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한살림에 갔더니 땅콩호박이 팔더라구요. 땅콩과 호박을 접목한거겠쥬? 몇년전부터 가을에 보이더라구요. 신품종인듯! 미국이 원산지고 미국 이름은 버터넛 스쿼시래요. 일반 호박에 비해 달달하고 고소한 버터향이 특징이라고... 땅콩이 들어가 있어서 일반 호박에 비해 고소하고 부드러운듯 하지만 제가 먹어본 결과 단맛이 강하진 않았어요. 그럼 조금 더 자세한 후기 바로 이어집니다 후비고~ 전남해남군에서 생산되나봐요. 1개에 2,500원정도에 구매... 100g에 40칼로리정도 된다니 절반 먹으면 150칼로리정도 먹는거네요. 밥 1공기보다 칼로리가 훨씬 낮네요. (밥 1공기는 300칼로리정도) 커다란 땅콩모양 넘 귀엽죠? 땅콩호박 요리로 호박죽, 잼 등등 많이 만드시던데 저는 찜기에 쪄서 샐러드 토핑으로 먹을거에요. 무농약 제품이지만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주고 땅콩호박 껍질은 매우 얇아요. 감자칼로 벗겨도 되는데 휘리릭 요리사 굿오쩡이... 껍질채 쪄부립니다. 근데 너무 크네... 뚜껑이 안 닫힘ㅋㅋㅋ 절반으로 잘라 주었어요. 주황빛 땅콩호박 넘 예쁘죠? 껍질이 얇아서 익히지 않고 바로 잘라도 잘 잘리더라구요. 그냥 호박에 비해 씨 부분이 적어서 버리는 부분도 적다는게 땅콩호박의 장점. 숟가락으로 파내 주고 찜기에 쪄 줍니다. 15분정도 찌니까 금방 익었어요. 오늘의 땅콩호박 요리는? 부드러운 땅콩호박을 올린 채식 샐러드~ 양상추를 야채 탈수기에...
19작년에 산 땅콩호박ㅋㅋㅋ 찬장에 방치하고 아직도 안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달지 않았던 땅콩호박 솔직후기 나갑니다ㅋㅋㅋ 땅콩과 호박을 접목한거겠쥬? 땅콩호박 생긴게 넘 귀여워요. 자른 단면 색이 노~래서 기대 만발~왠지 꿀처럼 달콤할것 같아...(하지만 그건 너의 착각ㅋㅋㅋ) 그동안 안 먹고 있었던 이유는 왠지 자르기 어려울것 같아서~근데 잘라보니까 생각보다 잘 잘리네요? 껍질이 땅콩껍질처럼 얇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아랫쪽 씨부분만 빼주면 땅콩호박 손질 끝~ 껍질이 진짜 손가락으로 비벼 벗겨먹는 땅콩껍질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땅콩호박 요리 뭐해볼까 하다가 일단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보기로 했어요. 미니밤호박 이렇게 먹음 진짜 달콤하니 맛있거든요. 헉...근데 너무 오래 돌렸나봐요ㅋㅋㅋ 생각보다 물컹한 땅콩호박...느낌이 좋지 않다...ㅋㅋㅋ한입 먹어봤는데 음...호박 특유의 냄새 있잖아요. 그건 덜해요. 근데 전혀 달지가 않아요...싱거운 호박 느낌~근데 땅콩의 고소한 향은 나는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땅콩은 달지 않구나...(깊은 깨달음) 이걸 어쩌나...에어프라이어에 구운 호박은 꿀을 뿌려 먹었구요, 남은 호박은 땅콩호박 요리 호박죽을 해보기로 합니다. 호박을 쪄서 만들어도 되는데 찜기를 씻기 귀찮으니까 그냥 삶기로 해요. 대신 물은 많이 하지 말고 자작하게 부어 주세요. 늙은호박이나 단호박죽 끓이는법도 이거랑 동일하게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