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8
2020.02.1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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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 쿠스코의 심장 아르마스 광장에 가다

잉카제국 시절 하우카이파타(Haukaypata)라고 불리던 퓨마 모양의 쿠스코, 그 퓨마에 심장에 해당하던 곳!! 지금은 아르마스광장(Plaza de Armas)이 된 그 곳을 찾았습니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눈 시리도록 밝은 햇살, 그리고 솜사탕 같은 흰 구름 아래 넓게 펼쳐진 아르마스 광장에는 스페인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잉카제국의 역대 잉카황제들을 위한 13개의 왕궁이 있던 자리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선왕이 타계하면 사용하던 궁전은 신전이 되고, 새로 등극한 황제를 위해 새로운 궁전을 지었었다고 하네요. 출처 : http://nmai.si.edu/caminoinka/inkauniverse/cusco/cusco-experience.html 영상캡쳐 필자 직접 편집 퓨마의 심장에 해당했던 하우카이파타는 잉카제국의 네 개의 수유(suyos 땅), 쿤티수유, 친차수유, 안티수유, 코야수유로 향하는 구심점이었다고 해요. 사실 잉카 제국의 진짜 이름은 타완틴수유라고 하는데요. 4방위의 나라란 뜻이라고 합니다. 잉카제국은 신분제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토지도 균등하게 배분하고 세금은 노역으로 대신, 평민들을 위한 사회복지 제도가 잘 정비된 빈부격차가 적은 나라였다고 해요. 사회적 약자도 함께 돌보는 시스템이었다고 하는데, 현대의 그 어느 국가보다 훌륭한 시스템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그런 잉카...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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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콘도르 내 카메라에 담다 feat. 캐논데꼴까 페루

이번 페루여행에서는 너무나 벅찬 감동과 감탄의 순간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꼴까캐년 Canon de colca에서 직접 안데스 콘도르를 목격하고 직접 제 카메라로 담아왔다는 건 흥분 그 자체인 일이었어요. HR분야, 특히 리더십 교육 컨설팅을 業으로 하는 남편과 지인분들은 콘도르가 우리에게 주는 인사이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제가 페루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콘돌 사진을 보낼 때마다 열렬한 반응을 보이곤 했더랬어요. 덕분에 제가 더 뿌듯해지기도 했었구요. 시부모님께서도 감탄과 찬사의 말씀을 계속 보내주셔서 어깨가 으쓱으쓱 했습니다. 콘도르 Condor는 가장 크게 자란 수컷의 경우, 날개를 펼치면 3m나 되는 거대한 몸집에 무게도 17kg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날 수 있는 새 중에 가장 큰 새라고 하죠. 거대한 몸집 때문에 절대 혼자서 날아오를 수 없어 해가 떠오른 뒤 협곡 공기가 뎁혀져 형성된 상승기류를 타고서야 비로서 날아오를 수 있기 때문에, 콘도르를 보기 위해서는 오전에 꼴카캐년에 도착해야 하거든요. 고산증을 이기려고 코카차와 우나차도 챙겨먹고, 호텔에서 준비해 주신 산소마스크도 깊이 들여 마시고 일찌감치 Canon de Colca를 찾아갔더랬어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인 꼴까캐년은 4,160m나 된다고 하는데요. 미국 그랜드 캐년의 두 배에 이르는 깊고 깊은 협곡이라니 그 아찔함이 느껴지시려나요? 이른 아침부터...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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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풍요로운 나라 페루 여행 프롤로그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타피루즈 생애 처음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여행, 신비로운 고대문명 잉카를 만날 수 있는 페루로 떠난지 열흘 만에 게이트웨이 시티 로스앤젤레스 행 라탐항공 비행기 안어서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 보는 중 입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다녀오게 되다니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이번 생에 다시 없을 것만 같은 그런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구요. 태양의 신전, 왕의 무덤 등 新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마추픽추를 만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긴긴 줄을 서서 굽이굽이 능선을 따라 올라 마침내 마주하게 된 그 절경은 얼마나 놀라웠던지요. 대체 잉카인들은 어떻게 이 높은 고산지대에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은 돌로 이 엄청난 곳을 건설했을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더랬다죠. 바다 속에 잠겼던 판이 솟아 올라 형성된 안데스 산악지대에 펼쳐진 소금염전 마라스 또한 눈부신 절경이었는데요. 고산지대의 산자락에 끊임없이 소금물이 흘러나오고 눈부신 자태의 염전이 이루어지다니 보고도 믿기 힘들더라구요 염전 기슭 눈처럼 하얀 소금을 직접 떼어 맛보고 그 깊고 깔끔한 소금 맛에 또 반해버리고 만 거 있죠? 회오리처럼 휘감긴 분지 형태의 농업 시험장 모라이가 제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도 얼마나 감탄했는지 모른답니다. 놀랍도록 과학적인 잉카의 이런 문명의 기원은 대체 무엇인지 가까이 다가가서 볼 수록 더 많은 궁금증을 갖게...

