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2>와 <사흘>이 개봉한 지난 주말마저 주말 관객수 100만에 훨씬 밑도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수능 시즌을 맞이해 10대 관객의 추가 유입이 있었지만 그건 <청설>에 한정된 분위기였네요. 두 편의 기대작마저 무너진 지난 주말 국내 극장가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626,510명 / 객석률 8.7% * 금주 주말 관객: 815,436명 / 객석률 11.8%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24년 만의 속편으로 화제를 모은 <글래디에이터2>가 당연하게 1위에 올랐지만 오프닝 성적은 실망스럽습니다. 주말 32만명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누적 관객수는 44만명입니다. 찾아보니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유사한 스타트를 보인 작품이 <혹성탈출:새로운시대>입니다. 두 작품이 다른 점은 <혹성탈출>의 경우 당시 2위의 성적이고 상영 규모도 <글래디에이터2>에 3분의 2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여기에 초반 스타트 대비 주말 관객수가 낮은 건 아마도 등급과 러닝 타임 문제도 있는 걸로 보이네요. <혹성탈출:새로운시대>는 최종 90만명의 관객을 기록했습니다. 경쟁 상황을 보면 당시 5월보다 지금이 더욱 좋지 않기 때문에 90만명조차 낙관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는데 특별관 대부분을 <위키드>에게 내어주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20대 관객이 ...
저희 집안에도 수능생이 있어 관심이 가는 주간이었습니다. 수능 시즌 전후해서 시장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기도 하고요. <베놈:라스트댄스>가 개봉한 지 3주가 지나고 있는데 아직은 변함없는 시장은 폭풍 속의 고요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금주 <글래디에이터2>를 필두로 치열한 11월 시장이 시작되겠네요.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북미에선 3주 1위를 차지했음에도 <베놈:라스트댄스>의 위용은 확 와닿지 않습니다. 준수한 성적이긴 하지만 시리즈의 위상을 생각하면 아쉽네요. 이에 견줄 영화가 없는 상황에 금주 <레드원>이 출격하여 1위 자리를 양도받을 예정입니다. <아노라>의 분전이 반갑네요. <와일드로봇>과 <베놈:라스트댄스>의 경쟁도 흥미롭습니다. 국내에선 <청설>이 관객수에선 <베놈:라스트댄스>에 근소하게 앞섰지만 역시나 매출에선 지고 말았네요. 2위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도 <베놈:라스트댄스>가 3주 1위 달성에 성공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네요. <레드원>은 다른 국가 대비해서도 저조한 성적과 순위입니다. 일본에선 <극장판진격의거인>의 완결편이 개봉하여 1위에 올랐습니다. 시리즈 오프닝 ...
주말 60만명도 위협받을 정도로 한산한 극장가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객들의 발길은 더욱 뜸해졌는데요. 금주 수능일을 지나치면서 시장 확대가 가능할지 걱정이네요. 1위 경쟁을 치열했지만 극장가를 달구지 못할 정도로 역부족입니다. 그럼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838,809명 / 객석률 11.4% * 금주 주말 관객: 626,510명 / 객석률 8.7%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새롭게 개봉한 <청설>이 가까스로 1위에 올랐습니다.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주말도 무난히 1위를 차지하리라 예상했지만 토요일에 <베놈:라스트댄스>에 밀리면서 위험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요일에 재역전을 하면서 주말 3일간 성적에서도 약 800명 차이로 1위에 설 수 있었네요. <청설>을 원작을 본 관객이든 아니든 대체로 호평이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 관객수가 어느 정도 기대가 되었고 예매량 또한 주말에 응집되어 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초반 관객수가 3만명대에 머물렀고 주말까지도 7만명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누적 관객은 24만명 수준입니다. 이 성적은 <보통의가족>보다도 낮은 성적이네요. 1위를 기록했던 한국 영화들마저도 100만을 돌파하기 무척이나 어려운 가을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능 시즌 10대 관객 몰...
