기는 가라'를 외치고 있다. 그만큼 절실하고 강하게 '껍데기'로 상징하는 것들이 가버리기를, 사라져버리기를 갈망하고 있다. 이 시에는 그가 살았던 시대 분위기를 오롯이 담겨 있어서 그 시대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정확히 배우지 못했던 현대사의 아픔에 대해서 찾아보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시인이 원하는 그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정치적인 시각보다 인간적으로 바라보고 싶었다. 시인은 1연 첫 행부터 '껍데기는 가라'라고 강하게 외치고 들어간다. 그리고 많은 달 중에서 4월을 강조한다. 신동엽 시인이 살았을 때도 지금도 4월은 아름답지만 아픈 달이다. 제주 4·3 사건이 있었고 4·19 혁명이 있었다. 그리고 그가 있었으면 더 아파했을 4·16 세월호 참사가 지금까지 우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본격적인, 벚꽃과 목련 같은 봄꽃들이 만개하는 이 시기에 왜 이런 참혹한 일들이 벌어졌는가? <이어지는 내용은 다음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매주 발행되는 리더지나의 '시 매거진'입니다.>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4월의 시 신동엽 시인은 이 시의 모든 행에서 '껍데기는 가라'를 외치고 있다. 그만큼 절실하고 강하게 '껍데기'로 상징하는 것들이 가버리기를, 사라져버리기를 갈망하고 있다. 이...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