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릴때 미역국을 자주 끓였어요. 큰 아들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미역국을 좋아해서 가끔 끓이면 아주 좋아한답니다. 아기때 부터 먹던것 중 여전히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할수있어요. 미역국은 재료나 조리법이 비교적 간단한편에 들어가는데요. 부드러운 소고기 양지로 맛있게 끓여볼게요. 미역국 맛 있게 끓이기 재료(4인분) 미역 30g, 소고기 양지 300g,육수 2L, 마늘 한스푼, 참기름 2스픈, 국간장, 참치액젓 미역을 찬물에 20분 정도 불려놓고 시작합니다. 소고기 양지는 덩어리로 사와서 잘라줄게요. 길이대로 썰어서 결 반대방향으로 적당히 썰어서 키친타올로 핏물을 닦아줍니다. 초보 주부시절에는 소고기를 어떻게 잘라야되는지 결 반대방향이 어딘지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자른 미역이 아니어서 불린미역은 물기를 꼭 짜고 작게 작게 잘라줍니다. 김장하면서 육수를 넉넉히 빼놓아서 여기저기 잘쓰고 있어요. 미역국 2인분이면 코인육수 2알정도면 커버되는데 많이 끓일때는 육수를 사용하는게 좀 더 깊은 맛을 낼수있어요. 냄비에 참기름 2큰술에 고기를 넣고 겉면만 살짝익도록 볶고 불려놓은 미역을 넣고 고기에 간이 배도록 국간장 한스푼넣고 볶아줍니다. 육수(물)가 진한편이라 물과 섞었어요. 팔팔 끓어오르면 거품은 걷어내고 마늘한스푼을 넣고 참치액젓 2스푼 넣었어요. 진참치액만 쓰다가 처음 사본 참치액젓인데 향이 진하지않아서 괜찮더라구요. 15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