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를 다녀왔는데요. 속초에서 강릉과 평창 그리고 횡성으로 순회를 돌면서 힐링이라는 걸 제대로 경험을 했고 저녁으로 뭘 먹을까 얘기하다가 현지인도 자주 찾을 만큼 인기 있는 속초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고 해서 목적지로 정했는데요. 신선한 회와 구이까지 야무진 메뉴에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날 다녀온 장소는 순희네마차! 영랑호수공원에서 차로 3분 거리로 산책하고 들르기 괜찮더군요. 인근에 동명항이 있고 동명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등대전망대쪽으로 오게 되면 등대해수욕장 쪽으로 쭉 거리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현지인이 주로 찾았는데 방송이나 언론에 종종 나와서 지금은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도 즐겨 찾아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둥근 테이블이 야외에 있고 정겨운 플라스틱 의자 세팅까지 정감 있는 장소였는데요. 간판이 빨간색이어서 그런지 뭔가 더 맛집 같아 보였고 시에서 관리하는 공동화장실도 깔끔하게 관리돼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했습니다. 내부에도 비데까지 설치돼 있는 화장실이 따로 마련돼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요. 마침 갔을 때가 저녁 시간대라 손님이 엄청나게 몰리더군요. 조금만 더 늦게 갔으면 자리가 없을 뻔! 얼마 전에는 MBN 혼전연애 촬영도 이곳 순희네마차에서 했다고 합니다. 입구 쪽에는 수족관이 있어서 해산물...

경남 산청은 거리가 있는 곳이다 보니 연꽃이 피는 시기나 수국이 피는 시기에 한번 가야지! 했다가 거창을 가는 길에 잠시 들러 구경을 했는데요. 사찰의 규모는 작지만 아름답고 예쁜 곳이었고 연못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수선사 카페도 있어 여행객들의 쉼터이자 힐링코스였고 저에겐 데이트코스였습니다. 01 주차장 도로변에서 수선사로 오르는 경사진 길에는 주차장을 다랭이논처럼 4단으로 조성했고 일방통행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별 어려운 없이 주차를 하고 산청 수선사 입구로 향했는데요. 연꽃이나 수국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찾으신걸 보면 그 인기 대충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경남 사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고 입구 우측에는 무너질 듯한 바위 사이에 석상이 모셔져 있었는데요. 바위색과 비슷해서 처음에는 알아보질 못했다는~!! 02 수선사 연못 경남 가볼만한곳에는 이미 수많은 관람객들이 저마다 수선사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자금은 연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서 아쉽긴 해도 그나마 연잎이 살아있어 볼만했습니다. 다음에는 연꽃 피는 시기에 찾아야 할 듯~!! 연잎과 카페가 어우러진 산청 수선사 전경! 여느 사찰과 비교해 본다면 아름다운 곳입니다. 연못 위로 조성된 나무길을 따라 연못을 둘러 보기도 하고 인생 사진을 담기에도 좋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담으며 시간을 보냈던 경남 데이트 코스입니다. 연못 ...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각 테마별로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여주는 가을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밤마실 겸 잠시 서울근교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처음 방문한 행사인데 벌써 4회라니! 아쉬웠던 만큼 두 배로 즐기고 왔습니다. 01 장안문 Cosmos 주차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수원종합운동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메인은 화서문이지만 장안문이 가까워서 이곳부터 미디어아트를 즐겼습니다. 행사기간 내 운영시간은 19:00~22:00로 3시간 정도 진행되고 있었고 각각의 공연시간은 10분 정도 진행되었고 공연은 반복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장안문 옹성 내부에서 공연되는 미디어아트는 우주를 주제로 한 국내 초청작가 2인 작품으로 멋스럽기도 하고 웅장한 느낌도 있었던 수원 볼거리였습니다. 중앙의 통로를 제외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연을 감상했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쇼는 볼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관람료가 없어 더 기분좋게 감상을 한 듯~!! 02 수원화성 수원 가볼만한곳 장안문에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성곽에 올라 화서문으로 이동을 하고 되돌아올때는 장안공원을 가로질러서 왔죠. 오랜만에 걸어보는 수원화성! 이렇게 조명이 불을 밝히는 날에 걸어보는 것도 오랜만인 듯 싶네요. 성곽길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 보니 5분도 채 안 되어 화서문에 도착을 한 듯 합니다. 0...

최근 개인적으로 고되고 바쁜 일이 많아 정신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바빴던 일이 마무리된 후 머리도 식히고 맛있는 회를 먹고 싶어 속초에 방문했다가 속초 스끼다시천국을 다녀왔는데요. 이날은 신선함과 가성비 모두 좋았던 기억에 소개하여 드립니다. 속초 횟집의 외관 모습인데요. 깔끔한 흰색의 간판과 큰 수족관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간판이 아주 크고 직관적이라 헤매지 않고 가게를 찾을 수 있었고 속초에서 유명한 동명항에서 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식사 전 저는 미리 동명항을 방문해 산책을 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저희처럼 처럼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아주 가까운 곳에 주차 가능한 공용 주차장이 있으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편하게 주차를 완료하고 내부에 들어가기 전 저희는 수족관을 들여다 보았는데요. 굉장히 깨끗한 수질의 물속에서 활기찬 해산물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고 물이 탁하거나 해산물들이 움직이지 않는 곳들도 많았는데 이곳은 깨끗한 수질 속에 들어있던 해산물들이라 그런지 더욱 신선해 보이고 믿음이 갔습니다. 속초 횟집의 식당의 내부는 두 개의 층을 사용해 굉장히 넓고 쾌적했었고 천장의 층고 높아 답답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2층의 창문이 굉장히 커 넓은 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해도 좋겠더군요. 미리 예약하지 않았지만 제가 테이블에 착석한 뒤 단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