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미키 17>의 푸티지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가 더 특별했던 건 로버트 패틴슨이 직접 내한하여 봉준호 감독과 무대인사를 진행했다는 것인데요. <해리 포터와 불의 잔>,<트와일라잇> 시리즈, <테넷>,<더 배트맨>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의 첫 내한이었던 만큼! 많은 관심이 모인 행사였습니다. 이날 푸티지 시사회가 열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로버트 패틴슨과 봉준호 감독의 깜짝 팬 서비스가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이날 팬 서비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시사회 티켓 수령처에 설치되어 있던 <미키 17> 포스터입니다. 영화 속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과 함께 상단에는 '봉준호 감독 작품' 그리고 하단에는 '2월 28일 대개봉'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미키 17 감독 봉준호 출연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개봉 2025.02.28. 6층 로비에서 <미키 17> 광고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점령한 미키 17!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익스펜더블 '미키' 그가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하면 똑같은 그가 다시 프린트되는데요. 17번째 죽음의 위기에 이르러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원작...

영화 <카라바조의 그림자> - 2025년 1월 22일 개봉예정작 카라바조의 그림자 감독 미켈레 플라치도 출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루이 가렐, 이자벨 위페르 개봉 2025.01.22.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이야기를 다룬 한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1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 <카라바조의 그림자>인데 개봉을 앞두고 이 영화의 시사회가 진행되어서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카라바조'를 떠올리면, 성경 속 인물과 이야기를 독특한 느낌과 시선으로 그려낸 화가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살아 숨 쉬는듯한 강렬함 그리고 묘하게 관능적인 느낌의 작품들.. 하지만, 그의 인생에 대해서는 막상 잘 몰랐던 게 사실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의 인생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카라바조의 인생은 상대적으로 알고 있는 이들이 적다. 본인 또한 카라바조의 작품들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에 비해 그의 인생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 영화가 더 각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카라바조는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은 인물이다. 하지만, 동시에 성경 속 인물들을 불경스럽게 그렸다는 이유로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가 성경 속 성인들을 그릴 때 매춘부와 부랑자들을 모델로 삼았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종교가 막강한 권력과 영향력을 가졌던 당시 사회 분위기...

영화 <히어> - 2025년 2월 19일 개봉예정작 히어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톰 행크스, 로빈 라이트 개봉 2025.02.19. 1994년 개봉하여 비평과 흥행 모두 최고의 성과를 거둔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이 영화 개봉 30주년을 기념한 재개봉이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이 영화의 두 주인공 '톰 행크스'와 '로빈 라이트' 그리고 연출자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다시 만나 탄생한 영화 <히어>(HERE)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개봉일은 2025년 2월 19일! 제작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개봉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개봉하는군요. 일단 'HERE'라는 제목이 관심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영화 <히어>(HERE)는 하나의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삶의 대서사시를 담고 있습니다. 리처드(톰 행크스)와 마가렛(로빈 라이트)의 가족을 중심으로, 같은 공간에서 다른 순간을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생.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 <포레스트 검프>를 극장에서 다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극장 개봉 당시 보고 이번에 다시 보니까 묘한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영화가 워낙 좋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며 그동안 지나온 세월이 생각나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바로 그 <포레스트 검프>의 감독과 두 주연 배우가 다시 만나 탄생한 영화 <...

영화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 - 2025년 1월 29일 개봉예정작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 감독 페르난도 트루에바, 하비에르 마리스칼 출연 제프 골드브럼 개봉 2025.01.29. <치코와 리타>의 페르난도 트루에바 감독과 하비에르 마리스칼 감독이 다시 만나 연출한 <그들은 피아노 연주자를 쐈다>가 1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치코와 리타>는 독특한 그림체와 인상적인 음악이 탁월한 애니메이션이었는데요. 이번에 또다시 음악 소재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피아노를 쐈다>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천재 피아니스트에게 매료된 기자 '제프'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천재 피아니스트의 이름은 바로 '테노리우 주니오르'. 제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음악가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며 숨겨진 진실에 다가가게 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즈 애니메이션'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영화는 보사노바를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보사노바를 종종 즐겨듣는 저에게는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아래는 이 영화의 예고편입니다. 추운 겨울에 듣는 재즈 애니메이션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집니다. 천재 피아니스트가 왜 행방불명되었는지도 궁금해지고요. 제프 골드브럼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고 하니 그 부분도 기대해 보게 됩니다. <치코와 리타>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