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 중 하나가 바로 'Drill, Baby, Drill'이었습니다 미국의 석유/가스 생산량을 크게 늘려서 오일/가스 가격 안정화를 이뤄내서 물가도 낮추고 산업경쟁력도 높이겠다는 것이죠 이 공약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 이후 유가가 60불 이하로 내려갈 것이란 예상?기대?를 했습니다. 실제 트럼프 당선 이후 유가는 약세를 보이면서 12월임에도 (WTI)70불이 안되는 가격에 머물러있죠 그런데 과연 유가가 내려가는데 미국 석유회사들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정부가 기업한테 채찍질하듯 미국 정부가 석유기업들에게 압박을 할까요? 설령 압박을 한다고 해서 미국 석유회사들이 손해를 보며 생산량을 마구 뿜어낼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이미 미국 대표 석유회사들의 25년 경영계획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셰브론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자본지출(설비투자)을 7% 가까이 축소하였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 중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셰브론은 당연하게도 미국 정부 정책이 아니라 자신들의 '경제성'을 따져 의사결정을 합니다. 왜? 안 그러면 주주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하는 것으로 이사회는 쫓겨나거나 고소를 얻어맞을 수 있거든요 (우리나라도 왜 상법개정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가는 또 하나의 사례죠?) 트럼프, '드릴, 베이비, 드릴' 외치는데…美셰브론 설비투자 축소, 왜? 미국의 주요 석유 회사인 셰브론이 코로나19 팬...

안녕하세요 최근 조선주 주가가 좋다고 말씀드리는데 실제 좋은 곳은 HD현대 그룹의 회사들과 성광벤드 같은 몇 몇 기자재 업체들입니다. 한화오션은 11월 중순 52주 신고가를 세우긴 했으나 그 이후 주가가 하락하다가 비상계엄령 이후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약간의 반등만 했습니다. 저는 조선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 IR을 듣고서 한화오션에 대해서는 주가가 단기 급등하면 매도해서 비중을 줄이고 크게 하락하면 다시 채우거나 늘릴 생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한화오션의 3분기 IR이 제 맘에 들지 않았기에 매수 기준을 높인 것입니다. 4만원대 주가를 향해갈 때 일부 분할매도를 하였고 비상계엄으로 3만원을 위협할 때 일부 물량을 채웠습니다. 그 이후 단기반등을 하는 듯 해서 매수를 멈췄는데 최근 모양새는 다시금 3만원이 위협받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는 움직임인데요. 그런데 최근 한화오션을 열심히 매도하는 주체가 있습니다. 아래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가끔씩 대량매도를 보일 때가 있는데요 (외국인 매도야 뭐 우리나라 전체를 팔고있는 상황이니) 증권사 앱으로 기관상세를 살펴보면 은행쪽에서 한화오션을 꾸준히 매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2월 17일 30만주, 18일 100만주, 19-20일 60만주를 매도하였고, 11월 25일 37만주, 11월 11일~11월 19일에는 거의 500만주를 순매도하였습니다 기간을 길게 늘려보면 1개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SK스퀘어 글입니다. 최근 SK스퀘어의 주가는 지난 7월 최고가를 찍은 이후 오르락내리락하며 박스권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 어찌보면 선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단타물량은 꾸준히 매매를 하며 지루한 시간을 견디는 중입니다 (나름 수익도 괜찮은 ㅎㅎ) NAV 할인율을 줄이려면 주주환원을 늘려라 단타 물량은 단타물량이고 장기적으로 SK스퀘어가 상승하려면 결국 SK하이닉스가 상승해야하고, 지주사 할인율을 줄여나가야겠죠 후자를 위해서는 결국 SK스퀘어가 주주환원을 늘려나가야 합니다. 아래는 SK스퀘어의 23~25년 주주환원 정책으로 경상 배당수입의 30%와 투자부문의 성과를 추가적으로 배당한다가 정책입니다 경상 배당수입이라 하면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인크로스 등으로부터 올라오는 배당이 되겠죠 (하이닉스 말고 의미있는 배당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투자부문의 성과는 내년에 잡혀있는 것이 SK쉴더스 잔여 매각금의 일부가 있습니다 (1차 매각때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하였죠) 재미있는 것은 SK스퀘어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밝히고 나서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던 것입니다. SK스퀘어에게 주주환원을 늘리라고 말하던 팰리서캐피탈이 밸류업공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기사죠 팰리서캐피탈, SK스퀘어 밸류업공시 호평…“올바른 방향”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팰리서 캐피탈은 SK스퀘어가 발표한 기업...

안녕하세요 올해 자동차 업계에서 큰 변화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차 지원과 중국 로컬 업체들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비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자동차 소비진작을 하면서 10월에는 월 판매량이 300만대가 넘었습니다. 특히 신에너지차(NEV)가 143만대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죠 해당 규모의 대부분이 BYD를 비롯한 로컬 업체들의 몫입니다 [더구루] 中 10월 자동차 시장 규모 올 들어 첫 '月 300만 대' 돌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난달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만 대를 돌파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자동차 소비진작을 위한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에너지차(NEV) 시장이 활기를 띠며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1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305만3000여 대로 집계 www.theguru.co.kr 중국 시장에서 대감 노릇을 하던 폭스바겐, GM, 도요타, 혼다 등에 비상등이 켜진 이유이죠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독일 공장 폐쇄 등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판매량의 35%가 중국에서 나왔는데 올해 전년대비 7.4%가 감소한 것이죠 이로 인해 폭스바겐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3까지 감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