2018.05.23
2020.02.1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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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2019 다녀왔어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9년 11월 2일 열린 부산불꽃축제 다녀왔어요. 광안대교 야경에 홀딱 반해서 이렇게 예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얼마나 환상적일까 싶은 마음에 온 가족이 9월 10월에 이어 또 다시 11월에 부산여행 길에 오르기로 완전 동의해 버렸었거든요. 역시 예상했던 것처럼 한강에서 펼쳐지는 서울불꽃축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했더랬어요. 역시 강과 바다는 클라스가 다른 걸까요? 부산 불꽃축제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동백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710-1 이기대수변공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25 게다가 더욱 대박이었던 건 광안리해수욕장을 메인으로 동백섬과 이기대까지 세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쏘아 올린 불꽃 덕분에 올라운드 불꽃을 감상할 수 있었더랬어요. ㅋㅋㅋ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어마무시한 불꽃놀이는 처음이라 온 가족이 함성이 절로 마구마구 질러지는 상황이 연출되던 한 시간 이었던 거 같아요. 서울불꽃축제 노들섬에서 피크닉 하면서 즐길 때, 10월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교차가 큰 가을 저녁시간에 한 시간 동안 불꽃놀이 감상하다 보니 기온도 뚝 떨어지고 체온도 뚝 떨어져서 빈이들 감기 걸릴까봐 걱정되었었거든요. 아무리 부산 날씨가 서울보다 따뜻하다고는 하지만, 11월 저녁시간인지라 아무래도 많이 춥겠다 싶어서, 이번에는 지난 번 광안대교 전망이 너무 예뻤던 마린시티 연안식당에 미리 한 달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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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 곳 신선대 매점이 진심 대박!!

부산 여행 가면서 꼭 가봐야 겠다고 다짐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실은 지난 달 남편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화장해서 이기대에 모시고 왔거든요. 그땐 이기대로 알았는데, 나중에 말씀 전해 들으니 신선대라고 해서 그곳에 찾아갔어요. 가서 직접 보니 탁 트인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절경에 절로 감탄이 나오는 곳이었어요. 남편 외할머님께서 왜 돌아가시면 이곳에 먼저 가신 할아버님과 함께 화장해서 뿌려달라고 유언하셨는지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높은 곳에 정자가 있어서 그곳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피하며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도 참 좋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도 너무 좋아 시간이 멈춘 듯 머물고 싶은 그런 곳이기도 했어요. 당연히 한참 걸어올라가야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더라구요.내리니 바로 무제등 공원 알림표지판과 녹지가 등장해서 힘들이지 않고 둘러볼 수 있었어요. 무제등 공원 십장생 사슴과 함께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면 녹색 잔디와 나무로 조경이 잘 되어 있고 그림처럼 예쁜 정자도 등장 합니다. 피크닉 하기 참 좋은 곳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담소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 십장생 중 학도 잔디에 있어서 함께 찰칵!! 모형인데도 작은빈이 혼자 가기 무서워 하며 아빠를 찾아서 남편도 함께 찰칵!! 전날 비가 내려서 저희가 신선대를 찾은 날은 유난히 수채화처럼 하늘이 맑은 날이었어요. 조금 더 데크가...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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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해운대 비치코밍 & 동백섬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조식당 뷰 부산여행은 여러번 다녀왔는데도 매번 후기를 꼼꼼하게 작성하지는 못했던 거 같아요. 지난 10월 부산에 다녀온 후기를 마무리도 하지 못했는데, 11월 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산불꽃축제가 열리잖아요? 10월 갔을 때, 이미 전망 좋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음식점들은 예약을 시작했더라구요. 그래서 타피루즈네도 냉큼 예약해 두고 왔습니다. 타피루즈네가 머문 숙소는 해운대에 위치한 웨스틴조선이었어요. 동백섬에 위치해서 해운대 비치가 한 눈에 보이는 호텔이라 연식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매번 이곳으로 가게 되곤 하네요. 조식 먹을 때마다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건 덤이었구요. 해운대 레터링 조형물 앞 인증샷 필수!! 해변을 보다 프로젝트 해변에 남겨진 쓰레기를 기록하다.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거대한 물고기 푹 쉬다가 조식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해운대비치를 3박 4일 내내 매일 걷곤 했더랬어요. 여행 갈 때마다 조금씩 다른 테마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곤 했는데, 이번에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들로 만든 환경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해운대 비치코밍 축제 ‘비치코밍’이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운동을 뜻한다 [출처]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 개최 |작성자 부산여성신문 타피루즈네가 해운...

