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양이를 코리안 숏헤어, 코숏이라고 부르는데요. 사실 정식으로 인정받은 품종은 아니에요. 하지만 어디를 가든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고양이라서 더 애착이 가는데요. 오늘은 그중 삼색 고양이와 고등어 태비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01.삼색 고양이 카오스 고양이 넌 누구니?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 중 삼색 고양이는 세 가지 색을 가진 고양이로, 흰색, 주황빛 갈색, 검은색이 주를 이루는데요. 삼색 고양이의 털 무늬에 따라 칼리코, 톨티, 톨비로 분류되며, 카오스 고양이는 톨티에 속해 있어요.
신기한 건 삼색 고양이는 대부분 암컷이며, 수컷은 삼색일 확률이 매우 낮다는 점인데요. 흰색 외에 다른 색을 결정짓는 유전자 염색체가 성 염색체 X로 결정되기 때문이에요.
삼색 고양이의 성격은 도도하며 호불호가 강하고, 예민한 성격한 편이지만 마음을 열면 애교도 있고 호기심도 많으며 사람과 잘 지내는데요. 흔히 볼 수 있지만 볼수록 오묘한 삼색 고양이 많이 예뻐해 주세요 :)
02.고등어 무늬를 가진 고등어 태비
코숏이라고 불리는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 종류에는 고등어 태비라고 불리는 냥이들도 있어요. 대부분 털이 짧으며 줄무늬 모양이 고등어 비늘과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태비란 뜻은 줄무늬가 있다는 것이에요.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참 신기하죠?
고등어태비 특징은 털빠짐이 다른 고양이에 비해 적은 편이며, 성격은 똑똑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활동적인 편이에요.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과 잘 어울리는 무던한 성격이라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고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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