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 Sosalito 소살리토 (+ 소살리토 맛집 Barrel House Tavern) ↓↓↓ 지난 이야기 ↓↓↓ 지난번 다양한 곳에서 Golden Gate Bridge를 즐겼더랬다. 그 중 마지막 하나... blog.naver.com 여행일정은 꽤 빡센일정이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길 바라며 여행경비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음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뉴욕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항공편 ICN - LAS (UA항공): UA 마일리지 -37,500 수수료 $47.65 + 기존비행기 환불수수료 $30 LAS - SFO (델타항공) : 델타 마일리지 -4,500 수수료 $5.6 SFO - JFK (델타항공) : 델타 마일리지 - 7,500 수수료 $5.6 총 소요 마일리지 및 비용 : UA 마일리지 37,500, 델타 마일리지 12,000, 기타 약 $89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 캐년 일정 및 비용 4박5일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 캐년 일정 -출발전 일정- 1일 : 라베 - 브라이스 캐년 이동 및 숙박 2일 : 브라이스 캐년 구경 및 페이지 이동 - 엔텔롭 캐년 카약킹 - 홀슈밴드 구경 -페이지 숙박 3일 : 모뉴먼트 밸리 새벽 이동 및 구경 - 그랜드 캐년 이동, 트레킹, 석양구경 - 숙박 4일 : 그랜드 캐년에서 후버댐 이동 - 라베 - 시간되면 데스벨리 ...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요세미티 :) Wawona Rd : Tunnel View & Glacier Point / Big Oak Flat Rd : Half Dome View ↓↓↓ 지난 이야기 ↓↓↓ 지난 포스팅에서 Northside Drive Rd를 돌았더랬다. 이번에는 Wawona Rd로... blog.naver.com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나와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길 돌아가는 길도 평화롭다. 풍력발전소들이 반겨줘서 더 즐거웠던 드라이빙 길 Don Pedro Reservoir 운전하다가 예쁜 호수가 보여서 잠깐 멈춰서기로 했다. RiverView 11401 Jacksonville Rd, Jamestown, CA 95327 미국 그래서 잠시 차를 세우고 걸어내려갔다. 원래는 Moccasin Point Marina 가 있어 차로 내려갈 수 있는 도로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닫혀있어서 차로는 내려갈 수 없는 모양이었다. 역시나 아름다웠던 돈 페드로 저수지 돌아오는 길에 내 손바닥보다 큰 솔방울도 만나고 ㅎ 다시 도로로 돌아왔다. 그러다가 다시 또 차를 세울수 있는 공간을 만나자 또 차를 세워야 했다. riverview CA-49, Jamestown, CA 95327 미국 여기 왜이렇게 저수지가 이쁨? ;ㅁ; 알고보니 내가 비행기에서 봤던 아름다운 강 줄기 중 하나가 이 강줄기였던 것이다. 아름다웠던 돈 페드로 저수지를...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요세미티 :) Northside Drvie Rd : 머세드 강 초원, Half Dome, North Dome, Cathedral Rocks, Sentinel Dome ↓↓↓ 지난 이야기 ↓↓↓ 지난 포스팅에서 돌았던 Southside Drive Rd. 를 끝내고 Sentinel Drive ... blog.naver.com 지난 포스팅에서 Northside Drive Rd를 돌았더랬다. 이번에는 Wawona Rd로 들어가 Tunnel View와 Glacier Point를 보러 가기로 했다. Tunnel View Wawona Rd로 들어선지 얼마 안되서 반기는 Tunnel view 고속도로에서 터널을 만나기 전에 바로 우측에 위치한 큰 주차장이 보이면 아 여기가 그 터널뷰 포인트구나 생각하면 된다. 찾기 어렵지 않았던 포인트 Tunnel view Yosemite National Park, Wawona Rd, California 95389 미국 찾기도 쉽고 접근하기도 쉽지만 그 뷰만큼은 쉬운 접근성에 비해 매우 뛰어난 곳 이런 뷰를 트레킹 없이 볼 수 없음에 감사하게 된다. 사실 이 곳이 왜 터널뷰라고 불리는 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정말 그냥 이 근처에 Wawona Tunnel이 있어서 터널뷰라고 지었다고 구글링해서 찾은 것이고 nps.gov에 나온 정보는 아닌지라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 외 다...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요세미티 :) Southside Drive : 요세미티 폭포와 넓은 들판을 볼 수 있는 Yosemite Valley Chapel & Sentinel Bridge ↓↓↓ 지난 이야기 ↓↓↓ 35불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드디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입성했다! 들어오고 얼... blog.naver.com 지난 포스팅에서 돌았던 Southside Drive Rd. 를 끝내고 Sentinel Drive Rd. 를 거쳐 드디어 Northside Drive Rd. 