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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웰메이드, 경찰 수사 중드 추천
깜상
방송연예 전문블로거
2022.01.20콘텐츠 5

저는 중국 드라마를 선협물과 고장극으로 시작해서 현대극은 좀 늦게 보기 시작했는데요. 로맨스물은 클리셰 범벅인 졸작들이 많아서 잘 골라 봐야 하지만 의외로 범죄 스릴러물이 내용이 탄탄한 수작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본 중국드라마 중 웰메이드 경찰 수사 드라마를 추천해 봅니다.

다음에 소개해 드릴 '침묵적 진상'이라는 드라마는 내용 구성이 복잡한데다 시간대가 2000년, 2003년, 2010년 사건이 얽혀있어서 각각의 사건을 3개의 포스팅으로 나눠 소개했었습니다. 정말 내용도 좋았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던 드라마입니다. 나머지 2개 포스팅도 함께 링크할게요.
다음 소개해 드릴 '화등초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로 대만드라마입니다. 총 3개 시리즈 중 2번째 시리즈까지 공개가 돼서 아직 범인이 누구인지, 왜 그랬는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시리즈2까지 먼저 보시고 마지막 시리즈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다음 '매괴행자'는 '여과와우유애정'과 마찬가지로 마약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드라마입니다. 아편전쟁으로 청나라 왕조가 막을 내린 아픈 역사를 가진 중국은 마약범죄 사건에 대해서는 현실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정말 진심입니다.
어사소오작은 배경은 당나라 시대지만,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기관 '삼법사'의 수장인 안군왕 소근유(왕자기)의 활약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마치 명탐정 코난을 연상케 하는 비범한 뇌섹남이구요. 무엇보다 여성 오작인 초초(소요동)와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오작은 현대로 치면 '법의학' 분야로 시신 검시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재구성하는 전문가인 셈인데 그 시절 여성이 오작으로 활약한다는 설정 자체도 신선합니다. 유명 배우가 출연한 것도 아니고 홍보도 거의 하지 않았던 드라마지만 순전히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내용이 탄탄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숨은 띵작으로 성공한 드라마였습니다.
아래 링크한 '타래료 청폐안'은 범죄심리학자이자 프로파일러가 주인공인 드라마입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sbs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비교해서 봐도 재미있겠네요.
'신탐'도 숨은 띵작입니다. 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고 경찰 출신 탐정 라비(백우)와 여경찰 진소만(우정여)의 팀웍 플레이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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