11월에 접어들었는데 시장은 크게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놈:라스트댄스>가 프랑스와 일본 등지로 개봉 국가를 확대하면서 2주차를 지나고 있는데요. 국내도 마찬가지지만 2주차 성적도 그리 나쁘지 않은 상태라 소니도 한숨 돌리게 되었네요.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약 50% 가까운 하락을 보인 <베놈:라스트댄스>는 9천만불 정도로 2주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전편 대비 아쉬운 성적이긴 하나 워낙 망가지는 영화를 많이 보니 이마저도 참 다행이다 싶네요. 3억불을 어쨌든 넘겨 보려는 <비틀쥬스비틀쥬스>와 <와일드로봇>이 다시 역주행인 차트입니다. 한국도 딱 50% 수준 하락을 보인 <베놈:라스트댄스>는 <아마존활명수>의 부진 속에 오히려 빛나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더구나 꽤나 호평 중인 <청설>마저도 금요일부턴 역전하기 시작하면서 주말도 1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네요. 한국 영화들이 줄줄이 100만 돌파 좌절을 맛보고 있습니다. 수능 시즌이 되면 상황 반전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일본에선 다른 국가보다 한주 늦게 개봉한 <베놈:라스트댄스>가 제법 좋은 성적으로 1위로 등장했습니다. 전편이...
살짝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베놈:라스트댄스>를 꺾을 것으로 보았던 <아마존활명수>의 부진한 출발은 11월 극장가도 시작이 암울하기만 합니다. 프로야구도, 메이저리그도 끝난 줄 알았는데 롤드컵 결승이라니 뭔가 잔인한 가을이 이어지고 있네요.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971,983명 / 객석률 13.2% * 금주 주말 관객: 838,809명 / 객석률 11.4%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베놈:라스트댄스>가 견실한 2주차를 보내면서 누적 관객 130만명을 돌파합니다. 개봉 첫 주 성적이 전편들 대비 낮았지만 2주차에 50% 이내로 하락하였고 <아마존활명수>를 맞아 잘 견디면서 1위 자리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성적을 어떤 영화와 비교하면 좋을까 찾아봤는데 2주차 누적 성적으론 <베놈:라스트댄스>가 <듄:파트2> 대비 살짝 높습니다. 1주차와 2주차까지 거의 같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인데 호평이 뜨거웠던 <듄:파트2>와 호불호가 나뉜 <베놈:라스트댄스>의 성적이 거의 비슷하네요. 생각 이상으로 <베놈:라스트댄스>의 성적이 탄탄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금주에도 2위권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듄:파트2>처럼 200만까진 아니어도 150만명을 넘어 100만 후반대까지 기록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개봉일과 이튿날 1위에 올랐...
<베놈:라스트댄스>가 개봉하면서 오랜만에 해외 차트가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성적은 전편과 비교할 순 없지만 <조커:폴리아되>의 충격파가 되풀이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름값은 해낸 <베놈:라스트댄스>의 각국 성적을 확인해 보시죠.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북미에선 5천만불을 살짝 상회하는 성적으로 <베놈:라스트댄스>가 1위에 올랐습니다. 결국 <조커:폴리아되>보다 좋은 오프닝에다 단순에 그 성적마저 넘길 예정이네요. 다만 2주차 성적은 5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여서 최종 성적은 1억불 초반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11월 2주차부터 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니 최대한 많이 벌어둬야 하는데 앞선 작품들이 2억 1천만불 수준이니 1억 5천만불 이상은 힘들어 보이네요. 한국의 베놈은 전편들 대비 하락폭이 큰 편입니다. 특히나 1편에 비해선 더욱 그러한데요. 1편의 절반 이하인 성적으로 이러한 분위기로 가면 200만 넘기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2편이 200만을 갓 넘긴 성적이었으니 현재 <베놈:라스트댄스>는 2주차에도 1위 유지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150만 이상은 가능한데 200만 가기는 어려운 느낌이로군요. ...
10월 시장의 마지막 보루였던 <베놈:라스트댄스>가 개봉하여 극장가는 살짝 반등의 기미를 보였습니다. 주말 100만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고 말았네요. <조커:폴리아되>에 이어 마블의 히어로까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네요. 그럼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672,263명 / 객석률 9.5% * 금주 주말 관객: 971,983명 / 객석률 13.2%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10월을 한국 영화들이 1위 자리를 지켰는데 외화인 <베놈:라스트댄스>가 새로이 1위에 올랐습니다. 뭔가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데요. 확실히 애정이 덜 했던 시리즈라 그런가 이번 3편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닝 성적이 썩 나쁘진 않습니다. 주말까지 79만명이라 함은 이미 <조커:폴리아되>의 성적도 가볍게 넘긴 수준이고 전편의 109만과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올해 개봉한 <퓨리오사:매드맥스사가>보다도 좋은 성적입니다. 결국 200만 가까이 가기는 힘든 오프닝 성적이며 입소문에 크게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150만 내외는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파악되네요. <데드풀과울버린> 역시 200만의 벽을 넘지 못했던 터라 <베놈:라스트댄스>의 피날레가 이 정도면 호불호 나뉘는 것은 시리즈 전체의 운명이니 그러려니 하는 ...