2019.10.28
2020.02.1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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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일주차 요금

이웃님들 따뜻한 수요일 아침 시작하셨어요? 타피루즈는 지금 KTX 급행 열차에 몸을 싣고 울산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영하의 날씨이긴 하지만 차창 밖 파란 하늘과 단풍 한가득 가을정취 물씬 느껴지는 풍경 펼쳐지는 열차여행 이라니 설렘 한가득이에요. 개인 여행은 아니고 기업행사에 초청 받아 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채 6시도 되지 않아 출발해 서울역에 7시경 도착했는데요. 귀가 시간도 늦은 저녁이 될 거 같아 도저히 버스타고 이동이 힘들 거 같아서 차를 가지고 나왔어요. 저희 동네에서 서울역 다니는 버스가 배차간격이 좀 있다 보니, 영하의 날씨를 견디며 기다릴 자신이 없기도 하고 저녁에 빈이들이 너무 애타게 엄마를 찾으면 안 되니, 서울역에 일주차를 하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KTX 이용할 때 가장 거리가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주차장 이더라구요. 서울역 중앙광장을 끼고 코너 돌면 바로 진입할 수 있었고, 7시경 도착하다 보니, 전층 주차공간이 아주 넉넉하고 여유로웠네요. 서울역 주차요금은 2019년 4월 1일 00시부터 요금이 인상되었다고 하는데요. 롯데마트나 롯데아울렛에서 3만원 1시간, 5만원 2시간, 10만원 3시간, 10만원 이상 5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해요. 정상요금은 최초 30분 3천 원, 그 이후 10분당 천 원, 종일권 24시간 36,000원 월 정기권은 1...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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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로맨틱한 결혼기념일

Grand Hyatt Seoul Hotel Ice Rink 이웃님들 이번 주말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셨어요? 타피루즈네 가족은 2019년 겨울 시즌을 맞아 오픈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추억 만들고 왔어요. 타피루즈네 커플 결혼기념일 앞 둔 주말이라 뭔가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추억 만들고 싶었는데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1박 하면서 멋진 시간 보냈어요. 아이스링크 개장 첫 날 누구보다 먼저 찾아가 아주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스케이트도 즐겨주고, 저녁 시간 펼쳐진 환상적인 갈라쇼 덕분에 더 특별한 시간 된 거 있죠? 아이스링크에서 바로 이어지는 JJ 다이닝에서 퐁듀로 근사한 저녁식사도 즐겨주었는데요. 신혼 초 퐁듀 좋아하는 절 위해 레스토랑 예약해 주었던 남편과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올라 더 행복한 저녁 되었더랬어요. 아이스링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룸에서 보는 야경은 또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달콤한 케이크와 샴페인 한 잔까지!!! 정말 완벽하게 로맨틱한 결혼기념일 추억 된 듯 합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아이스링크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야외 수영장을 변신시켜 만든 거더라구요. 위의 공식 영상 보면서 매해 봄이면 수영장으로 변신했다가, 늦은 가을에는 아이스링크로 변신하는 모습에 완전 감탄했답니다. 서울 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워낙 뷰 좋기로 유...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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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모던걸 르메르디앙호텔 엠컨템포러리 개화기로 타임슬립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 스테이의 좋은점 중 하나는 엠컨템포러리 전시를 투숙객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존버거맨 재미있게 감상하고, 다음 전시 은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2019년 12월 20일 오늘, '강남모던걸' 이 시작되었더라구요. 호캉스 하러 왔다가 새로운 전시 첫 날, 흥미로운 전시 감상할 수 있어서 작은빈이와 함께 제대로 만끽하고 왔습니다. 체크인 하고 객실에 간단하게 짐 풀고 클럽라운지에 들러 차 한 잔 한 뒤, 1층 엠컨템포러리로 직행!! 가는 길에 보니 유료로 개화기 의상과 소품을 빌릴 수 있는 렌탈샵도 오픈했더라구요. 저희는 따로 렌탈을 하지는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개화기 의상으로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샷 찍는 모습을 보니, 의상 갖춰입고 갈껄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20년... 그러고 보니 이제 열 흘 남짓 지나면 2020년 새 해가 밝아 오게 되네요. 온 가족이 관심을 갖고 봤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개화기를 살던 신여성, 모던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1915년 한성에서 태어난 신경자라는 이름의 모던걸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팝아트적 감각의 작품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상실의 시대를 살며 나답게 살기로 결심했다는 그녀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레트로하고 엔틱한 소품들로 가득한 타임슬립이라도 한 듯한 공간이 이어집니다. 강남모던걸 전...