로 진입했다. Yosemite Falls Trailhead 건너편 Parking Lot 달리다가 좋은 풍경들을 놓칠까 싶어 가능한 자주 차를 세우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러다가 세우게 된 곳이 바로 이 주차장이었다. ParkingLot Camp 4, California 95389 미국 이곳은 사실 엄청난 뷰가 있는 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Sentinel Dome, North Dome, Half Dome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는 건 매우 감사할 일이었다. 비록 나무들에 가린 뷰이긴 했지만 말이다 ㅎ Sentinel Dome North Dome Half Dome Half Dome Yosemite Valley Loop Trail 근처 Merced River 초원 넓은 초원과 멋있는 풍경이 반기는 곳 또 다시 도로로 나와 달린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괜찮은 포인트가 ...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요세미티 :) 요세미티 가는 길 + 요세미티 국립공원 당일치기 코스추천 ↓↓↓ 지난 이야기 ↓↓↓ 다시 밝아온 아침 드디어 오늘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blog.naver.com 35불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드디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입성했다! 들어오고 얼마 안되서 우리를 반겨준건 바위들이 만나 형성된 입구 마치 비밀의 화원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XD El Capitan 엘 캐피탄 이 비밀의 문을 지나 우리를 반겨주는 건 시원하게 펼쳐진 길과 엘 캐피탄 El Capitan ♥︎ 시작부터 이런 멋진 뷰라니 기분이 좋다. 그러다가 Southside Drive Rd로 들어서니 또 다른 숲속 느낌의 나무들이 우리를 반긴다. 숲속 길을 달리고 있노라니 어느 새 우리를 반겨주는 멋진 뷰 =] Yosemite Valley Chapel 숲속을 꽤 달린다 생각이 들 때쯤 어느새 나무가 사라지고 시원한 벌판이 펼쳐진다. 세상에 도로를 달리는데 볼 수 있는 폭포라니? 알고보니 심지어 요세미티 폭포 Yosemite Falls 드라이브를 하는데 옆에서 엄청난 폭포가 물을 콸콸 뿜어내는 모습을 보려니 그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근처에 차를 세웠다. 그렇게 차를 세운 포인트가 바로 Yosemite Valley Chapel 이었다. 정작 Chapel 자체는 크게 볼 거리가 없었는데 차만...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 Sosalito 소살리토 (+ 소살리토 맛집 Barrel House Tavern) ↓↓↓ 지난 이야기 ↓↓↓ 지난번 다양한 곳에서 Golden Gate Bridge를 즐겼더랬다. 그 중 마지막 하나... blog.naver.com 여행일정은 꽤 빡센일정이었다는 것을 고려해주시길 바라며 여행경비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음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뉴욕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항공편 ICN - LAS (UA항공): UA 마일리지 -37,500 수수료 $47.65 + 기존비행기 환불수수료 $30 LAS - SFO (델타항공) : 델타 마일리지 -4,500 수수료 $5.6 SFO - JFK (델타항공) : 델타 마일리지 - 7,500 수수료 $5.6 총 소요 마일리지 및 비용 : UA 마일리지 37,500, 델타 마일리지 12,000, 기타 약 $89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 캐년 일정 및 비용 4박5일 라스베가스 및 그랜드 캐년 일정 -출발전 일정- 1일 : 라베 - 브라이스 캐년 이동 및 숙박 2일 : 브라이스 캐년 구경 및 페이지 이동 - 엔텔롭 캐년 카약킹 - 홀슈밴드 구경 -페이지 숙박 3일 : 모뉴먼트 밸리 새벽 이동 및 구경 - 그랜드 캐년 이동, 트레킹, 석양구경 - 숙박 4일 : 그랜드 캐년에서 후버댐 이동 - 라베 - 시간되면 데스벨리 ...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둘러보기 (베이커 비치, 금문교 웰컴센터) ↓↓↓ 지난 이야기 ↓↓↓ Palace of Fine Arts를 다녀온 우리, 다음 코스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가... blog.naver.com 지난번 다양한 곳에서 Golden Gate Bridge를 즐겼더랬다. 그 중 마지막 하나가 바로 이 골든게이트 브릿지를 직접 건너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건너보자는 의미도 있었지만 사실 다리 건너 있는 마을인 Sosalito 소살리토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실제로 우리가 건넌 금문교(좌), 웰컴센터에서 보았던 안개속에 갖힌 금문교(우) 비록 어떤 책자에서 보았던 것처럼 멋있는 안개길은 아니었지만 나름 의미있었던 금문교 건너기를 끝내고 나니 마치 우리를 반기듯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과 함께 소살리토가 나타났다. Sosalito 소살리토 소살리토 미국 94965 캘리포니아 소살리토 바닷가를 따라 도로를 달리는데 어찌나 상쾌하던지 ♥︎ 그림과 같은 풍경들이 이어졌다 소살리토는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곳들과 달리 뭔가 조금 더 작은 소도시지만 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넘치는 동네였다. 