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노래
13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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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 서쪽하늘, 이승철 원곡 비교, 이별을 주제로한 슬픈 이별노래,영화 '청연'OST

안녕하세요 우리가 통상적으로 동쪽하늘에 대해 갖는 이미지는 아침 태양이 떠 오르는 방향의 하늘인 관계로 새로운 출발, 희망적인 이미지인 반면에 서쪽하늘은 해가 지는 방향이기에 생의 마감, 이별에 관한 생각을 많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노래 <서쪽하늘>도 이별을 주제로 한 슬픈 가사의 노래입니다. 이 곡은 원래 이승철이 2005년 개봉한 영화 '청연'의 OST로 만든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의 흥행실패로 이승철이 부른 <서쪽하늘>도 그 당시에는 많이 알려 지지 않았으나 2011년 슈퍼스타 K3에서 울랄라세션이 불러 크게 인기를 얻게 된 곡입니다. 울랄라세션은 2011년 슈퍼스타 K3에서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여 우승하면서 팀을 알리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룹입니다, 처음 활동시에는 임윤택, 박승일, 박광선, 김명훈으로 구성된 4인조로 출발하였으나 2013년 2월 리더 임윤택이 위암으로 사망하고 몇 번의 멤버 교체후 현재는 박승일, 김명훈, 최도원 3인체제로 활동 중입니다.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입니다. 서쪽하늘 / 울랄라세션 서쪽 하늘로 노을은 지고 이젠 슬픔이 되버린 그대를 다시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또 한번 불러보네 소리쳐 불러도 늘 허공에 부서져 돌아오는 너의 이름 이젠 더 견딜 힘조차 없게 날 버려두고 가지 사랑하는 날 떠나가는 날 하늘도 슬퍼서 울어준 날 빗속에 떠날 나였음을 넌 알고...

2024.02.06
5
Melanie Safka(멜라니 사프카) The Saddest Thing(더 새디스트 싱),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가장 슬픈 노래, 추억의 팝송 (올드팝), 이별 노래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일이 아닐까요? 특히 영원한 이별은 더 그렇겠지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음이 당연한 것이고 언제나 예견하고 있는 일이지만 그 이별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슬픈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는 노래를 듣고 싶지도 않고 들을 여력도 없지만 그 와중에서도 생각나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여성 가수 멜라니 사프카(Melanie Safka)가 1973년에 발표한 <The Saddest Thing>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곡을 부른 멜라니 사프카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에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1973년에 발표한 곡이지만 저는 청소년기인 70년대 말 80년대 초에 많이 들었던 곡입니다. <The Saddest Thing>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멜라니 사프카의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보이스로 노래하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 < The Saddest Thing>입니다. The Saddest Thing / Melanie Safka And the saddest thing under the sun above Is to say good bye to the ones you love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All the th...

2024.02.03
3
임지훈 - 그댈 잊었나,지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의 슬픈노래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수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살고 있습니다. 그 인연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말이죠. © blnk_kanvas, 출처 Unsplash 대부분의 헤어짐은 가슴아프게 다가오기도 하고 어떤때는 그 사람을 빨리 잊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잊어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얼굴들이 있어요. 진정으로 잊어서는 안되는 얼굴이기에 그렇겠지요. 오늘은 지난 달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뮤지션 임지훈의 <그댈 잊었나>입니다. 소설가 고 이외수님이 지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의 소유자라고 평가하기도 하였다고 한 임지훈의 슬픈 목소리입니다. 사랑하였던 사람과 이별한 후 잊어려 애쓰지만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영영 잊으려 두 눈을 꼭 감아도 더 생각이 나기만 하는건 왜 일까요? 아마도 너무 사랑하였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임지훈이 1987년 자신의 1집 앨범에 발표한 <그댈 잊었나>입니다. 이별의 아픔을 잘 표현한 노래입니다. 그댈 잊었나 / 임지훈 그댈 잊었나 사랑의 이야기 그댈 잊었나 꿈젖은 지난날들 그댈 잊었나 사랑의 이야기 그댈 잊었나 추억의 조각들 맺지 못할 꿈일랑 떨구어 버리려 두눈 꼬옥 감아도 눈물 훔쳐내어도 자꾸 생각나는건 무엇 때문일까 이젠 영영 잊으려 두눈 꼬옥 감아도 맺지 못할 꿈일랑 떨구어 버리려 두눈 꼬옥 감아도 눈물 훔쳐내어도 자꾸 생각나는건 무엇 때문일까 이젠 영영 잊으려 두눈 꼬옥 감아도 이젠 ...

