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밤하늘, 별빛 아래 작은 기도가 퍼져가네 깊은 침묵 속 울려오는 음성 “내 사랑아, 나를 따르라.” * 주님이 부르신다, 사랑의 이름으로 그 은총 안에 나 살아가리 빛과 평화로 이끄시는 주님 내 삶을 맡기리라 거친 세상 속 흔들릴 때 내 마음을 감싸주시네 주님 품 안에 쉬어가는 영혼 새 생명으로 일어나리 * 어둠 속 빛이 되어 길을 여시는 주님 그 손길 따라 걸어가리 영원히 함께하리 주님께 받은 이 사랑 세상에 전하리라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히 안기리라

(가사) 초침 소리만 들리는 고요한 밤 그 끝에서 빛을 기다리네 달빛 속 떨리는 마음 내 영혼을 비추는 별이야 기다림 끝에 마주한 소망 그 은총이 내 세상을 채워 사랑은 시간을 수놓은 기적 하느님께 드린 이야기 긴 겨울 지나 생명이 올 때 기도 속에서 주님을 만나네 깊은 침묵 속 울리는 음성 내 마음 가득히 스며들어 기다림 끝에 마주한 은총 그 사랑이 내 세상을 채워 믿음은 시간을 수놓은 빛 하느님께 드린 이야기 멀리서 들려오는 축복의 노래 그 선율이 나를 이끌어 빛의 길 따라 끝없이 걸어가 결국 주님께 닿을 거야 기다림이 준 주님의 시간 그 순간은 영원히 빛날 거야 ** 곡 해설 ** 가톨릭 신앙에서 하느님께 대한 인내와 신뢰를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로 표현 해보고 싶었음 시간이 주는 은총과 축복, 그리고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신앙의 희망을 노래. 1. 기다림과 신뢰 - 인간이 신앙 속에서 경험하는 기다림의 과정을 **“미학”**으로 승화 - 기다림은 단순한 인내가 아니라 하느님의 계획을 믿고 받아들이는 신앙적인 태도 - 시간 속에서 피어나는 축복과 은총을 발견하는 여정을 강조 2. 시간의 축복 - 시간이 지나며 하느님의 은총이 드러나는 과정을 묘사하며, 기다림을 통해 축복이 주어진다는 신앙적 메시지를 담아 보려 노력 - “빛”, “소망”, “기적”과 같은 키워드로 상징적으로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