부유한 휴양지 같았달까? 언덕위에 하나하나 놓여있는 저 집들은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돈많은 부자의 집일까? 아니면 다른 도시의 별장? 조금 더 안으로...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 도심속의 우아한 궁전, Palace of Fine Art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 지난 이야기 ↓↓↓ 롬바드 거리 등산(?)을 마친 우리 다음 볼거리로 이동했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 blog.naver.com Palace of Fine Arts를 다녀온 우리, 다음 코스로는 샌프란시스코에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보기! 라스베가스 가는 비행기안에서 보았던 금문교(좌측교각) 사실 금문교라면 이미 하늘에서 한번 보았더랬다. 하지만 그 빨간 자태는 제대로 못봤기에 이번에 제대로 한번 보기로! 금문교를 보는 포인트가 여러곳 있다던데 우리는 Baker Beach와 Golden Gate Bridge Welcome Center 에서 보기로 결정했다. Baker Beach 베이커비치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베이커 비치였다. 베이커 비치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베이커 비치 베이커 비치를 어떻게 갈까 하다가 적당한 교통수단이 보이지 않아 그냥 택시를 타기로 했다. 당시 Palace of Fine Art에서 Baker Beach까지 Uber로 36불 정도 나왔는데 보통은 40-50불 정도가 나오는 것 같다. 베이커 비치로 택시타고 가는 길에 보인 금문교 (웰컴센터근처) 뭔가 고속도로를 잘 달리다가 문득 외진듯한 곳에 갑자기 들어가서 여기가 맞나 싶...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 구불구불한 매력이 있는 롬바드 거리 Lombard Street ↓↓↓ 지난 이야기 ↓↓↓ Boudin Bakery와 IN-N-OUT에서 배를 채운 우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blog.naver.com 롬바드 거리 등산(?)을 마친 우리 다음 볼거리로 이동했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바로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Palace of Fine Arts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3601 Lyon St, San Francisco, CA 94123 미국 3601 Lyon St, San Francisco, CA 94123 미국 날이 맑지 않아서 사진들이 좀 칙칙하게 나왔지만 팰리스 오브 파인아츠 자체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그냥 입장하면 됐다 안으로 들어가니 멋진 궁전같은 곳이 있었는데 당시에 여기서 웨딩촬영도 하고 있었다. 웨딩촬영중 잠시 구경하다가 주변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어느 곳을 봐도 아름다웠던 곳 궁전같았던 그곳은 오히려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니 더 멋있더라 요리보고 조리봐도 멋있던 곳 예술궁전 주변을 한바퀴 돌고나니 더 새로운 풍경들이 들어온다 뭔가 옛신전에 와있는 느낌! (이 호수도 알고보면 인공호수라던데) 평화로운 풍경에 새들도 쉬었다 가고 사람도 쉬고 음식도 나눠먹더라 뭔가 미국에서 엄청 많이 봤던 흔한 풍경 한국같았으면 비둘기나 새한테 왜 먹이를...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샌프란시스코 :) 사워도우(Sourdough)로 만든 빵을 파는 Boudin Bakery, 그리고 드디어 먹어본 인앤아웃(IN-N-OUT) 후기 ↓↓↓ 지난 이야기 ↓↓↓ 피어 39에서 알카트라즈 섬과 물개무리를 본 우리 이제 배를 제대로 채우기 위... blog.naver.com Boudin Bakery와 IN-N-OUT에서 배를 채운 우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샌프란시스코에 오는 모든 관광객들이 들린다던 롬바드 거리 Lombard Street로 향했다. Lombard Street 롬바드 거리 이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굴곡이 심한 도로로 유명하기도 하고 인사이드아웃 영화의 배경이 되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사실 인사이드아웃을 정작 볼때에는 미서부를 안가봤던지라 몰랐었는데 미서부를 다녀와서 다시 위의 영상을 보니 주인공엔 레일리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사올 때 뭔가 익숙한 장면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자이언캐년 - 브라이스캐년 사이를 드라이빙 하는 듯한 느낌의 캐년들 사이로 지나가는 드라이브 길이라던가 황량한 사막위를 지나는 길은 브라이스 캐년에서 홀스슈밴드(페이지)를 달리던 길과도 비슷해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익숙한 금문교가 나오고 또한 (이제는 익숙해진) 이 롬바드 거리가 등장한다. 