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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폭의 로멘스 소설이다. 홍천기의 뜻은 '붉은 하늘의 기밀'이며, 정은궐 작가 특유의 섬세함이 잘 녹아들어 있다.

드라마와는 달리 책에서는 다양한 묘사와 웃음 요소가 있는 책이라 드라마만 본 팬과 모두를 다 본 팬이 좀 나뉘는 편이다. 책은 빠르게 읽히지만, 한자 지명 등 어려운 부분도 있다. 그러나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멘스 소설이다.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을 덧 입힌 책으로 드라마와 웹툰화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조선시대 배경일 경우 역사를 크게 벗어나면 매우 신경이 쓰이는데, 역사적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위트를 준 책이다.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왕의 로멘스를 그린 소설로 드라마와 되었고 웹툰은 아직 연재중인 작품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 중, 시대적 배경과 판타지 요소를 잘 살린 작품은 드물지만 시대적 배경과 판타지적 요소를 잘 살린 책이다.

사실 21년도에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금방 드라마화가 되어 방영될거라 생각했으나 아쉽게도 계약만 발표되고 아직 촬영 등의 소식이 없다.

그러나 좋은 작품은 시대가 지나도 멋진 작품으로 나오기 마련, 어떤 작품으로 나올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