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19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꽃놀이 온 사람들 많아서 너무 속상 ㅠㅠ 모두가 조심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하는데.....ㅠㅠ 이탈리아나 유럽은 아직도 어마어마한 수치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대사관 소식 4.1(수) 주재국 정부는 4.3(금) 만료 예정인 기존 제한조치를 4.13(월)까지 연장하는 새 총리령(DPCM)에 서명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①전국 이동제한 ②휴교 ③상업활동 및 비필수 생산활동 제한 등 아래 세부 제한조치는 4.13(월)까지 시행 예정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 필수 분야를 제외한 모든 산업 및 상업 관련 활동을 중지 ㅇ 업무 또는 건강상 응급상황을 제외하고, 현재 거주중인 도시 외부로 이동 금지(대중교통 및 개인소유 차량 모두 적용) ㅇ 비필수 분야의 경우 재택근무 등 스마트워킹 방식을 도입할 경우 업무 가능 ㅇ 행정명령이 규정한 필수 분야에는 해당되지 아니하나, 필수 분야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판단될 경우, 관할 prefettura에 해당 내용을 기술해 제출하면 prefettura에서 판단해 영업 허가 결정 ㅇ 박물관 및 문화 관련 기관, 교육 서비스 운영 중단(원격 서비스 제공은 가능) ㅇ 의약품, 의료기술, 의료용품, 농식품 관련 생산, 운송, 판매, 배달 활동은 항상 허용 * 슈퍼마켓...
유럽여행만을 바라고 보내왔던 20대 야근 생활을 마치고 버킷리스트였던 첫번째 유럽여행을 하게되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도착했던 이탈리아 그땐 지금처럼 유럽에 자주 갈지 모르고 정말 다시는 유럽에 못올것처럼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뭘봐도 신기했던 그때 모든 게 신기했던 이탈리아 코로나로 우리나라에 이탈리아에 유럽에 이정도의 재난이 닥칠거라고는 예상도 못했다 너무도 허망하고 슬픈 나날들 내가 좋아하는 피렌체 그중에서도 질리 티라미수보다 더 좋았던 리퍼블리카 광장 그리고 회전목마 이 광장은 어둑어둑해지면 더 예뻐진다 피렌체는 낮도 낮이지만 밤이 또 엄청난 도시 이곳에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저 회전목마를 꼭 타봐야지 이 낭만적인 공간으로 여행을 꼭 와보길 바래요 이탈리아 얼릉 빨리 괜찮아져라 이탈리아 회전목마는 왜 더 예쁜 것 같지? 즐거워보이는 사람들 그 속에 나 피렌체에 가면 꼭 이 광장에 가서 티라미수도 하나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그렇게 평범한 여행을 즐겨보시길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여러번 갔었지만 최근 기사에서 본 것처럼 맑은 물은 처음이었다 베니스 사는 사람들도 이런 물 본적 처음이라하니... 격리된 이탈리아 자연환경은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 얼릉 모든게 괜찮아졌으면... 작년 봄에 베니스는 이런 모습 날씨도 좋고 물은 더럽다 ㅋㅋ 이제 다시 갈수 있을까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아마도 한참후에나
이미 다 예약이 되어있고 이번에 꼭 가야한다고 하면 조심해서 다니라고 얘기하겠지만... 요며칠 이탈리아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이건 여행을 가면 안되겠다 싶습니다. 우선 이탈리아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우리나라를 넘어선 상태.. 3월 10일 현재 확진자 9,100명 이상 이탈리아의 코로나 사망자는 이미 400명을 넘어섰구요. 이게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https://lab24.ilsole24ore.com/coronavirus/ Coronavirus in Italia, i dati e la mappa Tutti i numeri del coronavirus in Italia: contagiati, morti, guariti e numero di tamponi. Informazioni per regioni e province fornite dal ministero della Salute. lab24.ilsole24ore.com 이탈리아 신종 코로나 정보는 이 사이트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현재 4월 3일까지 북부 주요 지역이 봉쇄되었습니다. (밀라노와 베네치아 포함) Lombardy ones, are as follows: Modena, Parma, Piacenza, Reggio Emilia, Rimini, Pesaro and Urbino, Venice, Padua, Treviso, Asti and Alessandria. 업...
신종 코로나 이슈로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이탈리아 직항노선 3,4월 운항중단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http://overseas.mofa.go.kr/it-ko/brd/m_8767/view.do?seq=1329452&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체류정보안내-2 (우리 국적 항공사 한국-이탈리아 직항노선 운휴 안내) 상세보기|안전여행 및 체류정보주 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정보마당 관련 웹사이트 외교부 소식지 안전여행 및 체류정보 안전여행 및 체류정보 Home > 정보마당 > 안전여행 및 체류정보 제목 체류정보안내-2 (우리 국적 항공사 한국-이탈리아 직항노선 운휴 안내) 작성자 주 이탈리아 대사관 작성일 2020-03-02 우리 국적 항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한국과 이탈리아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인한 여행객 감소에 따라 한국-이탈리아 직항노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운휴를 결정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 로 마 (대한항공) 3.5(목)~4.... overseas.mofa.go.kr
정말 큰일입니다... 신종 코로나 19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요즘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476929 스위스, 코로나19 확산에 국가 비상사태 선언(종합)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다음 달 19일까지 지속한다. 연방 정부는 17일 n.news.naver.com 스위스는 현재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여 마트, 약국, 보건시설 등 꼭 필요한 장소 외에 모든 식당 및 카페 관광지 등 모두 문을 닫습니다 하루 빨리 모든게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 작년에 갔던 푸르른 스위스 여행 이야기 하고 싶은데 여행이야기 할 상황이 언제나 오려나요 곰들아 너희는 잘 있지? 🙏
스위스 패키지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몽트뢰! 째즈페스티벌의 도시이자 프레디머큐리의 동상이 있는 도시로 최근 더 유명해진 도시 사실은 레만호와 설산으로 둘러쌓인 포도밭 가득 휴양의 도시 여기 또한 스위스의 낭만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처음 스위스여행을 왔을 때, 도착했던 첫 도시가 몽트뢰였는데... 그땐 정말 어리버리한 몽트뢰여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프레디머큐리동상도 못봤었던 ㅋㅋㅋㅋ 이번엔 꼭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패키지 코스도 머큐리동상까지 간 후 점심식사.. 그리고 자유시간을 주었다. 우리나라 사람들뿐 아니라 많은 여행자들이 이 동상을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정말 퀸과 프레디머큐리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유명했는지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우리도 빠질 수 없지 ㅋㅋ 어색하게 손을 들어본다 어색 어색 ㅋㅋㅋㅋ 사실 동상보다도 평화로운 레만호를 둘러싼 도시 전경이 더 좋은 곳이다 점심식사는 자유식이었는데.... 프레디머큐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맥도날드와 서브웨이가 있습니다. 물론 현지식을 주문해서 먹으면 더 좋겠지만.... 얼릉 먹고 더 구경하고 싶으니까... 맥도날드를 선택했는데.... 맥도날드 주문하는 방법 알려준다더니 냅다 어디가버린 가이드... 결국 어르신들의 주문을 젊은 사람들이 도와도와해야했다. 근데 기계 넘 어렵 ㅠㅠ 스위스에서 먹은 짱 비싼 맥도날드 근데... 짱 맛있었다 ! ㅋㅋㅋㅋ 그...
스위스 여행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물론 융프라우나 마테호른을 코스에 넣겠지만... 그와 더불어 놓치지 않는 여행지가 있다면 루체른이 아닐까 싶다. 도시가 크진 않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또 엄청 유명한 다리가 있어서 패키지 코스에서도 빠지지 않는 곳이 루체른이다. 루체른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바로 14세기에 만들어졌다는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다. 카펠교는 다른 다리와 다르게 지붕으로 덮여 있어 다른 다리와는 다른 특색이 있다. 사실 1993년 불에 타서 완전히 재건한 다리라곤 한다 ㅠㅠ 루체른은 아름다운 루이스호수와 알프스가 배경으로 보이는데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의 도시였다. 루체른은 크게 볼거리가 많은 도시이진 않지만 전경을 감상하며 쉬기엔 참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루체른의 포토 포인트는 카펠교 다리가 나와야 하니까 ㅋㅋ 그래야 루체른스러우니까 그 옆에 있는 다리가 더 좋다 맑은날의 루체른은 정말 아름답고 고요한 도시 2번이나 갔었지만... 스위스를 간다면 또 가게 될 것 같은 도시 이 곳에 밤이 오면 또 세상 예쁘다 이때 먹을거 달라며 올라오는 백조 때에 놀라기도 했지만..ㅋㅋ 밤에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카펠교 옆에서 맥주한잔 하고 싶어지는 그런 곳 그리고 카펠교에서 보는 일출이 그렇게 예쁘다고.... 그래서 새벽같이 나왔다. 정말 어두워서 사진에 노이즈가 작렬하지만 그래도 일출을 기다리는 이 시간이 너무 좋았다. 천천히 일출...
사랑의불시착 방영 이후 스위스여행이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지금은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집콕, 방콕이 최고지만.... 죽기 전에 한번은 가볼만한 여행지를 꼽는다면 스위스가 아닐까 엄마와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지만 막상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나의 꿈 중에 하나는 이전부터 엄마랑 스위스 알프스를 보는 것이었다. 등산을 좋아하고 동네 친구들과 산악회 활동도 열심히하는 엄마 물론 한국의 산들도 멋있고 좋지만... 엄마 친구들이 자랑한다는 장가계 등등 보다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산 알프스를 엄마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엄마에게 평생의 자랑거리 중 하나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이 내가 엄마와의 스위스여행을 추진한 가장 큰 이유였다. 엄마 나이 환갑 건강할때 모시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위스 여행을 결심했다. 그리고 엄마에게 인생샷을 남겨드려야 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찍었다 ㅋㅋㅋㅋ 해보고 싶었던 마테호른 인증샷 ㅋㅋㅋㅋ 언제 또 이런 풍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까... 정말 너무 멋있었던 풍경 여행하며 엄마랑 많이도 싸우고 다신 엄마랑 여행안간다며 씨익씨익 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엄마 건강할 때 더 많이 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엄마가 가장 젊은 오늘 더 늦기전에 예쁜 사진을 찍어드려야지 물론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게 더 재미있을 수는 있지만 엄마랑 여행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싸우고 또 싸우더라도 엄...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다음에 스위스 자유여행을 간다면 난 이렇게 가야겠다하고 생각했던 내용 공유해요~! 오늘 코스 추천은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v 처음 스위스를 여행하는 사람 v 스위스에서 머무는 일정이 짧은 사람(2박~5박) v 짐들고 이동하는 게 힘든 사람 v 최대한 날씨가 좋은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 비와서 숨어버린 마테호른 모든 여행지에서 날씨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실제로 위에 사진처럼 날씨가 안좋은 경우도 많죠 특히나 스위스처럼 날씨가 여행의 100%다 싶은 나라는 더 그렇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스위스 패스 구매 (스위스 내 기차 무료, 주요 관광지 무료 혹은 할인) 2. 모두 인터라켄 기차역 근처에서 숙박 이제 제가 저렇게 추천하는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 만약 비행기를 타고 스위스에 온다면 취리히 또는 제네바 공항으로 입국을 하게될텐데요. 바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가세요. 일기예보는 참고일뿐 매일 수시로 바뀝니다. 스위스3박4일 자유여행 루트는 어떤 순서로 가세요라고 추천못해요 자기 전 스위스전역 날씨 체크를 합니다. 내일은 날씨가 좋은 어디를 가야겠다 생각하고 잡니다. 자고 아침에 인터라켄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날씨를 봅니다.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갑니다. 1. 융프라우가 맑을경우 인터라켄 -> 융프라우, 쉴튼호른, 그린덴발트, 라우터브루넨 피르스트 전망대 2. 체르마트가 맑을경우 인터라...
코로나 니놈이 아무리 나대봐라 내가 마일리지로 빵 사먹나!!! 변이바이러스까지 난리라는 영국...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겨울에 영국 런던에 가야하는 이유! 코로나 짜증나니까 올리고 싶은 런던여행 예쁜 사진 올리기 여기는 기대 1도 안하고 런던 전망보러 갔는데... 겨울에 여기 꼭 가야함 12월에 꼭 가야함 여기는 찐찐찐찐 찐이야!!!! 그리고 공짜임 예약만 하면... (예약은 쉽지 않음....ㅋㅋ) 진짜 너무 심하게 크리스마스 연말 느낌 뿜뿜!! 게다가 춥지도 않은 실내 진심 여기 너무 좋았따 올해는 정말 트리 보기도 캐럴 듣기도 어려운 코로나 시국이지만... 이렇게 예쁜 연말 느낌 뿜뿜해줘야 겨울 같고 하니까 꼭 꼭 런던은 겨울에 가기 (다른 계절에도 가기! ㅋㅋ) 런던 길가 여기저기 너무나 예뻤던 크리스마스조명들과 장식들 이 여행에서 런던에 오래 있었는데도 너무너무 부족한 느낌이었다 담에 가면 더 길게 골목 하나하나 다 눈에 담고 싶다 겨울 영국 런던 여행에서 꼭 가봐야할 1순위는 이 거리가 아닐까... 파리성애자이고 영국은 큰 관심이 없었는데 런던을 이렇게나 갔던건 오롯이 어느 겨울날의 이 거리 사진 때문이었다 둥그런 저 조명과 빨간 런던버스의 조화가 얼마나 이뻐보였는지.... 실제로 가서 본 이 거리의 풍경은 사진으로는 담기 어려운 설렘과 감동이 심장에 꽂히는 기분.. 사람도 차도 많은 이 거리는 그 어디보다도...