고로 위의 인사이드 아웃 영상을 한번 쯤은 꼭 보시길 추천 아래는 어떤 사이트의 글에 나온 롬바드 거리의...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그랜드서클 :) 드디어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 지난 이야기 ↓↓↓ 그랜드캐년 빌리지 숙소에서 일어난 우리, 오늘은 그랜드 캐년이다! 원래는 좀 ... blog.naver.com 그렇게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온 우리 미리 예약해둔 라스베가스 숙소에 체크인을 했다. 아리아 리조트 & 카지노 ARIA Resort & Casino 라스베가스 숙소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아리아 리조트 & 카지노 ARIA Resort & Casino였다. 라스베가스의 가장 번화가인 central strip 중앙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이지만 카지노의 시티 라스베가스의 평일이라면 저렴하게 숙박이 가능하다. 평상시 주말 투숙가격 평상시 평일 투숙가격 $139 (텍스포함 $209 + resort fee $51 = 총 $260) 사실 처음에는 첫날 라스베가스에서 하루자고 (토요일 숙박) 그랜드 캐년부터 도는 코스를 진행해볼까 했지만 라스베가스 호텔의 주말가격과 평일가격이 차이가 커서 반대로 도는 코스로 정했더랬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오게 됐던 아리아 호텔 결론적으로 잘한 선택인 듯 ㅎ 역시나 hotwire에서 핫딜로 $59 (텍스포함 $72.52+Resort fee $51=$123.52) 라는 착한 가격에 예약을 했다. 물론 착한 가격인만큼 환불불가 아리아 리조트 & 카지노 / 출처 : 구글맵 방에 들어서자마자 싱가폴...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그랜드 서클 :) 그랜드 캐년 숙소, 야바파이 롯지 Yavapai Lodge 후기 (+ 두려웠던 순간) ↓↓↓ 지난 이야기 ↓↓↓ 세도나에서 돌아온 우리 이제 오늘의 숙소가 되어줄 그랜드 캐년 숙소로 달렸다... blog.naver.com 그랜드캐년 빌리지 숙소에서 일어난 우리, 오늘은 그랜드 캐년이다! 원래는 좀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볼생각도 있었지만 어제 새벽부터 돌아다닌데다가 밤에도 나방으로 고생했더니 피로가 누적되서 일출은 포기하기로 했다. 비록 일출을 볼 시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았던 그랜드 캐년의 모습을 공유해볼까 한다. Pipe Creek Vista 원래 처음 보려고 했던 포인트는 Yaki Point 였는데 막상 가보니 아래와 같은 표지판이 걸려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셔틀버스만 갈 수 있도록 막아놓은 것이다. 그냥 근처에 세우고 걸어갈까 하고 구글맵을 봤더니 왕복 50분을 걸어야 했기에 과감하게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Pipe Creek Vista 포인트를 보기로 했다. 여기는 다행히도 주차공간도 여유있었고 주차하자마자 거의 바로 전망을 볼 수 있었다. Pipe Creek Vista point 근처 주차구역 / 출처 : 구글맵 그리고 드디어 보게 된 대망의 그랜드 캐년 Grand Canyon! 내가 여기까지 오다니... 미국에 와서 살기는 했지만 언제 그랜드...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세도나 :) 세도나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트레킹, Airport Mesa 에어포트 메사 ↓↓↓ 지난 이야기 ↓↓↓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나온 우리,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본다. 일... blog.naver.com 세도나에서 돌아온 우리 이제 오늘의 숙소가 되어줄 그랜드 캐년 숙소로 달렸다. 우리가 있던 에어포트 메사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거대한 그랜드 캐년? 웨스트림, 노스림, 사우스림 그랜드 캐년은 다른 장소들과 달리 그저 Grand Canyon을 구글에 찍었다고 해서 올바른 장소로 데려다 주지 않는다. 구글맵으로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캐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랜드 캐년은 West Rim, North Rim, South Rim 이렇게 세 곳으로 나뉜다고 보면 된다. 이 중 라스베가스에 짧게 머무시는 분들은 주로 웨스트림을 많이 간다.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다만, 라스베가스에 짧게 머무는데도 불구하고 홀스슈밴드, 엔텔롭캐년,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 캐년 등을 같이 도는 코스라면 웨스트림보다는 사우스림일 확률이 높다. 사우스림이 가장 많이 찾고 유명한 포인트이고 그랜드 서클을 도는 경우 가는 길에 위치하기 떄문이다. * 참고로 보는 라스베가스에서 각 포인트들까지의 차로 이동시간 : 웨스트림 2시간, 사우스림 4시간...
