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겨울 취미로는 뜨개질. 사실... 후훗.. 어제 밤에 잠을 자다가 문뜩 이렇게 뜨개질을 안하다가 하는 방법을 잊는 건 아닐까 불안이 엄습해 오더라고요. 손님이 없는 시간들은 주로 밀린 청소를 하거나 취미등을 즐기는데요. 최근엔 아주 잠시 소설을 쓰다가 아무래도 겨울이 되니 다시 목도리가 슬슬 뜨고 싶어지더라고요. 이전에 뜨던 게 있었는데 장갑바늘에 바늘마개를 끼워서 사용하니 슬슬 불편했네요. 그래서 다시 줄바늘로 교체! 와... 진작에 바꿀껄.... 그쵸?!!! ㅎㅎㅎ 이번 목도리는 너무 단순하답니다. 가족 모두 점 점 더 목도리를 사용을 안해서 가볍고 작으면서 길게 만들려고요. 2코 고무뜨기로 결정. 가게에 있는 책들을 정리하다보니 소중한 공예 도서들이 가득. 어쩜 소중해라... 은퇴하면 보려고 모으는 것들인데..ㅋㅋ 아무래도 그 전에 다시 봐야겠어요. 정서가 말라가는 듯 해서... 그리고 은퇴 시점이 점 점 더 뒤로 가는 듯하니 열심히 취미도 다시 즐겨야 겠네요... 이노무 몸이 말을 좀 잘 들어주면 좋은데. ㅠㅠ 그럼 진짜 이 전처럼 날라다니면 모든 걸 소화할텐데...ㅠㅠ 아기자기 넘 예쁜 공예품과 도구들. 원단과 뜨개실 ... 아 넘 소중해요. ^^ 특히 도안이 수록된 책들은 잘 보관해야해요. 그래야 언제든지 꺼내서 바로 도안 이용하면 뚝딱 빠르게 작품이 만들어지니까요. ^^ 둥이에게 만들어주었던 토끼 인형을 닮은 친...

따사로운 가을 햇살. 나에게는 소설 쓰는 계절. 와..... 바스락거리는 소리. 낙엽에 묻힌 남편과 내 발. 가을 취미 생활 ^^ 장편 소설 쓰는 것은 너무도 힘든 작업. 그래서 단편 소설로 눈을 돌림. 공포 소설, 베스트리그 웹소설 - 고양이 무덤 (1) 오 만년만에 올리는 소설.. ^^ 이야기의 시작. 밤 11시. 삐리리링 삐리리링 "아악! 아아아악!" ... m.blog.naver.com 언젠가 은퇴하면 매일 매일 소설만 쓰고 싶다는. 80세가 되어도 일을 하며 글을 쓰고 있다면 옆집 김노인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쓰려나요?..... ^^ 당분간 이렇게 단편 소설을 아주 가끔씩 올릴 듯하네요. 이전에 전체적인 시놉시스를 잡았던 글이라 트리트먼트를 하고 업로드 중입니다. ^^ [ㅎㅎㅎ 이런 용어는 웹소설 쓰기 책들을 읽고 알게 된 것이라 다음에는 소설을 쓰는데 도움이 된 책들 올려보려고요.] 잠시 남편과 주말 산책을 나섰네요. 살아가는 이야기, 역시 앞으로의 인생 계획을 또 세워본다는. 아프지만 힘내자. 아자! 나의 고질병.... ㅠㅠ 루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가 악화되는 계절이기도 한. 모든 것을 한번에 때려 맞은.... 어찌하오리까. 이 친구들과 벌써 3년째 지내고 있음요. 우리의 우정은 너무 각별한건지.... 무서운 갱년기. 어쨋든 어찌어찌 이겨내고 있습니다. 아이고 힘들어... 주위에 갱년기로 아...

오 만년만에 올리는 소설.. ^^ 이야기의 시작. 밤 11시. 삐리리링 삐리리링 "아악! 아아아악!" 야간 근무. 출근 시간을 알리는 알람과 함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으으.....응?! 뭐야!' 소리에 놀라 눈을 뜬 제이는 자신이 기절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차가운 흙바닥의 음산한 기운에 온몸이 저렸고 잠시 머리가 멍했다. 스으으 휘이이이이 흙은 작은 돌멩이들과 함께 땅 위로 회오리쳤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숲. 나무들이 바람에 휘날리며 소리를 냈다. 어둠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깔리고 있다. "응?! 뭐야! 루이! 미친! 날 묶었 ........... 고양이 무덤 (1)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는 분들은 읽지 마세요...ㅜㅜ 나름 읽다보면 오싹.... 미스터리, 공포 소설모음- 공포를 부르는 이야기들 - 69. 고양이 무덤 (1) 밤 11시. 삐리리링 삐리리링 "아악! 아아아악!" 야간 근무. 출근 시간을 알리는 알람과 함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으으.....응?! 뭐야!' 소리에 놀라 눈을 뜬 제이는 자신이 기절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차가운 흙바닥의 음산한 기운에 온몸이 저렸고 잠시 머리가 멍했다. 스으으 휘이이이이 흙은 작은 돌멩이들과 ... novel.naver.com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소중한 추억 속 사진들. 참으로 희한하다, 사진에 사람이 없어도 그 시간 그 공간에 내가 그리고 우리 가족들이 함께 한 시간들이 다 생각난다. 수 년 전의 모습들도 그리고 아름다웠던 하늘과 자연. 머리카락 사이 사이를 지나가는 가을 바람. 우리 둥이가 어릴때 블로그 마케팅 알바를 하며 사진 몇 장. 글자 수 몇 개 등등 틀에 박힌 글을 쓰는 것에 한동안 나도 모르게 집착아닌 집착을 하고 있었음을 순간 알게 되었다. 와.... 어떻게 그걸 이제 알았지? 난 그 틀에 갇혀 있었어 ! 건강만 허락한다면 내 일을 하며 블로그도 정말 열심히 했을터인데... 사실 이건 조금은 핑계..ㅋㅋ 덕질이 바빠서 못했음...ㅜㅜ 왜냐하면 나도 하루 10시간 가까이 일하고 집에 들어가 살림하고 온전하게 한 시간? 간신히 주어지는 내 시간에도 틀을 정해서 글을 쓰기 위해 집중하면 아마도 머리가 돌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단순하게 최대한 살아보니 살아지더라... ㅎㅎㅎ 암튼 덕질도 즐겁고 .... 새로운 일도 즐겁고... 단지 체력과 시간이 문제. 이제는 틀에서 조금 벗어나려한다... 사진 몇 장 이상 글자 몇 자 이상 등등 앞으로는 내 맘대로 아주 오래 전으로 ㅎㅎ 아니 이미 난 돌아가 있는 상태인걸?! 고독의 소설 쓰기도 해야하는데 바빠도 너무 바쁘다. 게다가 목, 허리디스크가 가장 큰 벽... 요즘은 유학생 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