런던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곳 중 하나인 프림로즈힐 이유는 트래픽 때문에... 이미 일몰 매직아워타임이 지나가버렸던 것 ㅠㅠ 런던은 정말 트래픽이... 심했다...ㅠㅠ 일몰은 지나갔고 아쉬웠지만 런던 뷰가 한눈에 보이는 프림로즈힐 날이 좋으면 많은 런던 사람들이 와서 쉬어가는 공원중에 하나이지만 겨울엔 그저 한적하기 그지없었다 겨울철 런던의 해지는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이르다 3~4시면 해가 넘어간다 해가 지고 조금씩 가로등이 켜지는 이 시간의 풍경도 멋있었다 추워도 앉아서 전경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사진의 좋은 배경이 되어주었다 한적하고 여유롭고 다음에 다시 런던에 가면 이런 공원에 앉아서 캠든마켓에서 산 먹거리를 먹으며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굉장히 멋있었던 이곳 나처럼 런던 전경을 보러 온 멋쟁이들 이 언덕은 런던 같은 느낌이 안든다 올 겨울에 런던 가야지 했었는데... 코로나로 언제 갈지 다시 갈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런던은 한달살기 하고 싶은 곳이었다 비용만 아니라면..ㅋㅋ 어두워지면 살짝 무섭다 더 어둑해지기 전에 얼릉 내려왔다 영국 런던 프림로즈 힐 영국 런던 프림로즈 힐
이날의 사진은 실패작이다 우선 크로스필터를 처음 써봐서 어떤 식으로 찍어야 예쁘게 나오는지에 대한 감이 없었고... 야경인데 삼각대도 없이 손각대 자동모드로... 막 찍었다. 결론 : 유럽의 야경은 크로스필터보다는 삼각대가 더 필요했다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시즌엔 유럽의 어느 도시든 이전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조명도 추가된다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는 런던아이에서부터 커다란 트리 장식 거리 나무에도 전구들이 가득하다 공사에 들어간 빅벤은 밤이 되어서야 저게 빅벤이구나를 알려주려는 듯 환하게 주명이 들어왔다 환상적이었던 빛번짐 런던의 밤은 그냥도 멋있었지만... 이렇게 보니 더 환상적인 느낌이다 다른 사람이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는 보케사진 ㅋㅋ 빅벤도 있고, 궁전도 있고 ㅋㅋ 런던아이를 지나 강변을 따라 걸었다 혼자 보러 다녔다면 잘 몰랐을 스팟인데... 숙소 사장님과 친구들과 함께여서 재밌었던 야경 산책 쌀쌀한 날씨였지만 펍에서 마신 기네스 생맥주 한잔으로 신이난 밤 런던도 이렇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도시였구나... 파리와는 다른 런던의 느낌도 좋다 웨스터민스터 궁전과 빅벤... 왜 하필 지금 공사를 하는 걸까...ㅠㅠ 다음에 다시 와서 빅벤 너 엄청 찍어줄게 ㅠㅠ 사실 그 전에 갈지도 몰라....ㅋㅋㅋ 워터루역 근처로 천천히 돌아보는 런던의 야경이 너무 좋아서 춥지만 않았다면 한참이나 가만히 바라보고 싶었다 오늘의 사...
몬서스 커피는 영국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라고 한다 런던에 일주일이나 있었는데... 여기 꼭 가보고 싶어서 마지막날 밤에 잠시 들렸다. 가장 크고 유명한 지점은 버로우마켓 안에 있는 곳이라 하는데... 난 아쉽게도 버로우마켓을 못가서... ㅠㅠ 소호 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갔다 해가 워낙에 일찍 지니까 검정색 간판이 잘 안보여서 우왕좌왕하다가 찾은 몬머스커피 실내는 아늑한 느낌 좌석은 몇개 없어서... 거의 대부분이 사서 나왔다 필터 커피가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나는 플랫화이트를 주문 ㅋㅋ 이곳의 원두는 질이 매우 좋아서, 런던의 소형 카페의 6,70% 이상이 이곳의 원두를 사다가 판다고 한다 공정무역을 통해 질좋은 원두를 가져오는데... 대형 프렌차이즈에 팔지 않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준다고! 플랫화이트가 나왔다! 이걸 주문한 이유는... 런던에서 유명한 커피 종류니까 ㅋㅋ 라떼와 다른 점은 우유가 적게 들어간다는 점인데... 그래서 우유맛이 많은 라떼에 비해 커피의 쓴맛에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커피의 느낌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줄은 없었지만... 여기서 원두를 사올껄 좀 아쉽기도 하다 ㅋㅋ 나는 커피맛 잘 모르지만 남들이 맛있다고 하니 맛있는 느낌 ㅋㅋ 런던에서 카페를 많이 못가봐서 아쉽다 ㅠㅠ 다시 한번 가고 싶다 ㅋㅋㅋㅋ Monmouth Coffee 27 Monmouth St, London WC2H ...
브릭레인마켓을 간 사람이라면 꼭 들려서 먹어본다는 베이글의 성지 beigel bake 베이글베이크 잠시후에 피자를 먹어야 해서 먹을까말까 고민했지만... 내가 언제 또 여길와서 먹어보나 싶고...ㅋㅋㅋㅋ 대기도 별로 없고...ㅋㅋㅋㅋ 들어가서 보니 착한 가격에 깜놀 그냥 베이글 0.3파운드 ㄷㄷㄷㄷㄷ 우와 진짜 싸다 100% 핸드메이드 베이글이라 쫄깃해서 인기가 많다는데.... 저렴한 가격이 한몫하지 않나 싶었다 난 한국사람들한테 평이 좋았던? 연어크림치즈베이글을 주문했다 정말 바로 나온다 베이글안에 연어와 크림치즈만 딱 들어있다 한입 먹고 깜짝 놀랬다 이거 뭥미 싶었다 씹기 힘든 식감의 베이글에 연어는 짰다 그래서 그냥 버릴까 하다가 이상하게 한입 두입 먹을수록 땡긴다 결국 하나 다 먹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다시 생각날 것 같은 맛이다 ㅋㅋ 결론 : 맛있나보다 (어리둥절) Beigel Bake 159 Brick Ln, London E1 6SB 영국 저장 관심 장소를 플레이스 MY에 저장할 수 있어요. 팝업 닫기 '내 장소' 폴더에 저장했습니다. 플레이스 MY가기 팝업 닫기 전화 상세보기
고대 로마, 그리스 유적지하면 기본적으로 온전한 것이 워낙 없고 다 부서져 있는게 대부분이라 이제는 큰 감흥이 없다지만... 그래도 여기 하나는 가봐야하는 거 아닌가 싶은 곳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는 기원전 5세기 바위언덕에 건설된 것으로 완벽하게 균형잡힌 고대 건축물로 현재까지 가장 유명한 고대 건축물로 꼽히고 있다. 이 위에서는 아테네 시가지의 뷰를 아주 잘 볼 수 있다. 이날은 특히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 멀리까지 다 보였다. 정말 대단한게 바위산 위에 이러한 엄청난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것...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헤로데스아티쿠스 극장 이 극장은 현재까지도 음악 연주회가 열리는 극장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엄청나다. 이곳 그리스의 유적은 온전한 것을 찾는게 더 어렵다. 신전의 입구 고대 유적을 복원하는 게 나은지, 그대로 유지하는 게 나은건지는 사람마다의 견해가 다르지만... 언제 마무리가 될지는 알 수 없고 진짜들은 박물관에 있는게 많지만, 어쨌든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복원이 되고 있다. 이 곳 위에서 바라보는 아테네 시내 뷰는 정말 시원하다. 비수기에 왔지만 파르테논신전에는 관광객이 많다. 내가 갔을때는 거의 서양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파르테논 신전의 맞은편에는 또 하나의 엄청나게 유명한 건축물인 에렉테이온 신전 바로 앞에 있는 올리브 나무는 아테네여신이 주었다는 전설로 ...
10월말에 갔었던 그리스 여행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누군가 10월 중순 이후 비수기에 그리스를 간다하면 특히 산토리니를 간다고 하면 뜯어말릴 자신이 있다. 크로아티아 이후 내 여행일정은 조금씩 꼬이기 시작했는데, 그 정점을 친 것은 그리스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스를 혼자 가겠다고 했던 것부터가 잘못이었다. 난 미코노스 섬에 꼭 가고 싶었는데... 10월말엔 아테네에서 미코노스를 갈 방법이 1도 없었다. 페리도 없었다. 결국 미코노스섬을 포기하고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를 가기로 한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를 가는 방법은 비행기와 페리가 있는데... 미코노스를 못가서 시간도 남고 그냥 8시간 걸리는 페리를 타기로 했다. 블루스타 페리! 굉장히 크고 넓어서 흔들림도 적고 배멀미도 없었다. 페리에서 8시간은 지루한 듯 지루하게 않았는데... 배에서 보는 바다의 풍경이 너무 멋있고 시원했다.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청정함 이 깨끗한 느낌! 그리고 밖으로 보이는 예쁜집들이... 산토리니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힘들었지만 페리에서 쉬면서 바다를 보는 시간은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산토리니항구에 도착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픽업 나와주신 숙소 사장님의 차를 얻어타고 숙소에 짐을 풀었다. 도착하자마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쉬지도 않고 서둘러 이아마을로 선셋을 보기위해 출동했다. 여기가 산토리니구나!싶게 하얀 건물과 파란하늘 내가 생각한 ...
아테네는 볼게 많은 도시이면서도 볼게 크게 없는 도시기도 하다. 무너진 건물과 남은 몇 개의 기둥 들이 아테네 도시 곳곳에 있고... 온전한 건 거의 없는 도시 이탈리아에서도 느꼈지만 난 무너져 없어져버린 건축물은 안타깝고 안타깝지만 별로 보고 싶지 않다. 그래도 그리스는 안번 가봐야 할 것 같았던 이중적 자아다. 아테네 중심에 덩그러니 있는 제우스신전 '터' 규모가 엄청나게 큰 이 곳은 다 무너지고 현재 약 열 몇 개의 기둥만이 남아있다. 그리스신화 최고의 신인 제우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곳은 다른 아테네의 유적들처럼 기둥 몇 개만 남은 초라한 모습으로 남았다. 그 옆쪽으로 히드리아누스 개선문 이름만 봐도 알겠다 히드리아누스 황제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문이구나 ㅋㅋ 이 황제는 이 문을 통과하여 제우스신전으로 가서 그리스의 새로운 정복자임을 알렸다고 한다. 문 뒷쪽으로 아크로폴리스가 보인다. 굉장히 중요한 유물일텐데... 그게 중요하게 보호되고 있지 않은 느낌이 많이 났다. 이곳에서의 나무들은 아 내가 그리스에 왔구나 지중해지역에 왔구나를 알려주었다. 잔뜩 흐린 날씨가 나의 아테네여행의 심경을 대변해주었다. 이런 것을 볼때마다 복원을 하는게 좋은걸까 아님 파괴된 모습으로 이대로 남기는게 좋은걸까 생각하게 된다. 콜로세움은 복원을 하고 있고 다른 많은 곳은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무너진 것조차 역사라는 것 슬프지만 맞는...
10월만 되도 엄청 추워지는 체코 프라하 12월에 오니까 진짜 진짜 춥고 운이 좋게 눈도 펑펑 내렸다. 다음날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비행기 안뜨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어이없게도 함박눈은 정말 잠시 내렸다 거센 눈이 오고난 후 프라하는 이런 전경을 볼 수 있었다 눈이 소복 쌓인 프라하성과 까를교를 중심으로 갑자기 겨울왕국이 된 것 같은 프라하 블로그 메인 배너로 만들만큼 너무 좋아하는 풍경이다 유럽 겨울은 해가 진짜 일찍 저무는데 이 사진의 시계를 보니 4시40분 근데 이렇게 금방 어두워졌다 까를교인지 카렐교인지 이 곳은 프라하에서도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었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세상 뭐 별거 아냐 싶게 만드는 풍경.. 사실 해가 너무 일찍 내려가서 전망대에 올라가면서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사랑꾼 누군가가 써놓고 간...ㅋㅋ 겨울왕국의 무대에 선 듯 춥지만 한참을 서서 바라보게 되는 곳 프라하의 겨울은 크리스마스마켓을 제외하더라도 꼭 한번 가볼만한 절경을 보여줬다 솔직히 정말 춥긴했다 ㅋㅋ 사진 찍으면서도 덜덜 그래도 겨울의 프라하는 너무 멋졌다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본 꼬마도 참 미래가 밝은 꼬마였다 ㅋㅋ 프라하의 낭만적인 겨울 다시 꼭 가고 싶다..
코로나로 난리난 이 시국에 여행이고 뭐고 집콕이나 해야하는 시기에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건 내키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프라하 사진 핑계삼아 그냥 주저리주저리 새벽에 프라하 공항에 갔더니 하늘 미친거니 난 비행기타러 가야 하는데 혼자 예술작품 그리고 있는 하늘 유럽이고 동남아고 이번 코로나사건을 통해서 너무 하다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차별당하고 우리가 배척당하면 열불 내면서 차별하고 배척하는 사람들도 참 많고 우리는 미친듯이 밝히고 미친듯이 치료해서 전염을 막으려하는건데 역병 나라 국민취급하는 사람들에 또 분노도 나고 눈 내린 체코의 역대급 풍경 오늘 데브 콘서트 취소 발표가 나면서 다시 또 분노가... 신천지들 싹 다 갈아엎어지기를 이럴땐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들어야 한다 https://youtu.be/PLhTOhto30c 뜬금포 케빈 신곡 추천 이 노래의 감성이 이 노래의 가사가 많은 위로를 느끼게 해준다 겨울에 프라하에 간다는건 정말 많이 춥지만 그래도 낭만만은 최고.. 이 판국에 거짓말하면서 나라 이꼴 만든 신천지 생각하면 열불이 나지만.. 몇시간째 마스크 구매 시도하다가 실패한 이 사태에 짜증이 나지만 이러한 프라하 모습을 보게 되면 괜히 따뜻한 느낌이 든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이 되서 외출도 맘대로 여행도 맘대로 갈 수 있게 되기를... 지진, 화산, 태풍 등 자연재해도 무섭지만 전염병이 이렇게 ...