↓↓↓ 지난 이야기 ↓↓↓ 미서부, 세도나 :) 세도나의 멋진 절경을 보면서 즐기는 세도나 맛집, 하이드웨이 하우스 Hideway House ↓↓↓ 지난 이야기 ↓↓↓ 성십자가 성당을 둘러본 우리는 배꼽시계의 알람을 따라 주변 맛집을 찾아보았... blog.naver.com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나온 우리,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본다. 일단 차를 타고 주변 바위산을 둘러보기로 결정 근처 바위산들을 돌아보자 첫번째로 본 이 바위산은 마치 한 손을 들고 있는 부처의 모습을 닮아있었다. (아쉽게도 이름은 모름) 출처 : AliExpress 닮지 않았나=]? ㅎ 두 번째로 본 바위산은 Bell Rock에 가는 길에 보인 곳이었는데 그 크기에 압도되던 곳이었다. Bell Rock 그리고 마지막으로 벨락 Bell Rock도 멀리서 볼때와 달리 가까이 가니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더 위엄있어보였다. 상승형 볼텍스가 있는 곳이라던데 나에게 에너지 좀 달라며 ㅎ 사실은 몇 군데 더 들리긴 했는데 사진이 없어서 드라이브는 여기까지 마무리 ㅎ 그냥 지금이라도 그랜드 캐년을 돌아가서 일찍 쉴까 하다가 그래도 모처럼 온 세도나가 아까워서 한 곳을 더 들렸다가 가기로 - 에어포트 메사 Airport Mesa 세도나에서의 마지막 일정 사실 세도나에 갈만한 곳은 다 트레킹 코스라 고민하다가 그나마 짧은 편이면서 다양한 뷰를 볼 수 있는 Airport ...
↓↓↓ 지난 이야기 ↓↓↓ 서부, 그랜드서클 :) 아리조나 주의 Horseshoe Bend 홀스슈밴드에 가다 ↓↓↓ 지난 이야기 ↓↓↓ 엔텔롭캐년을 가기 위한 카약킹을 끝낸 우리, 해가 지기 전에 한 곳을 더 가보... blog.naver.com 뉴욕 테리야끼 New York Teriyaki 오늘의 저녁 홀스슈밴드에서 돌아온 우리 사실 카약킹을 시작하고 나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던 터라 홀스슈밴드에서는 매우 허기져 있었다. 무엇을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충동적으로 들어가게 된 식당 663 S Lake Powell Blvd, Page, AZ 86040 미국 663 S Lake Powell Blvd, Page, AZ 86040 미국 New York Teriyaki 뉴욕 테리야끼 사실 아무런 정보 없이 들어간 곳이고 뉴욕에서 왔으니 뉴욕이름이 더 반가워서 혹은 좀 더 아시안 푸드가 먹고 싶어서 간 곳이었는데 알고보니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식당이었던 것 ㅋㅋ 여기까지와서 한식당을 만나다니 운도 좋다 ㅎ 구글 평도 좋았더랬다 메뉴는 아래 사이트에 가면 확인가능하다 New York Teriyaki Japanese Restaurant in Page www.newyorkteriyaki.org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래와 같았다. Beef Teriyaki (BENTO) 15.95 Pork Fried Rice 13.95 Chicken Yakisoba (...