<스마일2>와 <서브스턴스> 같은 작품이 차트에 새롭게 공개되고 있지만 <조커:폴리아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반응과 호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약진하지 못하는 <와일드로봇>까지 날씨만큼 스산한 극장가입니다. 그나마 자국 영화가 강세인 것은 다행이지만 말이죠.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스마일2>가 무난히 1위에 올랐지만 뭔가 허전합니다. 바로 <테리파이어3>가 차트에 있었기 때문인지 두 작품의 신경전이 보이는 듯하네요. 결국 <스마일2>가 추월하겠지만 왠지 실질적인 승자는 <테리파이어3>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조커:폴리아되>는 7천만불에 도달하지 못하고 종영하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차트가 이렇게나 저조합니다. 1위 작품만이 1백만불을 넘기는 정도의 저조한 극장가 분위기네요. <보통의가족>이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흥행엔 그리 힘이 붙지 않고 있습니다. <베놈:라스트댄스>로 살짝 반등한 국내 극장가는 그마저도 관객 반응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100만 이상이라도 기록할 수 있을지. 일본에선 <춤추는대수사선> 시리즈의 스핀 오프인 <무로이신지:패하지않는자>가 2주째 정상...
여러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 중인 가을이라 그런지 영화들이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도 전해지면서 힘겨운 시즌이로군요. 그럼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599,852명 / 객석률 8.7% * 금주 주말 관객: 672,263명 / 객석률 9.5%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베테랑2>를 1위 자리에서 밀어낸 작품은 <보통의가족>입니다. 동시기 경쟁작도 물리친 결과인데 주말 가까스로 20만명을 넘겼으며 개봉 후 5일간 모은 관객수는 29만명 수준입니다. 개봉일을 한주 미루는 초강수를 두면서 <조커:폴리아되>를 의식한 행보를 보였지만 <조커:폴리아되>의 몰락 속에 굳이 변경하지 않았어도 문제없었을 상황이 연출되었네요. 오히려 이런 오프닝 성적이라면 지난주 개봉했어도 1위 데뷔는 가능했습니다. 결국 경쟁 구도나 영화의 완성도와 별개로 흥행 성적이 결정되어 버렸는데요. 시즌이 뭔가 수상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외부 이벤트로 인해 극장가에 관심을 끌만한 작품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퍼진 것 같습니다. 호평이 많은 작품이지만 궁금한 작품은 아니었을까요. 무리해서라도 <조커:폴리아되>와 맞대결을 펼친 <대도시의사랑법>의 성적을 따라잡긴 어려워 보이니 10월 초 개봉이 몇 번의 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적...
중심을 잡아줄 영화가 쓰러지면서 글로벌 극장가는 다소 흔들리는 인상이며 마치 국내처럼 저조한 분위기입니다. 10월이라 호러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지만 성격 확실한 장르의 특성상 북미 한정 인기를 끌고 있네요.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조커:폴리아되>의 대폭락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1위로 데뷔한 <테리파이어3>가 1천 9백만불 수준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끼네요. <와일드로봇>은 1억불을 향해 느리지만 끈질기게 물어 늘어지고 있습니다. <조커:폴리아되>의 성적은 7천만불대로 위협받고 있네요. 재개봉으로 <크리스마스의악몽> 성적이 좋습니다. 국내 역시 뜻하지 않은 <베테랑2>의 니가 해라 1위로 인해 5주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의가족> 개봉으로 금주 1위가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그마저도 높은 성적은 아니라서 국내 극장가는 여전히 목마름이 이어지고 있네요. <더러운돈에손대지마라>는 2위도 아닌 중위권으로 처지는 인상입니다. 일본에서는 <춤추는대수사선>의 스핀 오프인 <무로이신지:패하지않는자>가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스핀 오프 극장...