2019.12.21
2020.02.1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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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딸램이랑 둘이 보름간 겨울 발리 여행 시작

발리 우붓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고 복된 새해 맞이하셨죠? *^^* 따뜻하고 물가 싼 나라에서 보내는 방학도 좋겠다 싶어서 이번 겨울방학은 발리에서 보름 살기로 2018년 초부터 계획을 세웠었거든요.마음 같아서는 한 달 살기 하고 싶었는데, 작은빈양이 12월 27일에 방학식을 해서 1월 중순 개학이라 애석하게도 보름에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발리 항공권 1+1 가능한 신용카드를 쓰고 있어서 미리부터 빈이들 학사 일정 나오자마자 겨울 방학 맞춰서 비행기티켓부터 발권해 두고 숙소를 최근까지 고민하면서 천천히 예약했었더랬어요. 큰빈이는 1월 첫 주 지나야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남편과 큰빈양은 저희보다 일주일 정도 뒤에 따로 오기로 하고 작은빈이랑 저만 먼저 왔습니다. 대한항공 인 덕에 작은빈이와 마티나골드 라운지에서 근사한 식사도 즐기고 편안히 쉬다가 여유롭게 탑승!!! 저녁 6시 탑승해서 7시간 비행하고 새벽 도착이었는데요. 난기류가 있어서 비행기가 좀 흔들린 바람에 작은빈이도 저도 살짝 멀미 비슷하게 했네요. 대한항공 전용 터널 같은 느낌 역력하긴 했지만, 2터널은 2터널에 비해 발권이나 위탁 수화물 보내는 것도 대기시간 많이 걸리지 않아 수월했구요. 마티나골드 라운지는 저희 외에 한 두 테이블 밖에 없을 정도로 한가로워서 정말 여유있게 즐겼어요.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면요리가 네 종류 있었는데요. 작은...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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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인피니티풀 넘나 근사한 발리 울루와뚜 르네상스 수영장

발리 여행 중 타피루즈네 가족 최애 호텔로 등극한 울루와뚜 르네상스!! 2017년에 오픈한 새 호텔 답게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호텔인데다가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음식도 완전 맛있었고, 탁 트인 인피니티풀 뷰가 넘 근사한 수영장도 완소였더랬어요. 타피루즈네 가족이 갔던 발리의 모든 호텔중에 르네상스 울루와뚜의 수영장 규모가 가장 크고 근사했었는데요.하얀 선베드와 파라솔, 라탄 그네가 휴양지 느낌 물씬 살려주는 곳이었어요. 메인 풀장은 1.2m 깊이로 깊이감이 있는 편이었는데, 물이 맑고 깨끗해서 참 좋았더랬어요. 발리는 오전부터 햇살이 워낙 뜨거워서 저희가 주로 수영장을 이용한 시간은 4시 이후였는데요. 1월 기온은 저녁에도 25도 안팎, 낮엔 30도 가까이 되다보니 수온이 미지근한 것이 늦은 시간까지 놀기 딱 좋더라구요. 수영장에 특이하게 생긴 커다른 튜브가 있어서 다른 튜브나 구명 조끼 없이 요거 타고 노는 재미도 쏠쏠 했네요. 사이즈가 큼직해서 큰빈양이랑 작은빈양 둘이 올라가도 거뜬!! 선베드에 누워 빈이들 수영하는 거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메인풀 바로 옆에 50cm 정도 깊이의 키즈풀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 놀기 좋더라구요. 클레이 크래프트 레스토랑 앞에 있는 메인 수영장 외에 로어풀이라고 건물 지나서 가면 갈 수 있는 서프풀장이 또 있었는데, 이쪽이 동선이 좋아서 여기서만 놀곤 했네요. 울루와뚜 해안과 녹음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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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피루즈네 발리여행 중 생존신고!!

