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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는 그 긴장감과 불안함.
갑툭튀, 깜놀 주의가 다분한 작품들이 많은데요.
와중에 서늘한 캐릭터의 활약으로, 섬뜩함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전~혀 무섭지 않지만, 공포 스릴러 영화를 찾는다면?
이 작품들 어떠신가요? (그래도 무서운 작품 있긴 해요..ㅎ)

스릴러 장르도 살짝 있지만, 충격의 사건 속에서
웃픈 캐릭터가 벌이는 코미디 향기가 더 강한 <옆집사람>입니다.
뭔가 불안한 분위기가 내재되어 있어서 약간 긴장감도 들긴 하지만
정말 전~혀 무섭지 않으니,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소지섭과 김윤진의 주거니 받거니 속에서
흘러가는 진실 추적극의 재미가 쏠쏠했던 영화 <자백>입니다.
과거를 더듬어가면서, 한정적인 공간에서 이야기하는 두 사람.
크게 이동이 없음에도 오로지 몰입감으로 영화를 꽉 채우는데요.
놀라게 하는 공포 스릴러는 아니지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반전 스릴러의 힘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