주말 관객수가 60만명 이하로 떨어진 극장가는 호평과 악평에 상관없이 개봉 영화들이 모두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베테랑2>를 넘지 못하는 신작들의 파워는 약하고 금주 개봉할 두 편의 한국 영화 역시 현재로선 예매량이 저조한 상황이라 극장가 부활은 요원하기만 하네요. 그럼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763,565명 / 객석률 10.3% * 금주 주말 관객: 599,852명 / 객석률 8.7%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베테랑2>가 5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극장가입니다. 작년 <스즈메의문단속>이 5주, <파묘>가 7주 연속 정상을 지킨 이후 다시 5주 1위 작품이 탄생한 셈인데요. <조커:폴리아되>가 개봉한 2주 동안은 사실 예상 밖 1위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한주 동안 약 3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누적 관객은 730만명입니다. 현 추이로는 결국 750~760만명 정도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력한 경쟁작의 등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워진 경쟁 여건이 흥행에 힘을 실어줬다는 인상을 주진 못했습니다. 워낙 기대할 영화가 없다 보니 1위 작품의 좌석점유율이 8.8%에 지나지 않으니 극장가의 한숨도 커지고 있네요. <한산>을 제치고 역대 64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최종 관객수는 <밀정>(750만...
<조커:폴리아되>가 거의 일제히 개봉하여 각국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관객 반응이 역대급으로 냉담한 가운데 나라마다 얼마나 많은 관객이 초반에 몰렸는가에 따라 오프닝 성적이 달라졌네요. 일부 국가에선 1위 등극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당초 북미 오프닝 예상이 1억불 이상이었던 <조커:폴리아되>의 북미 성적은 결국 4천만불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여러모로 히어로 무비의 흥행 폭탄이라 일컬어지는 <더마블스>와 <샤잠2> 등과 비교 당하는 운명에 처했네요. 초반이 이렇다면 북미 1억불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 <더마블스>의 8천 6백만불이라도 넘길 수 있을지. <샤잠2>의 5천 7백만불보다는 낫겠지만. 이러다 같은 R등급 기록을 세운 <데드풀과울버린>의 10분의 1 수준 성적으로 마무리될지도. 국내에서도 <조커:폴리아되>로 혼란스러운 차트에선 <베테랑2>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고 한글날에는 <와일드로봇>의 깜짝 1위 등극이 있었습니다. <베테랑2>로선 금요일 격차를 많이 벌려놔야 주말 강세를 보일 <와일드로봇>를 따돌릴 수 있겠습니다. <베테랑2>의 5주 연속...
극장가엔 <조커:폴리아되>의 충격파가 큽니다. 시사 이후 불안감이 엄습했는데 미처 준비도 하기 전에 빠르게 급락하는 바람에 손쓸 도리도 없이 극장가 전체 관객수도 하락했네요. 화창한 날씨,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더불어 불꽃 축제 등의 이슈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럼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763,160명 / 객석률 10.4% * 금주 주말 관객: 763,565명 / 객석률 10.3%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어쩌다 보니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게 된 <베테랑2>는 700만명을 넘겼습니다. <공조2>를 넘고 <늑대소년>의 확장판을 더한 순위 중간에 위치하면서 역대 74위입니다. 그러니까 74번째 700만 돌파 영화인 셈입니다. 순위와 무관하게 매주 50% 내외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2>는 아무래도 금주 역시 1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네요. 신작 중에선 위협적인 영화가 없으며 굳이 따진다면 <대도시의사랑법>과 <와일드로봇>인데 두 작품 모두 입소문과 호평에도 불구하고 살아날 불씨가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한글날 휴일도 크게 도움이 안 되는 상황으로 좌석점유율이 모두 10% 초반인 시장이 망가진 시즌이 되었습니다. <베테랑2>의 최종 관객수는 750만명이 살짝 어려울 것 같습니다. 730~740만 내...