두번째 프라하였다 첫번째 프라하는 10월이었지만 너무 추웠던 기억이 있다 두번째 프라하는 12월의 겨울 아예 크리스마스마켓을 보고자 왔다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라하에 도착했다 프라하 공항은 곳곳에 한글이 써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파리와 런던을 거친 나의 짐은 점점 더 늘어나 런던 공항에서 꽃무늬 가방을 하나 더 사니 감당이 되었다 저 트렁크는 몇년전? 피렌체에서 산건데 정말정말 맘에 든다 나의 모든 중장거리 여행을 함께해준 만다였다 나의 숙소는 공항버스도 타고 메트로도 타고 내려서도 좀 걸어야 하는 곳에 위치에 있었다 걷는 거리가 생각보다 꽤 멀었는데 프라하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프라하의 돌바닥에 캐리어 조심해야한다 정말 엄청 힘든 돌길이다 다시 한번 다짐했다 떠날 땐 택시탄다 정신없는 프라하역 철길 위로 해가 지고 있었다 젠장 아직 숙소도 못갔는데... 숙소에 짐을 놓고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오니 밖은 이미 우두컴컴했다 숙소 앞 공원 전망이 이 정도라니 프라하에 왔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 배가 고파서 저녁을 간단히? 먹으려 했는데... 난 정말 간단하게 시켰는데? 저렇게 큰 감자튀김과 코우슬로가 나올 줄이야... 아무튼 맛있었다 체코 물가 싼데 저렇게 먹으니 런던만큼 나왔다 ㅋㅋ 배도 부르고 첫날을 이대로 보내긴 아쉬우니까 프라하 시내 마실을 나갔다 믈론 환전도 해야했다 예전이나 이때나 천문시계는 핫플이다 프라하...
체코 정부는 체코항공의 한국 운항을 중단한데 이어 한국과 연결된 모든 직항노선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여 대한항공 직항노선도 3/7 이후로 모든 항공편이 잠정 운항 중단된다고 합니다 체코의 신규코로나 확진자는 현재 5명으로 모두 이탈리아와 관계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이탈리아나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큰 심각성은 보이지 않으나 마스크와 소독제 등은 품귀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길에 마스크 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하루 빨리 모든게 괜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낭만적인 도시 프라하에 눈이 오면 어떨까... 겨울 여행으로 체코 프라하를 선택하면서부터 생각했었다. 런던이나 파리보다 추운 프라하는 눈 올 확률도 높겠지... 생각보다 온도가 안내려가서 눈을 못보고 가나 했던... 그러던 프라하 마지막날... 갑자기 미친듯이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눈이 너무 와서 카페로 대피했다가 나왔는데.... 30분정도만에 온 도시가 하얗게 변해버린 프라하는 또다른 겨울의 낭만을 보여주고 있었다 맑은 날씨의 쨍한뷰도 예쁘지만... 프라하에서 이렇게 눈 오고 난뒤의 뷰를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 말이다 산이고 지붕이고 눈이 쌓여 하얀 세상이 되었다 그 와중에 새들은 쪼로록 한줄로 앉아서 뭐하는거지? ㅋㅋ 춥지만 너무 아름다운 프라하 프라하성과 프라하 구시가 지붕들이 눈에 쌓이니까.. 더 예쁘다 이게 바로 프라하의 겨울이구나!! 인증샷도 찍어야지 초점이 뒤에 맞았지만.. 그래도 좋다 ㅋㅋ 쌍둥이 모자를 쓰고 다녔던 프라하에서 만난 친구 지애씨 예쁜 건 많이 봐야해 이런 장관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빨간 지붕 가득한 동유럽의 프라하에서... 이렇게 하얀 지붕을 보게 되다니 ^^ 너무너무너무 예뻐 눈 오는 밤 까를교에서 저 풍경을 보고 있다니 이런 풍경 처음이라 자꾸자꾸 뒤돌아보게 되는 프라하성의 야경 잠시동안 눈이 정말 많이 왔고... 눈은 빨리빨리 녹고 있었다 프라하성이 마치 겨울왕국의 성처럼 빛나던 날 내...
어찌보면 이 카페의 에그커피는 얻어걸렸다. 숙소에서 느지막히 그랩배달을 시켜먹고 우리는 스타벅스행 ㅋㅋ 돈이 너무 많이 남아서 스벅에라도 가서 뭔가 사야했다 ㅋㅋ 스타벅스에서 푹 쉬다가 우린 또 그랩으로 차를 불러서 동수완시장으로 향했다. 동수완시장은.... 정말 정말 볼게 없다. 살 것도 없다. (가면 후회만 남는다는 뜻) 휘휘보고다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또 다시 카페행 ㅋㅋ 근처에 롱비엔다리뷰가 좋은 카페가 있어서 찾아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상에 가서 봐야 제대로 보이는데 ㅋㅋㅋㅋ 귀찮아서 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롱비엔 다리는 프랑스가 베트남을 점거했던 시절 무려 에펠이 프랑스에서 자재를 가지고 와서 설계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이 사진으론 저게 뭔지 싶게 잘 안보이지만... 같은 에펠이 만든 에펠탑과 포르투의 다리를 봤을때... 역시 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밖엔 안든다. 관리소홀은 에펠이 만든 다리도 하나의 녹슨 고철다리로 보이게 했다. 갑자기 비가 떨어지고 카페가 붐비기 시작했다. 굉장히 클래식한? 느낌의 이 세레인카페는 뭔가 하노이와 어울리는 느낌의 카페는 아니었다. 베트남돈이 매우 많은 우리는 신기한 이름의 음료들를 하나씩 시켜보고 ㅋㅋㅋㅋ 에그커피도 한잔 시켰는데.... 30분이 걸린다고 했다.... 보기만해도 상큼 터질것 같은 비주얼 그리고 저 아몬드...
베트남 하노이 여행 총정리편 2박3일 여행 1일차 여행이 궁금하다면 https://m.blog.naver.com/zzan2580/221806877466 베트남 하노이 2박3일 여행 - 먹기 바쁜 1일차 여행코스 베트남 하노이 여행 총정리편2박3일 여행여행 1주 남기고 급하게 결정된 여행1일차유럽말고는 큰 흥... m.blog.naver.com 2일차 날이 너무 더우니까 일어나자마자 그랩 배달로 하노이에서 가장 유명한 쌀국수 영접 배달인데도 왜케 맛있지....ㅋㅋㅋㅋ 베트남은 에어비앤비에서 시켜먹는게 제일 좋다 ㅋㅋㅋㅋ https://blog.naver.com/zzan2580/221708214933 [베트남여행] 필수 어플 그랩 grab !!!!(aka 베트남 카카오택시+배달의민족) 우린 동남아 여행전문가 잭클린 덕에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베트남은 그랩 하나만 있음 되요!’... blog.naver.com 그랩 없었으면 어쩔뻔.... 날이 더우니까 날이 습하니까 천천히 씻고 준비하고 관광을... 아니고... ㅋㅋㅋㅋㅋ 롯데마트를 감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하니까 신이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ㅋㅋㅋ 여기가 천국 밖은 덥고 매연천지에 지옥같음 https://blog.naver.com/zzan2580/221679860703 [베트남 여행] 하노이 롯데마트 쇼핑 가격 정보 베트남 가기전부터 뭘 사와야하나열심히 찾아봐도.... 별게 없다.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 총정리편 2박3일 여행 여행 1주 남기고 급하게 결정된 여행 1일차 유럽말고는 큰 흥미가 없는 나지만 이번 여행은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선택했다 티켓팅하고 수속하고 면세품도 후다닥 찾고 현카 찬스로 PP라운지 방문 가서 굶는 것도 아니면서 욕심냈다 ㅋㅋㅋㅋ 왜 공항만 오면 배가 고프지 ㅋㅋ 어짜피 기내식 안나오는 비행기니까 ㅋㅋ 참 오늘따라 맛있네 이거 ㅋㅋㅋㅋ 우리가 탈 비행기는 비엣젯항공 외국 저가항공 싸다가 예약해놓고 맨날 타면 후회하게 되는.... 붕붕 날씨 한번 좋다 하노이 공항 도착 내리자마자 더위가 몰려온다 우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지만 베트남 하노이는 꼭 마스크를 준비하면 좋다 매연이 너무 심해서 건강을 해치는 도시 공항 안에서 환전을 하고 공항버스 타러 고고 https://blog.naver.com/zzan2580/221690503683 [베트남여행] 하노이 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베트남 하노이는 생각보다 가깝지만...비엣젯 항공기는 너무 불편하다...저가... blog.naver.com 공항을 나와서 공항버스 타는 데까지 생각보다 걸어야 한다 바로 앞에 있지 않음!! 버스티켓은 버스 안에서 구매하면 된다 공항버스라고 좀 좋은 버스라고 생각하면 오산 다음에 혹시라도 다시 간다면 바로 그랩으로 차 부를거다.... 날씨 하나는 끝내...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 베트남 하노이는 생각보다 가깝지만... 비엣젯 항공기는 너무 불편하다... 저가인듯 저가아닌 느낌의 가격이라 애매하기도 한데... 다음엔 안타겠다다짐한 항공... 암튼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면 짐을 찾고 환전을 해야한다. 몇개의 환전소를 빠르게 스캔하여 가장 환율이 좋은 곳에서 환전을 하고.. 그래봤자 비슷비슷.. 서둘러 시내로 가야한다. 시내로 가는 방법은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하면 된다. 택시는 워낙에 잘못 타면 바가지 쓴다하는 말이 많고... 버스비가 많이 싸기에 버스를 탔는데.... 힘들다... (담에 가면 그랩으로 차를 불러 갈것이다...!!!!) 공항 입구엔 호객꾼들이 많기 때문에 서둘러 그 곳은 빠져 나오는 게 좋다. 86번 정류장은 공항을 나와서 좌회전 해서 좀 걷다보면 레스토랑 같은 건물이 하나 보이고 길을 걷너면 이 표지판이 있다. 여행객들이 서 있어서 잘 보이는데... 모르겠으면 물어보면 된다 버스티켓은 버스를 타서 사면 된다 인당 35,000동! 한화로 1,750원 정도 앉아서 무난히 가면 갈만할수도 있다지만... 사람 많아서 서서 시내까지 가는 길은 정말 힘들고 멀미가 났다. 내 가방도 안전한지 살짝 불안스.... 정류장은 방송으로 나오지만 알아듣기 어렵고 버스직원이 알려주는데... 다수가 내리고 안내리고 있으면 어디서 내리는 지 묻고 알려준다 불안하면 구글맵 켜고 보고 있는...
짧은 하노이 일정 가운데서도 꼭 가봐야지 했던 분짜맛집 흐엉리엔! 입구는 좁은데 안에는 생각보다 넓다 첨에 앉아서 메뉴 정독하고 분짜 4개랑 넴이랑 등등 시킴 주문을 완료하고 고개를 돌려보니 우리 자리 제대로 앉았네 오바마가 앉았던 자리 박제 ㅋㅋㅋㅋㅋ 원래 누가 왔던 곳 하면 가보고 싶은 게 인지상정 오바마분짜와 문재인쌀국수, 박항서 비빔국수 등 ㅋㅋㅋㅋ 결국 저거 3개는 다 먹었네 ㅋㅋㅋ 미소니는 기념사진을 찍고 ㅋㅋㅋㅋ 사실 앉자마자 면과 야채는 준다 저 채소 그릇에는 양배추 고수 민트 레몬글라스 등등 향채소가 그득한데 난 향채소 못 먹어서 양배추만 먹음 ㅠㅠ ㅋㅋ 보기도 싫은 고수들... 분짜가 나옴 한국에서도 기회가 없어서 한번도 못먹어본 음식이다 하지만 먹는건 많이 봐서 먹는 방법은 안다 ㅋㅋ 저 고기들은 국물에 면과 야채를 넣어먹으면 된다 와 생각보다 맛있다!!! 돼지갈비맛!!!!!! 채소는 별로 못먹었지만 육식파는 고기와 면이면 된다!!ㅋㅋㅋㅋ 맛있어 보이는 분짜 내 그릇은 아님 ㅋㅋㅋㅋ 내 그릇은 순수함 그자체 ㅋㅋ 고기 면 양배추 ㅋㅋㅋㅋ 매워서 고추도 몇개 안넣음 ㅋㅋ 커다란 시푸드롤 넴도 맛있었다 작은것보단 큰게 맛있다 이거 먹을때 앞테이블에 한국 가족이 와서 계속 싸우는데 매우 신경쓰였다ㅜㅠ 암튼 싸고 맛있게 잘 먹었다 ㅋㅋ 한국에서 안먹어봐서 비교가 안되지만 윤경이 말로는 한국맛도 비슷하다고 ㅋㅋ 배트남 음식...
세비야 일정이 길었던 나는 그냥 세비야 거리를 마구 걷기도 하고 스페인 광장에 가서 낮잠도 자고.. 스페인 남부는 나에게 참 한가롭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스페인의 느끼한 츄러스와 진득한 핫초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 맛있었는지.... 이날은 세비야 여행 마지막날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구경을 하러 갔다. 생각보다 사람도 진짜 많고 별걸 다 팔고 하는 빈티지 벼룩시장 구경거리가 정말 많았다. 팔러나온 사람들도 이걸 굳이 팔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즐기러 나오는 것도 같고 ㅎㅎ 손수 만든 손수 모은 것들이 가득한 곳 이날따라 왜 그렇게도 햇빛이 좋았는지 눈부시게 밝은 그런 날이었다. 내 추억속에 이런 사진들은 과노출에 구도가 저게뭐냐해도 저게 멋이다 내가 느낀 그날의 감정이다라고 생각하니 그냥 다 몽글몽글 해진다 이런 곳은 저건 물건도 나와있네 저건 정말 골동품이네 저건 하나 살까 하며 그렇게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아들이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도 멋진 상품이 되어 옛 추억을 팔고 사는 곳 이게 언제 물건이야..ㅋㅋ 골동품들은 또 나름의 인기가 있다. 아니 이거 파는 어르신 저 이거 통째로 얼마에여? ㅋㅋㅋㅋ 겸둥이들아 잘있더 ㅠㅠㅠ 날 사라라구! 너무 귀여운 고슴도치 삐까뻔쩍한 백화점보다 훨씬 더 좋은 빈티지 시장에 꼭 가보면 좋겠다 하루빨리 다시 이런 평화로운 시장이 열리고 사람들이 추억을 얘기하며 그렇게 평소와 같은...