발리로 빈이들 방학 시작하자 마자 날아와서 24일부터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포스팅 하는 걸 잊을 만큼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지난 겨울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파란 하늘과 저렴한 물가에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까지 온 가족 마음에 쏙 들었던 발리에 여름방학에 다시 오자고 다짐하고 3월 초 빈이들 학사일정 나오자 마자 항공권과 호텔을 서둘러 예약하고 빈이들 방학하기만 기다렸었거든요. 역시 다시 오길 잘 했다 싶습니다. 발리 울루와뚜 Roosterfish beach club 르네상스 울루와뚜 로비 앞마당 나름 발리스윙 즐겨주는 큰빈이 남편과 사업을 시작하고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우리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도 열심히 일한 만큼 여행을 즐기고 에너지 충전으로 더 즐겁고 활기차게 삶을 즐기고 누렸으면하는 바램으로 이번 여름휴가는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과 다름 없는 직원분 및 그 가족분까지 회사 복지 차원에서 모시고 와서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합니다. 올 상반기 아주 힘차게 달린 만큼 발리에서의 휴가는 정말 꿀처럼 달콤한 듯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발리 한 달 살기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중학생인 큰빈이와 초등학생인 작은빈이의 방학 기간에 차이가 있어서 한 달 조금 못 미치는 시간 발리에서 보내고 가게 될 듯 합니다. 이번 발리여행 첫 호텔은 지난 겨울 발리여행에서 가장 좋...

2019.07.29
2020.02.14참여 콘텐츠 2
08:43
JW 메리어트 푸꾸옥 전통등 랜턴 만들기 클래스
재생수 2432020.02.03
34
JW 메리어트 푸꾸옥 나이트마켓

JW 메리어트 푸꾸옥에서 보내는 7박 8일 중 마지막 날 입니다. 오늘 7시까지 이 곳에 있다가 공항샌딩 서비스를 받기로 했는데요. 떠날 생각에 아쉬움 한가득 입니다. 항공 일정에 맞춰 수요일 체크인 수요일 체크아웃으로 예약하고 왔는데요. 일요일마다 나이트마켓이 열려서 여유롭게 기분 내기 딱 좋았어요. JW 메리어트 푸꾸옥 야시장 라마르크 거리 샹뜨렐스파 ~ 핑크펄 레스토랑 매주 일요일 6:00 ~9:30 PM JW 메리어트 푸꾸옥 야시장은 라마르크 거리에서 열리는데요. 호텔 메인 로비 바로 인근에 위치한 샹뜨렐스파부터 핑크펄 레스토랑까지 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 작년에 작은빈이랑 둘이 왔을 때는 현금으로 바로 계산하면 됐었는데, 올해는 라마르크 야시장 전용 화폐인 라마르크 동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더라구요. 저희는 저녁을 룸서비스로 일찌감치 거하게 먹고 나가서 간단하게 소소한 간식만 먹을 생각이라 200동만 룸차지로 구입했어요. 라마르크 거리 안에는 샹뜨렐스파와 핑크펄 레스토랑 외에도 프렌치앤코 카페, 피트니스, 랜턴워크샵, 기념품샵, 스페셜티커피, 대연회장 등이 있고 랜턴들이 걸려 있어서 낮에도 예쁜 거리이지만 어둠이 내려앉으면 더 멋져지곤 하는데요. 그 사이사이 로컬 거리 음식들과 기념품, 마술, 다트 같은 것들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사람들이 모이면 제법 기분 내기 좋아지더라구요. 호텔 셰프 반미 코너 떡볶이를 팔고 있어...