<조커:폴리아되>가 개봉하기 이전, 극장가는 2~3주 동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로컬 영화들이 자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형적인 비수기 시즌의 양상을 보이고 있네요. 그나마 자국 영화가 버텨주는 곳이라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국가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북미에서 개봉한 <와일드로봇>은 3천 5백만불의 오프닝 성적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대단한 속편 애니가 많았던 터라 생각보다 저조한 인상이지만 시리즈가 아닌 애니로 이 정도 오프닝은 제법 인상적입니다. 아카데미에서 <인사이드아웃2>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떠올랐고 관객 평가가 상당히 좋아 장기 상영이 예상됩니다. 1억불은 가볍게 넘기지 않을까 싶어요. 국내에선 <베테랑2>의 적수가 없는 가운데 새로이 개봉한 <조커:폴리아되>의 추락과 함께 <대도시의사랑법>도 약세이고 <와일드로봇>은 아직 입소문이 올라오기 전입니다. 이러다 <베테랑2>는 금주 1위를 차지하면 4주 연속이 되고 차주에 기존 상영작의 분전이 없다면 5주 1위까지 가능한 추이입니다. 그럴 경우에 700만 후반에서 800만 근처까지도 노려볼 ...
신작 부재와 <베테랑2>의 하락에 따라 지난 주말은 전주 대비 40% 수준으로 하락, 주말 관객 70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연한 가을 날씨와 화제작이 없는 극장가에 관심이 없었던 주간이 되었네요. 천만 달성 여부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베테랑2>는 이제 3분의 2 수준에 근접 중입니다. 현재 올해 9월까지의 전국 누적 관객수는 작년 대비 살짝 상승했는데 5월부터 8월까지 역신장하며 큰 위기를 맞았지만 9월 <베테랑2>의 존재로 잠시 반등했습니다. 다만 작년 연말처럼 <서울의봄> 같은 작품이 등장하지 못한다면 작년 대비 올해 관객수가 더 작을 가능성이 높네요. 그럼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1,242,264명 / 객석률 16.1% * 금주 주말 관객: 763,160명 / 객석률 10.4%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베테랑2>가 문제없이 큰 격차로 3주차에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2주차와 3주차 모두 전주 대비 50%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3주차 성적은 2주 동안 비교했던 <공조2> 대비 낮은 성적입니다. 페이스가 조금 떨어지는 셈인데 앞으로 경쟁작의 출현과 다가올 휴일 등을 고려하면 700만은 넘고 700만 중반 정도의 성적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과연 징검다리 휴일이 <베테랑2>의 남은 잠재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
본격적으로 출격 준비 중인 두 로봇 애니메이션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두 편 모두 강력 추천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의 분위기로선 호평에 비해 확 뜨질 못하는 인상이 크니 걱정도 큽니다. 차트는 거의 바닥 수준에 아직까지 <비틀쥬스비틀쥬스>가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강력하게 <비틀쥬스비틀쥬스>에 도전했던 <트랜스포머ONE>은 2위 데뷔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평일 들어서도 <비틀쥬스비틀쥬스>를 넘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이대로 주저앉을 가능성도 높아 보이네요. 금주엔 <와일드로봇>이 개봉하기도 하니까요. 이러다 1억불 도달도 좌절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국내에선 <베테랑2>의 1강 체제가 굳건한 가운데 <베테랑2>마저도 800만 도달이 힘들어 보입니다. 마치 <명량>에 이은 <한산>이 기록한 성적을 따라가는 느낌마저 드네요. 금주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650만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수의 작품의 개봉하는 다음 주 과연 어느 정도 견뎌낼지 궁금합니다. 일본에선 <라스트마일>이 3위에서 다시 1위로 올랐습니다. 성적 하락폭이 가장 좋았군요. 3천만불을 돌파하면서...
추석 연휴 시장은 <베테랑2>로 시작해 <베테랑2>로 끝맺음을 했는데 한 작품의 독주가 시장 확대를 견인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휴가 끝나면서 성적 하락폭도 꽤 크게 나타나면서 우려도 생기는 느낌이네요.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2,411,830명 / 객석률 24.2% * 금주 주말 관객: 1,242,264명 / 객석률 16.1%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베테랑2>가 개봉 2주차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50%가 넘는 하락폭을 보이면서 주말 관객수는 91만명을 기록, 연휴가 끝나는 기점으로 힘일 떨어지고 있습니다. 개봉 첫 주 성적도 금요일 개봉과 천만 영화의 속편 그리고 연휴 돌입 시점이란 걸 고려하면 아쉬움이 있었는데 연휴였던 월화수 합쳐 200만 넘게 추가한 것은 큰 플러스 요인이었지만 2주차 성적표를 보니 연휴빨이 끝나면서 서서히 입소문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인가 우려가 되네요. <베테랑2>가 기록한 개봉 첫 주 주말과 2주차 주말 성적은 어쩜 이리도 <공조2>와 유사한지 놀랍습니다. 개봉 시기도 추석 연휴였는데 다만, 연휴의 휴일 구성이 달랐던 부분이 있기에 누적 관객수는 다릅니다. 보시다시피 주말 성적으론 <공조2>와 <베테랑2>의 성적이 기가 막히게 동일하며 금요일 개봉한 것을 제외하면 <엑시트>의 추...