유럽 지금 가면 안됩니다 !!!!!! 해외고 국내고 봄도 오고 꽃도 피지만 지금은 여행갈 시국 아닙니다 최근 스페인 상황은 정말 심각합니다 http://naver.me/IxwkGUyQ [속보] 스페인 '코로나19' 감염 9000명 돌파…한국 제치고 전세계 확진자 수 4위로 유럽 대륙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고 있는 스페인의 확진자수가 9191명으로 불어났다. 이로써 한국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중국, 이탈리아, 이란에 이어 4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naver.me 😫 신종 코로나 확진자 9천명 돌파 https://elpais.com/espana/2020-03-16/espana-restablece-las-fronteras-y-prohibe-la-entrada-a-los-no-residentes-salvo-causa-de-fuerza-mayor.html España restablece las fronteras terrestres y prohíbe la entrada a los no residentes salvo causa de fuerza mayor El cierre no afecta a las mercancías, para no parar la producción ni la cadena de suministros elpais.com 🙅🏻🙅♀️외국인 입국금지 https://elpais.com...
지난주에 이 글을 올렸을 때만 해도 스페인은 심각한 상황이 아니었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이탈리아와 유럽 쪽 상황이 아주 심각합니다. 현지 여행하고 계신 분들은 인종차별 외에는 크게 체감 못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계속 더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되요. https://wuhanvirus.kr/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한국, 일본, 중국 및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wuhanvirus.kr 전일 대비 4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어 이탈리아, 이란 다음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직항 노선도 일시적 운항 중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 인천 ↔ 마드리드, 인천 ↔ 바르셀로나 노선 3.5(목) ~ 4.25(토) 일시적 운항 중단 계획 발표 아시아나항공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3.7(토) ~ 4.23(목) 일시적 운항 중단 계획 발표(3.8. 제외) 스페인 남부의 평화로운 마을 여행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유럽가려고 했는데... 덕분에 유럽병을 치유하고 아이패드병을 얻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여행 후기를 올리는게 맞나 자꾸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집콕이 가장 중요해진 요즘 많은 여행이 취소되고 많은 계획을 포기하게 되고... 이렇게 전염병이 무섭구나 하는걸.. 무서운 전염병 하나에 전세계가 난리가 나고... 이와중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마스크 사고싶다? 정도... 스페인 코로나 현황은 이탈리아에 비하면 상황이 엄청 심각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이탈리아 최초 전파에 대한 이슈가 풀리지 않은 채 유럽 쪽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스페인의 확진자 수치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 2020.1.31. 까나리아 제도 라 고메라 섬에서 스페인 첫 확진자 발생 - 2020.2.25.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본토 첫 확진자 발생 - 현재 확진자는 119명, 사망자 0명 - 스페인 확진자는 모두 이탈리아 직간접 접촉자 https://wuhanvirus.kr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한국, 일본, 중국 및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wuhanvirus.kr 전세계 코로나 현황은 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스페인 뉴스에서 한국에 대한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인종차별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는 상황 - 이 시국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없는 것 같다 현재 여행 중인 사람들도 인종차별에...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을 가야 하는 이유는? 물론 기본적으로 알함브라궁전을 보러 가긴 하지만..ㅋㅋ https://blog.naver.com/zzan2580/221728788776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 : 드라마와는 다른 레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은현빈을 볼모로나에게 역대급 똥을 주었지만...알함브라궁전이 위치한 레알 ... blog.naver.com 그것 말고도 그라나다를 가야 하는 이유는.. 아래 사진 한 장으로 설명 가능 ㅋㅋ 크으 멋있다리 ㅋㅋㅋㅋ 멋진 사람들과 멋진 거리와 멋진 개까지 ㅋㅋㅋㅋ 알함브라 길거리를 걸어보면 오? 여기 힙한데? 그런 갬성이 마구 느껴진다. 길은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는데 건물들은 뭔가 빈티지하면서도 예뻐서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이 살아난다 사진이 왜 다 날아가냐 묻는다면... 그건 나의 리코가 한일이요 ㅋㅋ 보정하면 나아지겠지만 이 날의 내 갬성이 이 사진과 같은 모습이었기에.... 그대로 보전하기로...ㅋㅋ 정말 이 거리가 너무 예뻐서 걸다가 앉았다가 사진도 찍었다가.... 그라나다는 알함브라궁전이라는 정말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고 나머지는 볼 게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또 그냥 이런 느낌 길거리 좋아하니까.... 스페인에서 가장 추웠던 그라나다의 싸늘하지만 차갑게 맑았던 이 날이 참 좋았다. 이런 거 보면 이탈리아 느낌도 좀 나고...ㅋㅋ 유럽이 이런 집들이...
많은 이들이 그렇듯 내 2020년은 철저하게 무너졌다. 무기력과 우울함 그 어느 사이쯤...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내가 계획했던 2020년 겨울은...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난 올해 12월 유럽에 있었다. 어렵게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채웠고 드디어 공짜로 유럽가는구나 올 12월 런던을 in으로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을 다시 가보리라 꿈꾸었는데... 정말 꿈이 되었다. 추운걸 싫어하고 옷도 둔하고 겨울의 여행은 이래저래 별로라 했지만...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듯 첫번째 겨울 유럽은 나에게 또 화려한 유럽병을 가져다 주었었다. 사실... 겨울에 갔던 유럽의 도시 중에 가장 실망스러웠던 곳은 파리였는데.... 그래서 겨울의 파리를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내가 제대로 보지 못한거 아닐까 어떻게 파리가 제일 별로일수가 있지.. 하는 파리병말기환자의 망상 다른 도시에 비해 소박한 느낌이었다는 것이지 파리의 겨울이 별로였던 것은 아니었을 것인데... 그래도 열심히 예쁜 파리의 겨울을 찾아다녔더랬다. 물건을 안사도 가고싶은 merci 겨울엔 또 이렇게 이쁨 정말 들어가는 입구부터 취향저격이다 그리구 파리에서 빼먹을 수 없는 세익스피어앤컴퍼니 서점 이 작은서점의 외관도 참 예쁘다 정말 정말 크고 예뻤던 노트르담성당앞 트리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성당화재가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서... 파리를 여러번 갔지만... 이 성당의 전망대는...
파리의 봄은 최고로 아름다웠다 파리를 4월에도 5월에도 6월에도 갔지만 그 중 최고는 4월이었던 것 같다 봄 꽃이 피고지고 연두연두한 싹이 올라오는 계절 요즘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파리는 그냥 잔디에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좋았다 우리집 근처가 불광천 벚꽃길 지겹도록 본 벚꽃인데... 파리의 벚꽃은 달랐다 여기는 파리 파리에 벚꽃이라니 생각보다 더 예쁜 봄날이었다 날씨는 좀 쌀쌀했지만 목련 개나리 벚꽃 온갖 봄꽃들이 에펠탑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개나리가 이렇게 예뻤는지 새삼 감탄... 아 여기 파리지.... 두 눈에 파리필터가 끼여서 뭔들 안예쁘겠냐만은 파리의 봄은 꼭 보고 죽어야한다 밤의 반짝이는 에펠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파란 낮에 꽃과 함께 찍는 에펠은 정말 훌륭한 모델이 되어준다 넌 또 무슨 꽃이길래 이리도 예쁜거니 이제 파리말고 다른 다라도 많이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 또 사진보니 역시 파리가 최곤가 싶다... 코로나 괜찮아지면 꼭 또 가야지 파란하늘과 목련도 너무 예쁘다 여행은 역시 천천히 봐야 한다 오래보면 더 예쁘고 천천히 봐야 더 많이 보인다 첫번째 유럽여행에서 찍고찍고 정말 많은 나라를 다녔는데 기억이 정말 거의 안난다 오히려 파리에 오래 있으면서 에펠탑앞 공원에서 봤던 꽃 이탈리아 오래 있으면서 비오는 밤 걸었던 피렌체 골목 ... 이런 게 더 기억이 난다 너무 예쁜 파리의 광장엔 날만 좋으면...
여행을 하면서 또 하나의 재미는 그 도시의 오랜 서점을 찾는 일이다 파리에서 이만큼 유명한 서점이 있을까 Shakespeare and Company 100년 이상된 역사가 깊은 고서점으로 비포선셋을 비롯한 여러 영화에 나옴으로써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노란색 간판이 인상적인 초록색 서점 참 예쁜 서점이다 외관만 봐서는 고서점 스럽지 않다 실제로 헤밍웨이가 즐겨 찾았다는 이 서점은 1층은 판매하는 서적이, 2층은 문화공간처럼 꾸며져 있다 좁은 공간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이 많아서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실내는 촬영불가이기에 밖에 외관만 찍고, 실내는 조용히 둘러보았다 오래된 서점을 구경하면서 우리도 이런 독립서점.. 오래된 서점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야 독립서점 붐이 불어서 작은 서점 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이렇게 오래된, 역사 깊은 서점들이 없어서 좀 아쉽다 이 곳을 다시 찾았던 12월의 서점 활짝 열려있던 가운데 출입구를 막고 한쪽으로 입구가 바뀌었다. 그리고 살짝의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이 생긴 것 그것외에는 변한게 아무것도 없었다 서울, 내가 자주 다니는 동네들만 하더라도... 갈때마다 다 바뀌어있고... 잠시 핫한 가게들 뿐인데... 여기 파리는 이런게 좋다 몇 년 있다가 다시 가도 변함이 없다 갔던 곳을 또 가도 좋다 Shakespeare & Company 37 Rue de la Bûcherie, 7...
파리를 여행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파리야경을 가장 낭만적으로 느껴보는건 파리 센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게 아닐까 싶다 바토무슈랑 바토파리지앵 등 유람산 업체가 있고 단순 관광에서 부터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 등 원하는 것으로 고르면 된다 https://www.bateaux-mouches.fr/ Bateaux Mouches® 공식 사이트 | 센 강의 크루즈와 레스토랑 Compagnie des Bateaux Mouches® 공식 사이트 – 색다르고 로맨틱한 센 강의 크루즈, 런치나 디너를 예약하세요. www.bateaux-mouches.fr 티켓 가격은 공식사이트보다 마이리얼트립이나 기타 판매 사이트가 더 싼편인 것 같아서 가격검색 후 저렴한 것으로 사면 된다 나는 마이리얼트립으로 구매! 현지에서 사는 것은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꼭 미리 사오는 것을 추천! 센강 자체가 강폭이 좁고... 한강에 비하면 냇가 수준... 유속도 센편이 아니어서 걱정할 수준의 무서움은 없다 다만 바람이 거세거나 비가 오거나 할때는 강바람에 많이 추울수도 있으니 겉옷은 꼭 챙기는 게 좋을 것 같다. 7월초 밤 10시에 바토무슈를 탔다. 아직 밝은 파리새내와 이제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에펠탑 10시에 배가 출발함과 동시에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며 반짝반짝 타임이 시작됐다 정시에 배를 타면 안좋았던것이.... 마지막에 돌아올때 반짝반짝을 봐야 훨씬...
내가 상상했던 파리 그 자체였던 생제르망 데브레 거리를 지나 노트르담대성당으로 가는 길 거리 한복판에 보이는 커다란 생미셸과 그 가운데 멋짐 뿜뿜을 흘리며 다니는 사람들 파리의 4월은 이제 막 새 잎이 나고 봄꽃이 피는 시기 벚꽃은 다 졌지만... 겹벚꽃은 아직 안핀 시기 파리의 봄날 파리의 거리는 한장한장 모두 다 남기고 싶을 정도로 눈부셨다 비온다는 예보가 매일매일이었지만 이렇게 날이 맑은 파리 뭘 특별히 하지 않아도 기분 좋은 날이다 자꾸자꾸 사진을 찍어서 하나하나 남기고 싶은 날 이렇게 맑고 구름한점 없는 날 이렇게 엄청난 노트르담에 있다니 행운이다 이 엄청난 규모의 성당은 파리의 대표 성당으로 성당 안 공원도 너무 예쁘다 노트르담드파리 때문에 이 성당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헐릴 뻔한 이 성당은 빅토르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 때문에 재건되었다고 한다 노트르담이 성모마리아를 뜻하는 단어라서 사실 파리가 아닌 다른 곳에 가도 노트르담 성당은 많다 파리를 비롯 각지의 노트르담성당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 안가보면 섭섭한 곳인 것 같다 실내도 엄청 웅장하고 멋있고... 이 곳 전망대에서 본 파리의 전망도 엄청 예쁘다고 하는데.... 전망대는 줄이 길어서 올라가보지 못했다 다음에 가면 가봐야지하고..ㅋㅋ 빛 때문에 이 방향이 사진이 잘나와요 봄이 되어 새싹들이 올라온 공원에서 봄의 풀향이 나는 것 같다 별것도 아닌 것처럼...
리스본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상 조르제 성은 시내에서 트램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많이 멀지 않아서 우린 리스본 거리도 구경할 겸 걷기로 했다 주요 명소를 다니는 28번 트램.. 그만큼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상 조르제 성는 길이 힘들긴 했지만... 이때 봤던 리스본의 빈티지한 건물과 길이 너무 예뻤던 기억이 난다 건물에 막 쓰여진 낙서까지도 눈길이 간다 날이 저물기 시작하는 이날의 햇빛도 따뜻하게 다가왔다 제일 높은 곳이니까 계단의 연속...을 견뎌야 한다 ㅋㅋ 드디어 도착! 리스본 전경이 탁 트여 보였다 해가 거의 다 저물고 있었다 여기 전경 너무 멋있는 것 같아 이런 곳에서 와인 한잔 하는 사람들도 멋져보이고 ^^ 리스본의 지붕도 온갖 주황색이다 해가 떨어지면서 나오는 엄청난 주황빛이 반사된 주황색 지붕이 너무나 멋지게 빛났다 높은 곳에서 보는 일몰은 언제나 멋스럽다 성곽 끝에 올라서 보기로 했다 불타는 하늘은 언제나 황홀한 기분 매직아워의 하늘은 순간순간 변하며 어두운 밤이 되어간다 이날의 마지막 빛 바람에 펄럭이는 포르투갈 국기 이제야 알아보게되는 포르투갈 호시우광장 삐죽한 대형트리가 여기가 여기라고 알려주고 있다 줌이 많이 안되서 슬프다 ㅠ 해가 지고...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지는 곳 유럽의 전망대 그리고 야경은 진리라는 사실은 여기 포르투갈에서도 틀리지 않았다 빛나는 리스본의 밤 꼭 한번 가볼 만한 곳
겨울 유럽여행하면 크리스마스마켓이 정말 예쁜 서유럽 쪽을 추천하겠지만... 난 겨울에 추운게 너무 싫다 한다면 포르투갈 리스본도 괜찮은 여행지로 추천하고 싶다. 12월 리스본의 날씨는 한국의 가을정도의 날씨였다. 맨투맨티에 야구점퍼하나 입거나 티 하나에 가디건 걸치면 되는 정도?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도 유럽국가이기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조명들이 길거리에 걸어졌다. 자꾸만 위를 올려다보게 되고 자꾸만 카페라를 꺼내게 되는 곳 리스본도 그 중 하나였다. 오랜만에 배틀트립을 보니까 이설,이엘이 포르투갈 리스본을 방문한 내용이 나왔다. 오랜만에 리스본 트램보니까 너무 반갑고... (트램성애자임) 에그타르트 보니까 저거 먹으러 가야할 것 같고... 그런 생각들이 마구 드는 거이다.. 그녀들의 여행은 여느 텐션높은 어린 출연자들보다 훨씬 더 포르투갈과 어울렸다. 내가 텐션이 굉장히 낮은 상태여서 인지 모르겠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블로그에서.. 텐션이 굉장히 높은 여행자들을.. 친구들을 보면 좀 보기가 힘들때도 있다. 꼭 여행은 그래야해라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하지만 꼭 여행을 텐션 높게 미친듯이 즐겨야만 제대로된 여행일까? 이제 나이도 있고 여행도 할만큼 해서 그런지 이제는 한나라를 한도시를 천천히 게으르게 여행하는게 좋아졌다. 시끄러운 게스트하우스는 피하게되고 점점 에어비앤비를 찾게 된다. 나의 이런 여행스타일에...