2024.01.30
7
소향, 이승철, 임영웅 - 잊었니, 오 삼광빌라OST, 신들의 만찬 OST

지난 9.22일 소향이 부른 <가슴만 알죠>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가수 소향에 대한 반응이 참 좋았었어요. 오늘 또 소향의 노래입니다. 2020. 9월에서 2021년 3월까지 50부작으로 방영된 KBS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OST로 부른 <잊었니>입니다.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이 있는 사람들이 '삼광빌라'에 살면서 서로에게 정이 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저도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전인화, 정보석, 황신혜, 이장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였습니다. 소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주로 CCM 가수로 활동하였으나 2020년 3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을 시작으로 '열린 음악회', '나는 가수다 2'등의 TV프로그램에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소향은 자신이 노래하는 목적이 상처받고 아픈 사람을 위로하고 다독이는 것 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소향의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노래에 담겨 더 간절하면서도 아련히 들립니다. <잊었니>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소향의 <잊었니>입니다. 잊었니 / 소향 잊었니 날 잊어버렸니 그 수많은 추억들은 잊어버렸니 가슴은 널 향해 팔 벌려 오늘도 간신히 버티고 있는데 추억이 점점 빛바래가면 너와 거닐던 길에 우두커니 서 지우고 또 지우려 해도 니 숨...

2023.11.24
5
Michael Learns to Rock(마이클 런스 투락)-That's Why (You Go Away) /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 분위기 있는 음악

안녕하세요 오늘은 덴마크의 소프트 4인조 록 밴드 마이클 런스 투락(Michael Learns to Rock)의 최대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That's Why (You Go Away)>입니다. 밴드명이 꽤 길어 특이한데 별다른 의미는 없고 제대로 된 팀명이 없이 지역 음악 콘테스트에 나가서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면서 엉겁결에 지은 이름이라 합니다. 다만 밴드 명의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밴드는 1987년 고등학생이던 야샤 리히터(키보드)와 코어 원셔(드럼)가 다른 팀에 있던 쇠렌 마드센을 끌어들여 밴드를 결성하면서 출발하여 지역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데뷔를 하였습니다. 출발은 4명으로 출발하였으나 현재는 3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tvN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 특별출연하여 한국의 포차 문화를 즐기기도 하였어요. 소프트 록 밴드로 분류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곡들이 발라드 풍의 곡으로 듣기에 편안하여 우리나라에서도 꽤 인기가 있었으며 결성 이후 아시아권에서만 1,2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이 들의 곡으로 < Breaking My Heart>, <25 Minutes>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That's Why>는 사랑하였던 연인을 떠나보내면서 아쉬워하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마이클 런스 투락 <Michael Learns to Rock>의 <...