뉴욕살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왠만한 관광은 다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돌아보면 새로 보이는 곳이 많다. 뭔가 해도해도 할일이 넘쳐나는 곳, 바로 이런 점의 뉴욕의 매력인 듯 =] 사실 뉴욕에 처음 왔을 때부터 한번쯤 타보고 싶었지만 아직 못해봤던 액티비티가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문없는 헬리콥터 FLYNYON 타기 였다. door off helicopter nyc 검색어로 구글링 참고로 flynyon은 업체 이름으로 이 업체에도 문이 있는 헬기 옵션이 있다. 하지만 문없는 헬기 자체는 flynyon에서 유일하게 운영중이기 때문에 주로 문없는 헬리콥터 투어업체로 유명하다. Flynyon Door-off Helicopter Tour 가격? 사실 뉴욕에 온 초반에도 한번 타볼까 하고 가격을 봤었더랬다. 그런데... 아무리 문이 없고 맨하탄 위로 비행한다지만 30분 날아오르는데 $654 만큼이나 지불해야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래서 웹사이트를 닫아버렸던 그 어느날의 기억... 그런데 그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지 세상에 70% 할인을 한단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에는 70% 할인은 한번도 한일이 없다시피 한데 코로나의 영향이 컸었는지 최근에는 70% 세일판매를 자주 하고 있다. (참고로 난 6월 초쯤 구매하고 6월 말쯤 탔는데 최근에도 다시 70% 세일을 하더라는) 출처 : flynyon 공식홈페이지 70% 할인을 받기 ...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다양한 비지니스가 영향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큰 영향을 받은 곳이 있다. 출처 : curbed 바로 The Edge 이 불운의 새 전망대는 2020년 3월 11일 100층의 높이(1,131피트) 전망대로 오픈을 했다. (뉴욕에서 가장 높은 야외 전망대가 되었음) 하지만 잇따라 들려오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증가소식에 결국 오픈 2일 뒤 문을 한동안 닫아야 했다. * 참고로 1,250피트에 위치한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뉴욕의 실내전망대로는 가장 높으며 (102층), 현재 실외 전망대로는 엣지 전망대가 가장 높다 (100층), 그 다음으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86층 전망대, 락펠러센터의 탑오브더락 70층 전망대가 있다. 그리고 2020년 9월 2일, 드디어 다시 문을 열었던 The Edge 하지만 곧 추워진 날씨때문에 당시에는 이 전망대를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못했다. 하지만 드디어 2021년 봄이 오고 따뜻한 여름이 오면서 많은 사람들로 The Edge가 붐비기 시작했다. 새로운 뉴욕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The Edge 안가볼 수 없지 엣지 전망대 입장료 과연 새로 생긴 이 전망대의 입장료는 얼마일까? 출처 : The Edge 공식홈페이지 엣지전망대의 입장가격은 일반 성인기준) 현장구매 $38, 온라인구매 $36, 뉴욕거주자 $34 라고 보면 된다. 이 곳을 방문하고 싶은 대...
이전에도 뉴욕에 넘어올 때 미국유심을 준비하면서 미국 현지 유심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더 저렴한 방법이 있어서 소개할까 한다! 로밍 vs 포켓 와이파이 vs 현지유심? 어떤게 더 저렴하고 유용할까 - 가장 먼저 생각해보게 되는 건 "로밍" 하지만 10년이 넘게 여행다니면서 딱 한번 해보고 더이상 하지 않았다. (2일-3일짜리 해외여행이었음) 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미국여행처럼 장거리 여행을 할 때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3G의 느린 인터넷속도는 제외하더라도 한국에서 오는 전화로 로밍통화 요금으로 요금폭탄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현재 나는 한국심카드도 본인 인증용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실제로 실수로 종종 전화를 받아서 로밍요금을 내곤 했다 ㅠ) 그냥 맘편히 여행에만 집중하고 싶고 괜한 스트레스 받기 싫다면 패스 또 하나 고민해보게 되는 옵션은 "포켓 와이파이" 여럿이서도 사용가능하고 유용한듯 보이지만 다른 옵션인 현지유심에 비해서 가격이 일단 비싼 편이고 무엇보다 안그래도 짐이 많은데 포켓 와이파이를 항상 들고 다녀야 하며 핸드폰 충전하기도 바쁜데 포켓 와이파이 기계도 항상 충전하고 다녀야되는 점.... 게다가 가끔 기껏 빌려온 포켓 와이파이 기계가 현지에서 먹통이 되거나 요금폭탄이 되어서 날라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한번도 이용해본적 없는 옵션이다. ...
Katz's Delicatessen도 가고 SOHO 쇼핑도 하던 그 날, 사실 원래 목적은 따로 있었더랬다. 그건 바로 Harry Potter Store New York 해리포터 스토어 뉴욕 Harry Potter New York 935 Broadway, New York, NY 10010 미국 세계 최대규모의 해리포터 스토어를 뉴욕에 연다고해서 화제가 됐었는데 (영국에 있는 스토어보다도 더 큰 규모라고 한다) 2021년 6월 3월, 드디어 오픈을 했다! 그리고 이틀 뒤였던 6월 5일, 토요일 방문하게 되었던 해리포터 스토어 뉴욕! 원래 오픈시간은 10:00 - 21:00 이지만 오픈 초기라 인기가 많기도 했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내인원의 제한이 있는지라 아침 7시부터 입장가능한 QR코드를 뿌리고 그 순서에 따라서 입장을 제한하였다. 그래서 이 QR 때문에 엄청 집에서 일찍 나와서 체크인을 했는데 대기시간이 어마무시 ㄷㄷㄷㄷㄷ 그래도 여러분은 덜 고생하길 바라며 공유하는 QR코드 (사실 매일 달라지는건지 아니면 같은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아마 미국정서상 같은 QR코드를 매일 7시 오픈해서 줄을 서도록 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아래는 내가 받은 대기시간...... 별 생각없이 봤다가..... 뭐?! 그렇다. 내가 처음 받은 대기시간은 무려 985.5분이었다... 거의 17시간에 가까운 대기시간 이거 오늘 그냥 오지 말라는거지? 싶었는...