리스본에서 트램사진을 찍고 싶다는 사람은 한번씩 다 온다는 이곳 리스본 대지진 당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아서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리스본 대성당 규모가 엄청 큰 성당이라 한컷에 담기가 어렵다 여러가지 양식이 섞여서 만들어졌다는 이 성당은 비주얼만 봐서는 서양의 다른 성당과 크게 특별함은 안보였지만... 튼튼함 하나는 인정 옆에 있던 관광객이 찍어줬는데.... 뒤에 트램이 오고 있어서 뭔가 급히 찍힘 ㅋㅋ 사실 이 성당은 트램과 함께 찍으면 예쁘다해서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한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내 기억엔 여기서 트램 지나가기를 몇번이나 기다린 것 같은데... 그때의 난 왜 성당따로 트램따로 찍어놨을까....ㅋㅋㅋㅋ 좁은 언덕길에 트램도 차도 사람도 같이 다니는 곳 노란색 올드트램과 이 도시의 거리가 잘 어울린다 잠시 성당 내부를 둘러봤다 스페인에서 가우디가 만든 성당 등... 엄청난 걸 보고와서 감흥이 적다... 한바퀴 구경하며 쉬다가 나왔다 또 지나가는 28번 트램 이때도 난 트램만 찍었네 ㅋㅋㅋㅋ 리스본엔 언덕이 많아서 이렇게 작고 귀여운 미니카 장사도 되나보다 ㅋㅋ 알록달록 귀엽다 그리고... 사진을 뒤지다가 알았다 이곳을 마지막에 다시갔다 ㅋㅋㅋㅋ 이날 리스본 풍경이 너무 그림 같아서... 리코gr2 기능 중 하나인 HDR효과로... 사진을 거의 다 찍었네? ㅠㅠㅠㅠ 늦은 저녁 리스본 대성당 앞에는 트램...
밤에 도착했고 바로 숙소 찾고 쉬어서 리스본이 어떤 느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 다음날 아침 조식을 진심 든든히 먹고 ㅋㅋ 난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에서 진행하는 무료워킹투어에 참여하기로 했다 호시우광장부터 출발하는 워킹투어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도 나 혼자였다 ㅋㅋㅋㅋ 아무렴어때 리스본 도시 분위기 파악을 위한 산책 정도로 생각하고... 가이드를 졸졸 따라다녔다 물론 뭐라하는지... 알아듣지 못함.. 포르투갈은 빈티지한 느낌이 매력적이었다 마카오에서 느꼈던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함의 10배쯤... 좋다 ㅋㅋ 그리고 건물 외벽에 그려진 그림이나 타일 벽화등도 스페인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오늘의 투어 친구들 ㅋㅋ 멀찍이서 사진이나 찍자 ㅋㅋ 이 성당은 상호케 성당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리스본대성당 정도 본다지만... 시내투어에서 가이드가 소개하는 걸 보니, 굉장히 유명한 성당인 것 같았다 외관은 화이트에 심플 그 자체인데.... 내부는 입이 떡 벌어질 것 같은 엄청난 화려함.... 이 반전을 주려고 외관을 그렇게 건축했나 싶을 정도로 대단했다 포르투갈인 가이드가 자랑스럽게 소개할 만한 성당 맞는 거 같다 ㅋㅋ 못알아먹는 까막귀라 미안해요 ㅠㅠ 굉장히 멋있는 성당이란건 인정합니다 ㅋㅋ 유명한 포인트 중 하나인 언덕 푸니큘라 하지만 우린 걸어올라왔지 ㅋㅋ 워킹투어니께 ㅋㅋㅋㅋ 성 페드로 알칸타라 전망대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촬영지...
기다리던 비긴어게인2가 3월부터 방영된다고 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두 내가 가본 곳에서 진행이 된다 리스본과 부다페스트라니... 그 멋진 곳의 어느 길거리에서 우연히도 멋진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얼마나 더 멋있단 말인가 이 포스터의 촬영지는 아마도 산타루치아 전망대인것 같다 리스본의 전망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너무 멋있어서 그림과 같았던 곳 내가 찍어온 사진도... 리코 GR2의 여러 효과를 활용해서... 그림보다도 더 그림같이 찍었다 (딱히 할것도 없고... 내려가기도 싫었기에 이거저거 찍어본 것 같다) 따뜻한 커피한잔 리코gr2 미니어처모드 이땐 왠지 이곳에 다시 못올 것만 같아서 이 곳에 있으면서도 그리웠다 리코gr2 HDR효과가 너무도 어울렸던 도시 리스본 멀리서 보면 세상은 정말 평화롭고 예쁜 것 같아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처럼... 이 그림 같은 풍경도 가까이서 보면 참 시끌시끌하겠지 실사보다 그림에 가까웠던 리스본 전망대 풍경 맑았다면 좀 다른 느낌이었을까... 구름 낀 리스본은 마냥 조용하고 은은해 보였다 누구라도 멍때리고 싶은 곳이 아닐까...싶다 혼자라서 좋았고 혼자라서 싫었다 비긴어게인 다시 하면... 미친듯이 다시 가고 싶어지겠지....
작년에 이어 또 양양에 갔다 너무 좋아서 예정에 없던 하루를 연장하고 그리고 급하게 예약한 숙소 바로 옆에서 취향저격을 당했다 맑은 날씨와 이 곳의 바다와 이 원색의 가게가 너무 맘에 든다 가을이와 처음 온 바다 처음으로 가을이랑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굉장히 평화로운 이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좋은 바다 놔두고 여기서 찍은 사진이 너무 맘에 들어서 여기에 꽂혀서 다음에 또 찾게 될 것 같다 (보드도 못타는 내가...ㅋㅋ) 근데요 사장님 벽 무너질 것 같아유? 울애기는 왜 이렇게 하나하나 귀엽고 난리 고기 구워먹는 우리를 마냥 쳐다보던 냥이 아구 귀엽다 아구 귀엽다
가을이랑 같이 갈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바다정원 카페! 서울로 돌아가는 날 집에 가기 전 들렸던 카페인데... 결론 : 너무 좋아서 강원도 여행 1박 연장하고... 다음날 또 옴 ㅋㅋㅋㅋ 블로그로 대충 검색했을 땐 이런 곳인 줄 몰랐는데.... 진짜 크고 진짜 뭐든 다 할 수 있고 누구든 갈 수 있는 엄청나게 큰 바다를 끼고 있는 카페였다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차도 먹고 애들은 바다들어가서 놀고 사람들은 테라스에 바다에 실내에 야외에 나눠서 쉬고 있는 평화로운 곳 바닷가 놀러오면 대다수의 카페가 좋지만... 여긴 넘사벽 좋았던 곳이었다 이 날은 날이 흐려서 좀 아쉬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엄마랑 가을이랑 사진도 찍고 가을아 어디보니 또 찍고 우리 가을이도 기분이 좋고나! 아직은 날씨가 쌀쌀한 날이었지만 사람들은 야외에도 꽤 많았다 밥을 가득 먹었지만 빵은 또 먹어야지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관광지인데.... 관광지 물가 아님 스벅보다 쌌나 비슷했나 그랬다 보통 관광지가면 커피값이.... ㅎㄷㄷㄷㄷㄷㄷ 진심 맛도 없는 커피와 빵이 창렬하는데.. 여긴 가격도 적당하고 충분히 쉬다가 놀다가 가면 되니까 돈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다 태어나서 가장 긴 장거리 여행에 피곤 한 가을이 그래도 기분좋지? 이 곳은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옥상정원 가을이랑 빈백에 앉아서 멍때리기 여기서 이렇게 하루종일 있고 싶었다 너무 예뻤던 ...
속초에 뷰가 끝내주는 물회집이 있다고 했다 이름부터가 작은 구멍가게 느낌이었던 이 곳은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규모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미친듯이 좋은 뷰를 자랑할 것 같은 이 곳 속초 봉포 머구리집 대체 머구리가 뭐야 물회집 아냐 했는데... 주차장에 설명이 써있었다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이 머구리라 한다 워낙에 대규모라 저렇게 잡은 것들을 팔 것 같은 곳은 전혀 아니지만... 시작은 그랬을 것도 같다는 생각을 하며...ㅋㅋ 가을아 잠깐만 기다리구 있옹 후딱 먹고 오께~~ 풍국면은 또 뭐지 전혀 정보없이 따라온 곳이지만 세상에 맛없기 힘든 음식이 몇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물회아닌가 오~ 물고기 다 국내산! 가격은 비싸지만.... 그래도 뷰맛집이니까... 오징어물회도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니 ㅠㅠㅠㅠ 이 집의 엄청 특이한건 로봇이 음식을 배달한다는 것이다 ㅋㅋ 좌석번호를 누르면 해당 테이블로 배달을 하고 제자리로 돌아간다 물론 주문을 받고 테이블에 세팅해 주는건 사람의 일이다 ㅋ 신기하다 ㅋㅋㅋㅋ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온다 ㅋㅋㅋㅋ 성게알밥은 굉장히 맛있었다고 한다. 성개 안좋아하는 나는... 요것은 홍게살비빔밥 꼬소하고 맛있었다 요거 자극도 없어서 애들도 잘 먹을 것 같다 그리고 모듬 물회 이것이 내것이다 ㅋㅋㅋㅋ 물회집 가서야 난 물회 안좋아한다고... 얘기한 엄마 후우 정말 어른들과 여행하는 건 쉽지 않다 다...
서울에서 매화가 제일 예쁜 곳! 인생 홍매화는 바로 여기 창덕궁!! 많은 봄꽃여행을 다녀봤지만... 가장 예쁜 건 창덕궁 후원 앞 홍매화나무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커나란 나무에 열린 핑크팝콘 팡팡팡 터진 팝콘이 나무에 대롱대롱 이 매화나무를 보고나면 그냥 매화나무나 벚꽃나무는 시시해지는 마법이.. 정말 어쩜이리 예쁠 수 있는지.... 평소보다 좀 일찍 만개한 듯한 창덕궁 홍매화 비가 와서 얼마나 떨어졌으려나 ㅠㅠ 내일이나 모레 다시 가서 보고싶다 예쁜만큼 사람도 참 많지만 그래도 1년에 이런 장관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약 1~2주간 특히나 이 정도 만개는 딱 지금 3월말에 가서 봐야 한다 멀리가는 꽃 여행은 실패할 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서울안에서는 제 때 가볼 수 있어 다행이다 더 늦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날 좋은 봄날 창덕궁가서 찬찬히 걸으며 봄도 만끽하고 예쁜 홍매화 사진도 찍고..! 좋은일 없어보여도 좋은날 오겠죠.
여기는 줄이 정말정말 너무너무 긴 집인데 요즘엔 코로나+추위로 좀 덜해진 것 같다 그래서 조만간 한번 또 가야겠다 이 곳이 줄이 어마어마 한 이유 중 하나는 좁은 공간과 주문하고 나서 만들어 주는 시스템도 한몫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맛있다 한참 선 줄을 기다려 장인?이 그 자리에서 튀겨주는 바삭한 튀김 이 것을 보고만 있어도 이미 맛집이다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튀김의 맛이란.... 진짜 장난 아님... 너무 맛있다 양이 적지 않은 듯 적다 ㅋㅋ 맛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짐 그리고 이 가게의 유일한 서브메뉴 바질토마토! 많이 달지 않고 단백한 맛인데 에피타이저로 먹기에 좋다 텐동의 종류는 4가지인데 위에 올라가는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이건 기본 이치젠텐동인데 이 가게의 기본 메뉴! 아쉽게도 너무 순삭해서 사진이 거의 없다.... 요건 에비텐동 새우가 많이 들어있어 더 맛있다. 담엔 스페셜 텐동으로 먹어봐야지 망원동 여러 맛집 다녀봤지만 여기는 진짜 추천!! 이치젠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 109 101호 그나마 오픈시간 전에 가서 이름을 적는게 덜 기다리는 방법인데... 요즘엔 안 기다리는 날도 간혹 있는 것 같으니 평일 잘 노려보면 쉽게 먹을 수 있을 것도...!!
망원 합정 그 중간쯤 있는 이 곳 Polveri 폴베리는 우연히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크로아상 셰프님 인스타 추천으로 ㅋㅋ 뭔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어서 맘에 들었다. 망원의 주요 골목에서부터는 조금 더 걸어들어가야 했는데 망원동 많이 다닌 나도 처음 가는 조용한 골목에 위치했다 정말 작고 아담한 알고보니 배달포장 전문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은 바테이블 3개 크리스마스 분위기 안나는 이 시국에 노란색 외관이 따뜻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바로 맞은 편 있던 편집샵? 이곳은 그래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났다 평일 저녁의 망원동은 시장을 빼고는 굉장히 을씨년 스러웠는데 저 가게의 외관은 그래도 좋았다 도로만 아니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내부도 정말 좁았는데... 주방이 더 넓어보였다. 밀키트 때문인지 주방이 너무 바빠보였... 이탈리아 피자나 파스타 외에도 버터나 빵, 오일 같은 이탈리아 요리재료도 판매하고 있었다. 베스트메뉴인 사과고르곤졸라피자와 라비올리를 주문했다 우리가 너무 배가 고팠던 것인가 양이 적었던 것인가 내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 여자라면 메뉴 2개 남자라면 메뉴 3개는 먹어야 할 것 같다 ㅜㅜ ㅋㅋㅋㅋ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든 음식인 건 알겠는데.... 음.... 음식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수준으로 순삭되었다 ㅋㅋㅋㅋㅋㅋ 예쁘고 맛도 있는데 양이 너무 적...