2023.11.17
6
전원석 - 떠나지마 / 감성발라드 명곡, 이별노래, 8090 추억의노래

내가 사랑한 그녀는 이제 나의 곁을 떠나려 합니다. 사랑하는 내 마음은 알지 못하면서..눈물을 보이며 떠납니다. 사랑하는 여인의 눈물은 남자를 무너뜨립니다. 눈물을 보이는 그녀를 달래 줄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내 마음도 울고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왜..떠나려 하나요? 내 마음도 몰라주고.. 사랑합니다.그대여.. 떠나지 마세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장면 [출처: 구글이미지] 전원석이 1986년 솔로로 데뷔하며 부른 곡 <떠나지마>의 내용입니다. 전원석은 이렇게 애절하면서도 슬픈 이별을 담담하면서도 너무 아름답게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이별의 아픔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사랑하는 여인의 눈물에 대부분의 남자들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 같습니다. 여인은 눈물을 보여주지만 남자는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인트로와 간주, 엔딩 부분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은 이별의 아픈 마음을 건반 두드리 듯 두드려 더 아프게 하고 있어요. 전원석의 히트곡 <떠나지마>입니다. 떠나지마 / 전원석 뭐라고 말을하나 그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달래주나 울고있는 너에게 그렇게 눈물 지으면 내 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데 건낼수가 없잖아 내맘을 왜몰라 사랑하고 있는데 그맘도 몰라주고 어떻게 나를 사랑해 그대여 왜 떠나는가 내마음 울고 있잖아 그대여 떠나지 말아 그대여 그렇게 눈물지으면 내마음 아프잖아 하고픈 말은 많은...

2023.11.14
7
박선주 (나얼) - 귀로(歸路) / 1989년 MBC 강변가요제 은상 수상곡, 7080 추억의 노래, 쓸쓸한 가을 분위기 있는 음악, 이별 노래

오랜 명절 연휴를 보내고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내일부터 또다시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연휴로 인한 휴식이 좋기는 하지만 곧 있을 영원한 휴식기를 생각하니 걱정도 됩니다. 10월 초인데 아침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올가을은 짧게 지나갈 것 같기도 하네요. 오늘의 곡은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박선주가 불러 은상을 수상한 <귀로>입니다. 이별을 주제로 한 곡으로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이기도 합니다. 박선주의 기교 없이 순수하면서도 애절함이 잔뜩 깃든 감성적인 보이스가 노래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줍니다.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박선주이기에 명확한 발음에 가창력 또한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로 잘 알려진 예민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코러스도 예민의 목소리라 합니다. 박선주가 부르는 <귀로>입니다. 귀로 (歸路) 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 알 속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 볼 수만 있었다면 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애 태우는 이 자리 두 뺨엔 비바람만 차게 부는 데 사랑한단 말은 못 해도 안녕이란 말은 해야지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간 그대가 정말 미워요 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 ...

2023.10.06
4
E.L.O(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 Ticket to the Moon / 돌아올수 없는 이별의 길을 떠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은 그 이유와 상관없이 항상 어느정도의 아픔과 미련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헤어짐을 주제로 하는 노래는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기에 좋아 우리들이 즐겨 듣는 노래에도 이별을 주제로 하는 곡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별을 주제로 하는 곡들은 대체로 노래를 들으면 바로 이별을 주제로 한 곡임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오늘의 곡은 주제는 이별을 노래하지만 가사는 그다지 감성적이지 않습니다. 달로 가는 티켓을 갖고 있다고 노래하는데 '달로 간다'는 것이 과학적 이미지이기에 감성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영국의 록 밴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이하 E.L.O : Electric Light Orchestra)가 1981년 발매한 그들의 9번째 앨범에 수록된 <Ticket to the Moon>이 바로 그 곡입니다. 올드 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들어보신 곡일거에요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이별의 아쉬움을 'Ticket to the moon(달로 가는 티켓)'에 비유한 곡입니다. 좋았던 과거를 기억하며 그 때가 그립지만 헤어져야만 하는.. 다시는 돌아 올수 없는 편도티켓을 갖고 달로 떠나지만 아쉬움이 남아 뒤를 돌아보게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재회의 기회조차 없는 이별의 아픔이네요. E.L.O의 달로 가는 티켓, <Ticket to the Moon>입니다. Ticket to the Moon Rem...

2023.07.27
4
이정봉 - 어떤가요 / 감성적인 발라드곡, 슬픈 이별노래입니다.