Katz's Calicatessen 을 다녀온 후 우리는 소화도 시킬겸 소호에 쇼핑을 가기로 했다. 사실 원래 다른 목적이 있었지만 이는 이후에 포스팅하기로 한다. 흔한 뉴욕 주말의 모습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날도 좋고 그래서 살살 걸어가기로 생각없이 걷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거리에 볼거리가 많아서 걷길 잘했다는 생각중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 Venchi 사실 중간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잠깐 들릴까도 고민했지만 일단 밥먹으러 가는 길이니까 패스 소호로 걸어가다보니 유니언스퀘어쪽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마침 주말이라 그런가 플리마켓이 열려있었다. 각종 농장에서 가져온 신선한 과일, 쿠키, 꽃, 빵 등 여러가지 구경거리가 많았던 마켓 XD 이럴 때는 정말 내가 뉴욕에 살고 있구나 새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조금 더 시원하게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열심히 꽃을 구경중이라 찍기가 애매해서 소심하게 꽃만 겨우 몇장 찍었다 가족농장인듯 =] 심심할라치면 계속 이어지는 아름다운 거리 풍경과 따뜻한 햇살에 기분이 좋았던 산책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사실 소호에는 여러 명품샵들도 좀 있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거기가 아니라는거 첫번째로 우리가 들린 샵은 REI REI 303 Lafayette St, New York, NY 10012 미국 캠핑이나 자전거 관련된 용품을 많이 파는 곳이다. 최근에 자전거를 구매하기도...
협재 해수욕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국 들어오기 전부터 인스타에서 핫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나의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하던 카페로 향했다. 바로 카페 더 콘테나 되겠다. 카페 더 콘테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와로 513 전에 소개했던 금오름과 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도의 서쪽에 위치한 반면 이 카페 더 콘테나는 중부에서 약간 동쪽에 위치해있다. (동부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렸다) 앜, 주차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인스타에서 보던 그대로의 비쥬얼이 맞다 ㅋ 우리집도 사실 귤과수원을 어릴때 했어서 너무나 익숙했던 귤콘테나인데 이렇게 보니 또 어찌나 새롭게 보이던지 - 누가 디자인했는지는 모르지만 칭찬해 * 참고로 주차는 카페 근처의 도로 근처에 자갈이 깔린 곳에 하면 된다. 옆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이렇게 바로 귤과수원 테라스로 향할 수 있도록 해놨지만 지금은 바로 내려갈 수 없도록 막아놨다. 일단 실내로 들어가서 음료를 먼저 주문하기로 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귤라떼"는 처음 들어봐서 호기심이 동해서 한번 시켜본 Lucy 일층으로 하나 더 내려오면 실내에도 자리가 있는데 날도 따뜻하고 바깥이 궁금해서 바깥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밖에 나오니 더 찬란한 콘테나 외관! 그리고 각자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과 귤나무들의 풍경이 보였다. 그런데, 사실 당시 4월이었기 때문에 노지 귤이 달릴 시기가 훨~씬 ...
금오름에서 내려오고 그냥 동쪽으로 다시 돌아오기 아쉬워서 근처에 한 곳을 더 둘러보기로 했다. 협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97-1 바로 협재 해수욕장! 금오름에서 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다. 조금 더 서쪽으로 고고 주차장에 차를 세우자마자 나를 반기는 멋진 view! 다양한 모습으로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푸른 바다 햇볕이 점점 강해지는 걸 알면서도 떠날 수가 없었다. 돌위에 앉아서 바다를 한참 구경했다. 조금만 더 더웠다면, 친구들이랑 왔다면 바다에서 해수욕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너무 무계획으로 온 나머지 그럴 수도 없어서 아쉬웠지만 눈과 귀, 코만큼은 예쁜 바다 향기와 물빛으로 호강했던 그날의 협재 해수욕장 후기 끝 -
같이 놀아주던 작은 오빠도 주말이 끝나자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갔다. 가족들은 모두 나가고 없는 월요일 오전, 혼자 차를 몰고 도로로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금오름 제주도 서쪽에 있던 곳이라 사실 우리집에서는 거리가 먼데 그래도 오늘은 하루가 온전히 비니까 한번가보자며 출발 월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는 생각은 나 착각이란 걸 알게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입구부터 쭈욱 막혀서 실제로 주차하기까지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다. 주차를 하고 드디어 오를 준비 완료! 입구에 제주 한치빵을 파는 곳도 보였는데 줄 서기 싫어서 그냥 패스 ㅎ 올라보자 금오름! 나를 처음 반겨준 것은 이렇듯 나무들이 우거진 나무숲속 길 평평한 자갈길 '아, 얼굴은 안타겠네?' 하고 좋아했더니 어느새 뜨거운 햇볕과 마주하는 시간이 왔다. 그래도 대신 주변의 풍경은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시원한 밭뷰? 날이 좋아 저 멀리 한라산까지 보인다 ㅎ 기분좋게 위로 올라오면 드디어 보이는 금오름의 진정한 얼굴 왜 이효리가 뮤직비디로를 여기서 찍었는지 알겠더라 제대로 가까이 가보자 이쯤되면 다시보는 이효리의 Seoul 뮤직비디오 0:40 쯤부터 금오름이 나온다. 가까이 갈수록 비슷한듯 조금씩 다른 뷰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더 달랐던 연못 오름의 가장 높은 곳에는 또 다른 느낌의 풍경이- 다시 언덕을 올라가기로 했다. 다시 멀어...
