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기간에 볼만한 스포츠 영화 4편을 선정해 토픽으로 발행합니다.
각각 마라톤, 핸드볼, 복싱, 수영이라는 종목을 다루고 있는데요, 4편의 영화 모두 삶의 애환, 노력의 땀방울들이 잘 스며들어가 감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 <1947 보스톤>은 손기정 선수의 지도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 서윤복 선수의 감동 실화를 담았고
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국민들을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으로 안내했던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결성 과정과 올림픽 참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3. <카운트>는 1988 서울 올림픽의 '복싱' 금메달리스트이지만 결과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박시헌 선수가 극복하고 이뤄낸 후배양성 실화를 그리고 있으며.
4. <더 스위머스>는 내전으로 인해 국가대표 선수를 하지 못하게 된 시리아의 '수영'선수가 망명길에 올라 바다를 건너 난민 자격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는 감동실화입니다.
영화 <1947 보스톨>은 1947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서윤복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감독은 강제규, 주연은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박은빈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의 지도를 받고 훈련한 서윤복 선수의 1947년 대회의 1위 외에 1950년 54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는 사실과 2001년 105회에서 이봉주 선수가 우승함으로써 보스톤 마라톤에서만 금메달이 3개 됐다는 이야기... ㅠ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실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조은지, 엄태웅 출연으로 2008년에 개봉했으며,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스피디한 팀플레이의 한국형 핸드볼 스타일을 유럽 스타일로 변화해야 한다는 새로 부임한 감독의 주장과 함께 선수들의 훈련과 생활이 그려지며 신구세대들의 갈등 같은 어려움을 겪지만 극복하고 결국 올림픽에서 덴마크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는 스토리로
단순한 스포츠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삶과 의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 <카운트>는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시헌(진선규)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윤우(성유빈)를 비롯한 여러 학생들을 모집하고
시헌의 아내는 연금통장의 돈으로 복싱부를 후원하고, 시헌은 제자들을 열심히 훈련시킵니다.
시헌과 학생들은 전국체전 출전을 목표로 다시 훈련에 돌입하고, 마침내 전국체전에 참가하는데요,
스포츠 영화의 감동과 휴먼 드라마 요소를 적절히 결합하며, 메시지 전달력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더 스위머스
전쟁으로 황폐해진 시리아를 떠나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 두 자매는 강인한 마음과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영웅이 됩니다.
동생 '유스라'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2020 동경 올림픽에서도 난민팀으로 출전했으며 지금 현재 유엔난민기구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에 있고,
언니 '사라'는 난민들을 위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