안녕하세요. 휴일인 오늘의 곡은 이정봉이 부른 <어떤가요>입니다. 이정봉의 <어떤가요>는 1996년 자신의 데뷔 앨범인 'Misty'의 타이틀곡입니다. 이 곡은 발표하면서 가요차트 10위권내에 들며 인기를 끌었으며 2006년 화요비가 리메이크하여 재조명되기도 한 곡입니다. 이정봉은 1997년 발매한 2집 앨범의 <그녀를 위해>도 가요차트 중위권까지 오르긴 하였으나 인기가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1993년 KBS대학 가요축제에서 <블랙세인트>란 곡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정봉입니다.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허스키한 듯한 미성이 매력적인 뮤지션입니다. 이정봉의 <어떤가요>는 사랑하면서도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어요. 노래속에서 사랑하던 사람과 함께 들었던 음악이 흐르면 행복한 눈물이 흐른다고 하지만 그 눈물이 행복의 눈물이 아닌 건 음악을 듣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죠. 듣고있나요 우습게 들릴테지만 난 변함없이 아직도 그대를... 이 곡은 마지막을 이렇게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하여 이별에 따른 그리움을 더 아프게 표현합니다. 이정봉의 <어떤가요>입니다. 어떤가요 어떤가요 내곁을 떠난 이후로 그대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있나요 아직까지 당신을 잊는다는게 기억 저편으로 보낸다는게 너무 힘이 드는데 하루종일 비내리는 좁은 골목길에 우리 아끼던 음악이 흐르면 잠시라도 행복하죠 그럴 때면 너무 행복한 눈물이 흐르죠 가끔씩은 당신도 힘...

2023.07.09
5
Jessica Folcker(제시카 폴커)-Goodbye(영화 '약속' OST)/ Air Supply(에어 서플라이)원곡 포함,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2위 곡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름다우면서 슬픈 감성의 발라드곡으로 MBC FM 골든디스크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22위에 선정된 올드팝송입니다. 스웨덴의 여가수 제시카 폴커(Jessica Folcker)의 1988년 발매된 1집 앨범의 곡<Goodbye>입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1998년 개봉한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OST로 사용되기도 한 곡이죠. 조직의 보스(박신양)과 여의사(전도연)의 사랑을 다룬 멜로물이었어요. 출처 : 구글이미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준다는 내용인데 오늘의 곡과 내용이 딱 맞아 떨어집니다. 도입부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제시카의 노래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이 곡을 부른 제시카 폴커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시카'로만 많이 알려져 있어요. 제시카의 < Goodbye>입니다. Jessica 아티스트 Jessica 발매일 1998.11.19. 이곡은 원래 1970년대와 8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호주의 남성 듀오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가 1993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그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지만 리메이크곡이 영화 '약속'OST로 사용되면서 에어 서플라이 보다는 제시카의 곡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출처 : 구글이미지 에어 서플라이는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All Out of Love>, ...

2023.06.14
7
김목경,김광석,임영웅-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지난 일요일은 저의 아버님 생신이셨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형님 내외와 함께 대구 팔공산의 모식당에서 점심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블로그의 오랜 이웃분들께서는 제가 몇 번 언급하여 아시겠지만 부모님은 연세가 많으십니다. 아버님 89세, 어머님 87세... 자식들과 함께 사는 것이 불편하시다며 기어이 두분이서 살고 계십니다. 아버님은 보행이 아주 어렵지만 오랫만에 자식들과 함께 외출 하시니 좋으신가 봅니다. 점심식사 후 저의 외가마을인 팔공산 뒷 자락의 '한밤마을'도 둘러 보고 왔습니다. '한밤마을'은 경북 군위군 대율리의 별칭인데 '내륙의 제주도'로 불려지는 돌담길이 유명한 곳입니다. 출처 :구글이미지(좌), 네이버이미지(우) 아버님은 차에서 내리시지 못하고 장가올 때의 외갓집을 보시며 처음 장가왔을 때를 회상하시더군요. '저 대청 마루에서 OO가 내 발목을 줄로 매달아 발바닥을 때렸었지!!" 이젠 하루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약해지는 부모님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두 분을 생각하니 오늘 이 곡이 생각납니다. 김목경(출처:구글이미지) 한국의 대표적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작사, 작곡하고 1990년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김목경이 영국 유학시절 창밖의 노부부를 보고서 만든 곡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오랜시간을 함께 살아온 사랑하는 아내를 저 세상으로 보내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

