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는 강아지 율무와 고양이 생강이가 살고 있어요. 율무는 2살이고 생강이는 이제 7개월 정도 된 아깽이입니다. 당연히 율무를 먼저 키우고 있었고, 생강이가 나중에 들어왔어요.
개와 고양이는 천적이라고 해서 합사할 때 혹시 싸우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는데요. 율무가 워낙 착해서 분명 잘 되거라 생각했습니다.
- 강아지 율무와 고양이 생강이가 2달 동안 합사 진행 중
- 생강이는 길냥이 출신으로 율무를 보고 먼저 다가옴
- 둘은 일주일에 1번씩 만남, 매주 생강이의 반응이 달라짐
- 처음에는 낯설어 하악질을 했으나, 이후에는 서로를 쫓고 쫓기며 놀음
- 강아지와 고양이의 합사는 개체의 나이, 성격, 환경 등에 따라 다름
- 합사 시 안전문을 설치하여 천천히 대면하게 하는 것이 중요
- 서로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냄새를 맡게 하면서 서서히 친해지게 해야 함
- 아이들마다 적응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반응에 맞춰 진행해야 함
- 급하게 진행하지 말고, 기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입양에 신중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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