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노래모음
6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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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문세, 아이유, 임영웅 - 옛사랑, 8090 추억의 노래

안녕하세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잠시라도 함께 근무하였던 가족 같은 동료들도 있을 수 있고 지나간 사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잊고 지내고 있다가 문득문득 그 사람들이 기억나며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사람들은 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쓸쓸한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가을철에도 잘 어울리고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되는 이문세의 <옛사랑>입니다. 1991년 발매한 이문세의 7집 앨범의 곡인데요.. 이 곡에서는 간주 부분의 트럼펫 반주가 저는 쓸쓸한 이 곡의 분위기를 한껏 더 살려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가사 중 이 부분이 너무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하였던 사람이 생각이 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슴속에 담아 놓고 있어야 하는 아픔이 직설적으로 표현되고 있어요 엔딩 부분에서도 노래가 페이드아웃되며 끝나버리는 것이 사랑하였던 사람에 대한 기억이 서서히 사라져 버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문세의 <옛사랑>입니다. 영상은 영화 '러브 레터'의 영상입니다. 옛사랑 / 이문세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2023.12.28
5
이문세, 잔나비 - 빗속에서 / 분위기 있는 음악, 7080 추억의 감성 발라드 노래

오늘의 곡으로 팝송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네요. 봄비입니다. © ed_leszczynskl, 출처 Unsplash 봄은 벌써 와 있는데 초록의 새싹들을 더 빠르게 푸르른 빛이 띄도록 하고 싶은가 봐요. 내리는 비를 보니 갑자기 이 곡이 입안에서 맴돕니다. 왠지 쓸쓸함이 느껴지는 곡이네요. 1985년 11월 발매한 이문세의 3집 앨범의 곡 <빗속에서>입니다. 빗속에서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온종일 비 맞으며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 마음 이렇게 빗속에 남겨두고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 곁에 와줄까요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 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생각하네 난 아직 모르잖아요 아티스트 이문세 발매일 1985.11.20. © mybibimbaplife, 출처 Unsplash 누구나 한 번씩은 비를 맞으며 비오는 거리를 걸어보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합니다. 눈가에 흐르는 눈물이 빗물인지 눈물인지 마주 오는 사람은 알지 못하겠죠 오늘 이 곡을 듣고 있으니 수 많은 생각들이...

2023.04.05
7
이문세 - 봄바람(Feat.나얼) / 봄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옵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봄으로 접어드는 3월이 시작하는 날입니다. 며칠 전부터 낮 기온이 부쩍 오르더니 어제 낮 제가 사는 지역의 기온이 18도까지 올랐어요. 2022년 봄 제주의 겹벚꽃 봄이 오는가 싶더니 어느새 또다시 봄이 와 있었어요 불어오는 바람조차도 찬 기운이 없이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봄바람을 맞으며 듣는 이문세의 <봄바람>입니다. 2015년 발표한 이문세의 15집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가수 나얼이 피처링하였습니다. 이문세는 원래 나얼이 'AH AH'가 반복되는 부분을 불러 주길 바랐지만 심한 감기 몸살에 걸려 8마디 밖에 부르지 못하였다고 해요. 이 곡은 KBS 제2 TV에서 2020. 3월에 방영한 100부작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의 엔딩곡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뮤직비디오입니다.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네요 봄바람 라일락 꽃 거리마다 가득 코끝이 아려와 햇살 같은 연인들의 미소 눈부신 날이야 그래 햇살 탓일까 아지랑이 피는 하늘 잠시 감은 눈에 나도 몰래 생각이 나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 척 봐도 시작하는 저들 어쩐지 웃음 나 그때 우린 저들 같았을까 떠올려 보지만 그래 마냥 좋았어 다시 내겐 없을 만큼 허나 지나버린 얘기인데 웃을 뿐이야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2023.03.01
6
이문세 - 시를 위한 시/ 아름다운 시적인 가사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어제밤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9월초부터 가을과 관련된 곡들을 선곡하기 시작하였었는데요.. 그때는 조금 이른 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겨울을 준비하여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도 가을 분위기 물씬나는 곡 이문세의 <시를 위한 詩>입니다. 이곡은 이문세가 1988년 발매한 5집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돌이켜보니 이문세의 곡들은 다른 뮤지션들에 비하면 자주 포스팅한 듯합니다. 소녀(9.24),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4.15), 사랑은 늘 도망가(1.22), 가을이 오면(2021.11.2)... 이렇게 4곡이나 포스팅을 하고도 오늘 또 새로운 곡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만큼 이문세의 곡들은 모두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시를 위한 詩>는 제목 부터가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제목을 만들어 냈을까하고 감탄하게 만듭니다. 이 곡은 들으면 들을 수록 그 노래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보면 아름다운 서정시 같은 가사가 음악을 듣는 저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첫 구절입니다. 바람이 불어 꽃이 떨어져도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 "그대 날 위해 울지 말아요"라는 구절이 계속 반복됩니다. 울지말라는 말이 울지 않을 수 없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생명 이제 저물어요 언제까지 그대를 생각해요 노을 진 구름과 언덕으로 나를 데려가 줘요 이 곡은 언젠가 이별의 길을 떠날 때 남겨진 사람들에게...

