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2기 현숙, "상철, 내가 꼬실 수 있어"
그러자 이를 본 데프콘과 이이경의 반응도 호응하기는 커녕 냉랭했다.
그러면서도 상철은 이미 '정희' 라는 주인님이 있다며 선을 긋기도 했는데..
옥순의 행복을 뺏는 느낌 부터 경수에 대한 근자감을 표시한 그녀가..
갑자기 상철로 유턴한 것이 왜 이렇게 안쓰럽고 안타까운지 모르겠다.
그런데도 설마, 누군가가 22기는 현숙이 '캐리'한다고 해서 뿌듯해 하거나 좋아하는 거 아니겠지.
(설마 그 정도로 눈치 없을까 싶다;)
나는 solo 170화에서 현숙이 갑자기 상철을 꼬실 수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이게 얼마나 허무맹랑한 소리인지 알 수 있었고
앞전에 경수에게 보인 행동, 자신감, 말투, 말 등만 봐도..
근거 있는 자신감이라기 보다는 그저 눈치 없는 근자감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상철과 정희는 서로의 결혼관과 이상향이 잘 맞음을 확인했고!
더군다나 상철은 여기저기 알아보는 영숙 보다는
그저 나만 바라봐주는 정희에게 더 끌린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광수 영자, 그리고 옥순과 경수에 이어서~
상철과 정희를 최종 커플로 기대해도 좋을까.
나는솔로 22기 현숙이 정숙 그리고 어쩌면 영숙과 함께
솔로나라에서 나는solo로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리고 그 결정적인 것이 바로 경수와의 3:1 데이트였다.
그녀는 옥순 영숙과 달리 데이트에서 '어수선하게' 먹기에만 바빴고
그러다 경수가 제작진에게 말한 "코평수가 약한사람이다"에 빠져,
"그런 얘기 하면 안된다"를 시작으로 '사람을 비하하는 것 같고,
진짜 이렇게 인성이 별로였나?'라는 말까지 했다.
옥순과 경수의 심야 데이트 현장을 찾으러 다니면서,
"때리고 싶어"라고 말한 사람이 말 할 주제인가는 싶지만..
부디 상철 보다 잘생긴(?) 영식과 잘 해보길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