2020.02.05
2020.02.1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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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공항 제2터미널 PP카드 공항 라운지

2018년 7월 1일 새로 오픈한 세부 막탄 공항 제 2터미널 이야기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아직 끝나지 않은 새 공항 이야기~ 이번에는 공항라운지 이야기를 담아볼까 합니다. 또 가고 싶은 필리핀 새 공항 세부 막탄 공항 제2터미널 필리핀 세부는 타피루즈네 가족이 가장 많이 갔던 여행지 중 하나 인데요. 결혼 후 이번이 네 번째 세부 여... blog.naver.com 세부 막탄 공항 2터미널 라운지 위치 기존의 세부 막탄 공항은 1터미널로 국내선 운항을 한다고 하구요. 이제 국제선은 모두 2터미널에서 운항한다고 합니다. 발권을 마치고 수하물 붙이고, 공항세를 낸 뒤 보안검색을 마치고 출국장으로 들어서면 면세점이 등장하는데요. 중앙 커다란 스노쿨링 이미지를 끼고 우측 방향으로 이동하면 중앙에 인포메이션 센터가 등장 합니다. 그 앞에 아치형 천장 아래 하늘색 하이체어가 쪼로록 놓인 카페가 등장하는데요. 그곳을 지나쳐 조금 이동하면 바로 라운지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등장합니다. Departures 출국장의 위치는 L2, 그 아랫층인 L1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면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에어부산, 아시아나, 케시이퍼시픽, 중국동방항공,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에바항공, 제주에어, 대한항공, 팬퍼시픽, 스쿠트 항공 (싱가포르 에어라인 LCC 브랜드), 실크항공, 샤먼항공과 같은 항공사와 아멕스카드, 다이...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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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서 클리프 점프 하다!! 짜릿한 세부 액티비티 가와산 캐녀닝

Kawasan FALLS, CEBU CLIFF JUMPING & CANYONEERING Sep. 30. 2018 벌써 개봉한 지 20년 가까이 된 영화이긴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the Beach』라는 영화 보신 분 계세요? 이 영화를 보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높은 절벽에서 멋지게 점프 해서 바다로 시원스럽게 풍덩!! 하던 장면이었어요. 영화 속에서만 도전하는 현실 불가능한 클리프 점프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세부여행에서 그 짜릿한 경험을 해 보고 홀딱 반하고 왔습니다. Kawasan Falls Badian, 6031 세부 필리핀 캐녀닝, 클리프 점프를 하기 위해 가와산 폭포가 있는 세부섬 남단에 위치한 반디안까지 이동해야 했는데요. 저희가 머물던 세부시티에서100km 남짓 한 거리였어요. 출근 러시아워 전에 가기 위해 7시 출발해서 3시간 만에 도착했더랬어요. 가와산 캐녀닝은 정상에서부터 계곡과 폭포를 걷고 뛰어내리며 3시간에 걸쳐 협곡을 누리는 익스트림 액티비티 인데요. 다소 험준한 경사의 돌길, 물 속 등을 헤쳐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일체의 소지품은 타고 간 차에 두고, 산길 걷는 게 가능한 아쿠아슈즈와 래시가드를 챙겨 입었어요. 다들 촬영을 위해 방수 하우징 입힌 액션캠이나 방수카메라만 들고 가기로 했어요. Let's Go Trek Tours National Hiway, Badian, 6031 Cebu, 필...

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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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스노클링 자이언트 거북 정어리떼와 수영하다

Cebu Pescador Island snorkeling Turtle Sanctuar & Sardine Run 바다를 보러 따뜻한 남쪽 나라 휴양지 여행을 많이 선호해 왔지만, 막상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닝과 같은 워터 액티비티는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그러다 지난 몰디브 여행 때 그 매력에 풍덩!!! 이번 세부여행에 정점을 찍은 듯 합니다. 몰디브에서 심해를 향해 헤엄쳐 가는 자이언트 거북이를 보기도 했고, 세이셸에서 자이언트 거북이가 300개의 알을 낳는 진귀한 장면을 목격하고 영상으로 닮긴 했지만, 이번 세부여행에서처럼 바로 손 닿으면 만질 수 있을 거리에서 함께 수영해 보긴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비비드한 화려한 자태 뽐내는 산호 사이에 산호색을 꼭 닮은 예쁜 열대 물고기들과 평화롭게 쉬는 듯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자이언트 거북이가 바로 발 아래 있다니!! 게다가 내 카메라에 이렇게 담을 수 있다니!! 완전 감격스러웠어요. 어디 그 뿐인가요? 어마무시한 규모의 정어리들이 떼로 이동하는 사딘 런(sardine run)이 눈앞에 펼쳐지고 내 몸을 스치고 지나가는 경이로운 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영화 『니모를 찾아서』와 『도리를 찾아서』에서 등장하는 바로 그 신기한 모습이 정말 실제였더라구요. 모알보알섬 호핑 스노클링 타논해협 Tañon Strait Moalboal Island Hopping Barangay B...