2023.06.13
4
Rock Well(락웰) - Knife / 제 휴대폰의 링투유곡으로 10년정도 사용된 곡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 관계는 만남과 이별의 연속인 듯합니다. 만남은 좋은 만남과 만나서 좋지 않은 만남이 있지만 이별은 대체로 그다지 우리에게 반가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잘못된 만남은 빠른 이별이 바람직하겠지만요. © wal_172619, 출처 Pixabay 이별에도 많은 종류의 이별이 있습니다. 부모 자식간의 이별, 연인간의 이별, 친구와의 이별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반려동물과의 이별도 있지요 불교용어에는 "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남에는 헤어짐이 정해져있고 떠난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만남이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헤어져야 한다는 것은 너무 가슴아픈 일입니다. ©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남겨진 사람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모든 이와의 이별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락웰이 노래하는 <Knife>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합니다. Somebody's Watching Me 아티스트 Rockwell 발매일 1984.01.30. 그 아픔은 칼로 베인듯한 깊은 상처를 주는 아픔입니다. 또 그 칼로 그 인연을 잘라 버리라고 하는 듯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상처는 떠난 그 연인이 돌아와야만 치유될 것 같습니다. 이렇...

2022.02.23
10
김수철 - 정녕 그대를 / 잊혀지지 않는 사랑을 노래합니다.

잇님들 오늘은 아주 조용한 곡입니다.. 출근길 차안에서 잠드는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작은거인 김수철을 아시나요? 연세가 조금 드신 분들은 어지간하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젊으신 분들은 응원가로 많이 부르는 <젊은 그대>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젊은 그대>는 2006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에서 우리가 동점골을 넣었을 때 응원석에서 흘러나왔다고도 합니다. 그래도 모르시면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제가 <치키치키차카차카>를 만들고 부른 사람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김수철은 작은 키에 기타를 메고 무대에서 폴짝폴짝 뛰며 노래를 하던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김수철은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 국악인으로 나무위키에서는 소개하고 있지만 저는 하나 더 보태서 영화배우로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1984년 개봉한 영화 '고래사냥', 1995년 개봉한 '금홍아 금홍아'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하였기 때문이죠. 1957년생인 김수철은 1977년 KBS라디오 프로 <젊음의 찬가>에서 '퀘스천'이란 밴드 멤버로 첫 데뷔를 하였다고 합니다. 다음해에 밴드 '작은 거인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면서 김수철을 '작은거인'으로 불리기도 하였다고 해요. 그래서 김수철 하면 작은 거인으로 연상이 됩니다. 실제 김수철은 키가 164cm로 작은 편이지만 그가 노래하는 것을 보면 '작은 거인'이라고 불러도 아무런 이상함이 없습니다. 밴드 '작은거인'...

2023.01.11
8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 Dusty Springfield(더스티 스프링필드) / 사랑한단 말까지는 필요없어요..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서 마음이 떠났어요. 마음이 떠나간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붙잡을 수 있을까요? 너무 사랑한다면 그러한 마음이 들지도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떠나간 사랑이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 않아도 함께 있고 싶은 것이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의 마음인가 봅니다. 오늘은 영국의 Dusty Springfield(더스티 스프링필드)가 1966년 발매한 싱글앨범의 곡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입니다. 떠나간 사랑하는 사람에 진한 그리움을 담은 슬픈 노래에요. 사랑한다는 말도 필요 없으니 오로지 잠시라도 함께 있어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이별한 사람을 간절히 붙잡고 싶은 노래입니다.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When I said, I needed you You said you would always stay It wasn't me who changed but you And now you've gone away 내가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을 때 당신은 항상 내 곁에 있겠다고 말하였어요 변한 사람은 내가 아닌 당신 당신은 이제 떠나가 버렸어요 Don't you see that now you've gone And I'm left here on my own That I have to follow you And beg you to com...

