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사를 바로 알아야 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남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옳은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으니 말이죠. 독립을 독립이라, 광복을 광복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고, 일제 치하의 조선인 국적을 일본이라 말하는 역사에도 없는 말을 주장한 것은 역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지인을 제외한 조선인은 일본 국적법을 적용받지 않았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을 차치하고라도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제주4.3사건을 다룬 현기영의 <제주도우다>를 통해 우리는 제주도민의 역사적 아픔과 현실적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화로 풀어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김금숙의 <풀>도 보시면 좋겠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위트있고 이해하기 쉽게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 조이엘의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도 추천합니다. 나머지 책들은 읽기 쉬운 역사통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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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의 인문학> 조이엘 작가의 징글징글하게 반복하는 역사

- 『사소한 것들의 인문학』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며, 당연한 것을 의심하게 만드는 책이다.
- 이 책은 역사 속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문제들을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게 한다.
- 과거를 깔끔히 청산해야 하는 이유는, 청산하지 않은 과거는 더 나쁜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 이 책은 기존의 역사책이나 인문학 책의 범위를 모두 포함하며, 유머와 가벼움 속에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 이 책은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갈 수 있게 한다.
- 이 책은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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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김금숙 만화/ 창비 - 전쟁의 폭력과 트라우마에 맞서 싸운 일본군 위안부 피해...

- 김금숙의 만화 『풀』은 전쟁의 폭력과 트라우마에 맞서 싸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룸.
- 이 작품은 한국 최초로 만화계의 아카데미 상인 하비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음.
-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생애를 그려내, 위안부의 실상을 국제 사회에 알림.
- 작품은 '위안부' 피해자를 수동적이지 않고,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인권 운동가로서의 존재로 그림.
- 작품은 35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림.
- 작품은 일본 제국주의의 폭력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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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우다 3 - 현기영/ 줄거리·독서노트/제주4.3사건

- 제주도우다 시리즈는 제주 4·3 사건 외에도 제주의 역사를 다양하게 다룬다.
- 3권은 제주 4·3 사건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실명으로 사용한다.
- 작가가 만든 에피소드들에는 실제 사건들이 바탕에 깔려있다.
- 이 소설은 국가 폭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제주도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작가는 복잡한 정치 상황에 대한 언급을 최소화하고, 실제 사건들을 주로 다룬다.
- 독자는 이 소설을 통해 삶과 죽음의 비경을 찾아가는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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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형무소 도슨트』-문재옥/ 청소년을 위한 근현대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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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서대문 형무소'이다. 그곳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나라를 위해 투쟁했던 우리 선조들의 눈물과 피가 흘렀던 그 자리에서, 우리는 그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서대문 형무소 도슨트』는 서대문형무소라는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자유와 인권이라는 주제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독립 운동가부터 민주화 운동가까지, 이곳에서 고난을 겪었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저자는 섬세하고도 정직하게 전달한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형무소를 방문하고 체험하는 도슨트의 모습을 그려낸다. 저자는 단지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곳에서 겪었던 고통과 감동, 그리고 희망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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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한국사 1,2 / 전근대사/ 근현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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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한국사 1,2』는 한국역사연구회가 출간한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사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통사서다. 이 책의 작성에는 50여 명에 달하는 교수와 박사급 연구자들이 필자로 참여하였고, 그들의 글을 다듬는 데는 20여 명의 교열 위원들이 총력을 다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작업은 기획부터 출간까지 10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졌고, 그 결과물로서 『시민의 한국사 1,2』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사를 담담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국정교과서 파동 등으로 역사 해석이 권력에 휘둘렸던 사태를 반성하고, 이에 따른 이념이나 해석을 배제하고 오직 '정확한 사실 서술'에 집중했다. 이런 방향성을 통해, 정치적 파동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객관성을 담보한 역사 개설서'를 제작하고자 했다. 『시민의 한국사』는 독자에게 해석을 강요하지 않기 위해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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