아시아 지역에선 명절을 맞이한 곳이 있었지만 북미와 유럽 지역에선 큰 이슈가 없던 시기다 보니 신작 파워도 없었고 <비틀쥬스비틀쥬스>의 흥행이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할 정도였습니다. 대신 한국과 일본의 경우 자국 영화들이 활기를 띠면서 극장가가 붐비기도 했네요.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개봉 2주차에도 5천만불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비틀쥬스비틀쥬스>의 흥행 가속은 어느덧 2억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강력한 흥행작이었던 <인사이드아웃2>와 <슈퍼배드4> 그리고 <트위스터스>까지 모두 10위권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이젠 차트에 <데드풀과울버린>만이 대형 히트작으로 남았네요. 이러다 <비틀쥬스비틀쥬스>는 3억불 가까운 성적까지 기록할 것 같습니다. 할로윈도 다가오니 말이죠. 국내에선 <베테랑2>의 200만 오프닝에다 연휴가 시작되면서 현재 주말 지나면 500만 중반까지 기록할 전망입니다. 호불호 반응 속에 적어도 연휴 버프와 속편이라는 후광까지 겹쳐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데 연휴 이후 레이스가 본격 천만 돌파의 시험대가 되겠습니다. 누군가는 빈집털이라 하지만 집주인이 <베테랑2>라 다른 털이...
추석 연휴가 돌입하면서 <베테랑2>의 위력이 어느 정도일지가 초미의 관심이었습니다. 그것도 금요일 개봉으로 시작된 터라 9년 만에 돌아온 천만 영화의 속편이 극장가의 구세주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과연 결과는 어떤지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확인해 보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693,488명 / 객석률 9.3% * 금주 주말 관객: 2,411,830명 / 객석률 24.2%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추석 연휴의 전초전이었던 주말에는 <베테랑2>가 관객과 만났습니다. 금요일 개봉으로 주말 207만명을 기록하면서 가볍게 1위 등극에 성공했는데 걱정이 큰 상황이네요. 지난주 언급 드릴 때 최소 200만이라는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천만 영화의 속편이라는 점과 더불어 금요일 개봉을 택하고 바로 연휴에 돌입했기 때문에 여느 영화의 첫 주말 200만보다는 훨씬 강력한 모습이어야 했습니다. 개봉 첫날 약 50만으로 시작하여 토요일 70만, 일요일 8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도합 200만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영화에 대한 평가가 썩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와 비교해도 그리 나은 형편은 아닌 터라 연휴 이후의 성적이 급전직하할까 우려되네요.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오프닝 순위 주말 200만을 이상을 동원하면서 역대 오프닝 30위를 기록한 <베...
극장가에 <비틀쥬스비틀쥬스>가 나타났는데 북미를 제외한 국가들의 성적이 다소 아쉽습니다. <트위스터스>보단 나은 것 같은데 북미 비중이 만만찮게 높을 것 같네요. 한동안 9월 시장은 소강상태가 될 전망입니다.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북미에서 가볍게 1억불을 넘긴 <비틀쥬스비틀쥬스>는 확실히 북미 맞춤 속편이었나 봅니다. 이렇게나 열광할 줄은 몰랐군요. 북미 시장은 팬데믹 이전 회복이 아니라 뭔가 딸깍 불을 켜면 확 터질 것만 같은 다이너마이트 시장이 된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1위 작품의 1백만불 이하 성적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4주 1위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이어 <베테랑2>가 출격하고 극장가를 접수 중인데요. 과연 이번 추석 연휴를 넘기면서 천만에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일본에선 <라스트마일>이 <에이리언:로물루스> 방어에 성공하면서 3주째 1위를 지킵니다. <킹덤4> 이후 새로운 실사 영화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리네요. <인사이드아웃2>는 이제 전편의 성적을 넘겼습니다. 일본의 경우 전편이 영국에 이은 흥행 2위 국가였습니다. 국내보다도 높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