2018.10.15
2020.02.14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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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MB 버스로 마카오에서 홍콩 가기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이동할 때 이번 여행에서는 HZMB 홍콩 주하이 마카오 버스를 이용했어요. 마카오 코우안에서 홍콩 코우안까지 40분 밖에 걸리지 않고, 비용도 훨씬 저렴해서 굿!! 배멀미 걱정 할 필요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마카오 후반부 일정을 리츠칼튼호텔에서 투숙한 덕에 무료로 리무진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호텔 앞에서 마카오 코우안까지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캐리어 4개도 모두 싣고 갈 수 있었습니다. 리무진 안에 와이파이도 잘 되고 안에 생수와 사탕, 태블릿도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더랬어요. 마카오 리츠칼튼 호텔에서 HZMB 탈 수 있는 마카오 코우안까지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혀서 30~4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호텔셔틀버스 타고, 마카오페리에서 내려 다시 코우안까지 가는 무료셔틀 갈아타고 갔으면 시간이 배로 걸렸을 거 같아요. 마카오 코우안 HZMB Macau Port 입구에서 리츠칼튼 리무진 기사님이 캐리어도 내려 주시고 완전 감동이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 동반한 여행이다 보니 이런 서비스 너무 감사하고 좋더라구요. 마카오 코우안 HZMB Macau Port는 마카오 국제 공항보다 더 크게 느껴질 만큼 규모가 상당했어요.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기도 했구요. 마카오 코우안 HZMB Macau Port 내부로 들어가면 티켓 발권하고 공항처럼 짐검사 하고, 출입국 수속도 거쳐야 하는데요. ...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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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홍콩 공항 입니다.

이웃님들 모두 안녕하셨어요? 타피루즈네는 2주간의 마카오 홍콩 여행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려고 홍콩 공항에 와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마카오에 있다가 마지막 3일만 홍콩에 안전하게 있다 갑니다. 디즈니랜드와 공항 근처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만 있다가 가서 홍콩 현지 상황은 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저희는 문제 없이 있다 가는듯 합니다. 한산할 거라고 기대했던 것과 달리 디즈니랜드는 꽤 붐볐던 편이고요. 대한항공 12시 5분 비행기 타려고 메리어트 시카이시티에서 8 시 반 호텔셔틀 타고 공항에 10분도 걸리지 않아 도착했는데요. 공항 안으로 진입하는데 예전과 달리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되더라구요. 아무래도 홍콩시위 관련 보안 때문인지 긴 줄을 서서 e-ticket 확인하고 실제 승객만 입장하게 하더라구요. 덕분에 호텔셔틀버스에서 내려 홍콩공항 안으로 들어오는데만 1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 듯 해요. 홍콩 공항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이티켓 준비하시면 수월하실듯 합니다. 덕분에 공항 안은 아주 평화롭습니다. 카운터가 바로 열리지 않고 3시간 전에 정확히 오픈해서 대한항공 카운터 G 대기 했는데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막바지 편도신공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이코노미보다 프리스티지 모닝캄 라인 대기줄이 길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미리 줄 서서 대기한 덕에 빠르게 발권하고 홍콩공항 이용객이 많이 줄어든 덕분에 수속은 비교적 빠르게 했어요. 프...

2020.01.20
2020.02.14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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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겨울 방학 장기 여행 중, 1월 날씨 무료셔틀버스