유독 보쌈이 땡기는 날이 있다 부드러운 보쌈고기와 맛있는 보쌈김치 그리고 깔끔한 술 한잔이 땡기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이전에는 족발이나 보쌈이나 너무 크게 주문해야하고 비용도 적지 않아서 1명이나 2명일때는 망설여지는 메뉴이기도 했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1인메뉴가 유행이고 보쌈도 1인메뉴로 좀 더 깨끗하고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명지대맛집으로 알려진 베가보쌈도 그런 곳이었다. 1인 메뉴로 보쌈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무엇보다 고기가 맛있다고 알려져있었다. 명지대에 의외로 밥집이 맛있는 곳이 별로 없는데 여기 발견해서 너무 좋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보쌈집인가 해서 큰 기대 안했다가 너무 맛있어하고 나오게 된 곳이기도 하다 ㅋㅋㅋㅋ 메뉴부터가 아주 좋다 메뉴 딱 2가지 보쌈정식과 매운보쌈정식 여긴 누가봐도 보쌈전문점 느낌이 낙낙하다 보쌈엔 진로가 취향인 너와 사이다가 취향인 나 배가 많이 고프니까 특으로다가 ㅋㅋㅋㅋ 난 매운거 잘 못먹으니까 그냥 보쌈으로 주문 고기가 야들야들 얼릉 다 먹어버리고 싶은 비주얼이다 전혀 질기지 않고 냄새도 안난다 함께 먹어줘야 하는 보쌈김치도 맛있다 시원한 묵사발도 좋았다 그리고 반찬 무한리필이라는 점!!!!! 요거는 매운보쌈정식 특 매운 보쌈은 양파와 매운 소스가 함께 나온다 사진으로 보는데 왜 또 먹고 싶지....ㅠㅠ 푸짐한 한상 그리고 리필되는 반찬 여기 너무 ...
친구가 우리동네에 핫플이 생겼다고 해서 핫플깨기하러 방문한 곳 돌파서 만든 로고 정말 오랜기간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고 들었는데 이제껏 이런 카페는 없었다 북.가.좌.동.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성수동에 어니언이나 얼마전 핫한 인테리어를 보고 따라한 듯한 이곳은 나름 이 동네에서 핫플이 될 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지는 않다 빵순이인 나는 너무너무 아쉽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 있네... 진정 맛있는 크로와상은 파리에 가야......ㅠㅠ 어쨋든 윤기 좋은 빵들이 날 먹어보라며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딸기+크림+크로와상 그리고 아아 이건 정말 좋은 조합이다 순삭하고 커피 한잔과 스콘을 더 주문함 ㅋㅋㅋㅋ 굉장히 크고 넓고 사람도 많다 지하에 갔더니 이런 공간이.... 돌가루 먼지가 날리는 게 아닐까 여긴 애기들 델고 오면 안될 것 같다싶었던 ㅋㅋㅋㅋ 알아서 공사 잘 했겠지만 ㅋㅋㅋㅋ 아무도 없던 지하 ㅋㅋㅋㅋ 역시 날이 좋으면 지하에서 나와야지 ㅋㅋ 중정처럼 나무가 심어져있고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다 24시간 하는 카페라 그것도 좋은 것 같고 ㅋㅋ 빵이 더 맛있으면 더 자주 갈것도 같은 우리동네 핫플 카페
#대천애견동반 #대천가볼만한곳 #애견동반숙소 #보령 문원 드디어!!! 여행가는 날!!! 멍벤저스 같이 여행하는게 언제였더라... 멀리 여행가는건 1월에 메리도그하우스 이후 첨인가? 암튼!! 드디어 !! 다같이 여행을 간다!!!! 이번 목적지는 대천이다!!! 동해를 좋아하지만 가을에 저녁노을이 지는 서해바다도 보고 싶었다. 항상 서해를 가면 바다를 못보고 온적이 많았는데... 이번엔 꼭!!! 서해 바다를 보리라... 가을이 여행할 준비 완료!!! 왜이리 짐이 많은지 항상 의문이다..ㅋㅋㅋㅋ 오늘의 드라이버는 날회원님!!!! 대천 문원 숙소까지 안전운전!!! 11월 초인데... 하나도 안춥고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여행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이었다. 그래서 인지 차가 너무도 많고ㅠㅠ 너무도 밀렸다. 인조잔디가 잘 깔려있던 매송휴게소에서 휴식도 하고 간식도 털고 다시 출발!! 대천까지 장장 5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했다. 그 시간이면 부산도 더 갈 수 있는... 여기가 우리의 숙소인가?! 보령 문원은 대천 애견동반 숙소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인기가 엄청 많아서 주말예약이 쉽지 않았다. 우리가 묶을 숙소인 보령 문원은 대천IC에서 찾아가는 길이 어렵진 않았지만.. 마지막엔 시골길이 좁아 운전하기 쉽지 않았다 그만큼 대천 시골에서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 주변에 다른 집들은 다 실거주하시는 분들이었고... 조용한 시골마을에 위치했...
멍벤져스 드디어 여행가다! 신나게 출바알~~!!! 나라언니가 운전해주는 차도 타고 우리 가을이 출세했다 ㅋㅋㅋㅋ 한숨 주무시면 금방 도착한다구요 헤헤 셀카 한장 찍을래 양평에 메리도그하우스 도착 정말 가보고 싶던 강아지동반숙소 도착하자마자 냄새 맡느라 바쁜 마루랑 가을이 와 진짜 넓고 좋다 이 잔디 우리가 접수하자 온수 수영장도 있다 이 옆에 목욕과 드라이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여기는 야외 수영장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 뒷쪽으로 사우나도 좋다 우리가 묶은 장소는 c1 4인실 숙소 여기는 작은 전용 잔디밭도 있다 짐이 넘 많아서 전체샷은 못찍었지만 넘 예쁘고 깔끔한 숙소 우린 간식 주세요 언니 꼬기 빨리 고기도 멋있게 굽는 대배우님ㅋㅋㅋㅋ 진짜 맛있었다 ㅠㅠ 마루도 한입만 나라언니랑 셀카도 찍구 맛있는 간식두 먹구 한숨 자니까 불멍시간 마시멜로도 구워먹구 고구마도 구워먹구 와인도 한잔하구 우리 진짜 잘 놀았다 그치? 개편한세상 밤새 탐험하는 마루덕에 우리 모두 밤잠을 설치고 그 다음날 날씨 진짜 좋았다아 느릿느릿 어여 서둘러 아침 먹으러 가야지 사장님 밥 다 되었나여?ㅋㅋㅋ 진짜 너무 맛있었던 메리도그하우스 조식 !! 재밌었다 정말 우리 담에 또 가요!! 꼭이요!!
#소노캄고양 #일산소노캄 올때마다 찍게되는 소노캄 강아지 포토존 귀여운 우리 가을이 사진찍기 싫은 애 🤣🤣 담날 다시 찍었지만 역시나 표정 안좋음ㅋㅋ 가자마자 킹크랩 랍스타 배달해서 행복한 크랩파티 가을아 넌 못먹는거야 개팔자 개님들 소노펫 스위트룸 가운데 거실은 너무 편하다 스노펫 고양 스위트룸은 거실을 중간에 두고 양쪽에 방이 있다 화장실은 각 방마다 있다 깔끔한 욕실 칫솔치약은 없고 나머지는 다 있다 대용량으로 구비된 샤워세트 샤워가운 입고 기분 좋아 여러 비품이 준비되어있어서 편하게 올수 있다 개님들이 다니기 편하게 설계된 인테리어 세팅 개들이 진짜 편해한다 가을이는 여기저기 탐색 중 야경뷰도 멋지네 진짜 방도 너무 좋다 역시 호텔이 좋아 벌레 시러 더운것도 시러 역시 덥고 추울땐 편한 호텔이 최고 스위트룸 두개나 잡은 언니들 덕에 가을이 호강했다 먹캉스 즐기는 언니들 사이 꼽사리 맛있는 것도 많이 먹구 짬뽕순두부로 해장하고.. 술은 아무도 안마셨지만 아침 해장 국룰이라구ㅋㅋㅋ 맵찔이에게 살짝 매웠지만 앨리스케이커리 케익으로 훌륭한 마무리!! 각자 방에서 모여모여 우리 개님들 고맙습니다 개언니들🩷 아프지말구 건강만하자 그리구 우리 모두 행복하자
서울에서 벗어나 온전히 여유롭게 머무는 곳 바로 이 곳이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이 떨어져 있는 한옥 독채 가만히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겨울이 아니었다면 더 푸릇푸릇하고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때는 했지만... 겨울이라서 더 좋았던 경험도 했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 한옥을 수리한 이 에어비앤비는 엄청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숙박료는 굉장히 비싼 편... 직접 오기 전에는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막상 숙박을 해보니 정말 괜찮은 곳 같았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날이 좋았다 우리는 이 공간에서 잠시나마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멍도 때리고.. 날이 추워도 자꾸 창을 열고 싶어지는 곳이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여기 통나무 식탁과 의자 한옥에 이런 공간을 만들어 둔 센스라니! 여기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너무 좋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아늑하고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방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서 바베큐를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여기서 해먹은 리조또와 떡볶이 어묵탕 모두 성공적이었다 방은 2개 있었는데 하나는 보일러방 하나는 구들장방이다 이 방은 정말 뜨겁다 ㅋㅋㅋㅋ 뜨거운 방에 누워서 창문열고 찬바람 쐬면 그 것도 참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험이었다 방과 방을 이어주는 공간 이 공간은 추워서 뭘 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추운 계절이 아니라면 이 곳도 앉아서 놀멍쉬멍 하기에...
엄청나게 날이 좋았던 어제와 다르게 밤부터 소복소복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구들장 방 창문을 열면 이렇게 멋진 설경이 눈에 들어온다 밤새 밖에서 떨었던 이 집의 주인님이 뛰어 들어올 수 있음 주의!! 서둘러 주인님께 아침을 차려드린다 냥이가 울면 밥을 챙겨줄 것 이 것이 이 한옥의 필수 안내사항이었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데 배고프고 추운지 자꾸 운다 많이 드세요 주인님 이 방의 방바닥은 미친듯이 뜨거워서 밖에서 들어오는 찬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졌다 모든 걱정을 잊고 이 평화로운 눈세상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 서울엔 눈이 오기가 무섭게 눈치우기에 바쁘지만 여긴 내린 눈 그대로 예쁘게 쌓여서 가만히 보기에 참 좋은 풍경이 되었다 굉장히 맘에 들었던 뷰 눈 쌓인 한옥과 고양이 내 눈에 가장 예뻤던 지혜원의 사각프레임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소박한 마당은 너무 예쁜 그림이 되어 준다 저걸 언제 치워 하는 마음이 아닌 여행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 참 세상은 아름답게 보인다 거실의 눈을 열어보면 또 이런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찬바람과 추위 따윈 잊게 되는 그런 창밖의 풍경이다 겨울만 아니라면 저 창을 열고 더 많이 밖을 봤을텐데.. 정성껏 꾸며놓은 한옥창에는 누군가 뚫어놓은 한지의 구멍이 있다 분명 어린애가 뚫었겠지만 못하게 말렸어야지 역시 겨울엔 침엽수인가 마당 곳곳에 심어져있는 침엽수와 눈의 조화가 참 예쁘다 다시 펑펑 내리는 눈발에 눈오는...
옹심이 단어만 봐도 건강한 산촌 음식일 것 같은 이름이다 초딩입맛인 나에겐 그닥 땡기지 않는 그러한 음식 첫번째 옹심이 경험은 양양이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식감과 함께 먹었던 진짜 맛있었던 묵은지 덕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두번째 옹심이다 춘천 여행 첫번째 음식으로 당첨된 옹심이! 검색해서 가려고 했던 곳은 휴무라 못가고 급하게 검색해갔던 춘천 스카이워크 옆 춘천 옹심이 강원도여행을 가서 사먹는 유명 음식들이 그닥 땡기지 않는 건 메밀 알러지땜에 고기 외 많은 것들을 먹지 못하는 이유도 크지만...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 건 딱 2가지 옹심이만 감자전 메밀칼국수가 더 메인 음식인가 에피타이저로 나온 한숟갈 귀리밥 먹으며 왜이렇게 달지? 생각했는데 무 생채가 엄청 달았다 ㅋㅋ 어릴 땐 안먹었던 감자전 무슨맛이지 대체? 그랬지만 감자전은 바삭한 식감과 간장의 조화로 먹는 거구나 알게된 음식이었다. 정말 크고 맛있었던 감자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흡입해서 우린 다 메인 메뉴를 많이 남기게 되었다... 보기만 해도 진국인 옹심이 국물 육수에 들깨가 들어가고 김가루가 합쳐지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것은 옹심이 메밀 칼국수의 비주얼 요건 옹심이 비주얼 엄청 진한 국물에 쫀득쫀득 옹심이 식감 옹심이 보다도 국물이 너무 맛있었던 강원도 음식 체험이었다 ㅋㅋㅋㅋ 감자보단 고구마 좋아하지만ㅋㅋ 감자도 맛있네 ㅋㅋㅋㅋ
닭갈비 뚝딱 먹고 바로 옆 감자밭카페로 고! 이곳은 그 유명한 감자빵 원조 카페라고 한다 멀리서 보면 감자인지 빵인지 구분이 안된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감자탱이들 10개 박스도 많이 사간다 살까 하다가 6시간 이내 냉동보관이라니... 이 감자밭 카페는 감자빵 이외에 종류는 많지 않다 거의 안팔려서 일까 카레감자빵도 담엔 먹고 싶다 ㅋㅋ 달다구리 콩알만한 빵들 ㅋㅋ 옆은 크림 감자빵 감자빵은 밀가루 없이 만든 빵이라고! 모양도 감자인데 거의 대부분이 감자인가보다 1개 3,300원 음료는 관광지답게 비싸다... 진짜 오랜만에...ㅠㅠ 카페 실내섭취가 가능한 날 그동안 카페가 안되니 갈데가 없었다 정말 날씨가 좋으면 야외가 젤 좋은 것 같고 2층은 편안한 듯 불편한 좌석이다 ㅋㅋ 이 날은 춘천에 눈이 많이 와서 겨울왕국이 되었던 날 카페 2층에서 바라보는 소양강 뷰는 정말 최고였다 이것은 감자인가 빵인가 컵 홀더도 너무 귀엽다 우리 감자 추워썽 냅킨도 깨알 귀여움 감자 2개 옥수수 1개 쪼로록 줄 세우니 진짜 왜케 귀여운가 ㅋㅋ 닭갈비 4인분 해치우고 감자빵 먹겠다는 우리들 아메리카노가 비싸면 다른 걸 시켜보는데 이 곳의 시그니쳐메뉴 서리태라떼 감자라떼는 아무리 내가 시그니처메뉴 좋아해도 차마 못시켜보겠다 ㅋㅋ 서리태라떼는 건강하고 고소한 맛인데 툇마루의 흑임자라떼보단 별로고 먹을만은 한데.. 다음엔 안먹을것 같다 ㅋㅋ 이런날 가장 어울...