2023.03.03
10
여진-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 리메이크 곡 포함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가슴 속에 큰 구멍을 하나 만들어 놓는 것 같습니다. 공허함이라 할까요? 그 가슴속 빈 공간에는 떠나고 난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 fabulu75, 출처 Unsplash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그 사람을 잊어 버리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것이 이별인가 봅니다. 오늘의 곡은 이별을 한번 쯤 경험한 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입니다. 여진이 1979년 발매한 그녀의 1집 앨범의 곡 <그리움만 쌓이네>입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곡이며 가수 또한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여진의 곡은 자주 들을 기회는 없어서 제 휴대폰에는 항상 저장되어 있습니다. 여진의 또 다른 곡으로는 <꿈을 꾼 후에>도 정말 좋은 곡이었지요. 2021.12.18일 포스팅하기도 하였습니다. 꿈속에서라도 보고 싶은 그대 / 여진 <꿈을 꾼 후에> 누구나 꿈속에서 한번이라도 만나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오늘 당장 볼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 blog.naver.com 여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1958년 서울출신입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였는데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 음악교사로 발령이 났다고 합니다. 가수보다는 안정적인 직업인 교사를 택하게 된것이죠. 하지만 <그리움만 쌓이네>, <꿈을 꾼 후에>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2023.02.07
9
박성신, 나얼 - 한 번만 더

새로운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월요병으로 나른해지기 쉬워 신나는 곡을 항상 선곡하여 왔습니다. 오늘은 선곡이 참 어려웠습니다. 사실 며칠 쉬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한곡 이상씩 포스팅하였기에 기다리는 잇님들 생각하니 쉽지가 않습니다. © debbietakesphoto, 출처 Unsplash 올 들어 나이가 한 살 더 드니 왠지 모르게 센티멘털해집니다. 억지로 제 감정을 속이고 신나는 곡을 포스팅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떠오르는 곡들도 모두가 다 그런 곡들입니다. 우리 가요 중 감성적인 곡들은 대부분이 이별을 주제로 하고 있는 듯합니다. © Lukas_Rychvalsky, 출처 Pixabay 가장 먼저 떠 오른 곡이 김현식 <추억 만들기>입니다. 그런데 이 곡은 들으니 너무 슬퍼져요.. 다음으로 홍서범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박상민 <비원>, 박성신 <한번만 더> 등이 떠오릅니다. 모두 좋은 곡들이지요. 이 들 곡 중 가장 멜로디가 빠른 곡이 박성신의 <한번만 더>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곡은 박성신의 1989년 1집 앨범 타이틀곡 <한번만 더>입니다. 박성신 - 한번만 더 멀어지는 나의 뒷모습을 보면은 떨어지는 눈물 참을 수가 없다고 그냥 돌아서서 외면하는 그대의 초라한 어깨가 슬퍼 이젠 다시 볼 수 없을 거란 인사에 나의 눈물 고인 눈물방울 흐르고 그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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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 김건모 -석별 / 2022년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이 노래로 대신합니다.(송별식, 망년회에 적합한 노래)

2022년을 보내는 시점이 되니 이별과 관련된 곡들이 떠오릅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보통 2년 ~3년 정도 지나면 부서를 옮깁니다. 올 연말에도 자리를 옮기게 되었네요.. 자리를 옮기면 정들었던 직원들과의 헤어짐이 무엇보다도 가장 섭섭하게 느껴집니다. © Myriams-Fotos, 출처 Pixabay 제가 인사이동으로 인한 회식 때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다른 장소에서는 절대 부르지 않는 곡이지요. 첫 번째 애창곡은 장현이 부른 <미련>입니다. 이곡을 선곡하려니 가사 중에 "코스모스 길을 따라서~"라는 구절이 있기에 오늘은 제외합니다. 홍민 그다음 자주 부르는 곡이 홍민이 1974년에 부른 <석별>이라는 곡입니다. 이 두곡은 송별식, 망년회같은 장소에서 부르기에 적합한 곡입니다. 2022년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오늘 이 곡을 준비하며 들으니 가슴속 한쪽 구석이 뭉클해져옴을 느낍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22년을 보내며.. 아쉬움과 함께 많은 미련이 남기도 합니다. 이 곡을 부른 홍민은 1949년생입니다. 1973년 <고별>이라는 곡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인데 이 곡을 기억하는 것을 보니 그 당시에 꽤 인기가 있었던 곡이었나 봅니다. "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 봐요. 우는 마음 아프지만 내 마음도 아프다오" 이렇게 시작하는 곡이지요.. 연세가 좀 드신 분들은 기억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홍...