2022.10.18
6
이문세 - 소녀 / 이 가을철에 소녀 감성을 가져 봄이 어떨까요?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가을 가을 하는데 정말 가을이 되니 저의 마음도 감성적으로 변하는 듯합니다. 원래 감성적인 경향이 있지만 더 그런 듯하여집니다. 오늘도 이 가을철에 어울릴 만한 곡입니다. 이문세가 1985년 발매한 그의 3집 앨범에 수록된 <소녀>라는 곡입니다. 이문세의 곡들은 가을 느낌의 곡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소녀>가 왠지 끌립니다. 이 곡에서 도입부의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은 무엇인가 아쉬운 듯 애련한 느낌을 줍니다. 간주에서의 기타 선율은 저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함께 계속해서 울려 퍼지는 묵직한 드럼 소리가 저의 가슴을 마구 두드리기도 합니다. 특히 이 곡의 가사는 "떠나지 않고 머물겠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더 이 곡에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저도 항상 우리 잇님들 곁에서 떠나지 않고 머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 곁에만 머물러요 떠나면 안 돼요 그리움 두고 머나먼 길 그대 무지개를 찾아올 순 없어요 노을 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노을 진 창가에 앉아 멀리 떠가는 구름을 보며 찾고 싶은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2022.09.24
5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 벚꽃이 지고 나니 라일락꽃이 피어나네요

안녕하세요. 며칠전 날씨가 많이 더워 이러다 여름으로 건너뛰나 했더니 지난 수요일부터는 다시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런때 일수록 잇님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여야겠습니다. 벚꽃이 전국적으로 만개하였더니 이제 일부지방에는 벚꽃이 완전히 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어요. 벚꽃을 대신하여 이제는 겹벚꽃,라일락, 영산홍, 철쭉이 주위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라일락은 은은한 향기도 좋지요. 라일락꽃의 꽃말은 '첫 사랑', '젊은 날의 추억'이라고 합니다. 보통 4월 ~ 5월에 꽃이 핀다고 하는데 제가 근무하는 곳에는 벌써 꽃이 피었네요. 라일락 꽃을 보니 생각나는 곡이 2곡 있습니다. 첫번째는 윤형주가 부른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첫 가사가 이렇게 시작하지요. 웃음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 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는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소 라일락 꽃의 꽃말이 '젊은 날의 추억'이라서 그런지 <우리들의 이야기>와 라일락꽃이 잘 어울립니다. 윤형주의 <우리들의 이야기>는 지난해 한번 포스팅하였기에 생략하고 링크걸어 놓겠습니다. 학창 시절의 뭉클한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 / 윤형주 -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 내린 비> 나는 지역에서 나름대로 이름 난 남자 고등학교를 다녔었다. 그 당시 우리 학교를 특정하는 모자를 쓰고 거... blog.naver.com 두 번째 곡은 이문세가 1988년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곡...

2022.04.15
사랑은 늘 도망가 - 이문세 (임영웅 신사와 아가씨OST)

요즘 주말 저녁 안방 TV에서는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가 자주 흘러 나옵니다. 최근 KBS주말 드라마<신사와 아가씨>의 OST로 사용되어 토, 일 저녁마다 자주 듣게 됩니다. 이 드라마 자주 보지는 읺지만 어쩌다가 한번씩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인것 같은데 아마도 종영이 다 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 이 곡은 원래 가수 이문세가 2010년 10월 발매하였으며 <신사와 아가씨>외에도 2편의 드라마 OST로 사용되었습니다. 욕망의 불꽃 OST Vol.1 아티스트 이문세 발매일 2010.10.22. ▶<욕망의 불꽃, MBC 2010.10. 2 ~2011.3.27> 이문세 ▶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KBS 2019.9.28~2020.3.22> 김양 트롯가수 김양이 부른 곡도 괜챦은 듯합니다. 가사는 이별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이문세 - 사랑은 늘 도망가<욕망의 불꽃OST> 임영웅 - 사랑은 늘 도망가<신사와 아가씨OST> 김양 - 사랑은 늘 도망가<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OST>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022.01.22
가을 감성 충만한 가요 / 이문세 - 가을이 오면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노래는 바로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1987. 3월 발매된 이문세의 4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이문세의 4집 앨범에는 『가을이 오면』 외에도 『사랑이 지나가면』, 『 이별 이야기』, 「깊은 밤을 날아서」, 「슬픈 미소」, 「그녀의 웃음소리뿐」 등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음악 모두가 그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곡들이다. 이 앨범이 한국 팝 발라드의 포문을 열어젖히고 국내 음악 애호가들이 해외 팝송에서 한국 가요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앨범 판매량은 비공식적으로 280만 장 이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로 인해 1987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대상을 수상하고 1988년 MBC10대 가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나무위키 자료 참조) 가수 서영은이 리바이블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이문세의 목소리에서 가을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면 서영은의 노래는 레몬을 깨문듯한 상큼함을 느끼게 한다. 가을이 오면 / 이문세 가을이 오면 / 서영은 가을이 오면 떠나간 님의 고운 미소, 향기로운 숨결, 맑은 사랑, 슬픈 미소가 떠오른다는 가사... 가사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님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