친구들이 가고 나서 한 이틀은 그냥 혼자 수영장가고 집에서 쉬다가 주말이 되어 작은 오빠가 내려와서 같이 아부오름도 가고 브런치 먹으러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이미 모두가 익숙한 월정리 가깝고 이뻐서 세화나 월정리는 자주 찾게 된다. 가는 길에 중간중간 들려 세화바다도 보고 여유롭게 출발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월정리! 오늘은 색이 좀 더 진했지만 아름다운 월정리 바다는 여전하고 바닷바람에 말려지는 준치도 여전하다 바로 옆에서 구워주는 준치 맛좀 보려고 줄까지 서가면서 주문했다. 소자는 8천원, 대자는 만원인데 소자는 몇개 없는 것 같고 대부분 대자를 사는 듯 했다. 사실 아쉽게도 브런치도 먹고 집에가서 맥주한잔에 같이 먹느라 따뜻할때 못먹어서인지 눈이 번쩍떠지게 너무 맛있다!!는 아니였지만 반건조의 쫄깃함과 고소함이 살아있었던 준치구이 브런치 먹으러 들어가려다가 주차장 근처에 "제주 기념품 가게"라는 소품샵이 있어서 잠시 들어가봤는데 생각보다 또 다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ㅎ 하나하나 너무 귀여웠던 월정리 소품샵 물건들 준치도 샀겠다 소품도 봤겠다 바다와 함께 하는 브런치 타임 우리가 향한 곳은 월정리 바다앞에 있는 월정리에서 브런치 이름도 우리 목적과 딱 일치 뭔가 처음에는 잉 가게 이름이 이렇다고? 싶었는데 오히려 절대 까먹지는 않을 것 같은 큰 장점이 있는 이름 ㅋ 드디어 입성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성인이 되어서 제주도에 갈 때마다 오름을 하나씩 다시 올라보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예전에 갔던 오름을 다시 가게 되었다. 바로 아부오름이다. 크게 어렵지 않은 이지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아부오름 처음 갔던 것은 2018년 10월의 어느 날이었다. 날도 좋고 둘레길 걷듯이 걷던 코스라 좋았던 기억이 있는 그날의 추억 오랜만에 다시 향하게 되었다. (소요시간은 30분에서 45분 정도) 전에 갔을 때보다는 날이 덜 맑긴 했지만 여전히 좋았던 아부오름 ㅎ 이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입구에 해충기피제가 설치되어서 잡다한게 물지말라고 칙칙 뿌리기로 시작한 트레킹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아부오름 위에서 보면 좀 신기하게 생긴 오름이다 ㅎ 시작은 낮은 경사에서 급경사가 이어지는데 막상 얼마 안올라가서 펼쳐지는 평평한 둘레길 ㅎ 이게 아부오름의 매력인듯 그냥 정상의 길이 편해서만 좋은게 아니라 360도 돌면서 아부오름 주변의 오름들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것 같다가도 이런 다양한 오름들의 모습을 보면 왠지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한가득 피톤치드 가득할 것 같은 잘 깔린 둘레길을 이렇게 걷는다. 때로는 약간 올라가고 때로는 약간 내려가지만 어짜피 다 잘깔린 둘레길 산책 그 와중에 피크닉 나온 친구들도 보이고 각자 나름대로의 여유를 즐긴다. 물론 걷다가 이렇게 예상치못한 푸른 들판을 만난다던가 소 무리를 만나는 일도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