이웃님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타피루즈네 가족은 이번 겨울 온 가족이 감기로 골골 거리다가, 빈이들 방학과 동시에 마카오로 날아왔어요. 일월 마카오 1월 겨울 날씨는 20도 안팎으로 우리나라 가을 날씨처럼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너무 쾌적하고 좋은 거 있죠? 하늘도 파랗고 공기 질도 좋아서, 우리가 언제 감기 걸린 적 있었냐는 듯 모두 컨디션 매우매우 좋습니다. 낮최고 기온은 22℃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14℃에서 18℃ 정도라 반팔에 가벼운 가디건 하나 걸치고 다니기 딱 좋아요. 비도 일정 내내 한 번도 내리지 않고 있고, 바람은 기분 좋게 산들산들 불어서, 정말 매일매일 피크닉을 부르는 날씨다 싶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따뜻한 발리에 있었는데, 올 겨울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우리 나라 가을 날씨를 닮은 마카오의 겨울을 만끽 중 입니다. 초저녁과 저녁시간에도 춥지 않고 너무 좋아요. JW 메리어트 마카오 온수풀 수영장 작은빈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마카오 갤럭시 그랜드덱 수영장은 3월까지 폐장이라 이용하지 못 해 살짝꿍 아쉽지만 저희가 장기투숙 중인 JW 메리어트는 온수풀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나름 수영은 가능해서 다행입니다. 마카오는 우리 나라와 물가가 비슷한 편이긴 하지만, 넓고 시설 좋은 좋은 5성급 호텔들 룸레잇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가 아이들 동반해서 클럽라운지 이용할 수도 있어서 굿!!! 에프터눈티타임과 해피아워까지...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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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타이파빌리지 로드 스토우즈 에그타르트 타이거슈가

마카오 여행 목적 중 하나인 에그타르트!! 2017년부터 매해 찾아오게 되고, 그때마다 에그타르트 홀릭으로 내내 지내다 가곤 했는데 그러면 어김없이 그 맛이 너무 그리워져 마카오여행을 계획하게 되곤 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요즘 빈이들이 흑당버블티 홀릭이라 타이거슈가도 맛 보고 싶어했고요. 마카오 에그타르트 로드스토우즈 콜로안 빌리지 vs 베네시안 마카오 여행 가면 무조건 먹고 오는 건 에그타르트!!! 타피루즈네 가족은 패스트리 쉘이 가볍고 바사... blog.naver.com 마카오에는 여기 저기 에그타르트 파는데가 넘쳐나고, 호텔에서 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미묘하게 맛 차이가 나는 것이 타피루즈네 가족이 가장 애정하는 에그타르트는 단연 스토우즈에요. 로드스토우즈 에그타르트는 본점인 콜로안 빌리지와 베네시안에도 매장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타이파빌리지 매장이 가장 찾아기기 좋은 듯 해요. 위의 링크 따라가시면 타피루즈가 직접 다녀온 콜로안 빌리지와 베네시안 비교 남겨두었으니 참고해 보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갤럭시 타이파빌리지 먹자골목 • Jiyeon Yun Galaxy VIP EAST - Taipa village arch - tiger sugar - Stow's Eggtart drive.google.com 이동한 경로 구글어스에 남겨보았습니다. 갤럭시 호텔 단지 VIP EAST 게이트 Pai Kok MRT station Vila...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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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ZMB 버스로 마카오에서 홍콩 가기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이동할 때 이번 여행에서는 HZMB 홍콩 주하이 마카오 버스를 이용했어요. 마카오 코우안에서 홍콩 코우안까지 40분 밖에 걸리지 않고, 비용도 훨씬 저렴해서 굿!! 배멀미 걱정 할 필요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마카오 후반부 일정을 리츠칼튼호텔에서 투숙한 덕에 무료로 리무진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호텔 앞에서 마카오 코우안까지 아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캐리어 4개도 모두 싣고 갈 수 있었습니다. 리무진 안에 와이파이도 잘 되고 안에 생수와 사탕, 태블릿도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더랬어요. 마카오 리츠칼튼 호텔에서 HZMB 탈 수 있는 마카오 코우안까지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혀서 30~4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호텔셔틀버스 타고, 마카오페리에서 내려 다시 코우안까지 가는 무료셔틀 갈아타고 갔으면 시간이 배로 걸렸을 거 같아요. 마카오 코우안 HZMB Macau Port 입구에서 리츠칼튼 리무진 기사님이 캐리어도 내려 주시고 완전 감동이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 동반한 여행이다 보니 이런 서비스 너무 감사하고 좋더라구요. 마카오 코우안 HZMB Macau Port는 마카오 국제 공항보다 더 크게 느껴질 만큼 규모가 상당했어요. 아직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기도 했구요. 마카오 코우안 HZMB Macau Port 내부로 들어가면 티켓 발권하고 공항처럼 짐검사 하고, 출입국 수속도 거쳐야 하는데요. ...

202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