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4기 187화는 말 그대로 옥순으로 시작해 옥순으로 막을 내렸다.
그 덕에 팀옥순도 아니고, '옥순단'이라는 완전히 솔로나라의 군단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문인지, 옥순단이 본의 아니게 만든 베스트 장면들도 여럿 있다.
그 시작은 당연히 영식이고 두번째는 영자이다.
물론 옥순의 영철 하남자 발언도 빼놓을 수 없지만 말이다.
그도 그럴게 인터뷰할 때 침까지 더럽게 잔뜩 묻혀서 했으니 말이다.
나는솔로 187화는 영식이라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흑역사를 만든 걸 넘어
그가 만약 결혼을 한다면(?) 반드시 자녀에게는 감춰야만 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그동안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았기에, 옥순이 데이트를 신청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질문에 '영식'이라고만 말했는데 어안이 벙벙을 몇번이나 말하냐고!!
그리고 소고기뭇국은 지가 지 입으로 해준다고 해놓고,
막상 했냐고 물어보니까 니가 말 안 해서 안했다고?
에라이 인간아...
187화 방송 되고 출근은 잘 했냐?
그 와중에도 가장 웃긴 건 바로 영자다.
현숙 보다 직업을 시작으로 외모 등 뭐 하나 잘난 거 없는 주제에(?)
그녀의 드레스를 전투복이라 칭하며 꼽을 주는 불편한 장면이 담겼다.
이후 그는 영호를 개무시하거나(!) 받아주지 않을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영호를 찾는 꼬라지 보고 참 간사하고 얄밉고 못 나보였다.
특히 웃음 소리도 별로 안 이쁜데, 괴이한 웃음소리와
기괴한 웃음 제스처 까지..
참 진짜, 남자에 영식이 있다면 여자에는 영자가 있는 것 같다.
24기 정말 갈수록 다이나믹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