2022.12.27
윤종신 - 좋니 / 이별 후 뒤끝있는 남자의 모습

윤종신의 <좋니>는 2017.6월 발매된 곡이다. LISTEN 010 좋니 아티스트 윤종신 발매일 2017.06.22. 윤종신 노래 모두 좋아하지만 그래도 그 중 자주 듣는 곡중의 하나이다. 곡 내용은 연인과 이별 후 상대방에 대한 미련을 표현하고 있다. 나는 이별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데 너는 벌써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어 어떻게 보면 배 아파하는 그런 내용인 것 같다. © Bessi, 출처 Pixabay "나는 이별로 힘든데 너는 지금 다른 사람 만나고 있으니 좋니? 너도 나처럼 좀 힘들면 좋겠다"한다. 그러고서 마지막에는 스스로 뒤끝있는 남자라고 실토하고 있다. 언뜻보기에는 찌질하게 보이지만 어찌보면 현실적인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윤종신 - 좋니

2022.01.15
3
임현정 -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이별없는 사랑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밤부터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완연한 봄기운이 우리 온 몸을 감싸고 돌것 같습니다. 살구꽃 오늘 곡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임현정이 2003년 발매한 곡입니다. 임현정 이 곡은 가사가 매우 시적이며 임현정의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감히 명곡이라 말하고 싶은 곡입니다. 헤어진 연인을 위한 이별 찬가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격정적인 이별보다는 가만히 이별을 지켜보는 자세로 관계의 허망함을 조용히 노래합니다. "행복했고 미안하다"는 말을 툭 던지고 떠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지 말라는 취지에서 쓴 곡이라고 합니다. 영화 러브스토리에서도 그런 대사가 나오지요. "사랑은 미안하다고 하는게 아니야"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수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사랑은 따스한 봄비처럼 마음을 적시고 추억을 남기지만 이별은 차가운 겨울비처럼 가슴에 상처만 남깁니다. 이별의 상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처치료제 '후○딘'으로도 치료되지 않을 깊고 큰 상처입니다. 이별의 상처를 주고 '후○딘'을 던져주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우리는 따스한 봄비처럼 마음을 적시고 추억을 남기는 사랑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Year Out… In The Island 아티스트 임현정 발매일 2003.03.25. 묻지 않...

2022.03.26
윤상 - 이별의 그늘 / 쓸쓸한 이별 뒤 새로운 만남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조금 조용한 곡을 골라봤습니다. 이별을 주제로 한 곡입니다. 누구나에게 이별이란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 듯 합니다. 만남의 시간, 대상, 내용을 가리지 않고 어떠한 만남이던 간에 이별은 서로간에 마음의 상처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상처의 크기가 사람따라 다르겠지만요... 오늘의 곡은 윤상이 1990년 데뷔를 하며 발표한 1집 앨범에 수록된 <이별의 그늘>입니다. 이 곡은 이별 후에 홀로 남겨진 허전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낙엽이 바람에 따라 거리를 굴러다니는 쓸쓸한 가을철에 들으면 더 좋을 듯한 곡입니다. 도입부의 피아노와 중, 후반부의 바이올린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특히 후반부 바이올린 선율은 저의 마음을 칼로 도려내는 듯 더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 윤상 - 이별의 그늘 <이별의 그늘> 문득 돌아보면 같은 자리지만 난 아주 먼길을 떠난듯 했어 만날 순 없었지 한번 어긋난 후 나의 기억에서만 살아있는 먼 그대 난 끝내 익숙해지겟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 할까 하지만 기억 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나의 사랑을 난 끝내 익숙해지겟지 그저 쉽게 잊고 사는 걸 또 함께 나눈 모든 것도 그만큼의 허전함일 뿐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어떤 만남을 준비 할까 하지만 기억 해줘 지난 얘기와 이별 후에 비로소 눈 뜬...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