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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고기 생각은 거의 나지 않고 점심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해서 먹는 편입니다. 주로 강된장 하나 끓이고 나물 한두가지와 함께 비벼서 먹고 있는데요. 다양한 나물 중에서 고춧잎은 약간의 매운 맛이 스파이시하게 다가와서 입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요즘 같은 때 먹기 좋은 반찬입니다. 가볍게 데쳐 낸 후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상당히 맛이 좋아요. = 고추잎 무침, 고춧잎 나물 레시피 = 재료 : 고춧잎 한 줌 양념 : 된장 1 큰 술, 들기름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통깨 1 작은 술, 소금 약간 1. 끓는 물에 고춧잎을 넣고 가볍게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데쳐 주세요. 2. 바로 건져내 찬물에 샤워를 시킵니다. 그리고 물기를 짭니다. 3. 양념 재료를 넣어 줍니다. 4. 손으로 바락바락 버무려 주세요. 된장을 넣지 않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도 좋으며 혹은 고추장을 넣어서 버무려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넣어도 향과 맛이 좋으니 취향에 따라 넣어 보세요. 약간의 쌉싸름함이 있어서 입맛이 떨어진 요즘에 입맛 살려주기 좋은 메뉴입니다. 조금씩 먹기 좋아요. 그리고 비빔밥 뿐만 아니라 계란말이 같은 요리 속에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좀 더 매콤하게 만들고 싶다면 여기에 고추를 다져서 넣거나 송송 썰어 넣고 같이 버무려 주면 됩니다. 돌솥밥 하나 지어서 오늘 만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