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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날씨도 아침에 추울 때는 영하 1도가 되는데 한국은 더 추웠는데 어떻게 견뎠을까? 싶더라고요. 지난번 아귀찜 만들고 남았던 재료들로 추워진 날씨로 아귀탕 한번 시원하고 칼칼하게 한번 끓여 봤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써니 양~~엄마 이 해물 냄새는 뭐지? 써니 개코다!! 어릴 때 안 먹어서 그렇게 속을 썩이더니 이제는 그만 먹어라 할 정도로 많이 먹고 미식가가 따로 없답니다. 써니가 곤이 가득 넣어 달라고 해서 진심 가득 넣었답니다. 어릴 적 엄마 저게 뭐야 하면서 뇌라고 자꾸 했던 써니 양... 진짜 왕 가득 넣어서 끓여 주었답니다. 아귀탕 만들기 재료 물 1500ml 디포리육수 1팩 아귀 4토막(250g) 곤이 200g 생선 알 200g 콩나물 한 줌 대파 1대 무 약간 고춧가루 3숟가락 꽃소금 1숟가락 반 참치액 3숟가락 다진 마늘 반 숟가락 청양고추 약간 #아귀탕 만들기 얼큰하게 만드는 레시피 냉동실에 잠자던 해물 3총사 꺼냈답니다. 그냥 오늘 제가 지어준 이름.... 마트에서 샀던 곤이들은 다 펼쳐져 있던 것들였는데 이건 압축해서 얼려놓은 거라 처음엔 정체불명!! 이게 곤이 맞아? 했었답니다. 물 1.5리터에 디포리 육수 팩 1팩을 넣고 폭폭 끓여준답니다. 육수가 우러나오면 티백을 건져내고 무 한 토막을 사진처럼 썰어주세요. 무가 들어가야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있습니다. 무가 익어 갈 때쯤 아귀 곤이 생선 알을 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