전주 숙소 중에 나름 핫하다는 대명여관 옛날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게스트하우스로 .. 현관 찍은 사진이 다 어딜 간걸까... 주차장에서는 가까운데... 유난히 힘겨워 보이는건 날이 무덥고, 가방이 무거워서 입니다 ㅋㅋ 실내는 아기자기함과 예전 여관에서 쓰던 전화기, 티비 등이 잘 어울어져 있었다. 빈티지함과 예술적인 감각이 잘 조화된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소품이 굉장히 많았는데... 조악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다만 청소가 힘들겠다 싶긴 했다 ㅋㅋ 마당에는 대명여관의 마스코트 망치가 있어요. ㅋ 이날은 진짜 더워서... 마루도 대피중... 한복입고 사진찍으러 가려 했으나 더워서 포기. 그 다음날 아침엔 숙취로 못일어나서 포기. 결국 공짜 한복 대여는 이용하지 못했다 >.< 그래도 그 안에서 지켜보고 있는 망치 ㅋㅋ 넘나 귀여운것. 이 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하다는데... 가을이 생각이 났다. 하지만 그놈을 데리고 어딜 간다는 건 쉽지가 않을듯... 조식은 식빵과 시리얼, 바나나, 요구르트 등 나쁘지 않았다. 보리차 같은 커피도 ㅋㅋㅋㅋ 낯선사람을 보면 짖는 망치..ㅋㅋ 하지만 순딩이인것 같다. 망치야 안녕, 잘지내 생각보다 어렸던 망치는 산책가고 싶은 것 같았다 ㅋㅋㅋㅋ 이 사진 뭔가 멋있어 ㅋㅋ 작가님 같다 ㅋㅋ 백디 버리지 말고 열심히 찍으렴 ㅋㅋㅋㅋ 숙박한 사람들에게는 공짜 음료 제공!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며 대명여관 마무으리 ...
서울에서 벗어나 온전히 여유롭게 머무는 곳 바로 이 곳이다 근처에 아무것도 없이 떨어져 있는 한옥 독채 가만히 쉬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겨울이 아니었다면 더 푸릇푸릇하고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때는 했지만... 겨울이라서 더 좋았던 경험도 했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 한옥을 수리한 이 에어비앤비는 엄청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숙박료는 굉장히 비싼 편... 직접 오기 전에는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막상 숙박을 해보니 정말 괜찮은 곳 같았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엄청 추웠지만 날이 좋았다 우리는 이 공간에서 잠시나마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멍도 때리고.. 날이 추워도 자꾸 창을 열고 싶어지는 곳이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여기 통나무 식탁과 의자 한옥에 이런 공간을 만들어 둔 센스라니! 여기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너무 좋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아늑하고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주방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서 바베큐를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여기서 해먹은 리조또와 떡볶이 어묵탕 모두 성공적이었다 방은 2개 있었는데 하나는 보일러방 하나는 구들장방이다 이 방은 정말 뜨겁다 ㅋㅋㅋㅋ 뜨거운 방에 누워서 창문열고 찬바람 쐬면 그 것도 참 기분이 상쾌해지는 경험이었다 방과 방을 이어주는 공간 이 공간은 추워서 뭘 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추운 계절이 아니라면 이 곳도 앉아서 놀멍쉬멍 하기에...
엄청나게 날이 좋았던 어제와 다르게 밤부터 소복소복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구들장 방 창문을 열면 이렇게 멋진 설경이 눈에 들어온다 밤새 밖에서 떨었던 이 집의 주인님이 뛰어 들어올 수 있음 주의!! 서둘러 주인님께 아침을 차려드린다 냥이가 울면 밥을 챙겨줄 것 이 것이 이 한옥의 필수 안내사항이었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데 배고프고 추운지 자꾸 운다 많이 드세요 주인님 이 방의 방바닥은 미친듯이 뜨거워서 밖에서 들어오는 찬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졌다 모든 걱정을 잊고 이 평화로운 눈세상을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 서울엔 눈이 오기가 무섭게 눈치우기에 바쁘지만 여긴 내린 눈 그대로 예쁘게 쌓여서 가만히 보기에 참 좋은 풍경이 되었다 굉장히 맘에 들었던 뷰 눈 쌓인 한옥과 고양이 내 눈에 가장 예뻤던 지혜원의 사각프레임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소박한 마당은 너무 예쁜 그림이 되어 준다 저걸 언제 치워 하는 마음이 아닌 여행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 참 세상은 아름답게 보인다 거실의 눈을 열어보면 또 이런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찬바람과 추위 따윈 잊게 되는 그런 창밖의 풍경이다 겨울만 아니라면 저 창을 열고 더 많이 밖을 봤을텐데.. 정성껏 꾸며놓은 한옥창에는 누군가 뚫어놓은 한지의 구멍이 있다 분명 어린애가 뚫었겠지만 못하게 말렸어야지 역시 겨울엔 침엽수인가 마당 곳곳에 심어져있는 침엽수와 눈의 조화가 참 예쁘다 다시 펑펑 내리는 눈발에 눈오는...
옹심이 단어만 봐도 건강한 산촌 음식일 것 같은 이름이다 초딩입맛인 나에겐 그닥 땡기지 않는 그러한 음식 첫번째 옹심이 경험은 양양이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식감과 함께 먹었던 진짜 맛있었던 묵은지 덕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두번째 옹심이다 춘천 여행 첫번째 음식으로 당첨된 옹심이! 검색해서 가려고 했던 곳은 휴무라 못가고 급하게 검색해갔던 춘천 스카이워크 옆 춘천 옹심이 강원도여행을 가서 사먹는 유명 음식들이 그닥 땡기지 않는 건 메밀 알러지땜에 고기 외 많은 것들을 먹지 못하는 이유도 크지만...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 건 딱 2가지 옹심이만 감자전 메밀칼국수가 더 메인 음식인가 에피타이저로 나온 한숟갈 귀리밥 먹으며 왜이렇게 달지? 생각했는데 무 생채가 엄청 달았다 ㅋㅋ 어릴 땐 안먹었던 감자전 무슨맛이지 대체? 그랬지만 감자전은 바삭한 식감과 간장의 조화로 먹는 거구나 알게된 음식이었다. 정말 크고 맛있었던 감자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흡입해서 우린 다 메인 메뉴를 많이 남기게 되었다... 보기만 해도 진국인 옹심이 국물 육수에 들깨가 들어가고 김가루가 합쳐지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이것은 옹심이 메밀 칼국수의 비주얼 요건 옹심이 비주얼 엄청 진한 국물에 쫀득쫀득 옹심이 식감 옹심이 보다도 국물이 너무 맛있었던 강원도 음식 체험이었다 ㅋㅋㅋㅋ 감자보단 고구마 좋아하지만ㅋㅋ 감자도 맛있네 ㅋㅋㅋㅋ
닭갈비 뚝딱 먹고 바로 옆 감자밭카페로 고! 이곳은 그 유명한 감자빵 원조 카페라고 한다 멀리서 보면 감자인지 빵인지 구분이 안된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감자탱이들 10개 박스도 많이 사간다 살까 하다가 6시간 이내 냉동보관이라니... 이 감자밭 카페는 감자빵 이외에 종류는 많지 않다 거의 안팔려서 일까 카레감자빵도 담엔 먹고 싶다 ㅋㅋ 달다구리 콩알만한 빵들 ㅋㅋ 옆은 크림 감자빵 감자빵은 밀가루 없이 만든 빵이라고! 모양도 감자인데 거의 대부분이 감자인가보다 1개 3,300원 음료는 관광지답게 비싸다... 진짜 오랜만에...ㅠㅠ 카페 실내섭취가 가능한 날 그동안 카페가 안되니 갈데가 없었다 정말 날씨가 좋으면 야외가 젤 좋은 것 같고 2층은 편안한 듯 불편한 좌석이다 ㅋㅋ 이 날은 춘천에 눈이 많이 와서 겨울왕국이 되었던 날 카페 2층에서 바라보는 소양강 뷰는 정말 최고였다 이것은 감자인가 빵인가 컵 홀더도 너무 귀엽다 우리 감자 추워썽 냅킨도 깨알 귀여움 감자 2개 옥수수 1개 쪼로록 줄 세우니 진짜 왜케 귀여운가 ㅋㅋ 닭갈비 4인분 해치우고 감자빵 먹겠다는 우리들 아메리카노가 비싸면 다른 걸 시켜보는데 이 곳의 시그니쳐메뉴 서리태라떼 감자라떼는 아무리 내가 시그니처메뉴 좋아해도 차마 못시켜보겠다 ㅋㅋ 서리태라떼는 건강하고 고소한 맛인데 툇마루의 흑임자라떼보단 별로고 먹을만은 한데.. 다음엔 안먹을것 같다 ㅋㅋ 이런날 가장 어울...
많은 지인들이 질문을 한다 유럽은 언제 가는 게 좋아요? 겨울엔 어딜 가는 게 좋아요? 많은 돈과 애정과 시간을 들여야 갈 수 있는 유럽여행이기에 (일반적으로) 많은 고민과 검색을 하며, 언제가 가장 좋을까 어디를 가야 좋을까 쉬이 결정하지 못한다. 만약 여행을 가는 일정이 겨울이라면, 11월 혹은 12월 겨울여행을 유럽으로 준비하고 있다면, 내가 직접 본 나라 중에 꼽자면... 나는 단연코 체코 프라하(+독일 드레스덴)와 영국 런던을 추천해 줄 것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가본 유럽 나라 :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스페인, 포르투갈)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물론 주요 거점 지역이 있었지만,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했다. 길거리까페에서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사서 천천히 이 거리를 느끼며 걸어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든다.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마다 북적북적 사람들로 활기차다. 체코 프라하를 방문했던 12월은 정말 추웠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눈과 마음만은 따뜻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 프라하 마켓엔 관광객도 많았지만, 현지인들도 정말 많았다.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이 참 예뻐보였다. 마켓 가운데 왜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양? 염소? 들과... 동전을 내고 먹이를 사서 주는 사람들... 모두가 즐거워하는 풍경이다 그리고 귀여웠던 조랑말까지... 애와 어른이 다 신나는 크리스마스마켓 마켓 뿐 아...
10월만 되도 엄청 추워지는 체코 프라하 12월에 오니까 진짜 진짜 춥고 운이 좋게 눈도 펑펑 내렸다. 다음날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비행기 안뜨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어이없게도 함박눈은 정말 잠시 내렸다 거센 눈이 오고난 후 프라하는 이런 전경을 볼 수 있었다 눈이 소복 쌓인 프라하성과 까를교를 중심으로 갑자기 겨울왕국이 된 것 같은 프라하 블로그 메인 배너로 만들만큼 너무 좋아하는 풍경이다 유럽 겨울은 해가 진짜 일찍 저무는데 이 사진의 시계를 보니 4시40분 근데 이렇게 금방 어두워졌다 까를교인지 카렐교인지 이 곳은 프라하에서도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이었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세상 뭐 별거 아냐 싶게 만드는 풍경.. 사실 해가 너무 일찍 내려가서 전망대에 올라가면서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런 풍경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사랑꾼 누군가가 써놓고 간...ㅋㅋ 겨울왕국의 무대에 선 듯 춥지만 한참을 서서 바라보게 되는 곳 프라하의 겨울은 크리스마스마켓을 제외하더라도 꼭 한번 가볼만한 절경을 보여줬다 솔직히 정말 춥긴했다 ㅋㅋ 사진 찍으면서도 덜덜 그래도 겨울의 프라하는 너무 멋졌다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본 꼬마도 참 미래가 밝은 꼬마였다 ㅋㅋ 프라하의 낭만적인 겨울 다시 꼭 가고 싶다..
두번째 프라하였다 첫번째 프라하는 10월이었지만 너무 추웠던 기억이 있다 두번째 프라하는 12월의 겨울 아예 크리스마스마켓을 보고자 왔다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라하에 도착했다 프라하 공항은 곳곳에 한글이 써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다 파리와 런던을 거친 나의 짐은 점점 더 늘어나 런던 공항에서 꽃무늬 가방을 하나 더 사니 감당이 되었다 저 트렁크는 몇년전? 피렌체에서 산건데 정말정말 맘에 든다 나의 모든 중장거리 여행을 함께해준 만다였다 나의 숙소는 공항버스도 타고 메트로도 타고 내려서도 좀 걸어야 하는 곳에 위치에 있었다 걷는 거리가 생각보다 꽤 멀었는데 프라하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프라하의 돌바닥에 캐리어 조심해야한다 정말 엄청 힘든 돌길이다 다시 한번 다짐했다 떠날 땐 택시탄다 정신없는 프라하역 철길 위로 해가 지고 있었다 젠장 아직 숙소도 못갔는데... 숙소에 짐을 놓고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오니 밖은 이미 우두컴컴했다 숙소 앞 공원 전망이 이 정도라니 프라하에 왔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 배가 고파서 저녁을 간단히? 먹으려 했는데... 난 정말 간단하게 시켰는데? 저렇게 큰 감자튀김과 코우슬로가 나올 줄이야... 아무튼 맛있었다 체코 물가 싼데 저렇게 먹으니 런던만큼 나왔다 ㅋㅋ 배도 부르고 첫날을 이대로 보내긴 아쉬우니까 프라하 시내 마실을 나갔다 믈론 환전도 해야했다 예전이나 이때나 천문시계는 핫플이다 프라하...
