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많이 황폐해졌습니다. (반성합니다) 바쁘고, 바빴고, 바빴습니다. (핑계입니다) 퇴근 후에 PC 앞에 앉을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핑계입니다) 앞으로는 책상에 앉을 일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책상에 앉으면 딴짓을 하는 것이 국룰이죠. 앞으로 자주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흐흐) 오늘 스치듯 본 기사 헤드라인에 잠깐 일을 멈추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 4,259명이 응시, 경쟁률은 4.9 대 1 연합뉴스 공인회계사 1차 시험 1만4천259명 응시…경쟁률 4.9대 1 어머, 봄이 다가오니, 역시 그날이 왔었구나! 저의 마지막 1차 시험은, 너무나도 얄궂게도 대학교 졸업식 다음 날이었습니다. 졸업식 참석은커녕, 방에 처박혀서 마지막 정리를 하느라 우울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한테 왜 그랬니!! 아이고, 힘들다 힘들어. 응시생이 만 오천 명이라니...... 자, 올해 1차 시험이 언제였는지, 금융위 홈페이지에 들어가 봅니다.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장소 및 시간 공고 금융위원회 공고 제2025–99호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장소 및 시간 공고 2025년 2월 23일(일요일) 시행되는 제6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의 장소 및 시간을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25년 2월 5일 금 융 위 원 회 위 원 장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

2025년!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벌써 2025년이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허어..... 연말 결산도 하고, 새해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 올해는 딱히 그런 시간도, 계획도 없이 시간이 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2025년 레온의 키워드, 올해의 출사표는 바로!?!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 해, 계획했으니, 잘 하자! 올해는 새로운 도전을 하나 하기로 했습니다. 레온 박사 도전하다?! 몇 년 전부터 생각만 하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시도 후 장렬히 포기, 그러나 이제 드디어 실행에 옮깁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시간과 돈, 열정 등 투입에 대한 부담,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 고생길에 대한 회피, 등등, '이 나이에 굳이 왜 사서 고생을 하지?', '어디에 써먹으려고?', '먹고사는데 지장도 없는데?'라는 생각으로 꽤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버텼습니다만, 오랜 시간 고민했다는 것은 '그만큼 하고 싶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직 늦지 않았어. 내년에 시작하는 것 보다는 지금 시작하는 것이 빠른 것이니. 기왕에 할 거면 일단 해 보자! 엄청 고생할 것 같고, 꼭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투입 대비 효율이 낮을 것 같은데, 그래도 왠지 하고 싶어서 고민이라면? 그럼 해야죠!! 내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열심히 도전한 자체만으로도 값진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열심히 해서 나빴던 적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