코로나로 난리난 이 시국에 여행이고 뭐고 집콕이나 해야하는 시기에 여행기를 올려야 하는건 내키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프라하 사진 핑계삼아 그냥 주저리주저리 새벽에 프라하 공항에 갔더니 하늘 미친거니 난 비행기타러 가야 하는데 혼자 예술작품 그리고 있는 하늘 유럽이고 동남아고 이번 코로나사건을 통해서 너무 하다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차별당하고 우리가 배척당하면 열불 내면서 차별하고 배척하는 사람들도 참 많고 우리는 미친듯이 밝히고 미친듯이 치료해서 전염을 막으려하는건데 역병 나라 국민취급하는 사람들에 또 분노도 나고 눈 내린 체코의 역대급 풍경 오늘 데브 콘서트 취소 발표가 나면서 다시 또 분노가... 신천지들 싹 다 갈아엎어지기를 이럴땐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들어야 한다 https://youtu.be/PLhTOhto30c 뜬금포 케빈 신곡 추천 이 노래의 감성이 이 노래의 가사가 많은 위로를 느끼게 해준다 겨울에 프라하에 간다는건 정말 많이 춥지만 그래도 낭만만은 최고.. 이 판국에 거짓말하면서 나라 이꼴 만든 신천지 생각하면 열불이 나지만.. 몇시간째 마스크 구매 시도하다가 실패한 이 사태에 짜증이 나지만 이러한 프라하 모습을 보게 되면 괜히 따뜻한 느낌이 든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이 되서 외출도 맘대로 여행도 맘대로 갈 수 있게 되기를... 지진, 화산, 태풍 등 자연재해도 무섭지만 전염병이 이렇게 ...
체코 프라하를 자유여행하면서 놀랬던 것 중에 하나가 백조가 정말정말 많다는 것이었는데... 정말 무서운 백조들이었다 사람만 보면 먹을 거 달라고 난리치는.... 더 놀라게 된 일이 있었으니.... 존레논 벽을 보러 가던 길에 잠시 쉬러 들렸던 한 공원 내가 쉴 수 있을 때 쉴 수 있는 것. 자유여행은 이런게 좋은 것 같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공원 역시 유럽은 공원이 좋다하면서 앉아있다가 진심 놀랐던 것 으아아아아아 공작새 다!!!!! 어릴 때 동물원에서나 봤던 공작새가 자연에 막 다녀..... 진짜 왠일이야...... 너네 비둘기들이랑 뭐하는 거야?? 공작새가 이렇게 흔한 새였단 말인가 신기함과 충격을 뒤로하고... 존레논벽을 찾아가는 길 참 프라하는 안 예쁜거 찾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어딜 봐도 이쁘다 소리가 절로 체코에서 가장 큰 도시지만 관광객이 붐비는 몇 곳을 제외하면 한적하고 평화로운 곳도 많다. 드디어 도착한 존레논벽 위치는 바로 여기 Velkopřevorské náměstí, 100 00 Praha 1, 체코 Velkopřevorské náměstí, 100 00 Praha 1, 체코 이 벽의 유래는 존레논이 암살 당했을 때, 그를 추모하기 위해 이 벽에 낙서를 하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민주화와 자유를 꿈꾸던 청년들이 공산주의, 사회주의에 대한 저항을 기록하는 곳이 되었고 실제로 민주화 시위의 집결장소로도 ...
오랜만에 날이 풀린 날 소임이랑 오픈 초기에 갔던 더티트렁크를 다시 갔다 그때나 지금이나 파주 카페 중에선 넘나 핫한 핫플레이스 Dirty Trunk 몇 년전부터 핫한 공장st형 대규모카페다 눈 돌아가는 규모와 코로나 맞나 싶은 사람들 요즘엔 파주에 더 큰 카페들도 생겼다고 하는데... 내가 갔던 가장 큰 카페는 여기 날 먹어달라며 주르륵 디스플레이된 빵들과 케익들 오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계속 채워넣는 건지 엄청 많았다 너무 예쁘게 생겼던 이 딸기 빵 오늘 픽해본 어니언 베이글 오늘은 식사 겸 음료를 마시러 왔지만 다음에 디저트 먹으러 오면 이런것도 먹어보고 싶었다 비주얼 미쳤다리!! 스트로베리 몽블랑 레몬크림 팡도르 후 다 먹어보고 싶어서 드릉드릉 핫한 마늘바게트빵도 있었고... 타르트도 비주얼이 체고!! bb 우아 이 크로아상 비주얼보소 주문하러 가는 길을 따라 양쪽으로 빵들이 주르르륵 빵순이 눈 돌아간다 비주얼만 좋은 빵집들이 많은데 여기는 맛도 괜찮다 이 라인은 브런치 라인 오늘은 브런치와 빵과 음료를 다 먹기로 했다 오늘 빵은 어니언베이글과 애플파이! 사실 브런치 양이 적을 것 같아서 추가로 산건데...ㅋㅋㅋㅋ 브런치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포장 ㅋㅋㅋㅋ 비주얼 대박!!!! 헝그리LA라는 메뉴와 베이컨 치즈 포테이토!! 저번엔 클래식 브런치를 먹었었는데... 그것보다 진짜 푸짐했다 따뜻한 자연광이 들어오는 카페에서 오랜만에 ...
그냥 어디갈까 검색하다가 찾은 일산의 한 카페 풍동에 있는 카페인데 주차장 엄청 넓고 내부도 엄청 넓고 무엇보다도 빵이 엄청 맛있어 보이는 곳 겨울이라 분수가 얼어서 얼음분수 오늘 포스팅은 빵 사진이 팔할인데... 난 빵을 좋아하고 빵만 봐도 좋아서 ㅋㅋ (그래서 파리도 좋아하고) 그래서 빵 사진을 마구마구 올려올까 한다 이곳의 이름은 park 파크 아니구 빠르크 라고 한다 ㅋㅋ 아마도 프랑스식 발음인가보다 카페에 커피 마시러 가는 것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빵이 맛있고 디저트가 맛있어야 또 가게 된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뱅오쇼콜라 하.. 이거 진짜 맛있는데... 파리에서 먹으면 더더더더 맛있다. 그리고 스콘님들....ㅠㅠㅠㅠ 진짜 여기 빵 비주얼 미쳤다 ㅠㅠㅠㅠ 계속 빵 앞에서 서성서성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게된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케익들 케익종류는 3가지였는데... 담에 가면 꼭 케익을 먹어봐야지!!!!!!!! 물론 요즘 카페들스럽게... 케익 가격 사악하다... 조각케익 하나에 8,500원은 좀 심한거 같은데... 심하게 맛있어 보이는 케익 요거 이쁘네 물론 맛은 예상되는 맛 그리고 우리 자리 뒤로 공원뷰가 아주 좋다 카페 내부가 정말 넓어서 자리에 따라 다 뷰가 다른 것 같다. 고심끝에 주문한 빵 사실 스콘은 실패다 ㅠㅠㅠㅠ 바질향이 너무 강해가지고 ㅠㅠㅠㅠ 그리고 라떼 요즘 아메리카노 보다도 라떼를 더 많이 주문하게...
얼마전에 이어 또 연희동에 왔다 우선 복작거리지 않아서 좋은 동네 이제 홍대나 시끌시끌한 곳보다는 조용하게 이야기하면서 쉴 수 있는 곳이 좋다. 겨울의 비가 내린 어느 날 친구와 브런치 겸 수다 겸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은 카페 콘하스 연희동에도 가보고 싶은 곳들이 많이 생겨서 좋다 특히나 맛있는 빵집이 많아서 넘나 좋은 것이다 ㅋㅋ 우선 주문을 하고 둘러보기로 했다. 우드 찬장 안에 전시된 빵이 특이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빵이 너무 맛있어보였다. (여기서 만드는지는 모르겠다. 빵 냄새가 안난다 ㅋㅋ) 어흑 내사랑 크로와상 저것만 먹고도 살수 있다. 디룩디룩 해지겠지만 ㅠㅠ 빵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같이 고퀄리티 느낌의 빵들 보자마자 저건 먹어야해 싶었던 딸기 크루와상 냉장에는 몇개의 케익과 샌드위치들이 있었다. 다음에 가서 하나하나 먹어보고 싶은 것...ㅋㅋ 이곳의 빵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 프랑스산 밀가루와 버터 벨기에산 초콜렛 후기 검색하다가 봤던 수영장은 여름엔 포토스팟이었던 것 같지만 겨울에는 그냥 여기구나 하고 지나쳤다 ㅋㅋ 커다란 마당에 수영장까지.... 이 주택은 부자집 단독주택이었나 보다 ㅋㅋ 카페는 위층 아래층 생각보다 넓었는데.. 인테리어가 심상치 않았다. 우드와 시멘트 벽의 조화 투박한 벽과 잘 어울리는 소품들 요즘엔 확실히 이런 컨셉의 카페가 유행인 듯 하다. 약간의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내 스...
닭갈비 뚝딱 먹고 바로 옆 감자밭카페로 고! 이곳은 그 유명한 감자빵 원조 카페라고 한다 멀리서 보면 감자인지 빵인지 구분이 안된다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감자탱이들 10개 박스도 많이 사간다 살까 하다가 6시간 이내 냉동보관이라니... 이 감자밭 카페는 감자빵 이외에 종류는 많지 않다 거의 안팔려서 일까 카레감자빵도 담엔 먹고 싶다 ㅋㅋ 달다구리 콩알만한 빵들 ㅋㅋ 옆은 크림 감자빵 감자빵은 밀가루 없이 만든 빵이라고! 모양도 감자인데 거의 대부분이 감자인가보다 1개 3,300원 음료는 관광지답게 비싸다... 진짜 오랜만에...ㅠㅠ 카페 실내섭취가 가능한 날 그동안 카페가 안되니 갈데가 없었다 정말 날씨가 좋으면 야외가 젤 좋은 것 같고 2층은 편안한 듯 불편한 좌석이다 ㅋㅋ 이 날은 춘천에 눈이 많이 와서 겨울왕국이 되었던 날 카페 2층에서 바라보는 소양강 뷰는 정말 최고였다 이것은 감자인가 빵인가 컵 홀더도 너무 귀엽다 우리 감자 추워썽 냅킨도 깨알 귀여움 감자 2개 옥수수 1개 쪼로록 줄 세우니 진짜 왜케 귀여운가 ㅋㅋ 닭갈비 4인분 해치우고 감자빵 먹겠다는 우리들 아메리카노가 비싸면 다른 걸 시켜보는데 이 곳의 시그니쳐메뉴 서리태라떼 감자라떼는 아무리 내가 시그니처메뉴 좋아해도 차마 못시켜보겠다 ㅋㅋ 서리태라떼는 건강하고 고소한 맛인데 툇마루의 흑임자라떼보단 별로고 먹을만은 한데.. 다음엔 안먹을것 같다 ㅋㅋ 이런날 가장 어울...
먼저!!!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동절기 ~1월31일까지만 개방합니다 오후 2시까지만 입산 가능하니, 가실 분들은 서둘러 가세요! 2017년 초에는 눈이 많이 와서 2월말까지도 입산 가능했다고 하던데... 혹시 모르니 방문전에 연락해보고 가세요. 033-460-8036 서울에서 새벽까지 출발해서 오전에 도착한 자작나무숲은 너무나 청량한 모습이었다 너무 멋있지만, 너무 추운 이 동네 다시 가고 싶지만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그런 곳이다 ㅋㅋㅋㅋ 서울도 이리 추운데... 하물며... 강원도 인제... 이곳은... 이곳은 춥지만 풍경도 공기도 너무 좋아서 신이 난다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로부터 탈출 자작나무숲, 이 눈의 왕국 등반은 약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수없이 많은 자작나무의 기둥은 하얀색이어서 눈과 더 잘 어울린다 쭉쭉 뻗은 나무와 쭉쭉 뻗은 그림자가 너무 멋진! 어디 서서 찍어도 뷰포인트 겨울 인생샷은 이 곳이다 이러한 눈밭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원색옷이 잘 어울린다 올해는 검은색 롱패딩이 유행이긴 하지만... 역시 눈밭은 원색이 짱 어쩜 이리도 맑고 청량하고 추울까 ㅋㅋㅋㅋㅋ 국내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렇게 멀지 않고 등반도 어렵지 않은 여기 자작나무숲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추위와 미끄러짐에 대비만 잘 하고 온다면... 더 없이 좋은 곳 어떻게 찍어도 참 예쁘다 춥지만 않다면 이 벤치에 앉아서 이 좋은 공기를 한없이...
서울에서 매화가 제일 예쁜 곳! 인생 홍매화는 바로 여기 창덕궁!! 많은 봄꽃여행을 다녀봤지만... 가장 예쁜 건 창덕궁 후원 앞 홍매화나무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커나란 나무에 열린 핑크팝콘 팡팡팡 터진 팝콘이 나무에 대롱대롱 이 매화나무를 보고나면 그냥 매화나무나 벚꽃나무는 시시해지는 마법이.. 정말 어쩜이리 예쁠 수 있는지.... 평소보다 좀 일찍 만개한 듯한 창덕궁 홍매화 비가 와서 얼마나 떨어졌으려나 ㅠㅠ 내일이나 모레 다시 가서 보고싶다 예쁜만큼 사람도 참 많지만 그래도 1년에 이런 장관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약 1~2주간 특히나 이 정도 만개는 딱 지금 3월말에 가서 봐야 한다 멀리가는 꽃 여행은 실패할 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서울안에서는 제 때 가볼 수 있어 다행이다 더 늦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날 좋은 봄날 창덕궁가서 찬찬히 걸으며 봄도 만끽하고 예쁜 홍매화 사진도 찍고..! 좋은일 없어보여도 좋은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